서울-양평고속도로에 대한 모든 의혹을 조사해야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에 조선일보가 정동균 전(前) 양평군수를 소환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동균 전(前) 양평군수 일가가 원안 종점 인근에 땅 14개 필지 총 1만여㎡(약 3000평)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김건희 특혜론 논리를 적용하면, 원안 대로했을 때 전 군수 일가가 큰 특혜를 본다는 것이다.
조선일보의 보도대로면 김건희 일가의 혜택 논리대로라면 원안은 정동균 전(前) 양평군수 일가가 혜택을 본다는 것이다. 보도가 의도하는 것은 변경된 안으로 혜택을 김건희 일가가 혜택을 본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보수 언론 흉내를 내면서 박 대통령을 탄핵으로 이끈 언론 중의 하나가 조선일보다. 그런 조선일보가 보수 언론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정권도 아닌 윤석열 정권 입장 대변자인 것처럼 보도하는 것일까.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을 해결하는 방법은 복잡하지 않다. 조선일보의 보도처럼 정동균 전(前) 양평군수에게 혜택을 주려는 의도로 원안이 만들어진 것인지에 대해 조사를 하면 될 것이다. 이와 동시에 변경안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 김건희 일가에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인지 등에 대해 국토부 공무원과 장관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의혹을 확인하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