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한민족역사정책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참으로
![]() |
| 조슈번 藩主 모리氏의 하기城 터가 위치한 指月山(좌측 상단 바다쪽으로 돌출한 부분)과 성밑거리(城下町). 마쓰모토川과 하시모토川이 감싸고 있다. |
![]() |
| 요시다 쇼인의 사상을 전파하는「月刊 松下村塾」창간호(2004)에 실린 아베 신조의「應援 메시지」. |
![]() |
| 요시다 쇼인像(京都대학 부속 도서관 소장). 그는 明治維新의 주체세력을 육성한 國粹主義 사상가였다(사진 왼쪽). 1854년 3월 시모다(下田) 감옥에 수감된 쇼인. 6개월 후 그는 하기(萩)의 野山獄으로 이감되었다(사진 오른쪽). |
![]() |
| 明治維新의 주체세력이 육성된 요시다 쇼인의 松下村塾(쇼카손주쿠). |
![]() |
| 쇼인이 野山獄에서 풀려나와 幽閉되었던 그의 生家. |
![]() |
| 松下村塾의 내부. |

![]() |
| 쇼인이 동료 죄수들에게「孟子」를 강의했던 野山獄 터. 野山獄은 松下村塾의 前身이었다. |
![]() |
| 요시다 쇼인의 탄생지에서 내려다본 성밑거리 모습. |
30세의 나이로 斬首당한 까닭
그러나 松下村塾은 곧 시대의 격랑에 휩쓸려 간다. 1858년 미국의 요구에 몰린 막부는 美日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요코하마·나가사키·하코다데·니가타·효고(兵庫)의 개항과 에도·오사카의 무역 등을 결정했지만, 美國에만 유리한 불평등 조약이었다. 이어 막부는 영국·러시아·네덜란드·프랑스와도 불평등 조약을 체결했다.
이때 大老(대로: 비상시 막부 최고의 役職) 이이 나오스케(井伊直弼)는 천황의 칙허도 없이 조약에 비준했기 때문에 전국적인 비난이 거세게 일어났다. 1858년 11월, 京都에서 하기로 돌아온 松下村塾의 숙생으로부터 막부 老中(노중: 平時 막부 최고 역직이지만 비상시엔 大老를 보좌하는 副首相) 마나베(間部全勝)가 攘夷派를 엄혹하게 단속하고 있다는 정보를 들은 쇼인은 격노했다. 그는 마나베 암살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이 나중에 쇼인을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쇼인은 조슈藩廳에 마나베 암살을 위한 무기·탄약의 제공을 요청하면서 하기에 남아 있던 숙생들로 요격대를 편성했다. 당시 에도에 있던 구사카 겐즈이 및 다카스기 신사쿠에게도 편지를 보내 계획에의 참가를 지시했다. 이에 대해 에도의 제자들로부터 「지금 움직이는 것은 時機尙早(시기상조)」라는 답장이 왔다. 쇼인은 격노했다.
더욱이 조슈번의 上役인 주후(周布政之助)도 쇼인을 방문하고 과격한 행동을 중지하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쇼인은 듣지 않았다.
쇼인의 위험한 행동에 조슈번은 松下村塾의 폐쇄를 명했다. 그리고 1858년 12월5일, 쇼인을 野山獄에 再수감했다. 쇼인이 1859년 1월1일의 궐기를 예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막부로부터 쇼인을 에도로 호송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쇼인이 에도로 보내지게 된 이유는 「안세이(安世)大獄」에서 옥사했던 「尊攘志士」 우메다 운빙(梅田雲湃)이 『하기에서 쇼인을 만났다』는 말을 남기고 처형되었기 때문이다. 1858년의 안세이大獄은 攘夷를 부르짖으며 막부를 흔드는 과격파를 막부의 大老 이이 나오스케가 피의 숙청을 감행한 사건이다. 오바마藩(지금의 福井縣)의 藩士 우메다는 尊王攘夷의 이데올로그 중 하나였다.
막부의 최고재판소인 評定所(평정소)가 쇼인에게 신문한 것은 1856년 겨울에 운빙과 만나 대화한 내용이 무엇인지, 그리고 京都의 皇居에 막부 타도를 선동한 편지를 투입한 사실이 있는지 하는 두 가지 질문이었다. 여기서 만약 쇼인이 발뺌을 했다면 무사할 뻔했다.
그러나 쇼인은 『막부 타도를 촉구하기 위해 公卿에게 편지를 보냈으며, 막부의 老中 마나베를 암살하려고 계획했다』고 자백했다. 評定所의 관리들은 예상도 하지 못했던 老中 암살계획에 깜짝 놀랐다. 評定所의 판결은 「死罪」였다. 판결 당일(1859년 10월27일)에 그는 참수되었다. 그때 쇼인의 나이 불과 30세였다.
쇼인은 에도로 호송되기 직전 野山獄에 갇혀 있을 때 숙생들에게 편지를 보낸 바 있는데, 그 내용을 현대문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幕府 및 諸藩 무사들은 믿을 것이 못된다. 신분에 관계없이 풀숲과 같은 곳에 사는 민초를 일으켜 세워 체제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이것이 이른바 「草莽?起(초망굴기)」이다. 쇼인의 「초망굴기」는 훗날 다카스기 신사쿠 등 숙생들에 의해 실현된다.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3&mcate=M1005&nNewsNumb=20140113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