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세상의 모든 식물과 함께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시나브로의 여름일기...
시나브로 추천 0 조회 32 24.08.17 18:3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8.17 20:24

    첫댓글 2024년 여름은 모두에게 너무 가혹한 여름인가봐요. 내년여름에는 신바람나는 여름일기를 쓰실거예요~

  • 작성자 24.08.18 12:28


    그럴것이라 생각해요.
    올해는 포기하는방법울 많이 배웠어요.
    오기로 밀고 나갔었는데...
    고맙습니다.

  • 24.08.17 21:37

    이 더운 여름에 꽃밭을 엎어버렸으니 꽃도 집사도 힘이 들겠어요.
    농기구를 사용하다보면 피 보는 일을 피할수 없어 응급처치약은 상비해야하고요.
    낮에 한줄기 소나기가 지나가더니 밤하늘에 보름달이 떠서 환하게 비춰주는것이 한달 후가 추석이라고 알려주는것같아요.
    서서히 더위도 물러가겠지요?

  • 작성자 24.08.18 12:31

    아직도 낮에는 에어컨 아래지만...
    새벽엔 제법 선선해서 밤새도록 에어컨과 선풍기 틀었는데요.
    일어나 끄게 됩니다.^^

    글을보고 달력을보니 한달도 남지 않았네요.^^

  • 더울땐 일하지 맙시다.
    저도 내가 힘들어 한낮에는 나부터 챙기느라 꽃은 안보입니다.ㅎ

  • 작성자 24.08.18 12:32


    거짓말 같지만...^^
    어제부터 다 포기하고 쉬고 있어요.
    눈도 갑자기 침침해서 안과 갔더니 백내장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안경 쓰기 싫다고 했더니 그러면 수술을 해야 한다고...^^;;

  • @시나브로 오메...어째야쓰까.
    울엄마가 어제 숙모를 만나고 오시더니.
    허리도 나보다 더 꼿꼿하고 농사도 안짓는 사람이 맨날 허리아프고 다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다한다며...엄마가 그랬다네요.
    철도 90년쓰면 녹는다고..ㅋㅋㅋ
    숙모나이가 90..ㅎ

  • 작성자 24.08.18 13:32

    @수국이네꽃밭(화순) 그러니까 생각이나네요.
    우리 옆집 특수해병대 출신 70대 중반인 아저씨가 있는데요 진짜 힘이 세거든요. 제가 좀 힘든 거는 부탁드리면 거절하지 않으시고 해주시고 그래서 그냥 정말 체력이 부럽다. 그 생각을 늘 했어요.

    정화조 문제로 열받은 다음날 내가 남아있는 거라도 살려야겠다 싶어 물을 주고 있는데...

    한동안 안 보이시든 옆집 아저씨가 지팡이를 집고 차에서 내려 대문으로 들어가시는 거예요.

    너무 놀라서 어머 왜 그러세요? 라고 여쭤봤더니 갑자기 자고나니 꼼짝을 못할정도로 허리가 아프더래요. 협착증이라고 하네요 시술로도 안되고 해서 대구인가 부산인가? 보훈병원에 수술하러 입원한다하시더라고요.

    그것 보고 더 놀라서 제가 포기하는 것에 쉽게 표를 던졌나 봐요.

    겉으로는 멀쩡해도 어머님 말씀처럼 나이가 있으니까 당연히 나이만큼 약해진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했었는데...^^;;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