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계절의 변화를 통해
주님의 신실하심을 나타내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10월의 첫 주이자 거룩한 주일에 우리를 구별하여 주님 앞으로 인도하시고
감격과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지나온 9개월의 시간 동안 우리의 발걸음을 눈동자처럼 시켜 주시고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바라보며 주님이 선하시는 인도하심에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주의 보혈로 우리의 연약하고 더러워진 심령을 정결케 씻어 주옵소서.
입술로는 사랑을 고백하면서도 삶 속에서는 이웃을 품지 못했고
세상의 유혹과 염려에 휩쓸려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던 저희 허물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의 마음을 정직한 영으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평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주님.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과 갈등, 테러로 신음하고 있는 지구촌 곳곳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무고한 생명들이 피 흘리는 아픔이 그치게 하시고
참된 평화와 화해의 영을 부어주사 총칼을 거두어 주시고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가 온 땅을 덮게 하옵소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갈등과 분열이 떠나가게 하시고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백성들을 진심으로 섬기는 지혜를 갖추게 하옵소서.
오늘 거행되는 거룩한 성찬식에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떡과 잔을 나눌 때 우리를 위해 찢기신 주님의 살과 흘리신 피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게 하시고
주님과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되는 감격을 누리게 하옵소서.
교회의 믿음의 지체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진행되는 5개의 수련회 위에 함께 하사 참여하는 모든 성도가
주님 안에서 참된 안식과 영적 회복을 얻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농촌 봉사활동을 떠나는 우리 청년들을 기억하여 주사 땀 흘려 봉사하는 발걸음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게 하시고 오고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옵소서.
주일에 모이는 모든 소그룹 모임 위에도 성령님 함께 하사
역사하심으로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가 살아나고
말씀으로 서로를 세워 가는 건강한 공동체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연동교회를 이 땅에 세우시고 오랜 세월 동안 복음의 진리 위에 든든히 붙들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가 이 시대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세상 속에서 생명의 빛을 밝히는 등대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고
사랑과 섬김이 넘쳐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연약한 지체들과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며
삶의 무거운 짐으로 낙심한 영혼들을 위로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단 위에 세우신 위임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덧 입혀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상한 심령을 고치며 삶의 이정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위해 구석구석에서 헌신하는 봉사하는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부용 찬양대의 영원한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작부터 끝까지 주님께서 홀로 영광 받아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