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하는 어느단체의 영상을 가끔가다 감상하는데
어느날 영상에 기독교인들이 자신을 엄청 욕한다는 것을 보게되고
질문도 없어 시간도 단축하고 힘든 상황인걸 알게되어
지식적인 소양이 전무한 나에겐 굉장히 큰 전달력으로 다가오던 곳이기에
실시간에 참여하여 글을 남기는데 ......
( 그들은 믿는게 아니라 협상이자, 믿는다 했으니까 천국으로 보내줘야한다는 협박이며
천국으로 가지 못했을때 그들은 마귀와 같은 모습이 되지 않을까) 라고 적었는데
마귀란 단어에서 분노를 유발케 했고 기를 쏘게되는 상황이 되고
나는 무언가 도움이 되기위해 왔다가 민폐만 심하게 끼친 듯하여 부연설명도 계속 적고
질문도 용기내어 하고 ( 쫄림이 심해서 잘 못함 .후달달~~~)
가입도 해서 어쩌다 도판에 휘리릭 들어옴
그런데 계속 결이 안맞아서 상대한테 맞춰가다보니 더이상 질문이 아닌
상대가 듣고싶어하는 쪽으로 하다보니 내용도 없고 신경만 자극하는 것 같고
민폐만 길어지는 것 같아서 실시간 참여 안하고 일주일간 고뇌하다보니
이곳의 생동감있게 나아갈 방향성에 대한 영감이 떠올라서 문자로 보내니
영상으로 개똥같지만 다른쪽의 영감을 얻는 것이 있다하며 허락받고 보내라고 호통
영상수업시간에 이곳이 나아질 수 있는 아이디어 있으면 조언을 구한다 들었는데..
다른 닉네임으로 유튜브 댓글에 좀 더 보완해서 적었는데 그날 삭제
다음날 또다른 닉네임으로 전혀 다르게 정중하고 흐름성에 대해서만 적음 그날삭제
삭제후 머리속에서 무겁게 고오오~~소리가 울리며 위협
다음날 짧은 영상으로 모두를 위한다는 판단이 들면 없애버릴 수도 있다함( 음...)
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성탄절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 꿈을꿈
그쪽분하고 케익이 나오고 해서 케익이라도 보내라는건가 해서 많이 망설였지만
실시간에 접속 . 질문없을때 흐름이 너무 어색해서 용기내어 질문을 함
간단히 넘어가는 중에 세번째쯤 질문부터 방송이 끝날때까지 큰소리로 면박이 터져나옴
듣다가 너무 신박한 쫄림 상태에 있으니까 방이 폭파됨
급히 다시 방을 연결해서 실시간 이어가고 나도 재접속
다시 면박이 이어짐 방은 또다시 폭파
그리고 들어가지 않았음
쓸데없는 글을 장황하게 적은이유는 경전에서 똥을 캔다는 것에 대한 배경설명을
위해서요.누군가는 이 문장에서 스크래치를 받을 수 있겠다는 염려가 생겨서요.
음식점에서 일할때 직원이나 사장님들하고의 쉽지않은 관계에서 쫄림이 심하면 감내하게되고
감내 할 수밖에 없은 상황이기에 버티고 ,새로운 직원분은 그런 나의 마음으로 배려해주고 함.
그런데 비수기에는 도저히 있지를 못 할것 같아서 알아서 그만두고 나중에 바쁠때 부르면 다시오고 했는데 나갔다 들어오니 내가 챙겨준 새로운 직원이었던 분은 이제 자기가 고참이라며
화를내며 하는데, 그것이 진실로 화를 내어야만 하는것이 그 사람인 것이니까요.
실시간에서도 질문이나 글을 무시하고 간혹 질문을 크게 호통쳐야만 진실로 권위와,위엄이 선다고 생각한다는걸 알기에, 바르게 보고 낮은자리가 얼마나 귀중한지등 큰 공부가 되었죠.
한창 일하는데 사장님들 자신들만 간식먹고 있어서
직원들 땀 흘리면서 일하는데 자신들 배고픈거 밖에 모르냐고 했다가
다음날부터 매일 간식 사옴
병신같이 그런말해서 그렇지 않아도 쫄리는데 더 죄송한 마음이 드니
그 마음을 어루만져주기 위해서 더 숙이고 깊은 마음을 내어야 하고 일도 더 열심히...
쇠를 두드리는 5 의 마음을 쓰면 500 의 마음으로
차가운 물이되어 그 뜨거움을 받아주어야 하는것이 바르게 두드리고자 함인가
마음의 크기만큼 보다 몰라서 마음 내지 못하는 것이기도...
또한 그것이 도반인 것 같다.
첫댓글 진실로 그 사람이라는 것은 자기자신을 속일 수 없다는 의미로 썼어요.
제가 희생하며 일 하는 모습보고 많이 변했구요.
실시간도 비난만 하려는게 아니구요.
그때부터 쌓였던 에너지를 사유하는데 쓰면서 공부가 되고
그쪽도 제가 공책 한권분량의 사유를 적는동안 계속 봤는지 모르겠는데
( 처음 안좋은 내용을 적으니 또 옆에서 무거운 고오오~~ ㅎ)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남탓 하는걸 자신의 피부처럼 알고 살았다고
인정하기도 하는데 이런걸 인정한다는건 정말 대단하게 생각했어요.
요새도 경전이나 철학서들 내용 요약한거 가끔 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