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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수출직결정보] 네덜란드 신발시장 공략법(2) | ||||
작성일 | 2012-08-26 | 작성자 | 임성아 ( chaosy27@kotra.or.kr ) | ||
국가 | 네덜란드 | 무역관 | 암스테르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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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신발시장 공략법(2) - 유럽시장의 테스트마켓으로 활용 - - 성공적인 온라인 신발매장 벤치마킹을 통한 치밀한 준비 필요 - □ 시장 전망 ㅇ 패션·생활용품·스포츠용품협회 CBX-MITEX에 따르면 2012년 1/4분기 신발시장 매출이 7% 증가했으나 ABN AMRO는 구매력 약화와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2012년 신발시장 매출이 2% 하락할 것으로 예상 - 2011년 10월, ING 경제연구소도 2012년 0.5%의 네덜란드 신발시장 매출 감소 예상 ㅇ ING 경제연구소의 sectorspecialist인 Dirk Mulder 씨는 네덜란드 온라인 신발 시장에 대해 “갈수록 규모의 싸움이 중요해지며 온라인시장의 확대를 동반한 온라인시장 비중 점유 싸움이 인수합병(consolidation)의 형태로 나타나 향후 3~4곳의 거대 (인터)내셔널 업체가 네덜란드 온라인 신발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그와 함께 다양한 틈새시장과 브랜드별 온라인매장들이 공존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ㅇ 유럽시장에서의 성공을 가늠하는 테스트 시장으로 활용 가능 - 네덜란드는 유럽 4대 신발 수출국이며, 독일과 영국 등 주 유럽수출시장으로 경유지 역할을 함. * 네덜란드 신발시장 평균 수출가 16.64달러, 평균 수입가 11.68달러 * 유럽은 세계 신발무역의 중심지로 신발 교역량의 43%, 신발 교역액의 50% 비중 차지 - 2012년 네덜란드에 론칭한 Sarenza사(프랑스 본사)는 네덜란드에 대해 ‘전 유럽의 혼합형’, 네덜란드 여성의 스타일에 대해 ‘프랑스여성과 독일여성의 중간형”으로 평가 ㅇ 고급제품과 가죽제품으로 경쟁 - 인건비의 비중이 적고 원재료의 비중이 큰 고급 가죽 신발시장을 적극 두드림으로써 중국과의 경쟁, 즉 인건비로 경쟁하는 시장을 피하고 유럽제품과의 디자인·품질 경쟁 구도에 집중하는 편이 승산 높음. ㅇ 진출에 앞서 로컬 트렌드 사전조사는 필수이며 현지시장에서 한국 신발에 대한 인지도가 전무하므로 진출 초기 중국제품과의 차별화를 부각하는 데 초점 - 중국·동남아 아닌 유럽 브랜드의 경쟁제품임을 적극 부각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다각도-카탈로그, 잡지광고, 온라인광고 등-의 마케팅투자 필요할 것임. - 가격(저가)·제품·서비스 중 무엇이든 타 업체와 차별화되는 매력포인트(개성)를 보유한 브랜드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음. 특히 ‘유럽수준의 품질과 디자인 + 합리적인 가격 보유’ 어필 ㅇ 온라인시장 진출 시 치밀한 준비 필요 - 2020년이면 신발 판매 3켤레 중 1켤레가 온라인 통한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네덜란드 신발시장에 진출하고자 한다면 무시하지 못할 시장임. *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에 온라인 매장 보유한 프랑스 Sarenza사는 2012년 네덜란드 진출 시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기꺼이 인터넷으로 제품을 구매함. 네덜란드 온라인 시장은 큰 잠재력을 가지며, 우리 회사의 3번째 혹은 4번째 시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힘. - 꼭 온라인 매장 오픈이 어렵다면 최소한 온라인 포털을 마련함으로써 소비자에 온라인 통한 접촉기회 보장 * 패션·생활용품·스포츠용품 협회인 CBW-Mitex는 온라인매장에 밀려 부심하는 오프라인 신발매장들을 지원하기 위해 Reach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하기도 함. -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온라인에서 더 고가의 신발을 구입해 한국제품의 타깃 시장에는 보다 근접한 것으로 보이나 원거리에 위치했으므로 배송·반송 관련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한 철저한 준비 전략 필요(현지 지사와 현지 파트너십 모색) - 여러 한국브랜드가 합세해 하나의 온라인 포털 겸 매장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 있음. * 현지 35곳 오프라인 매장이 합세해 Topshoe.nl이라는 온라인 매장 운영하기도 함. - 온라인 포털 혹은 웹샵 오픈 후 2012년 11월 24~25일 열리는 Flavourites Live! -패션, 인테리어, 주얼리, 선물용품 온라인 매장들의 오프라인 전시회- 에 전시 참가 모색 - 2인자 공략 * Zalando의 아성에 맞서기 위해 현지 최대 규모 온라인 매장인 Wehkamp.nl와의 파트너십 체결 모색. Wehkamp.nl은 의류에 비해 밀리는 신발 쪽에서 시장 점유를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며 이미 Nelson Schoenen(네덜란드 내 90곳 매장 보유)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한 바 있음. * V &D백화점은 Bijenkorf백화점의 아성에 맞서기 위해 분투 중이며 특히 온라인 신발 판매가 빠른 성장세를 보여 역시 적절한 공략 대상이 될 수 있음. - 온라인 매장 오픈시, 컬렉션의 90%를 한국제품으로 채우되 10%는 현지 브랜드를 유통하는 것도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음.(현지 브랜드 검색 시 한국 브랜드 매장에 접속 효과 발생) * 2012년 네덜란드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프랑스 Sarenza의 경우 본사에서 제품 구매하며 파리 근교의 본사 창고에서 각국으로 분배하되 각국 컬렉션의 10%는 로컬 브랜드로 채움(즉 10%는 현지 지사에서 직접 구매). Sarenza.nl에서 유통하는 네덜란드 브랜드로는 van Bommel, Supertrash, Gaastra, Fred de la Bretonniere 등이 있음. - 아동용 신발 시장은 온라인 매장이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분야(ING경제연구소)이므로 온라인 판매시장 진출시 시장 선점에 보다 유리할 것 - Zalando, Sarenza 등 네덜란드에 진출한 글로벌 온라인 신발 매장 벤치마킹 모색. 이들은 특히 네덜란드 현지 온라인 판매업체에 비해 높은 수준의 배송·반송 관련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호응 얻음.
ㅇ Zalando - 2008년 독일에서 설립 - 800여 브랜드 2만여 켤레 이상 재고 보유 - 2010년 네덜란드 진출했으며 진출 초기부터 매우 적극적인 TV광고, 라디오광고, 잡지광고를 펼치고 SNS 마케팅에도 주력. 진출 1년 만에 ‘가장 빠르게 성장한 온라인 매장’ 및 ‘가장 인지도 높은 신발 온라인 매장(80%의 인지도 보유)’으로 등극하며 미디어의 주목을 받음. - 현재 신발 외 의류와 액세서리 판매 병행 - 무료 배송. 100일 내 반송 가능 ㅇ Sarenza - 2005년 프랑스에서 설립 - 500여 브랜드 1만여 켤레 이상 재고 보유 - 2012년 네덜란드 공식 진출 (네덜란드 내 실제 온라인판매는 2011년 시작) - 온라인 광고에 주력하며 TV광고 하지 않음. - 여성용 신발이 전체 컬렉션의 60% 차지. 그 밖에 남성용 신발, 아동용 신발, 가방 판매 있음. - Kenzo, Jimmy Choo, Terry de Havilland, Chie Mihara, Antik Batik, Minna Parikka 등을 보유해 higher segment에 포커스를 두기는 하나 가격대는 50유로 대부터 시작 - Le Coq Sportif나 Rocket Dog 같은 신생 패션 브랜드도 취급 - 네덜란드 고객서비스는 파리 본사에서 담당함. - 무료 배송. 100일 내 반송 가능 ㅇ 마케팅에 있어 소셜미디어 적극 활용 - 세부 타깃 그룹에 접근하는 데 특히 효과적임. ㅇ 고령화에 따라 고소득 실버계층 시장 확대 - 노인 인구의 구매력 상승과 고급제품 시장 성장 - 네덜란드 현지 브랜드(고가 제품)는 대부분 이들 계층을 타깃으로 함. ㅇ 고가 제품은 독립매장시장을 겨냥하는 한편, 중고가 제품은 Macintosh 리테일 그룹, vanHaren, Schoenenreus, Ziengs, Bristol 등 현지 신발 체인업체들 공략 - Macintosh 리테일 그룹은 Invito, Dolcis, Manfield, Scapino 체인매장 보유. 총 873곳 오프라인 신발 매장 및 11곳의 온라인 신발 매장 보유 - 네덜란드 소비자의 신발 구매에 있어 심리적인 마지노선은 200유로로 중상~상류층을 타깃으로 한다 해도 소비자가격이 200유로를 넘지 않아야 함. 네덜란드의 신발 체인브랜드 리스트 자료원 : 리테일 시장조사기관 Locatus(보유 매장 수별로 구분) ㅇ CAST 전시장 부스 마련과 ISLN(Internationale Schoenen en Lederwarenbeurs, 2012년 8월 26~28일, Cast+Mercury Hotel) 참가 모색 - CAST는 Nieuwegein에 위치한 의류·신발 상설전시장으로 정기적으로 구매시즌의 공식시작을 알리는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함. 2013년 봄/여름 시즌 의류·신발 트렌드 구매시즌 개시 이벤트는 8월 13~14일에 열렸음. ㅇ 당해 날씨에 따라 매출 변동이 심한 품목이므로 평균 온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해라면 진출에 청신호가 될 수 있음. ㅇ 현지 수제화 브랜드들은 스티칭 작업은 아웃소싱하나 특수 솔 제작 등의 작업은 적절한 아웃소싱 업체를 찾는 데 난관을 표하므로 고급품시장 타깃 수제화 제작업체의 아웃소싱 혹은 현지 브랜드의 서브브랜드 아웃소싱 시장 공략 모색 출처 : 패션·생활용품·스포츠용품 협회 CBW-MITEX의 'Onderzoek Retail 2020', 'Kengetallenonderzoek schoenen', 시장조사기관 GfK, ABN-AMRO의 'Visie op retail, Sectorupdate 2012', 소매업계협회 HBD, 신발관련잡지 Schoenenvisie, ING경제연구소 ‘Survival of the Fittest', 'Online op weg naar meer', 'Online schoenenjacht', 'Schoenenbranche Internationalisering', www.twinklemagazine.nl, World Footwear 2011 Yearbook, FEM Business & Finance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