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이슈] 최근 국제유가 하향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석유수요가 정점에 도달한 후 감소할 것이라는 ‘피크 디맨드’가 재조명. 피크 디맨드는 향후 세계 석유시장 질서와 에너지 정책에 중대한 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관련 사항에 대해 점검 ㅇ 피크 디맨드 주장은 '20년 팬데믹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등장했으며, 최근 일부 기관은 그 시점이 빨라질 가능성을 제기
ㅁ [수요 현황] 세계 석유수요는 우상향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증가세는 크게 약화되는 모습. 지역별로 세계 최대 소비지역인 아시아는 둔화, 북미는 정체, 유럽은 감소 추세 ㅇ 세계 수요 증가율은 팬데믹 이전인 '18년과 '19년 +0.6%, +0.7%로 직전 20년 동안의 연평균(+1.8%)을 큰 폭 하회. 팬데믹에서 벗어난 '24년에도 증가율은 +0.9%에 불과 ㅇ 지역별로 아시아의 연평균 증가율은 '10년대 +3.6% → '20년대 +1.4%로 큰 폭 둔화, 북미는 +0.9% → -0.5%로 정체, 유럽은 '06년 이후 장기 감소세가 진행 중
ㅁ [피크 디맨드 논란] 최근 세계 석유수요의 증가세 둔화와 맞물려 향후 5년 내 수요 정점을 상하는 견해 제기. 반면 완만한 증가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반론도 병존
피크 디맨드 동의
피크 디맨드 不동의
시점
- '30년(IEA), '29년(Bloomberg NEF), '25년(BP)
- IEA는 피크 이후에도 수요가 1억 배럴 유지 예상, BP는 급격한 감소 예상
- '50년 이후(EIA, OPEC, Exxon Mobil)
- 피크 디맨드 주장은 섣부른 판단, '30년 이전 피크 디맨드 가능성 없음
배경
- 전기차, 천연가스, 재생에너지 확대 등이 운송 및 발전용 석유수요를 대체
- 전기차로 인한 수요 감소 효과는 '30년까지 최대 일일 540만 배럴
- 소득, 인구, 성장률, 신흥국 도시화 등이 석유 수요 증가를 이끄는 핵심 요인
- 인도, 아시아(ex. 중국), 중동, 아프리카 등 4개 지역이 장기 증가세를 주도
기타
- 석유화학 부문 수요는 견조한 증가세 지속
- 석유는 '50년까지 에너지 믹스에서 高비중 유지
ㅁ [종합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최근 세계 석유수요 상황을 감안하면 피크 디맨드 도래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하며, 특히 주요국의 기후변화 대응이 가속화될 경우 그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으므로 관련 영향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 및 대응책을 마련해둘 필요 ㅇ 석유수요 정점 논란을 계기로 에너지 및 기후변화 정책 전반을 재점검하고, 세계 석유 시장 변동성 확대 및 글로벌 공급망 변화 가능성에 대한 중장기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