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업소 절반 이상이 인근 평택과 수원 등 수도권 손님이고, 서울에서 오는 분도 상당수 있습니다."
2일 오후 10시께 충남 천안의 최대 유흥 밀집 지역인 서북구 두정동 한 포차주점에서 만난 여성 종업원은 "수도권에서도 (손님들이) 오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다. 이 주점 어두컴컴한 홀에는 20대 젊은이들이 간격이 1m가 채 되지 않는 빽빽이 들어찬 테이블에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데 열심이었다.
빼곡히 들어찬 이곳의 고객 상당수도 수도권에서 오고 있다고 종업원은 귀띔했다.
포차에서 만난 젊은이들은 주변의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유흥은 이어지고 있었다.
이곳 노래주점 한 업주는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주변 모텔 예약이 꽉 찬다"며 "다 수도권에서 온 손님"이라며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흥을 즐기지 못하는 서울과 수도권 청년들이 영업시간 제한이 없고 접근성도 좋은 천안으로 내려와 유흥을 즐기는 이른바 '원정 모임'이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천안의 A클럽과 R공연시설에서 6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가운데 동시간대 방문자 1천44명 중 85%가 수도권 등 외지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첫댓글 점주들은좋ㄱ겠네
와 85프로....
맞아.... 오히려 현지인들이 무서워서 못나감 저번에 지나가다가 씨발 이태원인 줄?
동생말에의하면 밤에 두정동갔다가 화생방훈련하는줄알았대.. 가게에 사람들 엄청몰려서 밖에나와서 담배피는사람들로 거리가 꽉차있대
씨발 우리회사 두정동이라 존나 열받음ㅜㅜ어제 야근하고 집가는데 사람들 조오오온나 많던데
두정동 개미쳤어 진짜...
저기 평일에도 사람 많더라... 이러다 한번 크게 터질까봐 불안함ㅠ
아 바로옆지역인데 미친놈들아 꺼져........ 제정신이세요???? 왜 타지역을 오고 지랄인지 개패고싶다
저런애들다 줘패서라도 못 오게 해야하는거 아님??
ㅅㅂ 수도권 봉쇄하라고 단체로 다 코로나 걸리고 싶나
두정동에서 술집하는 지인이 말해줫는데ㅋㅋㅋ 수도권 시간제한 생기고부터 장사 ㅈㄴ 잘돼서 대기까지 발생해서 요즘 안쉰데 개쌉 호황이라
집에서 혼술해 개새끼들아;;; 꼭 그렇게까지 하면서 술마셔야겠냐?
아 꺼져 진짜;;
한심,,, 진짜 한심해~~
왜저래 집구석에 쳐 박혀있어 괜히 남의 동네 피해주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