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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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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나이들어 돌아가시는 분들은 자기의 죽음을 아는것 같아.jpg
초능력자 추천 0 조회 43,490 21.07.03 12:53 댓글 4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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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03 12:54

    첫댓글 ㅁㅈ 우리 할머니도 갑자기 나랑 내동생 보고싶다 하셔서 갔는제
    다음 날 할머니 돌아가셨음...

  • 21.07.03 12:56

    할아버지도 자식들 다 불러서 보고 가셨음...돌아가시기 10분전에 화장실도 가셨었대...

  • 21.07.03 12:57

    우리 할아버지도 가족들 다 모이고 얼굴 한번씩 보신 다음 새벽 지나자마자 돌아가셨어... 물론 병원에서 위독하다고 하셔서 모인 거긴 하지만

  • 21.07.03 12:58

    아프시던분이 그날따라 곱게 차려입고 밥도 잘드셔서 몸이 괜찮아지셨나보다 했는데 그날 돌아가셨다는거 정말 많이 들어봤어 …. 뭔가 있긴 한가봐

  • 21.07.03 12:59

    흠 맞는거같아..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직전에 할머니한테 자꾸 손흔드셨대 인사하듯이

  • 21.07.03 13:00

    나는 젤 소름돋았게 무연고자 행려환자로 온 할아버지 한명 있었거든
    보호자 ㅈㄴ 수소문끝에 찾아서 거의 몇십년만에 딸내와 만나자마자 하루있다가 돌아가심….. 기다렸다는 것 처럼
    말기암이라 언제 갑자기 돌아가셔도 이상하진 않았는데 되게 오래 버티셨거든,,, 거의 병원입웡하고 40일는 사셨는데 딸 면회 후 돌아가신게 소름이엇음

  • 21.07.03 16:35

    아..진짜 슬프다ㅜㅜ...

  • 21.07.03 13:04

    울 외할머니도ㅜㅜ 뭔가 마지막으로 내 얼굴볼때 손에 돈을 쥐어주시는데 그때 감정을 잊을 수가 없어 할머니 말씀하시는 것도 그렇고 이번이 마지막일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초딩이라 어린마음에 아닐거야 하고 넘겼는데 그리고 몇달있다가 돌아가셨어ㅜ
    외할머니 보고싶다ㅜㅜ

  • 21.07.03 13:05

    울 할무니도ㅠㅠㅠㅠ코로나때매 시골 못가서 임신8주차때뵙고 .... 태어나서 6개월넘은애기 처음 보신거엿는데ㅠㅠ 보고 삼일뒤에 떠나심

  • 21.07.03 13:06

    할머니가 애기 주신 용돈 봉투째 고스란히 장례식장 들고가서 할머니 드렸어 하늘에서 맛있는거 사드시라고

  • 21.07.03 13:06

    나 외할머니도 돌아가시기 전날 외삼촌을 그렇게 졸졸 따라다녔대 ㅠ 그리고 그다음날 새벽에 돌아가심 ㅠ

  • 21.07.03 13:06

    당장 죽을 것 같은 상황에도 누군가가 보고싶은것 하나로 참으시는거구나 ㅠ

  • 21.07.03 13:07

    우리 할아버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계속 투병하시다가 잠깐 퇴원하셔서 집에 계셨는데 호흡이 넘 안좋으셨거든 퇴원중이실때 할머니 생신으로 다들 할머니집에 모였고 그 다음주가 명절이었는데 할아버지가 애들(나랑 동생,그당시에 초딩5학년 유딩)
    이번에는 두고가면 안되냐고 다음주에 올거니까 그때까지만 같이 데리고있겠다고 해서 있었단말야 그렇게 며칠 지내던날 할머니랑 고모는 부엌에서 설거지 하고 이것저것 챙기고 그러시는데 나는 할아버지가 너무 호흡이 편해지셔서 이상하다 싶어서 옆에 계속 있었거든 결국 그게 마지막이셨어 나랑 댕댕이가 임종지킨거….ㅠㅠ 마지막에 손자들이랑 더 있고싶으셨나봐….

  • 21.07.03 13:10

    우리할아버지도 병원가자고 해서 가족다같이 병원간다음에 돌아가셨어ㅠ

  • 21.07.03 13:13

    우리할아버지도 진짜뜬금없이 우리가족 다 불러서 맛있는거사주시겠다고 뷔페 데려갔었는데...일주일후에 돌아가셨어 ㅠㅠ그때 엄마아들새끼가 뷔페에서 나한테 아 할아버지 존나 어색하지않냐 이러고 귓속말하는거 할아버지한테 다 들렸을거같아서 지금까지도 그날생각하면 눈물 그냥 줄줄나..ㅠㅠ 난 집안사정이안좋아서 할머니할아버지가 다 키웠거든.. ㅠㅠ에효 또 눈물난다

  • 21.07.03 13:14

    울할머니도 나 별로 안좋아하셨고 그거 엄청 티내셨는데(그렇다고 막장은 당연 아녔음 그냥 티만 나는정도) 돌아가시기 직전에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셨음..

  • 21.07.03 13:17

    우리 외할아버지는 투병을 서울대병원에서 하셨고 나는 부산에 있었는데 나 올라가서 외할아버지 뵙고나서 며칠 안되서 돌아가셨음
    돌아가시기 전에 봬서 넘 다행이야

    소름돋는건 엄마가 외할머니 간병하는데 도우러 갔다가 부산 다시 내려오려고 터미널 갔는데 평생 처음으로 지갑을 잃어버렸대
    그래서 표를 못끊어서 외삼촌한테 전화했더니 병원 가고있으니까 일단 병원으로 오래서 병원 다시 갔는데 외할아버지가 엄마 도착하자마자 눈 마주치고 돌아가셨다고 함

    그리고 2주 후에 지갑이 되돌아왔어

  • 21.07.03 13:18

    울 할머니는 말씀도 못하시고 거동도 못하실 정도로 편찮으셨는데 내가 시험 끝나고 할머니 병문안가니까 갑자기 날 힘겹게 보시면서 뭐라 속삭이셨거든ㅠ 내가 입 가까이에 귀대고 네?할머니?했는데 잘 못알아들었어ㅠㅠ 근데 내가 손잡고 네 할머니 ㅇㅇ이 여기 있어요 하고 이런저런 얘기 해드렸는데 그때 나는 할머니 좀 건강해지신지 알고 좋아했는데 내가 집 오고 몇시간 뒤 바로 돌아가심....마지막으로 나한테 하고픈 말씀이 있으셨나봐...

  • 21.07.03 13:19

    평소 전화도 잘 안하시던 분이 전화와서 받았음 평소처럼 통화하고 끊었는데 사고로 돌아가심 마지막 통화자가 나라서 전화 받았는데 그때 더 살갑게 받을걸 후회스러움..

  • 21.07.03 13:25

    나도 외할아버지랑 생전 통화해본적이 없는데 갑자기 하셨더라고 통화하고 일주일 뒤 돌아가셨어

  • 21.07.03 13:26

    선배 외할아버지 98살에 아침에 자전거로 동네 한바퀴 돌고, 아들한테 몸이 좀 이상하다 해서 읍내가서 수액한대 맞고 집에 와서 수육에 막걸리 드시거 자식들한테 아무래도 오늘 내일 안에 갈것 같다 전화돌리시고 낮잠 주무시다 가셨음.

  • 21.07.03 13:29

    우리 할머니도 평소에 멀리 살아서 잘 못오던 고모 얼굴 보고 그날 새벽에 돌아가심...

  • 21.07.03 13:31

    슬프다

  • 21.07.03 13:32

    울 할배한테 어렸을때 할아버지는 저승사자 본적있어? 하고 물어본 적이 있거든
    꿈에서 점심 드시고 계신데 저승사자가 가만히 쳐다보고있길래 우리 장손 장가가는것만 보고 가면안됩니까? 했더니 저승사자가 다시 나갔다고 하더라
    근데 할배는 우리 여시 시집가는것도 보고 갈라는데 우짜지~ 하시면서 그냥 흘러가는 얘기였는데
    젤 큰 사촌오빠 결혼하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인사하고 삼일뒤엔가.. 돌아가심..

    그땐 몰랐는데 어느날 갑자기 할배가 해준 얘기가 생각나면서 할배는 나 시집가는것까지 보고 가고싶었댔는데 저승사자가 약속지킨다고 데려가버린것같아서 너무 원망스럽고.. 한동안 힘들었음 ㅠㅠ

  • 21.07.03 13:32

    치과위생산데 우리병원에 폐지가지러오시는 할머니 늘 비용만물어보고 이는 안하셨는데 갑자기 오셔서 틀니 다 새로하고싶으시다고 하셔서 2주정도걸려서 끝내고 그뒤로안오셔서 궁금했는데 돌아가셨다더라..근데 그분 하시기전에 원장이 노인분들 갑자기 오셔서 이 다 새로하시고 돌아가시는분들많다고 그런이야기하면서 원장은 늘 돈 더들더라도 틀니안쪽에 절대 대충안해드림..그런경우 너무많이봐서 가실때 좋은 이 가져가시라고

  • 21.07.03 13:34

    눈물 한바가지라노..ㅠㅠ

  • 21.07.03 13:32

    울 할머니도 20년을 병실에 누워만 계셨는데 돌아가시던 날은 확실히 그 기운이 달라서 가족들 다 모였었어ㅠ

  • 우리 할머니 보고싶다......ㅜㅜ 우리 엄마는 외할머니 돌아가시기 전날에 내일 친구랑 놀러가서 집에서 자기로 했거든 근데 정말 그날에 돌아가심...

  • 21.07.03 13:39

    우리 할아버지도 병원에 오래 계시다가 갑자기 집에 가자해서 퇴원하시고 그날 밤에 돌아가심... 그땐 내가 너무 어려서 뭘 몰랐는데 지금까지도 할아버지 얼굴 한 번 더 볼걸 후회됨ㅠㅠ 나 어릴때 엄청 말랐었는데 나 안고 팔목이 너무 여위다고 걱정스럽게 말씀하시던 모습이 기억나...

  • 21.07.03 13:39

    우리 할머니도 먼 지방에 요양원에 계셨는데 (지방에 계시는 작은아버지 댁이 케어(?)하느라) 아빠가 갑자기 일도 빼고 할머니를 보러 가고 싶다고 하는겨… 아빠가 할머니 뵙고 온 다음 주에 돌아가셨음… 아빠가 그때 갑자기 너무 가고싶은 기분이 들었다고 했음…

  • 21.07.03 13:40

    아씨 할머니한테 전화해야지… 울할매..

  • 21.07.03 13:46

    나두. 삼촌이랑 엄청 친했는데 투병하시면서 모습을 안 보여주셔서 못보게 됐어 그렇게 몇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어느날 꿈에 삼촌이 나와서 내가 너무 보고싶다고 얘기해서 그때 뭔가 나한테 신호를 보냈다고 느껴졌나봐. 엄마한테 엉엉 울면서 제발 삼촌 병원 알려달라고 했더니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혼자 보러 가라고 할 수 없다고 토요일에 같이 가재서 알겠다고 하구 기다렸는데 딱 그날 새벽에 돌아가셨어. 그런 게 있나봐… 할머니도 사촌언니 출국 당일 새벽에 돌아가셨어. 식구들 다 한국에 모여있을 때 그래서 다 모였을 때 떠나고 싶으셨나보다 했지

  • 21.07.03 13:48

    우리 할머니도 고모들이랑 울엄마랑 면회 교대하고 엄마가 할머니 손 딱 잡는데 30초있다가 돌아가셨어
    할머니가 울 엄마 며느리중에 젤 아끼고 젤 챙기고 그랬었는데
    쓰면서 또 눈물날라하네 ㅠㅠ

  • 21.07.03 13:57

    우리 아빠 투병중일때 난 서울에있고.. 본가랑 자주 왔다갔다 했거든. 근데 하루는 새벽 6시인가? 무슨일인지 안타던 새벽 케텍스 타고 내려가는데 전화온거야 오늘 오냐고 보고싶고 사랑한다고.. 그날 그 조용한 새벽 기차 공기 아직도 생각나. 그때 나 대학원 다닐때라 너무 피곤하고 졸린와중에 전화 받은거까지... 그리고 3시간 가까이 걸려서 병원 도착해서 나왔다고 인사하고나니까 아빠 그대로 주무시듯이 의식 없더니 몇시간 뒤에 돌아가심. 나 외동이라 아빠가 엄청 예뻐했는데 나 올때까지 기다린거라고 생각해

  • 이렇게 말하면 안되겠지만 저렇게 마지막 순간을 인지하고 안녕을 준비할 수 있었던 분들은 그래도 매우 드물고 복받은 케이스라고 생각해.... 사고사로 정말 아무 준비없이 떠나보낼때는 너무 고통이야

  • 나도 조심스레... 작은아빠 교통사고로 윽소리도 못내고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갔ㅇ서 저런거 복받은거 같다고 생각해...ㅠ

  • 21.07.03 14:15

    가족이란 뭘까…? 난 가족이 없어서 넘 궁금하다

  • 21.07.03 14:25

    아니 이번에 심야괴담회에서 나온 얘기도 생각난다,,, 사고로 죽기전날 약간 주변을 정리하듯? 이상하게 행동했던 애기 얘기ㅜㅜ 진짜슬펐는데,,, 애기도 뭔가 아는건가??

  • 울 할머니도,,,
    삼촌이 텃밭에서 이것저것 하고 있는데 할머니가 창문으로 삼촌 이름 크게 부르시고 손 흔드셨대
    삼촌이 밭일 다 보고 집에 갔는데 할머닌 침대위에서 주무시고 계시더래
    밥때 되서 밥 먹자고 할머니 깨웟는데 이미 돌아가신 거... 너무 곤히 자는 모습이어서 삼촌은 돌아가신 줄도 몰랐던 거.. 연세 90에 가까워도 잔병치레 하나 없이 술담배 즐겨하셨어 자다 돌아가신 거라 다들 호상이라고 다행이라더라 나도 그렇게 생각하구
    생전에 할머니는 당신 가족들 다 모여서 먹고 놀고 하는 거 좋아하셨거든 근데 마침 할머니 기일이 휴가철이어서 우린 매년 휴가 쓰고 3박 4일씩 빼서 가족모임으로 휴가보네
    삼촌 이모들 사촌들 만날 때마다 할머니가 우리 모이는 거 쉽지 않은데 이렇게라도 만나서 실컷 놀고 먹어라고 이맘때에 돌아가신 거라고 농담도 해ㅋㅋ
    코로나 터지곤 못 갔었는데 이번엔 가야지 싶다..! 곧 다가오네 울 할머니 기일.. 할머니 보고싶당..😂

  • 21.07.03 14:40

    우리할머니도..병원에 계실때 가족들 따로따로가서 뵙고 그랬는데 어느날 가족들이 시간이 다 맞아서 다같이 모여서 할머니 뵈러 갔다? 할머니가 큰고모를 보고 막 우시는거야.. 그러고는 금방 웃으시면서 좋다고그러시구..그러고나서 그날 새벽에 돌아가셨어ㅠㅠ

  • 21.07.03 14:51

    나 미용산데 생전 머리잘라달라하지 않던 울 할매... 그날 따라 약속있어서 다음주에가서 잘라준다고 못해드렸는데 이틀뒤에 돌아가심... 아직도 한이된다

  • 21.07.03 14:58

    우리 할아버지도 날맞춰서 돌아가신거같아ㅠㅠ 시골에서 할머니랑 할아버지 두분이서 사셨는데 그 날은 마침 할아버지 병원가시는 날이라 엄마가 아침 일찍 내려가셨거든 근데 그 날 새벽에 자다가 돌아가셨더라구 우리 할머니가 정신 오락가락하신데 할머니 혼자 있으실때 돌아가시면 수습못할까봐 엄마 올때 가신거같아

  • 21.07.03 15:19

    장례식 계속 겪어보니까.. 이제 어떤 증상이 오면 돌아가시는지 알겠더라.. 나도 그렇겠지

  • 21.07.03 15:48

    본문 사람들 기독교인이 많나봐

  • 21.07.03 15:55

    울엄마도 갑자기 중환자실에 입원해서 내가 한 2주넘게 병문안 못갔거든 근데 딱 병문안 갔다가 돌아와서 한 시간 후에 떠났다고 연락오더라 ㅜㅜ

  • 21.07.03 16:48

    이모도 엄마랑 외삼촌 다 보고 가셨어. 딱.. 진짜 보고 다음에 떠나셨어. 위에서 잘 계시겠지...

  • 21.07.03 16:52

    증조할머니...되게 좋아하던 삼촌이 있었는데 먼저 돌아가셨거든 근데 할머니 몸도 안좋으셔서 말씀안드리고 지냈는데 곧 돌아가실거같다는 연락 와서 온 식구들 다 모여서 할머니 면회가고 그랬거든? 숨이 몇번이나 넘어가면서도 진짜 제일 좋아하는 증손주까지 봤는데 그 삼촌을 계속 찾아서 큰고모가 할머니한테 삼촌 돌아가셨다고...조용히 속삭였는데 그거 듣자마자 한숨 폭 쉬시고 돌아가셨대...

  • 21.07.03 19:16

    나도 어렸을때 잘 안우는 애기 였는데 (육아 난이도 최하) 유난히 아무이유없이 계속 울고 달래도 울고 하는날 있었는데 그날 할아버지 돌아가셨어 할아버지가 나 손주들 중에 나 제일 좋아하셨고 나도 할아버지 엄청 잘 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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