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이차전지/석유화학 노우호]
2025.2.12 (수)
<SKC: 25년 연중 완만한 턴어라운드 기대>
URL: https://home.imeritz.com/include/resource/research/WorkFlow/20250211173046807K_02.pdf
4Q24P 영업적자 -826억원, 24년 연간 영업적자 -2,768억원을 기록
- 동사는 전일 4Q24P 매출액 4,250억원/영업적자 -826억원의 영업실적을 공시. 영업적자 확대 배경은 이차전지부문(동박)의 사업부진: 매출액 873억원/영업적자 -423억원
- 당분기 동박 판매량은 4,300톤, 연간 누적 판매량은 1.0만톤(총 생산설비 대비 가동률 34%). 지난 2년간 말레이 생산법인 신규 생산라인 구축 이후, 고객사 품질 인증 마무리되며 중화권 고객사 판매 개시 등 고객사 Mix 개선 중
- 화학부문은 SM 판매물량/단가 약세에 매출액 2,836억원/영업적자 -163억원을 기록하며 5개분기 연속 영업적자 시현
- 반도체부문은 매출액 530억원/영업이익 81억원 기여. 자회사 ISC의 AI 테스트 소켓 판매량 증가(+70% QoQ), 반면 범용 소켓의 수요 비수기 영향에 이익 규모 축소
2025년 BM 혁신 마무리 단계, 동시에 손익/재무 건전성 개선 중
- 동사는 2024년 반도체부문의 파인세라믹스 및 CMP패드 사업부를 각각 3,303억원, 3,410억원으로 매각을 확정함. 지난 2020년부터 동사가 추진한 BM 혁신이 2025년 연간 마무리 단계에 진입함
- 2025년 성장성은 반도체부문이 견인할 점. 계열사 SK하이닉스의 AI용 반도체 기술 리더쉽에 동사 역시 유리기판과 ISC의 테스트용 소켓 고부가화 전략을 강화
- 유리기판부문은 2024년 미국 조지아주 생산라인 구축 이후, 미국 반도체 생산자 보조금/유리기판 분야 연구개발 보조금 수령을 확정, 2025년 하반기 제2차 라인 증설 의사결정이 이뤄질 점에 주목. 품질 테스트 과정에 기존 고객사 외에 신규 고객사들이 추가되는 점은 고무적
- 수익성은 이차전지의 동박부문이 좌우할 전망. 지난 3년간 동박부문은 전기료 등 제조원가 상승, 말레이 신규 생산라인의 초기 가동 비용 등에 연속된 영업적자 발생
- 2025년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판매량 극대화. 현재 동박 생산규모는 말레이 5만톤, 국내 정읍 5만톤. 원가 경쟁력 열위의 정읍 생산규모는 점진적 축소, 반면 원가 우위 말레이 생산라인 기반으로 고객사향 판매량 극대화 전략.
- 4Q24 가동률 34%를 저점으로 25년 연말 가동률 70% 이상, 판매량 3.5만톤 이상으로 반등 예상. 당사의 기존 추정치 3Q25E 동박부문 흑자전환을 예상
- 신규 사업 부진/투자기조 지속에 재무건전성 훼손의 시장 우려에도 불구, 동사는 꾸준한 비주력 사업 매각 등의 자산유동화, 25년 기점으로 Capex 축소 등으로 현금 유동성은 건전한 수준
- 2025년 연중 이차전지부문 수익성 개선과 유리기판의 성장 모멘텀 부각은 동사의 기업가치 정상화 및 적정 멀티플 상향이 마련될 계기가 될 점
업무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