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달려달려회사원
[참고 사항과 팁]
● 숙소가 제주시 쪽에 있어야 가능한 코스
● 비가 올 때 좋아요!
● 제주 패스권을 사면 더 저렴하게 관광지 이용 가능
● 네이버 지도에서 과거 버스 시간표를 참고하면 더 효율적이게 버스 이용 가능
📜1일차 일정
제주 공항 도착(오후 1시)
진미네 식당(점심)
노형슈퍼마켙
카멜리아힐
동문야시장(재래시장)
📜2일차 일정
용두암
성산일출봉
해뜨는식당(점심)
아쿠아플라넷
마운트 에베레스트(저녁)
📜3일차 일정
제주목관아
용연계곡
동문재래시장 기념품 구매
규래차(카페)
용두암 해변
김포 공항에 왔습니다(공항 직행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옴)
출국 전 유리창 너머의 풍경은 항상 좋은 거 같다
제주도 도착!!
진미네 식당
진미정식
너무 맛있다 가정식 느낌.
엄마가 먹으면서 "엄마가 해 준 게 더 맛있지?" 이러심
근데 우리 엄마는 이렇게 맛있게 못하는데 쩝
구성은 밥+찌개+고등어구이+돔배고기+계란말이(지전 맛있음)
밥 먹고 노형슈퍼마켙으로 이동
이동 방법: 버스(노형초등학교[서]→제주아트리음)
버스 번호: 455, 461,282,291,282
입구 쪽에 돌하르방이 있드라
굉장히 독특한 컨셉
이런 대형 초대형 스크린이 있는 곳인데
웅장함에 압도됨
미디어아트는 진짜 끝내주게 아름답다
카멜리아힐은 택시를 타고 갔다
왜? 귀찮으니까
가랑비가 내리는 카멜리아힐
수국이 한창이다
잠시 사진 감상 타임
숙소에서 뷰 한번 봐 주고 동문 재래시장에 방문함
거기 야시장에서 파는 음식들을 주워먹다가 하루가 끝남
귀여워 돌하르방
맨날 보니까 정들었음
숙소 돌아가다가 본 가게
토스트가 사람을 죽인다! 왜? 맛있으니까!
숙소는 오션스위츠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매트리스는 좀 딱딱한 느낌
가장 큰 불만 OTT서비스가 없어!!
저녁에 숙소 돌아와서 심심해 뒤지겠음 결국 엄마가 잼얘 해줬다죠
2일차
역시 호텔 조식이 짱이라니까
조식을 3접시나 먹는 사람이 있다? 그것이 나
배 든든히 채우고 용두암으로 ㄱㄱ
도보+버스로 16분 거리에 있다
이동 방법: 버스(제주해변공연장→제주사대부설중학교)
버스 번호: 432(외에도 많은 버스가 있다)
용두암 계단에 가면 미쯔가 반겨준다는 이야기가 있다 나는 이 이야기를 아주 좋아한다
모르는 개인데 이렇게 쓰다듬어도 돼요?
근데 얘가 만져달라 하는데도?
여기가 공항 근처라 그런지 이렇게 비행기도 볼 수 있다
얘가 용두암. 맞나?
성산일출봉으로 간다
버스: 111(성산항 종점)
사실 우도를 가려고 했는데 와 갑자기 날씨가 확 어두워지더니 안개가 낌
나: 엄마... 배가 안 뜬대 해무 때문에
엄마: 그럼 성산일출봉이나 보고 가든가
나: ㅇㅋ
보러 가기 전에 식당에 들러 밥을 먹었다
해뜨는 식당
와 미쳤다 엄청 맛있음 갈 데 없어서 우연히 찾다가 들어간 곳인데 장인임
주변 식당에 비해 값도 저렴한데 그 이상으로 맛있음
해물 뚝배기와 고등어 조림
뚝배기에 전복이 2개와 새우까지 들어있는데 13000원? 직접 잡으시나
단점이 있다면 손이 엄청 느리시다... 저.. 언제 나오나요? 할 때쯤 나옴
일충봉쓰~ 대충 찍었는데 저 멀리 화장실 팻말이 굉장히 신경 쓰인다
하 안개가 껴서 안 보임 그치만 엄청나
하지만 안개가 꼈기에 개 간지
비가 와서 스타벅스로 피신했다
이 카페를 선택한 건 별다른 이유는 없다
그저 밀린 기프티콘을 청산하기 위해서였다
제주 말차 인절미 어쩌구(아~ 맛있다)
비가 갑자기 많이 와서 야외 활동은 할 수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선택한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제주
공연도 해줍니다
입 벌리고 봄 내 옆에 5세 영아였는데 걔보다 내가 더 환장함
다시 숙소 근처로 돌아와 밥을 먹었습니다
갑자기 인형 사진 뭐임? 이럴 수 있겠는데
가는 길에 제주 cgv에 달려가서 당일 출시된 드길 키링을 샀음
밥 먹을 때까지 쪼물딱하면서 히히거리니까 엄마가 굉장히 한심하게 봄
그러다가 결국 한소리 들었음ㅠ
내가 사랑하는 인도네팔식 커리
마운트 에베레스트
에베레스트 치킨 커리와 치킨 마크니
무난하게 맛있음 근데 치킨 코르마가 더 맛있었을 것 같음(근데 커리는 동대문 에베레스트 꼭 가세요 존맛)
3일차
조식 먹고 제주목관아에 감
근데 무슨 행사를 하는 건지 합창단이 노래 부르고 차를 나눠줌
여기가 폭싹 그건가요? 아직 드라마를 안 봄
와 귤나무다!
동문시장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제라헌
선물용 떡을 왕창 사본다
다시 버스를 타고 용연 계곡으로
버스: 412(동문로터리→삼도119센터)
이후 저벅저벅 걸어가면 됨
비범한 용
용 마을이라서 용이 많다
근데 갑자기 헬로 키티
저건 찍을 생각 없었는데 엄마가 찍으라고 시킴
나: 우리 마을로 가져다가 심고 싶다
엄마: 닌 맨날 그런 쓰잘떼기 없는 생각만 한다
계곡이 진짜 끝내주지 않습니까?
내가 잘 찍은 것도 조금 있음
아니 이거 흔들다리인데 너무 무서워서 계속 가운데로 걷게 됨
어떤 사람은 저기 난간까지 가서 사진 찍던데 진심 안 무서우시냐고 물어보고 싶었음
우리 엄마는 바로 포기 선언하고 저 멀찍이서 기다림ㅠ
그리고 이날 기적처럼 해가 쨍쨍해져서 이런 그림같은 윤슬을 얻을 수 있었다
비행기 시간 2시간 반 남겨 두고 카페 가기
내가 너무 가고 싶었던 카페
규래차
매장은 다소 협소
자연의 소리와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
심적으로 굉장히 평온해진다
커피는 일절 판매하지 않는다
오로지 귤차만...
다식으로 나오는 초당옥수수빙수와 초당옥수수 크림치즈 그리고 복숭아 벚꽃 젤리
극락임
엄마도 너무 달지 않고 고소하다고 좋아하심
그리고 다 마셔갈 쯤 자꾸 뜨신 물을 부어주셔서 처음으로 돌아감
차 마시고 탑승 시간이 굉장히 애매하게 남아 급하게 택시를 타고 간 마지막 해변가
용담해안가거리
카페에서 택시로 약 10분 거리이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돌아가는 비행기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던 제주도
다음에는 서귀포 쪽으로 돌아보고 싶다ㅠㅠ
또 놀러올께여
+공지 기념 사진 추가
사진 엄청 잘찍는다 여샤!!!재밌게 잘읽었어!!
여시 사진작가야? 사진퀄리티 미쳤다
우와 모녀여행!!! 감성너무좋다😊
재밌다 고마워!!!!! 넘 귀여운 모녀🤍
사진 오ㅑ케 잘찍어...재밌다 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