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채권 김상훈] 파월 연설과 최근 근리 하락 배경 (T.3771-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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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잉긴축 부작용 경계와 시차 고려
파월 의장은 브루킹즈 연구소 연설을 통해 12월 FOMC 속도조절 가능성 시사. 11월의 Slower but Higher 기조를 반복한 것이지만, 1) 블랙아웃 기간 전 중요 발언, 2) 연설 전부터 매파적 발언에 대한 시장 경계감 컸던 만큼 예상보다 Dovish 평가받으며 안도 랠리. 10월 CPI, JOLTs 구인건수 전월대비 감소한 상황에서 매파적 발언 명분 부족. 10월 일자리수/실업자수 비율 1.71로 ‘21년 11월 이후 최저. 파월도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 완화의 초기 징후라며 긍정적 평가. 그러나 여전히 팬데믹 이전 대비 약 40% 높은 수준이며, 지속적인 물가 하락 증거 필요 언급. 최종금리 9월보다 다소 높아야 하며 당분간 제한적 정책 필요하다는 입장 반복
성급한 완화책은 없을 것이라고 하였으나, 경제 둔화와 그 여파에 대처할 공격적 인상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과잉긴축 역시 원하지 않는다는 발언에 시장은 주목. 이는 금융안정과 성장으로의 통화정책 무게중심 이동 시사. 핵심 재화 가격 하락 추세 지속 시 물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내년 중 주거비 하락 전망한 점 역시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됨
▶️ (+)실질금리 효과를 지켜볼 시간 확보
매파 연준에도 시장금리 하락세 지속. 최소 내년 1분기 최종금리 고정에 대한 연준 의도 시장 반영. 속도조절론의 핵심은 시차(lag). 지표 서프라이즈에도 금리인상 룸이 남아있고, 부진할 시 속도조절론은 더욱 지지를 받으므로 최종금리 추가 상향 부담 덜어냄. 최종금리 유지만으로도 차입비용 증가로 후행지표 하락 및 (+)실질금리 확보 가능. 남은 재료는 고용. 크레딧 구축효과, 차익실현 등 변동성 요인이나 상단 제한되었으며 금리 반등 시 분할매수 필요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