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타산의 마지막 여정
남해관음대불로 가는 길~
남해대관음의 상호는 보름달 같이
원만하시고 왼손에는 법륜을 들고
오른손은 무위인을 하고 있습니다.
불상의 높이는 33m, 무게는 70톤
남해관음대불 기단에 있는
관음보살상의 부조
남해관음상 아래 법당에
조성해 놓은 불상들과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내용을
조각으로 멋지게~
남해대관음을
나오는 곳 상점에서
신발이 젖어 35사이즈
신발을 샀는데 우리나라와는
사이즈 재는 법이 달라서
아마도 30을 샀어야 하는가 봅니다.
신을때는 천으로 만들어져서
맞는가 싶었는데 점점 커져요~~ㅎ
지장도량 구화산과
관음도량 보타낙가산을...
가슴에 새기며
다시 상해로~
상하이(上海)바다라는 의미
버스에서는 출발과 함께
항상 기도 올리며
예불, 천수경, 약찬게,
반야심경을 모십니다.
상해 용화사는 삼국시대
손권이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세운 절이랍니다.
1700년 정도의 역사로 상해에서
가장 오랜된 절입니다.
6일간 가이드 해 주셨던
현용거사님도 처음으로
상해 용화사에서 신심을 내셨다고~
용화사 앞에는
8층 용화탑의 있는데 벽돌과 나무로
만들어졌고 7층 팔각형 모양으로
문화재로 지정 되어 있답니다.
입장료를 내면 향을 받습니다^^
용화사에 들어가는 입구
천왕문 안에는 특이하게
포대화상과 관음보살 삼국지의
관우인듯한?조자룡?상을
함께 모시고 있었서 특이 했습니다.
미륵전 (용화회상)
미륵전 뒤로는 대웅보전에는
화엄삼성이라 불리는 신선을
함께 모시고 있습니다.
경주에 가면 부처님 상호가
손가락 검지를 붙히고 있는
수인(미타정인)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네요~~^^
가운데 주불은 석가모니불
우측 관세음보살
좌측 보현보살
삼성보전에는 청량지라는
현판은 중국 불교협회 회장
원영법사의 친필이며,
주불은 아미타불
우측엔 관세음보살
좌측엔 대세지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천수관음을 모신
자항보도(慈航普渡)
군대 가기 전에 성지순례
함께 했던 영현(덕봉)이
무궁무진 활약 덕분에
대중들은 불, 보살님의
가피속에 잘~~다녀왔습니다.
상해 옛거리인 예원상가를
마지막 일정으로 출발~~
멀리 동방명주도 보입니다.
예원은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효심으로 지은 정원이랍니다.
559-~1577년까지 20여년에
걸쳐 만들어진 정원
상해 푸동 공항을 출발
1시간30분의 비행시간 속에
모두가 건강해 보였습니다.
이 모든것이 부처님의
가피가 있었으리라~
표정이 한결 밝고 가벼워 보여서
참으로 행복하고
긴~~여정이었습니다.
구화산에서 천대를 오르는
천개의 돌계단...무척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보타산의 관세음보살님의
자애로운 미소에 원을 세우며~
공항에 마중나온
신도님 가족들과 여서스님과 아미
그리고 영산선원 카페에 오신
모든 사부대중들께
좋은 맘 좋은 기운을 전합니다.
카페 게시글
―····주지 스님방
중국 성지순례 - 7. 상해 용화사
여행스님
추천 0
조회 358
16.06.15 17:49
댓글 4
다음검색
첫댓글 웅장한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 집니다 _()_
관음보살상의 손에 들려있는 것이 배의 키를 닮았읍니다.
키라는 것이 배가 가는 방향을 설정해 주는 것이듯
중생의 소리를 듣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의미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맞나요?...꿈보다 해몽?...ㅎ
맞지요^^ 가야 할 방향을 잡아주지요 감사합니다.()
갔다온지 되게 오래 된거 같은데 아직 2주밖에 안됐네요! 그래도 이렇게 글과 사진을 보니까 새록새록 생각이 납니다. 이래서 사진과 글을 남기는게 중요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