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우리희망마을
 
 
 
카페 게시글
이야기 보따리 스크랩 여름 휴가 갈만한 곳 추천
김원일 추천 0 조회 168 07.08.02 00:4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7월 인기여행지 베스트50
 즐거운 여행  여행지 소개 및 추천 - 7월 인기여행지 베스트50

출처는 가고파 닷컴


1위 : 가평 - 아침고요수목원


가평군 축령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아침고요 수목원은 몇 년 전 개봉했던 영화 의 촬영장소로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최진실과 박신양이 넓고 푸른 초원 위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리던 아름다운 장면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이곳 아침고요 수목원입니다.


수목원하면 대부분 하늘을 가릴 듯 빽빽이 들어선 울창한 나무들만을 연상하기 마련인데요. 이곳은 그런 수목원의 일반적인 개념을 깨고 꽃을 중심으로 꾸민 거대정원 같은 곳입니다. 계절에 따라 색색 고운 꽃무더기들이 지천으로 피어있는 수목원에서는 각각의 테마별로 특색 있는 정원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한국의 시골모습을 연상케 하는 초가집과 장독대가 마련된 한국정원, 에덴동산에서 하늘나라까지 성서의 말씀을 그대로 현실에 옮겨 놓은 성서정원, 한국식 주택에 어울리는 정원의 모델을 제시하는 정원나라, 300여종의 아이리스가 화려한 자태로 피어있는 아이리스정원 등 주제별로 다양하고 특색 있게 꾸며진 정원들은 모두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수목원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은 뭐니 뭐니 해도 끝없는 초원이 넓게 펼쳐진 아침광장입니다. 바로 의 야외결혼식 장면을 찍었던 곳이기도 한 이곳 아침광장에는 언제나 가족 단위로 피크닉을 나온 사람들이 빙 둘러앉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장소입니다.


수목원내에서는 취사나 음주, 흡연 등의 일체 행위가 금지됩니다. 식사는 원내에 마련된 식당을 이용할 수 있지만 피크닉의 분위기를 맘껏 느끼려면 미리 도시락을 준비해 오는 편이 좋습니다. 주변에 콘도나 민박집들도 많이 있어 이곳에 짐을 풀고 1박 2일 코스로 넉넉하게 일정을 잡아 수목원 일대를 차근차근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위 : 해남 - 땅끝 마을


남쪽으로 남쪽으로 땅끝까지 달리면 도달하는 곳.. 가고 싶어도 더 이상 갈수 없는 우리나라 육지의 끝.. 전라남도 해남의 땅끝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감회를 받을 수 있는 땅 끝은 최근 들어 우리나라 답사 일순위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땅끝에서 백두까지...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한결 같이 바라는 소망일 것입니다. 국토순례의 종착지이자 시작점이기도 한 이곳은 삼천리 금수강산이란 말을 낳게 한 곳이기도 합니다. 국토의 최남단인 해남에서 국토의 최북단인 함북의 온성까지를 연결하면 한반도에서 가장 긴 사선이 만들어지며 그 길이가 삼천리가 된다 합니다.


송지면 소재지로부터 수려한 바닷가와 산자락을 굽이돌아 10여km쯤 달리면 바다를 향해 돌출해 있는 사자봉 휴계소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가파른 산길을 2km쯤 올라가면 해발 122m인 사자봉에 이르고 그 정상에 사방이 유리로 만들어진 땅끝 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태평양까지 이어진 남해바다와 그 위에 한가로이 떠있는 작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의 높이까지 합쳐봐야 기껏 해발 130여m 에 지나지 않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며 날씨마저 도와주는 날에는 멀리 제주의 한라산까지도 어슴푸레 시야에 들어옵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에는 이곳이 땅끝임을 알리는 땅끝비가 있는데요. 자연석을 4각으로 깎아 만들어 투박하면서도 어딘지 정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땅끝탑에는 해남출신 우록 김봉호님이 시를 쓰시고 한글서예가 서희한 선생님이 글을 쓰신 비문이 적혀 있습니다.



태초에 땅이 생성되었고 인류가 발생하였으며 한겨례를 이루어 국토를 그은 다음 국가를 세웠으니 맨위가 백두이며 맨 아래가 이 사자봉이다. 우리 조상들이 이름하여 땅끝 또는 토말이라 하였고 북위 34도 17분 38초이며 대한민국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이다. 동포여, 여기서서 저 넓은 대자연을 굽어보며 조국의 무궁을 노래하자


토말비에서 서쪽으로 가파른 능선을 따라 약600m를 내려가면 뾰족한 이등변삼각형 모습의 땅끝탑이 있습니다. 최근에 세워졌기 때문인지 현대적인 감각이 물씬 풍기는 뾰족한 삼각탑과 다도해의 절경이 이루는 조화는 눈이 부실 정도랍니다. 탑아래 부딪히는 파도를 보며 땅 끝은 끝이 아니라 바다가 시작하는 곳이요, 육지가 시작되는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다지 넓지 않은 한반도 땅이지만 땅끝이란 그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고 감흥이 있는 곳입니다.




3위 : 평창 - 허브나라


허브의 어원은 라틴어의 푸른 풀을 의미하는Herba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의하면 잎, 줄기가 식용, 약용에 쓰이거나 향기나 향미가 이용되기도 하는 식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허브는 그 이용부위와 범위가 넓어져서 꽃, 뿌리도 허브에 포함되며 식용, 약용은 물론 세제용, 미용화장수, 염료용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허브들이 자라고 있는 곳을 직접 찾을 수 있다면, 그것도 강원도 평창의 아름다운 계곡에 있다면,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지요. 평창의 흥정계곡에 자리 잡고 있는 허브나라는 허브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Herb Garden(허브 정원)과 허브를 다양하게 이용해 테마별로 구성된 Children Garden(어린이 정원), Fragrance Garden(향기 정원), Shakesphere Garden(세익스피어 정원), Moon Garden(달빛 정원), Butterfly Garden(나비 정원), Water Garden(연못), Sun Farm(햇빛 정원) 등 7개의 테마가든 그리고 허브 나라에서 쓰이는 허브를 기르는 농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위 : 홍성 - 그림이 있는 정원


자연은 사람의 손길로부터 멀리 있을수록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유지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접할 수 없는 자연이라면 그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저희 '그림이 있는 정원'은 자연의 순수함과 최대한 보존하면서 그것의 아름다움은 최선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는 친 자연 문화휴식공간입니다. 부디 정겨운 이들과 함께 오셔서 꽃길도 거닐어 보고, 갤러리도 둘러보시고, 맛깔스런 음식도 나누시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지 않으시겠습니까?




5위 : 청도 - 운문사


신라 진흥왕 21년(560년) 신승에 의해 창건된 운문사는 청도군의 대표적인 고찰로 운문면 호거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창건된 이후 608년 원광국사, 신라말 보양국사, 고려 숙종 10년(1105년) 원진국사 등에 의해 8번 중창되었고 현재의 사찰은 운문승가 대학장인 명성스님이 중창하신 것입니다. 이곳은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인 세속오계를 전한 원광국사와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스님께서 오랫동안 머무르셨던 곳으로 현재 우리나라 최대의 비구니 교육기관이 자리한 사찰입니다. 경내에는 보물 제 193호인 금당 앞 석등, 보물 제 208호인 동호, 보물 제 316호인 원응국사비, 보물 제 317호인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 318호인 사천왕석주, 보물 제 678호인 삼층석탑, 천연기념물 제 180호인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 대웅보전, 작압전, 미륵전, 금법당, 만세루 등이 있습니다. 사찰 주위에는 사리암, 내원암, 북대암, 청신암 등 4개의 암자와 울창한 소나무, 전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운문사의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합니다.




6위 : 원주 - 흥원창


흥원창은 그 터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 의의도 중요하겠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자못 예사롭지 않다.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합수머리 지역으로 한강의 다른 합수지역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저녁 무렵의 이곳의 풍경은 잔잔히 흘러가는 강의 유유함과 더불어 포근한 전원 풍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흥원창은 고려때부터 원주를 비롯하여 평창·영월·정선·횡성·강릉지역의 세미를 육로로 수송하여 이곳에 잠시 보관하였다가 뱃길로 한양으로 운반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고려 때만큼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그런대로 유지 되었는데, 원주의 주요 관창(官倉)은 읍내에 있는 사창(司倉)과 별창(別倉)을 제외하고 북창(北倉)[안창(安倉)], 서창(西倉)[흥원(興原)], 동창(東倉)[주천(酒泉)]등 3개의 창고가 있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서창(西倉)의 경우 흥원(興原)에 있었기 때문에 흔히 흥원창이라고 불려 졌고, 이곳이 바로 흥원창지가 된다.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지점이어서 한국전쟁 전까지도 이곳에 뱃터가 있었고 장터도 있었다고 한다.




7위 : 동해 - 망상해수욕장


해마다 여름이면 사람들은 피서지로 해수욕장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일 순위가 바로 동해안의 망상해수욕장입니다. 동해시 최북단인 망상동 해안에 넓게 자리한 망상해수욕장은 1977년 국민관광지 제2호로 지정된 동해안 제일의 피서지로서 얕은 수심과 완만한 경사가 특징입니다.


수심은 해안으로부터 10m정도까지 2m가 채 되지 않아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가 있습니다. 동해안에서 가장 넓은 은빛 모래사장과 맑고 깨끗한 해수는 이미 소문이 나있기 때문에 매년 피서철이면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답니다.


해수욕장을 둘러싸고 있는 20~30년이나 된 울창한 송림 역시 망상해수욕장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지 답게 야영장, 민박집, 편의점, 레스토랑 등 해변상가가 잘 조성되어 있고, 범퍼카나 바이킹 등을 탈 수 있는 해변놀이동산도 밤늦게 까지 성황을 이루는 곳입니다.


망상해수욕장은 피서철 뿐만 아니라 4계절내내 찾아오는 사람들이 꽤 많답니다.

주변 편의시설이 워낙 잘 되어 있는데다가 교통까지 편리하기 때문인데요. 그냥 동해고속도로를 지나가시다가 바다가 보고싶을 때는 언제든지 들르시면 되니까요.

[문의전화 : 033-530-2634]




8위 : 영월 - 법흥사계곡


험하지 않고, 크지도 않고, 깊지도 않고 그리고 깨끗한 계곡을 찾으신다구요. 그러면 여길 가보세요. 백덕산과 사자산 사이를 흘러내리는 법흥사 계곡! 바로 그곳입니다. 우선, 물이 깨끗하다는 점 때문에 무엇보다도 좋고 물이 많지만 약간은 넓게 퍼진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깊지 않습니다. 자녀들이 어리다면 물놀이에 더 없이 좋은 장소이기도 하지요. 사실 영월 하면 동강이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영월의 다른 계곡이 가려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주변을 둘러보면 생각보다 깨끗하고 좋은 여행지를 찾을 수 있지요.


주변에 등산을 할 수 있는 백덕산과 사자산, 문화재로 요선정 법흥사를 둘러 볼 수 있고, 조금 큰 강을 원하다면 주천강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또한 큰 즐거움입니다. 이 법흥사 계곡은 요선정에서 주천강과 합류되기 전까지의 약 8킬로미터 계곡을 말하는데, 민박집들과 오토 캠핑장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숙박에 큰 어려움도 없습니다.

어때요. 가고 싶지 않으세요.




9위 : 평창 - 삼양대관령목장


동양 최대 규모의 삼양대관령목장은 해발 850~1,470m의 강원도 대관령일대 600만평의 고산 유휴지를 개척하여 초지로 일구어 우라나라 최대의 목장입니다.


푸른 초원과 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떼, 동해바다가 멀리 보이며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이기도 한데, 매봉에서 선자령에 이르는 일천미터가 넘는 고산을 따라 형성된 이 초원은 총면적이 600만평으로 순수 초지면적만도 450만평에 달합니다. 이곳은 야생동식물과 복원 사업에도 힘쓰고 있는 한편,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있습니다. 초지를 쉽게 둘러볼 수 있는 도로는 물론, 숙박시설도 있으며, 특히 겨울에는 눈썰매장이 따로 없을 정도로 눈썰매의 천국이기도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또, 놀이용 눈썰매, 소발구는 물론 사람이 끄는 인발구도 볼 수 있고, 개썰매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로 자주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가을동화의 준서와 은서의 소나무, 연애소설에 나오는 언덕위의 그 나무, 임꺽정, 야인시대 그리고 영화 '중독'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영화 장면들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눈이 많이 쌓인 겨울에는 트래킹 장소로, 봄이라면 푸르름이 물들기 시작하는 초원을 쉽게 자동차를 둘러보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입니다.




10위 : 보령 - 대천해수욕장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대천해수욕장은 이미 피서 철 뿐 아니라 4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대천해수욕장에 처음 들어서면 끝이 없이 넓게 펼쳐진 하얀 백사장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3km에 달하는 모래사장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보통의 해수욕장의 모래와는 어딘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까슬까슬한 느낌이 나면서 물에 잘 씻기는 이 모래는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 동안 바람과 파도에 씻겨 작은 모래처럼 변한 것입니다. 이런 패각분 백사장은 동양에서는 대천해수욕장이 유일한 것이랍니다.


넓고 고운 백사장은 잔잔한 파도와 얕은 수심의 바다와 맞닿아 있고 뒤로는 울창한 송림과 이어져 있습니다. 수온도 적당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해수욕장으로 적합하며 울창하고 아늑한 솔숲그늘은 천연 파라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대천해수욕장의 최대 이슈는 천연 머드 맛사지죠.. 매년 갯벌에서 나는 보령 머드로 온몸에 진흙 칠을 하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긴 그 비싼 머드팩을 이곳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온몸에 바를 수 있다는데.. 그런걸 마다할 여자분이 있을까요?? 어쨌건 머드로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머드축제를 엽니다. 피부에 자신 없는 분들은 부디 꼭 찾아보시길…


해수욕장에서 멀리 바다 앞쪽을 바라보면 흰자갈이 깔린 아름다운 섬 다보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보도가 있어 한결 운치를 더하는 대천해수욕장은 덕분에 연인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다보도까지는 수시로 유람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도미, 우럭, 농어, 놀래미 등이 많이 잡혀 바다낚시터로도 유명한 섬입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자리한 대천항에서는 항상 싱선한 생선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서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엄청나게 싼 가격에 푸짐하게 맛보실 수 있으며 봄철에 찾으시면 보령의 명물 꽃게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문의전화 : 보령시청 욕장경영과 041-932-2106]




11위 : 태안 - 꽃지해수욕장


그 이름 자체로도 너무나 아름다운 꽃지 해수욕장은 이름 그대로 해안선을 따라 곱게 피어난 해당화가 일품인 곳입니다. 안면도에 있는 어느 해수욕장이 아름답지 않겠냐만은 이곳 꽃지해수욕장은 그 이름 때문인지 짜릿한 바다 내음이 훨씬 더 상큼하게 다가오는 곳이지요. 꽃지해수욕장은 맑은 하늘빛 바닷물과 넓은 백사장, 해변에는 소나무 숲도 넓게 자리하고 있어 천연 휴양지의 조건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서해안 여느 바닷가처럼 이곳도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니 썰물 때는 주의를 하셔야 하구요. 바닷물이 빠져나간 후 갯벌 가득 기어다니는 작은 게를 잡는 것도 서해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재미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꽃지해수욕장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 황홀하기까지 한 석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 위해서랍니다. 흔히들 바다하면 일출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저녁 무렵 바다 속으로 떨어지는 낙조의 장관도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황홀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꽃지해수욕장의 수문장인냥 슬픈 전설을 간직한 채 바다위에 고즈넉히 서 있는 할미할아비바위는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곳입니다. 수면에 닿아 바닷속으로 떨어지는 해와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바닷물, 형형색색의 빛을 발하는 할미할아비바위는 절대 잊지 못할 한 폭의 풍경화가 되어 가슴속에 들어옵니다.




12위 : 거제 - 외도해상농원


천연동백 숲과 선인장, 코코아야자수, 가자니아, 유카리, 용설란 등등... 총 3천여 종의 수목이 섬을 가득 메우고 있어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리우는 곳.. 바로 거제시의 외도해상국립공원입니다. 거제도 동남쪽 도장포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약15분 거리에 있는 외도는 구조라 바깥에 있다고 해서 바깥 섬 또는 남자 섬이라 불리우는데 과연 이름처럼 남성처럼 강인해 보입니다. 외도 안쪽으로 자리한 내도는 안 섬, 여성 섬이라고 불리는데 태초에 태평양 바다에 떠 있던 외도가 내도를 향해 떠내려 오다가 그걸 본 사람이 놀라 고함을 치는 바람에 지금의 자리에 멈춰 섰다는 재미난 전설이 얽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진입로부터 아열대 식물들이 이국적 정취를 물씬 풍기는 이곳은 남해의 하와이라 불리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온갖 희귀식물이 섬을 가득 메우고 있고 편백나무 숲으로 만든 천국의 계단과 정상의 비너스 가든, 조각공원의 하얀 조각 작품들이 푸른 숲과 한데 어우러져 멋들어진 장관을 연출합니다. 또한 휴게실과 전망대, 야외음악당 등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는 정도에서 경치에 조화를 맞춰 휴양시설을 마련해 놓아 마치 보물섬이나 천국에 온 듯 한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섬 주위로는 기암괴석의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 쳐져 있는데요. 달뜬 바위, 공룡바위, 물개바위, 두꺼비바위, 남근바위 등이 멀리 아련하게 보이는 해금강의 절경과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공룡계곡의 용 바위에는 실제 공룡발자국이 남아 있어 으스스한 계곡 어딘가에서 금방이라도 용이 공룡이 튀어나올 것 같은 오싹한 기분도 즐길 수 있답니다. 이국적인 풍경의 자연이 여행의 낭만을 더해주는 천혜의 자연 관광지… 온갖 희귀식물과 아열대식물이 철따라 형형색색 꽃을 피우는 외도해상국립공원은 거제도 관광시 꼭 들러보아야 할 아름다운 지상낙원 같은 곳입니다. *참고사항* 외도 안에는 숙식을 할 수 없습니다. 관람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문의전화 : 외도해상농원(주) 055-681-8430]




13위 : 부안 - 상록해수욕장


상록해수욕장은 1988년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개장한 해수욕장입니다. 상록이란 이름도 공무원들의 표상인 청렴결백, 늘 푸른 나무란 의미로 따온 이름입니다. 그럼 공무원들만 갈 수 있냐구여?? 예전에는 공무원이나 그 가족들에게만 출입을 허가했었지만 최근에는 일반인들에게도 해수욕장을 개방하고 있어 누구나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상록해수욕장이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서해안의 새로운 휴식처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야영장은 송림으로 덮여 있고 해수욕장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오토캠핑의 최적지기도 합니다. 가족 단위로 휴가를 즐기기에 좋은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맑은 물, 깨끗한 모래사장, 얕은 수심 등 좋은 해수욕장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식당, 담수풀장, 테니스장, 배구장, 샤워장, 취사장, 휴게실, 야영장 등 숙박이나 기타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해수욕장을 이용하는데 별 불편함은 없을 겁니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치안이 확실하고 바가지 요금 등은 절대 걱정 안하셔두 된답니다. [문의전화 : 공무원연금관리공단사무소 063-583-7800]




14위 : 완도 - 명사십리해수욕장


완도 항에서 배로 10여 분밖에 걸리지 않을 만큼 가까운 신지도에 있는 해수욕장이다. 완도의 여느 섬과 다름없이 일년 내내 한적하기 그지없는 신지도는 여름철만 되면 경향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로 한동안 북적댄다. 명사십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명사십리(明沙十里)라는 이름의 해수욕장이 여럿 있다. 하지만 신지도의 명사십리해수욕장은 명사(明沙)가 아니라 명사(鳴沙) 즉, 모래가 운다는 뜻이다.


은빛 모래밭이 파도에 쓸리면서 내는 소리가 십 리 밖까지 퍼진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이 명사십리해수욕장은 완도뿐만 아니라 남해안 일대에 서도 최고의 해수욕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해안선의 길이가 1㎞나 되고 백사장의 너비만도 100m에 달하는 데다 수심이 아주 완만해서 특히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만족할 만한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곳의 모래찜질은 신경통·관절염·피부질환·무좀 등에 각별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갯바위 해안이 있으며, 민박·음식점·야영장·취사장·샤워장·급수대 등의 부대시설이 거의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15위 : 보성 - 보성차밭


보성군 회전면에는 온 산에 녹색 양탄자를 깔아 놓은 것 같은 계단식 다원이 있는데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차밭입니다.


이곳의 차나무들은 야생 차나무들과는 달리 대규모로 인공 재배되고 있는 곳입니다. 보성의 차 재배 단지는 1939년 일본 차 전문가들이 보성을 차 재배의 최적지로 선정하고 인도산 차종자를 수입해서 밭에 뿌린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1957년에 대한 다업주식회사가 설립되어 경영되기 전까지 이곳은 해방 후 12년간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대한 다업 주식회사가 설립된 후 1962년부터 홍차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 후 다른 회사들도 차 재배에 뛰어들어 규모가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차의 고장 보성군에서는 매년 봄 차 잎따기 시기에 맞춰 전국에서 유일한 차 문화제인 ‘다향제’를 열어 차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다향제는 첫날 ‘다신제’를 시작으로 차 잎따기, 차 만들기, 차 아가씨 선발대회, 다례 시범 등의 행사를 진행합니다.




16위 : 원주 - 용수골계곡


용수골 계곡의 정확한 위치는 원주시 판부면 서곡4리인데 원주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충주방향으로 15분가량 가다보면 용수골의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쪽의 작은 용소와 약1km위의 큰 용소는 용수골의 빼어난 명소이니 놓치지 마세요. 용수골은 백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계곡으로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울창한 수목이 만들어내는 그늘이 일품인 곳입니다. 계곡 입구에는 각종 음식점들도 있어서 가족과 함께 시원한 계곡을 즐긴후 식사를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지요.


어느 계곡이 시원하지 않겠냐만은 정말 시원한 휴식을 취하고 싶으신 분들은 용수골 계곡에 와서 수목이 만드는 자연의 그늘을 맘껏 즐겨보세요..


문의전화:(033-741-2544)

사진출처:원주시청




17위 : 진주 - 반성수목원


진주시 이반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반성수목원은 1998년 연건평 2,809m2의 규모로 설립되었습니다. 그 규모가 크거나 역사가 깊진 않지만, 제 2의 광릉수목원이라 불릴만큼 형태와 구조가 유사하다고 합니다.


전시원, 열대식물원, 분재온실 2동을 비롯해 도판 및 전시물 473점이 전시되어 있는 산림자료관, 멧 돼지등 29종 236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산림동물원등이 있으며 산림박물관 공사도 진행 중에 있어 조금씩 수목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시설과 기능 특성화된 향토수종 전시장으로 산림과 동.식물에 대한 자연종합학습교육장이자 도민의 건전한 휴식공간입니다. [문의 전화 : 055-754-7969]




18위 : 평창 - 금당계곡


장평에서 평창까지 흘러가는 평창강의 상류 지역에 자리 잡은 금당계곡은 그야말로 강원도 계곡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곡이 그렇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상하게 여겨질 정도지만, 영동고속도로의 이면에 숨겨져 있다는 점에서 등잔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합니다.


영동고속도로 장평 IC를 빠져 나와 봉평의 반대쪽으로 424번 지방도로를 타고 가면 바로 금당계곡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곳은 아직 좁은 비포장 도로여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다. 금당산 자락을 따라 형성된 이 계곡은 행정구역상 대화면 개수리에 해당되어 개수리 계곡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깨끗한 계곡과 곳곳의 기암절벽으로 아름답고, 쉬리 등 토종물고기, 봄의 철쭉으로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또한 곳곳에 산장과 민박집들이 있어서 숙식을 해결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다. 계곡과 비포장도로를 즐기는 여행을 원한다면, 금당계곡이 적격이다.




19위 : 청송 - 주방계곡


주왕산을 찾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스가 바로 주왕계곡이라고 보면 된다. 안내지도에는 별도의 표시가 없는 경우가 많다. 상의 매표소 입구에서 제3폭포에까지 이르는 코스로 두루 둘로 보는 코스로 계곡 사이로 흐르는 주방천을 따라 절결이 펼쳐져 있다. 특히, 4,5월의 주방계곡은 산철쭉의 일종인 수달래가 피어서 계곡을 물들인다. 이 수달래는 옛날 주왕이주왕굴에서 신라장군의 철퇴를 맞아 최후를 마칠 때 흘린 피가 주방계곡을 타고 흘렸으며 그 후부터 이곳에 수달래가 피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주방 계곡만을 둘러보는 코스는 왕복 10여킬로 미터로 약 4시간 남짓 걸린다. 계곡 코스이므로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 주왕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주왕산국립공원 관리공단




20위 : 가평 - 유명산자연휴양림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이미 등산코스나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 정평이 나 있는 유명산 북쪽기슭에 위치합니다. 다양한 등산로와 깊고 시원한 계곡을 가진 이곳은 한여름 피서철이면 서울 근교의 유원지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때문에 여름철 휴양림 시설을 이용하실 분들은 몇 달 전에 일찌감치 예약을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유명산 휴양림엔 시원한 숲 그늘과 계곡 물이 가까운 곳에 운치 있는 통나무 산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산막 바로 앞에까지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으며 가족용과 60명 이상 사용가능한 단체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산막의 수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휴양림을 찾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부분 야영장을 이용합니다.


매표소를 지나 주차장 위쪽으로 하루 천명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야영장이 있지만 여름이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몰려 계곡을 따라 그 주변이 모두 야영장이 됩니다. 야영데크가 마련된 곳이 따로 있으며 취사장, 화장실 등의 시설의 잘 되어 있는 편입니다. 휴양림 내에는 자동차 50여대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도 위치하며 매점이나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간이식당도 있습니다.


휴양림의 시설이 전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완벽하게 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큰 불편없이 즐겁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문의 전화 : 관리사무소 (031-584-5487)]




21위 : 중구 - 을왕리해수욕장


먼 길을 마다하고 달려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바다이다.


을왕리해수욕장은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도 서남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물평균 깊이 1.5m 정도의 완만한 경사와 백사장으로 어린아이와 함께 가족단위의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천연적인 좋은 조건을 구비한 해수욕장이다.


1.5km정도 되는 긴 해변, 물이 빠지더라도 갯벌보다는 단단한 모래사장이 드러나서 먼 바다까지 달려볼 수 있는 그런 곳, 게다가 일찌감치 국민휴양관광지로 개발이 된 탓에 편의시설도 거의 완벽하고 시설이 좋은 민박집도 많다. 둥근 포구의 양 날개를 따라 위쪽으로 왕산 해수욕장이 있고, 아래쪽으로는 선녀바위해변이 있어 모래사장과 바위의 잘 어우러진 광경을 색다르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해변의 끝 쪽으로는 갯바위가 경관을 이루고 있어 여유 있게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해질녘 을왕 해변은 전국 최고의 낙조를 감상해볼 수 있는 포인트이다. 해마다 8월이면 해양축제가 개최된다. 주변에 식당과 숙박시설이 많은 편이다. 특히 바닷가를 따라 조개구이 집이 아주 많다.




22위 : 남해 - 상주해수욕장


해수욕장으로 갖추어야 할 세가지... 모래와 숲과 바다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해수욕장들은 그 중 두 가지 바다와 모래 뿐입니다. 그러나 여기 상주해수욕장은 뒤로는 금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앞으로는 작은 섬들이 상주해수욕장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달래듯 막고 있습니다. 잔잔한 물결과 물속의 모래알 까지 헤아릴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한 바닷물... 바다라고 부르기 보다는 커다란 호수라고 불러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상주 해수욕장은 여름 한철만 하더라도 백여만 명의 피서객들이 찾아 들고 있을 정도로 수려한 자연 경관과 해변을 어머니가 아기를 안듯이 둘러 안은 금산 숲은 자타가 인정하는 전국 최고의 멋진 해수욕장입니다. 여름뿐만 아닙니다. 겨울에는 운동선수들이 전지훈련을 하러 오느라 겨울 내내 해변의 백사장은 만원이랍니다. 체육관만 만들어 진다면 해수욕장 보다는 전지 훈련장이 더 어울릴 정도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상주해수욕장은 바다 밑의 기복이 없고 경사가 완만하며 수심도 깊지 않아 어린이들이 물놀이하기에도 알맞습니다. 평균 수온은 23~25도로 적당합니다.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최상의 조건이죠..! 그뿐 아니라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희소식.. 잔잔한 물결 위에 낚시를 하는 기분 또한 정말 일품입니다. 바다에 낚시를 던져 놓고 있자면, 시원한 바다 바람이 가벼운 부채질을 해 줄 것입니다. 신선이 따로 없죠... 남해군 에서는 해마다 늘어나는 피서객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편의 시설을 보완 확충하여 사계절 휴양지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어떠세요..? 시원한 상주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긴 후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은빛 모래사장을 걷는다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최상의 추억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아참~ 새벽의 금산 일출도 빼놓지 마세요. 놓치면 후회합니다.

[문의전화 : 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관리사무소 055-863-3522]




23위 : 부안 - 변산반도국립공원


바다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아름다음을 보여주는 서해의 변산반도... 특별히 피서철이 아니라 해도 서해안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답게 주말이면 넘쳐나는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입니다.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비경을 안고 있는 변산반도는 크게 바다 쪽의 외변산과 내륙 쪽의 내변산으로 구분됩니다. 너무나 유명한 변산해수욕장이나 채석강 절벽 등은 외변산에, 직소폭포나 내소사 등은 내변산에 속합니다. 변산반도 내에 있는 수많은 절경들을 빼놓지 않고 둘러보시려면 반도를 한 바퀴 도는 해안도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부안에서 변산의 바닷가를 한 바퀴 돌아 다시 부안읍으로 연결되는 30번 도로를 따라가면 변산반도의 명소를 두루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은 바닷가가 온통 하얀 소금밭인 곰소 염전입니다. 끝없이 하얀 소금을 만들어 내는 바다.. 자연의 무한한 혜택이 그저 놀랍고 고마울 뿐입니다. 인근에는 이곳에서 나온 소금으로 담근 젓갈을 파는 집들이 죽 들어서 있습니다.


조금 더 달리면 울창한 전나무 숲으로 유명한 내소사에 도착합니다. 사찰이 지어진 지 오래되었건만.. 다른 사찰과는 달리 새로 중수한 곳이 많지 않아 약간은 빛이 바랜 듯한 모습이 더욱 운치있는 곳입니다. 하늘까지 뻗친 전나무 숲과 오래된 사찰이 주는 편안함은 속세의 모든 시름을 깨끗이 잊게 합니다. 내소사를 뒤로하고 다시 30번 국도를 따라 달리면 모항해수욕장, 상록해수욕장을 지나 변산반도 최고의 절경 채석강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채석강은 강이 아니라 수 만년의 시간동안 파도와 파도에 깎여 만들어진 해안절벽이지요.


격포 해수욕장의 백사장 한쪽 끝에 자리한 채석강은 층층절벽 그 자체로도 아름답고 그곳에 부딪히는 하얀 파도도 아름답지만.. 검은 절벽위로 내리는 저녁노을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의 황홀경을 이룬답니다. 천혜의 절경 채석강을 지나 다시 국도를 타면 격포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변산해수욕장 등 변산반도의 명승지를 하나씩 다 둘러보고 다시 부안으로 이어집니다.

[문의전화 : 변산반도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63-582-7808]




24위 : 전주 - 덕진공원


전주시내로 들어오는 팔달로 변에 위치한 덕진공원은 고려시대에 형성된 자연호수를 1978년 시민들을 위한 도시공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4만 5천 평의 공원 내에는 후백제를 건국한 견휜이 도성방위를 위해 늪을 만든 이래 자연적으로 생긴 덕진연못(덕진지), 1927년 박기순에 의해 만들어진 취향정과 연못 위에 놓여진 빨간 아치형 다리인 현수교가 함께 어우러져 빼어난 절경을 이룹니다. 덕진공원의 가장 큰 볼거리는 여름에 수면 위를 가득 채우는 연꽃입니다. 연못 위로 놓여 진 현수교를 따라 내려다보이는 연꽃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어 찾는 이를 감상적인 분위기에 젖게 만듭니다. 이 공원에는 취향정 옆에 위치한 야외공연장에서 판소리 등의 전통 문화행사가 수시로 열리고 공원정문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전주 동물원이 있어 가족들의 피크닉 장소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그 밖에도 어린이 헌장, 신석정시비, 김해강시비, 전봉준 장군상 등 9개의 석조기념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문의전화: 063)281-2436




25위 : 괴산 - 조령산자연휴양림


조령산 자연휴양림은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1,025m의 조령산 기슭에 있는 휴양림으로 1995년 1월 25일 개장했습니다.


울창한 숲,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이용하여 도시민의 보건, 휴양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임산물 판매장, 삼림욕장, 정자, 야외무대, 야외교실 등의 시설이 있고, 눈썰매와 물썰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썰매장과 높이 5.3m, 너비 2.5m의 거대하고 웅장한 휘호석도 있습니다. 이곳은 군락을 이룬 노송과 참나무 이외에 다양한 희귀수목이 분포한 울창한 숲이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신선봉과 마역봉 사이를 잇는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며 15m의 기암절벽으로 쏟아지는 수목폭포와 조령산까지 이어지는 길고 짧은 몇 갈래의 등산로도 있습니다.


주변에는 수안보 온천과 문경새재 도립공원이 있으며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해 쌓은 조령삼관문 등의 관광지도 있습니다.




26위 : 춘천 - 남이섬


얼마전 방송되었던 모회사 맥주 광고..


탤런트 한고은이 물안개 가득한 호숫가 다리위에 앉아 수줍은 듯한 미소를 보여주던 CF를 기억하세요?? 그 광고의 배경이 되었던 아름다운 곳이 바로 춘천의 남이섬입니다.


강변가요제가 열리던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남이섬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춘천에 속하지만 실제로는 가평역 쪽에서 찾아 들어가는게 더 가깝습니다. 경춘가도를 타고 오시다가 가평읍에 못미처 남이섬을 알리는 푯말을 따라 우회전 하시면 작은 배가 서 있는 남이섬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배를 타고 7~8분이면 꿈과 낭만이 가득한 남이섬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원래 장마철에는 섬이 되지만 평상시에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1943년 청평댐이 건설되면서 지금처럼 완전한 섬이 된 곳입니다. 남이섬은 14만평에 달하는 반달모양의 섬으로 울창한 수림, 잔디밭과 함께 각종 놀이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인기 있는 곳이랍니다. 잔디밭 중앙을 통과하는 일명 이라 불리는 곳은 울창한 수림들이 길 양쪽으로 빽빽이 들어서 있어 팔짱을 끼고 걸어가는 연인들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자전거를 빌려 타고 섬을 한 바퀴 돌아도 좋고 자리를 깔고 앉아서 점심을 먹거나 낮잠을 자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왔다면 섬을 가로지르는 작은 낭만열차나 역마차, 다람쥐통, 회전목마 등의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것도 좋겠지요.


선착장 부근에 조선 세조때의 청년장군인 남이장군의 묘와 추모비가 하나 있습니다. 이곳이 남이섬이라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 남이장군은 경기도 화성군 비봉면에 부인과 함께 잠들어 계십니다) 이곳은 남이장군이 잠시 귀양을 살았던 곳이지요. 남이장군(1441~1468)은 17세에 무과에 장원급제하고 여진족을 정벌해 27세에 병조판서가 되었으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28세에 요절한 장군이랍니다. 섬에 들어오실 때 그냥 지나쳤다면 돌아가실 때라도 한번쯤 눈여겨 보구 가는게 좋겠네요..


주요시설 : 유기장, 수영장, 식물원, 동물원

문의전화: 관리사무소(031-582-5118)




27위 : 강북 - 우이동유원지


우이동유원지는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의 계곡에 있는 시민의 휴식처로 우이동 입구에서 왼쪽은 백운대로 오르는 등산길이며, 도선사를 경유하여 인수봉 정상을 오를 수 있다. 오른쪽으로 관광호텔, 놀이공원, 웨딩홀 등을 갖춘 그린파크호텔을 기점으로 유원지가 시작된다.


계곡의 맑고 시원한 냇물을 끼고 각종 별미를 자랑이라도 하듯이 음식점 등이 줄을 이으며 여름철 닭죽은 진미이다. 민박도 가능하며 3,4월에는 대학생들의 MT장소로 선호된다.

이렇게 20분 가량 올라가면 원불교 수도원, 성불사, 용덕사, 선운사, 광명사 등 사찰을 찾을 수 있으며 입구에서의 들뜬 분위기는 이내 차분해지며 또 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산 정상으로는 현재 군부대가 상주하여, 생태계가 서울에서도 드물게 잘 보존되는 우이령, 일명 바위고개로 이어진다. 우이동 유원지에서는 우이암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열린다. 우이암까지 가는 길은 꽤 험한데 우이암 옆을 지나 도봉산 주릉으로 올라서게 되어 있다. 이곳에서 북으로 뻗은 주릉을 타거나 성황당, 도봉유원지로 하산하면 된다.




28위 : 당진 - 왜목마을


왜목을 아십니까? 그럼,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은? 왜목 마을은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곳포구의 특이한 구조 때문인데 해변이 북쪽으로 뾰족하게 튀어 나온데다 남양만과 아산만이 내륙으로 깊숙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지요. 또한, 일출이 지구의 공전에 따라 앞바다의 국화도와 장고항 사이로 이동을 해가면서 떠오르기 때문에 갈 때마다 그 일출이 새롭기도 한 곳입니다.


왜목의 일출은 정박해 있는 어선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더욱 정감이 있는데, 당진 군청의 홈페이지에는 - 한순간 바다가 짙은 황토 빛으로 바다를 가로지르는 물기둥을 만들면서 소박하면서도 예쁘고 서정적이다 -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좋을 때는 국화도 위로 뜨는 7월과 장고항 틈사이로 떠오르는 1월이 가장 보기 좋을 때입니다. 특히 1월에는 전국의 많은 사진사들이 일출의 순간을 담아내려고 몰려들기도 합니다. 먹거리도 또한 다른 바닷가에 뒤지지 않지요.숯불에 석화를 구워먹는 재미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글 지글 숯불에 구워지는 석화에 소주 한잔, 바로 이 맛이야 할 겁니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에서 가기도 좋습니다. 서해대교를 타고 내려오면서 일몰을, 왜목에서 일출을 본다면, 하루 주말여행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29위 : 속초 - 설악산국립공원


설악산만큼 사랑받는 산은 한반도의 남쪽에서는 없을 것이다. 암산의 대표이기도 한 설악산은 기암절벽과 험준한 지형으로 다양한 모습의 경치를 만들어 낸다. 뾰족한 봉우리 주변으로 구름이 걸리고, 골짜기 마다 흘러내린 물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흘러내리며 폭포를 만든다.


혹자는 금강산의 수려함과 지리산의 웅장함을 두루 갖춘 산이라고 일컫기도 하는데, 그만큼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산이라는 뜻일 것이다. 설악산 국립공원은 지난 1965년에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되었고, 1970년에 국립공원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또한, 1982년에는 유네스코에 의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생물권 보존지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설악산은 최고봉인 대청봉(1,708m)을 중심으로 북북서쪽의 마등령, 미시령으로 이어지는 설악산맥, 서쪽의 귀떼기청, 대승령으로 이어지는 서북주릉, 북북동쪽의 화채봉, 칠성봉으로 이어지는 화채능선 등 3개의 주능선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이들 능선을 경계로 그 서쪽은 내설악, 동쪽은 외설악, 남쪽은 남설악으로 불리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악경관으로서 호박바위, 기둥바위, 넓적바위 등이 공룡능선, 용아장성, 울산바위들이 펼쳐져 있는 우리나라 제일의 암석 지형이라 할만하다. 계곡 또한 볼만한 곳이 많은데, 십이선녀탕, 구곡담, 천불동 계곡을 중심으로 많은 폭포와 다양한 크기의 소, 담등이 커다란 암석들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보여 주기도 한다. 반면에 등산객들이 주로 찾는 곳으로 구분한다면 설악동 지구, 백담사 지구, 오색지구, 장수대 지구 등으로 구분을 하기도 한다. 설악산의 주요 경관은 다음과 같다.



봉우리-대청봉(1,708m), 소청봉(1,550m), 중청봉(1,676m), 끝청봉(1,604m), 귀떼기청봉(1,578m),안산(1,403m),화채봉(1,320m),집선봉,황철봉(1,381m),나한봉,달마봉,칠형제봉,망대암산,점봉산(1,424m),가리봉(1,518m),주걱봉(1,401m),상봉등. 고개-한계령(1,003m),마등령(1,327m),대승령(1,210m),미시령(826m),저항령등 기암-흔들바위,하늘벽,울산바위,창바위,만물상,귀면암,금강문,천황문,천화대,범봉,공룡능,용아장성,장군봉 등 계곡-천불동,수령동,백담,십이선녀탕,구곡담,가야동,주전골,흘림골,독주골,토왕골,길골,곰골,귀떼기골,대승골,관터골 등 폭포-대승,비룡,토왕성,독주,오련,쌍폭,육담,소승,설악,양폭,음폭,건폭,백운,삼중,용소,천당 등





30위 : 보령 - 성주산자연휴양림


편안한 휴식과 함께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 요즘 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늘까지 덮어버릴 듯 한 울창한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맘껏 마시고 나면 일상에 찌든 몸의 피로가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보령시내와 성주면을 관통하는 성주터널을 지나 수려한 산세와 깊은 계곡이 눈길을 끄는 곳에 성주산자연휴양림이 살포시 자리하고 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계곡물을 직접 받아 만든 물놀이 터가 있습니다.


숙박을 위한 통나무집은 10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하게 지어져 두 가족이 함께 머무르시면 좋습니다. 냉난방 시설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으며 야영장이나 오토캠핑장도 완벽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삼림욕장을 지나 계곡을 따라 한 시간 정도 오르다 보면 사방이 확 트인 곳에 전망대가 자리합니다. 힘겨운 등산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주변 자연을 감상하시면서 쉬엄쉬엄 산행을 즐기시면 됩니다. 성수기가 되어 사람들이 휴양림을 많이 찾을 때에는 이곳에서 이동도서관을 운영합니다. 시원한 통나무집에서 책 한권 손에 들고 오랜만에 가져보는 꿈같은 휴식.. 성주산자연휴양림이라면 가능합니다.


[문의전화 : 관리사무소 041-934-6811]




31위 : 태안 - 안면도자연휴양림


해수욕장과 기암괴석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천혜의 관광지 안면도.. 이곳에는 정말 이름처럼 편안히 쉴 수 있을 듯한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면도는 예로부터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기로 유명한 곳으로 이곳에서 자생하는 소나무를 따로 안면송이라 부를 정도입니다. 줄기가 곧고 붉은 색을 띄기 때문에 일반 소나무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안면송이 휴양림입구에서부터 빽빽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에 조성된 3.5km의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은은한 소나무향에 정신까지 맑아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통나무집은 모두 9채인데요. 난방은 물론이고 씽크대, 냉장고, 욕실, 가스렌지까지 갖추고 있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통나무집은 수가 적기 때문에 빨리 예약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구요. 예약을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양림 내 야영장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야영장도 시설이 잘 되어 있지만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주차장에서 야영장까지는 손수 짐을 날라야 한다는 점이 좀 불편하지요...


산과 바다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안면도자연휴양림.. 이곳에 머무는 동안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면 전망대를 꼽을 수 있습니다. 조금 힘이 들더라도 산책겸 전망대에 오르면 산꼭대기에서 넓게 펼쳐진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서해바다의 상쾌함은 피부에 와 닿는 바람에서부터 차이가 난답니다.


[문의전화 : 휴양림 관리사무소 041-674-5019]




32위 : 담양 - 소쇄원


담양군 남면 지곡리 광주호 상류에 자리한 소쇄원(사적 제304호)은 보길도의 부용동 원림과 함께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원림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조선 중종 때의 풍운아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사약을 받게 되자 그의 제자 양산보(1503~1557)가 세상에 뜻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하면서 지은 것입니다. 소쇄원은 1527년부터 짓기 시작하여 3대 약 70년간에 걸쳐 조성한 대원림으로 아직도 조선 중엽의 민가 별서정원의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소쇄'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뜻으로 결국 소쇄원이란 물 맑고 깨끗한 원림 즉, 속세를 떠난 아름다운 곳이란 뜻입니다. 소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대나무 숲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어 신비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입구에 빽빽하게 들어선 대나무 숲을 지나면 갑자기 탁 트인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서 부터가 본격적인 정원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연못이 보이고 왼쪽의 연못 옆에는 양산보가 손님을 맞이하던 대봉대라는 정자를 최근 복원해 놓았습니다. 개울을 건너면 계단과 길고 야트막한 담장을 만나게 되는데 담장에는 '소쇄공 양산보의 초라한 집'이란 뜻의 '소쇄처사 양공지려(瀟灑處士 梁公之廬)'라는 우암 송시열의 글씨가 소쇄원의 문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작은 외나무다리를 건너 소쇄원의 중심이 되는 곳에는 귀한 손님이 묵어갔다는 광풍각이 자리합니다.


광풍각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기 쉽도록 시야를 열어 놓았으며 뒤쪽으로는 도원명의 무릉도원을 재현이라도 하는 듯 복사동산이 꾸며져 있습니다. 광풍각 방에는 세밀하게 표현된 '소쇄원도'가 한 장 걸려 있어 당시 원림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광풍각에서 작은 문을 지나 한 두단 높은 곳에는 소쇄원의 중심건물이라 할 수 있는 제월당으로 이어집니다. 제월당은 소쇄원 주인을 위한 사적공간으로 원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제월당이 위치한다는 사실은 양반 특유의 권위의식을 보여준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한국 최고의 민간정원, 한국 건축미의 핵심이라 칭송되는 소쇄원은 문학은 물론 조경이나 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필히 들러야 할 곳입니다. 소쇄원은 남도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명소로써 남도의 멋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 : 전라남도 담양군 남면 지곡리

[문의전화 : 양원로 061-382-1071]




33위 : 평창 - 평창활공장


평창읍 내를 바로 내려도 볼 수 있는 장안산에 설치된 패러글라이딩 전문 활공장이다. 높이는 759미터로 초보자는 물론 전문가들도 즐길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착륙장의 넓이는 약 600여평 이지만,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작은 편이나, 적당한 경사와 바람으로 이륙에 지장은 없는 편이다.


착륙장은 평창강변 고수부지로 평탄 작업이 잘 되어 있고, 주변에 공원도 조성되어 있고, 여름이면 바로 강변에서 수영을 할정도로 가족 여행지로도 적합한 곳이다. 평창활공장의 장점은 평창강이 평창읍 내를 끼고 흐르는 물돌이동의 경관을 즐기면서 활공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평창의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풍경은 활공 시 가장 멋진 시야를 만들어내고, 접근성도 용이한 편이어서,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활공장 가운데 하나이다. 착륙장으로 오르는 길은 시멘트 포장과 비포장이 번갈아 있고, 길도 좁은 편이어서 붐빌 때 교행이 어려운 점이 있다. 또한, 경사도 급한 편이지만, 승용차도 무난하게 접근 할 수 있다.




34위 : 용인 - 에버랜드


경기도 용인 지역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캐러비안 베이'와 '축제의 나라'로 구분되어 있다. 축제의 나라에는 사파리와 놀이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계절마다 꽃 축제가 열린다.


'축제의 나라'는 사파리 월드 및 각종 놀이 시설, 단정하게 꾸며진 꽃동산 등이 있는 '글로벌페어', '아메리칸 어드벤처', '매직랜드', '유러피언 어드벤처' '이쿼토리얼 어드벤처' 로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구분되어 있다.


캐러비언 베이는 실내외 수영장을 모두 갖추고 있어, 사계절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파도풀과 잠수풀, 유수풀, 스파, 유아용 풀 등 각종 풀과 시설을 골고루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풀에서 구명조끼와 수영모를 착용하도록 되어 있다. 편의시설로는 미아보호소, 장애인 및 유아 편의시설과 2만 여대의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 각각 식당 및 매점을 갖추고 있다.


문의:031-320-5000




35위 : 고창 - 선운사


노래를 통해 더욱 친숙해져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 바로 선운사일 거예요.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선운산에 자리 잡은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24년(577)에 검단 선사가 창건하였고 김제의 금산사와 더불어 전라북도 내 조계종의 2대 본사입니다. 한때는 89개의 암자와 3천여 명의 승려를 거느렸다고 하는데 정유재란 등을 거치면서 거의 소실되었지만 민중의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선운사에는 오랜 역사를 지닌 성보 문화재가 많은데, 전각으로는 대웅보전과 관음전, 영산전, 팔상전, 명부전, 산신각, 만세루, 천왕문이 있고, 대웅보전 앞에는 괘불대와 6층 석탑, 당간지주, 석주 등이 있습니다.


단청 벽화가 뛰어난 선운사 대웅보전(보물제 290호), 관음전에 모셔진 높이 1m의 금동보살좌상(보물 제 279호),조선 후기의 양식을 지닌 아름다운 전각인 상전이 있고 검단 선사가 승려들에게 불법강의를 했던 곳인 만세루는 아름드리 통나무를 그대로 세워 놓은 기둥이 제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더욱 정답게 느껴집니다. 선운사 대웅전의 뒤에는 수령 약 500년이고 높이는 평군 6m나 되는 동백나무들의 군락이 천연기념물 제 18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봄이면 병풍을 두른 듯한 장관을 이루고 동백연 축제도 열린답니다.


봄에는 동백꽃과 벚꽃이 어우러지고 가을에는 아름다운 색깔의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겨울에는 단청과 흔들리는 풍경소리, 산사 가득히 울려 퍼지는 목탁소리로 은은한 향기를 자아낸답니다. 문의전화: 선운사 관리사무소(063-561-1422)




36위 : 괴산 - 화양구곡


청천면 화양리에 위치한 계곡으로, 청천면 소재지로부터 송면리 방향 9km지점에서 3km에 걸쳐 화양천을 거슬러 올라가며 좌우에 산재해 있는 명승지이다. 넓게 펼쳐진 반석위로 맑은 물이 흐르고, 주변의 울창한 숲이 장관을 이룬다. 인조~숙종왕때 좌의정을 지낸 대학자 우암 송시열이 산수를 사랑하여 은거한 곳으로 그와 관련된 유적이 많으며,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의 산자수려한 구곡이 훼손되지 않은 채 잘 보존되어 있다.


경천벽 - 화양 제1곡으로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 있어 그 형세가 자 연의 신비라고나 할까 산이길게 뻗히고 높이 솟은 것이 마치 하늘을 떠받치듯 하고 있어 경천벽이라 한다.


운영담 - 경천에서 약 400m 북쪽의 계곡에 은 물이 모여 소를 이루고 있다.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운영담이라 이름했다.


읍궁암 - 운영담 남쪽에 희고 둥굴넓적 한 바위가 있으니 우암이 효 종대왕의 돌아 가심을슬퍼하며 매일 새벽마다 이 바위에서 통곡하였다 하여 후일 사람들이 읍궁암이라 불렀다.


금사담 - 맑고 깨끗한 물에 모래 또한 금싸라기 같으므로 금사담이 라 했다. 읍궁암 동남쪽으로 약간 떨어진 골짜기를 건너면 바로 금사담이다. 담애에 암서제가 있으니 우암선생 이 조그만 배로 초당과 암제를 통하였다 하며 현재는 흙에 묻혀 옛 모습을 찾기 어렵다.


첨성대 - 도명산 기슭에 층암이 얽혀 대를 이루었으니 제5곡이다. 경치도 좋을 뿐더러 우뚝 치솟은 높이가 수십미터이고 대아래 "비례부동"이란 의종의 어필이 새겨져 있으니 이름하여 첨성대라 했다. 또한 평평한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있고 그 위에서 성진을 관측할 수 있다하여 첨성대라 한다.


능운대 -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 하여 능운대라고 한다.


와룡암 - 첨성대에서 동남쪽으로 1km 지나면 이 바위가 있다. 궁석이 시내 변에 옆으로 뻗혀 있어 전체 생김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하고 그 길이가 열길이나 되어 와룡암이다.


학소대 - 와룡암 동쪽으로 조금 지나면 학소대이다. 낙낙장송이 오랜 성상의 옛일을 간직한 채 여기저기 서 있는데 옛날에는 백학이 이곳에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 하여 이름을 학소대라 하였다.


파천 - 개울 복판에 흰 바위가 펼쳐 있으니 티 없는 옥반과 같아서 산수경관을 찾는 이곳에 오는 관광객은 누구나 이 넓은 반석 위를 거치지 않는 사람이 없다. 학소대 북쪽으로조금 지나면 이 반석이 오랜 풍상을 겪는 사이에 씻기고갈리어 많은 세월을 새기고 있다.




37위 : 영월 - 별마로천문대


별마로 천문대는 국대 최대의 시민 천문대라는 별칭이 붙어 있다.


그냥 별이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개방 되어 있는 몇 안되는 천문대이다. 별마로란 이름은 별(star)과 마(정상을 뜻하는 마루)와 로(한문 고요할 로)의 합성어인데, 이 곳 천문대의 특성을 잘 설명해 준다. 별마로 천문대가 있는 봉래산 영월 시내를 바로 내려다보고 있는 해발 800미터(정확히는 799.9미터)의 높이로 별을 관측하기 위한 최상의 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이곳에는 현재, 800미리 구경의 반사식 천체망원경이 있는 주관측실과 모두 15개의 반사 및 굴절식 망원경이 비치된 보조 관측실이 있다. 그 외에도 천체에 관하여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는 멀티미디어 영상실, 가상의 별자리를 보여주는 천체 투영실을 갖추고 있어 천문에 관하여 관심이 있는 사람들, 특히 아이들 교육장소로도 매우 유익한 곳이다. 그 외에도 모두 20명이 숙박을 하면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도록 침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휴게실, 전망대등이 주변의 경치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38위 : 수원 - 수원화성


화성은 조선조 제22대 정조대황이, 선왕인 영조의 둘째와자로 세자에 책봉 되었으나 당쟁에 휘말려 왕위에 오르지 못하고 뒤주 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버지, 비운의 사도세자의 능침을 양주 배봉산에서 화산부근으로 옮기고 화산부근에 있던 관청과 민가를 팔달산 아래 지금의 위치로 옮기면서 쌓은 성입니다. 화성의 공사는 정약용이 동서양의 기술서를 참고해서 만든 성화주략을 지침서로, 재상을 지낸 영중추부사 채제공의 감독으로 179년 1월부터 1796년 9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최초에는 화성축성과 더불어 화성행궁, 중포사, 내포사, 사직단 등 많은 시설물들이 있었으나 전란으로 없어지고 화성행궁의 일부인 낙남헌 만 남아 있습니다. 그 후 1975년부터 4년여에 걸쳐 화성성역의궤를 참고해서 대부분 원상태로 복구되어 현재는 모두 41개의 시설물이 있습니다. 성의 규모는 둘레 5,744미터, 면적 130ha로 동쪽은 평지이고 서쪽은 팔달산에 걸쳐 있는 산성의 형태로 문루 4개, 수문 2개, 공심돈 3개, 장대 2개, 노대 2개, 포루 5개, 각루 4개, 암문 5개, 봉돈 1개, 적대 4개, 치성 9개, 은구 2개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화성은 200여년 전 축성 때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동양 성곽의 대표로 꼽히고 있어서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되어 있어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도보코스 차량주차는 수원시립중앙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하고 도서관에서 동북 공심돈까지 도보로 1시간30정도 소요되며 성곽을 일주하는 데는 2시간 30분 정도 소요 시립중앙도서관(집결) -> 지석묘군 -> 화양루서측외성 -> 서암문 -> 서장대(내성) -> 서암문 -> 서일치 -> 화서문 -> 장안공원 -> 장안문 -> 화홍문 -> 방화수류정 -> 북암문 -> 용연 -> 북암문 -> 동장대 -> 동북공심돈 -> 창용문 -> 지동굴다리 -> 봉돈 -> 동남각루 -> 팔달문 -> 남치 -> 난파노래비 -> 서남암문 -> 용도 -> 화양루




39위 : 양양 - 낙산해수욕장


낙산도립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는 낙산해수욕장은 동해 북부권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으로 경포대해수욕장과 함께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바닷가에는 몇 아름이나 되는 소나무들이 울창한 송림을 이루고 있고 약 4km에 달하는 백사장에 고운 모래가 두텁게 깔려 있습니다.


관동팔경중의 하나인 낙산사와 함께 있어 더욱 유명한 이곳은 피서 철은 물론 겨울바다 여행으로도 그만이며 특히 새벽녘 동이 틀 무렵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이다. 낙산해수욕장에서는 매년 해맞이 축제가 열리고 있어 새해 첫 동이 트는 것을 보며 소원을 빌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며 6월에는 바다낚시대회도 열려 전국에서 모여든 낚시꾼들로 대성황을 이룬답니다.


설악산과도 가까이 있어 굳이 여름이 아니더라도 상가나 숙박업소가 정상영업을 하고 있어 주변 시설을 이용하시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으실거구요. 최근에는 다양한 놀이시설과 관람시설을 갖춘 해마놀이공원도 개장해 해수욕과 함께 짜릿한 스릴도 즐길 수 있답니다. 또한 해수욕장내에 설치된 자동차극장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대형스크린으로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한 추억을 제공하는 장소로 연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해수욕장 진입로까지 완전포장이 되어있어 일출의 장관을 보려는 사람들이 드라이브코스로도 많이 찾는 곳이구요. 시즌에는 해녀들이 직접 따온 전복이나 소라, 멍게, 해삼 등 신선한 바다 내음이 펄펄 나는 해중진미를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답니다.


[문의전화 : 낙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33-670-2518/672-2701]




40위 : 동해 - 추암해수욕장


추암을 모르는 사람도 추암에 오면 어디서 본적이 있는 듯한 모습에 친근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잠시후 기억 속에 남아 있는 TV 방영시간이 끝나갈 때쯤 나오는 애국가가 흐를 때 배경 화면이 바로 이 추암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수평선이 그어져 있고, 삐죽이 솟아 있는 촛대 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해가 온통 붉게 물들어 가는 곳, 가장 아름다운 일출을 보려면 바로 추암으로 오라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느끼게 되지요. 이 촛대바위는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해금암이라는 바닷가 바위들과 함께 솟아 있답니다. 그 또한 어울림이 자연스러워 금강산의 해금강과 비교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어디든지 경치 좋은 곳이라면 바로 정자가 세워져 있습니다. 우리네 조상님들의 자연에 대한 느낌은 바로 이 정자를 통해서 나타나는데요. 이곳도 예외는 아니지요. 고려 공민와 때 심동로가 중앙정계(?)에서 은퇴를 하고 내려와서 세웠다는 해암정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해암정이 바위틈과 아름다운 경관에 뭍혀 있어서 놓치기가 쉬운데요. 빠뜨리지 마시고 이 곳 누대에 올라 주변의 경관을 둘러보시고 마음을 시원하게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에는 세련된 숙소는 없습니다. 하지만, 시골 분위기 물씬 풍기는 민박집에서 하룻밤을 지새고 해 떠오르는 해변을 연인과 함께 거닌다면 정말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곳입니다.




41위 : 평창 - 보광휘닉스파크


태기산기슭 천혜의 지형을 살려 설계한 휘닉스파크 스키장은 13개 코스 어디에서나 500m넓이의 광활한 스키베이스를 향한 파노라마가 한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슬로프 설계로 다이나믹하고 익사이팅 한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재미를 자랑하는 12면의 FIS 공인 슬로프와 2.4Km에 이르는 초보자 정상슬로프 파노라마 1면과9기의 리프트, 오스트리아 Doppelmire 社의 최신형 곤돌라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스노우보더들을 위한 하프파이프, 테이블 탑, 라운드 쿼터, 레일 등이 설치된 스노우보드 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쾌적하고 안전한 곤돌라 리프트와 KEY리프트시스템으로 스키어가 정상에 올라서면 초, 중, 상급자 모두가 자유롭게 코스선택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2002년 10월 제1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서비스업부문 1위수상과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강원도와 함께 앞장서고 있습니다. 태기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휘닉스파크 스키장 은 총 13개의 슬로프 중 초급자용이 3코스, 중급 자용이 4코스, 상급자용이 4코스, 모글코스, 스키 스쿨코스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디에서나 500m 넓이의 광활한 스키베이스를 향한 파노라마가 한 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슬로프 설계로 다이나믹하 고 익사이팅한 스피드를 만끽할 수 있다.


시설내역......... 도브 II 초심자 슬로프 도브슬로프 중단부 폭 50m, 길이300m의 초심자 슬로프, 컨베이어와 4인승 리프트가 신규 설치. 초대형 단체 스키/보드 강습장 유스호스텔 우측에 단체 강습용 폭 100m, 길이 200m 슬로프와 컨베이어가 신규 설치.


안전한 일반 스키/보드 강습장 도브슬로프와 펭귄 슬로프사이 폭 200m 대형 강습장이 신규 설치

스키/보드 매니아를 위한 조이 슬로프 스패로우 슬로프 우측으로 굴곡과 장애물이 설치된 자연 파우더스키 느낌의 중,상급 코스가 신설.


익스트림 파크 (보드파크) 호크 ll 스노우보드 파크가 호크 l 하단부로 이동 확장되며, 국제규격의 하프파이프 1기, 웨이브, 핸드레일스, 힙스, 킥커, 컨베이어가 설치. 관객들의 뜨거운 시선과 최고의 시설속에서 보더의 자존심이 높아집니다.


호크 I/II 확장 호크 l :일부구간이 폭 30m에서 40m 중급슬로프로 확장되며 환타지 슬로프와 연결 부분의 경사를 낮춰 정상에서 이동가능. 호크 ll :폭 30m 스노우보드 파크에서 50m의 초,중급 슬로프로 확장됩니다.


파노라마 슬로프 초급, 중상급 분리 운영 파노라마 슬로프 중단부 분리대 설치로 초급, 중상급 스키어의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합니다.


슬로우존 설치 주요 위험지역에 슬로우존을 설치, 안전을 위해 속도 단속이 이루어짐


리프트 현황 총 9기의 리프트 중의 초급자용(2인승,4인승)이 4기, 중상급자용(4인승)이 5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초중상급자들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최신형 곤돌라 등이 설치되어 있다. 소요시간은 최소 1분부터 최고 7분 정도가 소요된다.


호크슬로프 6인승 자동순환식 고속리프트 신규설치 호크슬로프 6인승 고속 리프트 설치로 대기시간 없이 신나는 스키를 즐길 수 있다.




42위 : 양평 - 중미산자연휴양림


양평군 옥천면 신북리 중미산 기슭에 중미산 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미산 휴양림은 산 전체에 크게 자란 침엽수립이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빽빽히 들어차있어 시원한 골바람이 여름철 더위를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휴양림 내에는 버섯 재배장, 산지 과수원, 자연 관찰원등이 있어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현장실습의 공간도 제공할 뿐 아니라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삼단폭포도 위치하고 있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정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줍니다. 통나무집으로 만든 산막, 천명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야영장, 오토 캠핑장, 산림욕장, 캠프파이어장등 다양하고 편안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단체객들에게 각광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중미산 일대는 지형상 짙은 안개가 자주 끼기 때문에 그때마다 펼쳐지는 환상의 광경도 놓칠 수 없으며, 산중턱에서 내려다본 남한강 강줄기 또한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합니다.




43위 : 가평 - 조종천계곡


계곡의 폭이 넓고 수심이 얕은 편이라 학생들의 단체 야유회나 기타 가족단위 피서지로 제격인 조종천계곡.. 이곳은 운악산과 명지산에서 흘러 내려온 계류가 합쳐져 남쪽의 북한강 청평댐으로 흘러드는 계곡입니다. 조종천계곡은 서울에서 거리상으로도 가장 가까운 곳에 자리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맑은 계곡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라 여름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유원지입니다.


한여름 캠핑지로는 물론 견지낚시로 피라미 등의 매운탕 거리를 장만하는 재미도 쏠쏠한 곳입니다. 오염이 안 된 곳이기에 아직도 반딧불이 서식하고 있으며 계곡물에는 다슬기가 새까맣게 붙어 있습니다. 조종천의 전체 길이는 약 39km 정도.. 경춘가도를 타고 가다 청평 검문소에서 좌회전하면 계곡을 따라 계속 도로가 이어지는데요. 놀기 좋은 곳은 검문소로부터 약 5km 내에 몰려 있는 편이므로 적당한 곳을 물색해서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44위 : 원주 - 간현국민관광지


송강 정철이 '한수를 돌아드니 섬강이 어디메뇨, 치악은 여기로다'라고 관동별곡에서 그 절경을 예찬한 섬강의 푸른 강물과 넓은 백사장,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띄우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구비구비 흐르는 강물과 산봉우리들이 어우러져 빚어낸 절경인데요. 그 봉우리를 뚫고 흐르는 강물위에 놓여 있는 철로위를 지나가는 기차들을 보다 보면 옛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는 곳이죠. 특히 이곳은 꽤나 알려진 유원지이기 때문에 강물이 흐르는 구비마다 민박집이나 매운탕집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숙박이나 먹거리에 전혀 불편함이 없답니다.


다만, 한창 휴가철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조금 피해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니면 한적한 주말에 섬강 주변을 드라이브하면서 연인과 함께 강과 모래사장, 산과 오솔길을 즐긴다면 좋은 추억거릴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문의전화:관리사무소 (033-741-2546)




45위 : 삼척 - 맹방해수욕장


삼척에서 남쪽으로 12km정도 7번 국도를 타고 내려가면 왼쪽으로 해수욕장의 간판이 보입니다. 길을 따라 자동차로 10여분 정도 들어가면 울창한 송림, 은빛 백사장과 깨끗한 해수의 삼척 제1의 해수욕장인 맹방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공편의시설이 다른 해수욕장보다 잘 갖추어져 있는 맹방해수욕장에서는 매년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답니다. 해안선에서 150m정도까지도 수심이 1.5m를 넘지 않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해안 뒤쪽으로 펼쳐진 소나무 숲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가족단위해수욕에 매우 적합한 해수욕장입니다. 또한 해수욕장내에 다량의 조개가 숨어있기 때문에 간단한 도구를 이용해 바닷속 조개를 잡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될 것입니다. 맹방해수욕장은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곳으로 자리를 약간 옮기면 인근 초당동굴로부터 흘러나오는 맑은 물에서 담수욕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해수욕장 주변으로 초당관광지, 장호관광지 등 볼거리가 많아 80년 5월에는 이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문의전화 : 삼척시청 관광개발과 033-570-3544]




46위 : 거제 - 학동몽돌해수욕장


거제도에는 고운 모래대신 몽글몽글한 자갈이 가득한 운치 있는 해수욕장이 꽤 있습니다. 여차해수욕장, 망치해변이 그렇고 이곳 학동해수욕장 역시 자갈이 가득한 해수욕장입니다. 그러나 앞의 두 곳이 고운 자갈이 깔린 깨끗한 해수욕장이라면 학동해수욕장은 진주알만한 작은 자갈부터 크게는 수박만한 것까지 다양한 자갈이 깔린 전형적인 몽돌해수욕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동이란 이름은 이곳의 지형이 학이 비상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유래된 것입니다. 지형상 해수욕장 뒤쪽의 작은 동뫼산이 학의 머리가 되고 해변의 몽돌은 학의 알이 되는 셈입니다. 해변의 입구부터 1km 가량 널려있는 크고 작은 자갈들은 밤마다 파도에 맞춰 아름다운 소리를 내곤 합니다. 파도에 밀려 구르는 해변의 몽돌소리는 학동해수욕장의 운치 있는 분위기를 한층 높여 줍니다.

이곳은 예전부터 자갈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기에 한여름이면 전국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특히 한여름 해변축제라도 열리는 때가 되면 해변을 가득 메운 사람들과 형형색색의 텐트촌은 학동의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 줍니다. 유명한 해수욕장이니만큼 식당과 민박 등의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편안한 휴가를 즐기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문의전화 : 거제시청 055-639-8253]




47위 : 보령 - 삽시도


서해안에서 안면도, 원산도 다음으로 세번째 큰 섬인 삽시도는 이름처럼 섬의 모양이 꼭 화살을 꽂은 활의 모양을 닮아 있습니다.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30~40분 거리에 있는 이 섬에는 별다른 시설물 없이 깨끗한 모래사장과 울창한 숲이 전부인 곳입니다. 그러나 자연을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어찌들 알았는지 매년 속속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삽시도를 찾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명물로 물망터 약수를 들 수 있습니다. 바닷물이 밀려오면 물속에 잠겨 있다가 썰물이 되어 물이 빠졌을 때에는 그 모습을 살포시 드러내 놓는 석간수 물망터... 바닷물이 빠진 후 바위틈에 고이는 물맛은 여느 유명한 약수터의 톡쏘는 물맛과는 다른 그윽한 맛이 일품입니다. 신기하리만치 개운한 뒷맛이 약수 중에 약수라 불릴만 하며 피부병 등에도 뛰어난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일부러 물망터의 물맛을 보기 위해 육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삽시도에서 가장 경치 좋고 물이 맑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 면삽지를 들 수 있습니다.


섬 속에 자리한 또 하나의 섬 면삽지는 삽시도의 숨겨진 보물이라 불릴 정도로 사람들의 손때가 묻지 않는 비경 중의 비경이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면삽지는 물이 들어오면 외딴 섬이 되었다가 썰물이 되어 물이 빠지면 굵은 모래와 자갈로 된 길이 뭍으로 들어나면서 삽시도와 연결됩니다. 작은 동굴들과 특이한 모습의 바위들이 심심치 않은 볼거리를 제공하며 마치 무인도로 여행을 온 듯한 호젓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바위틈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을 식수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캠핑을 하시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것입니다.


삽시도에는 밤섬해수욕장, 거멀너머해수욕장, 진너미 해수욕장 등 해수욕장도 몇 군데 자리합니다. 해수욕장이라지만 무슨 특별한 편의시설이 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고운 모래와 울창한 소나무 숲 등 해수욕에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저녁이 되어 물이 빠지면 갯벌위를 기어다니는 커다란 꽃게나 골뱅이, 조가비 등을 푸짐하게 잡는 재미도 있습니다. 근처 민박집에다 식사를 부탁하면 꽃게탕이나 조림, 조개탕, 골뱅이무침 등 서해안에서 잡은 각종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실컷 드실 수 있답니다.


대천항에서 삽시도까지 배편문의 : 신한해운 041-930-5050http://www.shinhanhewoon.com




48위 : 강릉 - 경포해수욕장


경포해수욕장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널리 알려진 국민 관광지입니다.


강릉시에서 북쪽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의 거리에 해마다 수백만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국내 최고의 해수욕장인 경포해수욕장이 있습니다. 넘실대는 파도, 은빛 백사장, 잔잔한 호수, 그리고 백사장을 병풍처럼 감싸주는 4km에 달하는 해송림과 해당화는 곳곳에 자리한 문화유적과 함께 경포해수욕장을 전국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훌륭하게 조화된 경포대, 오죽헌, 해운정 등의 뛰어난 문화유적들은 관광의 수준을 한차원 높여주고 있습니다.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와는 대조적으로 잔잔하게 고여있는 경포호 역시 은근한 아름다움을 과시하며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거울처럼 맑은 호수라는 뜻의 경포호는 파도에 밀려온 모래나 자갈이 만들어낸 자연석호로, 원래는 12km에 달하는 넓은 호수 였으나 주변에서 모래와 흙이 흘러들어 4km로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호수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아름다우며, 호수의 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주위에 세워진 12개의 누각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호수 중앙에는 온갖 새들이 찾아와 놀고 가는 새바위가 있으며, 바위표면에는 조선 숙종때 송시열이 쓴 조암이란 글씨가 새겨있습니다. 경포호 주변에 잘 만들어진 도로를 따라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것 또한 색다른 즐거움이며 새로 조성된 조각공원에서 멋진 사진 한장 남기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입니다. 4계절 내내 아름다워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경포해수욕장이지만 특히 봄에는 벚꽃이 활짝 피어 경포주변이 온통 하얀 꽃나라로 변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 낸답니다.


문의전화 033-640-4671(경포도립공원 관리사무소)




49위 : 부안 - 모항해수욕장


여름은 누가 뭐래도 바다의 계절입니다. 사람들은 한여름의 태양을 피해 산으로, 계곡으로 저마다 채비를 해서 떠나지만 역시 여름하면 파도가 시원스레 부서지는 바닷가가 최고지요.. 그러나 바다는 좋은데 한꺼번에 몰리는 엄청난 인파가 부담스러우신 분들 계시죠?? 요즘은 유명한 해수욕장 보다는 한적한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랍니다. 해수욕과 함께 갯바위 낚시라든가 싱싱한 회를 싼값에 즐길 수 있는 포구가 있는 곳이라면 더욱 좋겠죠? 이런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이 바로 변산반도의 모항해수욕장입니다. 모항을 향해 가는 길은 바다와 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최고의 드라이브코스가 됩니다. 한쪽 창으로는 넓은 바다를, 다른 창으로는 우거진 숲을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는 모항까지 가는 길을 즐겁게 해줍니다. 조용한 시골마을 몇 개를 지나다보면 지금까지의 풍경과는 좀 다른, 절벽위에 세워진 뾰족지붕의 서양식 별장건물이 몇 채 들어선 곳이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길게 들어선 해송과 모래사장이 보이고 아담한 어촌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작고 아담하지만 더할나위 없이 조용하고 아름다운 모항해수욕장입니다.


가족단위로 오붓하게 여름바다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게 모항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맑은 물, 고운 모래, 울창한 송림, 선진화된 숙박시설... 이 모든 것에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까지 간직한 곳입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