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보배-이성진, 랭킹라운드 1, 2위...女 단체 8강행
▲... [OSEN=이균재 기자] 2012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양궁 여자 대표팀의 기보배와 이성진이 여자 개인전 랭킹 라운드서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둘은 최현주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서도 1위로 8강에 직행하며 금빛 조준에 시동을 걸었다.
기보배(24, 광주광역시청)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 개인전 랭킹 라운드에서 전반전에 339점과 후반전에 332점을 쏘며 72발 합계 671점으로 1위에 올랐다.
두 번째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성진(27, 전북도청)은 기보배(10점 31발, X10 13발)와 똑같은 점수인 671점을 기록했으나 10점 30발과 X10 4발로 간발의 차로 2위에 올랐고, 대만의 탄야팅도 671점을 기록했으나 10점 28발 X10 8발로 3위에 자리했다.
최현주(28, 창원시청)는 651점으로 21위에 머무르며 부진했다. 세계랭킹 1위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는 662점으로 8위에 랭크됐고, 일본으로 귀화한 하야카와 렌(한국명 엄혜련)은 654점으로 16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총 12개의 국가가 참가해 3명의 점수를 합하는 단체전서도 총 1993점(671+671+651)을 기록하며 1979점을 기록한 미국과 1976점의 대만, 1974점의 멕시코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단체전서는 4위 안에 들 경우 8강에 자동으로 진출하게 됨에 따라 1위에 오른 한국은 8강에 직행하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29일 오후 11시 단체전 8강전을 펼치고, 2일 오후 5시에는 개인전 32강전을 치른다.
☞ 한국 남자유도 김재범, 3번째 금메달!
▲... (런던=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012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81kg급에 출전한 김재범이 31일 오후(현지시각) 런던 엑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한 후 시상대에서 사진을 찍으며 발뒤꿈치를 들고 있다.
☞김장미, 사격 女 25m 권총 금메달
▲...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 사격의 기대주 김장미가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런던 2012]김지연, 女펜싱 사상 첫 금메달 쾌거!
▲..'숨은 진주' 김지연(24·익산시청)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연은 1일(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소피아 벨리카야(러시아)를 15-9로 꺾었다.
'깜짝 금메달'로 이번 대회 펜싱 대표팀의 금맥을 뚫은 김지연은 한국 여자 펜싱 선수 중 처음으로 올림픽 시상대 꼭대기에 서게 됐다. 이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펜싱 선수가 획득한 메달은 2008년 베이징에서 남현희(31·성남시청)가 딴 은메달이 유일했다.
김지연은 또 한국 남녀 선수를 통틀어 사브르 종목에서 처음 나온 메달을 금빛으로 물들이는 업적을 이뤘다.
☞ [런던 2012] "33세" 노장"송대남, 감격의 금메달 획득
2012.08.02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다던 사나이의 기적
유도 90kg 급의 송대남 선수가 멋진 기술 유도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인간승리의 드라마를 쓴 33세 노장 선수의 쾌거를 축하해주세요
☞ -올림픽-<양궁> 기보배 개인전 금메달
▲... (런던=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한국 여자양궁의 에이스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가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보배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아이다 로만(멕시코)을 6-5(27-25 26-26 26-29 30-22 26-27 < 8-8 > )로 꺾었다.
5세트까지 세트점수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자 기보배는 화살 한 발로 승부를 겨루는 슛오프에서 과녁 중심에서 더 가까운 곳에 화살을 꽂아 극적인 승리를 낚았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에서 여자 단체전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기보배는 여자 단체전 우승을 포함해 이번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한국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8차례 여자 개인전에서 7차례 금메달을 획득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직전 대회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에서 박성현이 패하면서 끊어진 금맥을 다시 이었다.
☞ -올림픽- 한국, 통산 100번째 금메달 '반짝'
▲... <올림픽>태극기 휘날리며 (런던=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3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 결승전에서 원우영이 루마니아 라레스 두미트레스쿠를 제압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선수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대표팀은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 원우영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9번째 금메달을 따낸 이들은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의 통산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도 함께 안았다.
☞ 메달리스트 - 남자 양궁 개인전 金 오진혁
▲...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의 맏형 오진혁(31·현대제철)이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진종오, 남자 50m 권총 올림픽 2연패에 '2관왕 달성'… 최영래에 0.5점 차 극적 역전승
▲... 하계올림픽 최초로 개인종목 2연패 최영래, 막판 역전 허용했으나 은메달 수확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3·KT)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남자 50m 권총 우승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달 28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던 진종오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진종오는 5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그리니치파크의 왕립 포병대 기지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100.0점을 쏴 본선 점수 562점을 합해 662.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에서 569점으로 1위를 차지했던 최영래(30·경기도청)는 결선에서 92.5점에 그쳐 661.5점으로 은메달을 땄고, 중국의 왕지웨이가 658.6점(566+92.6)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진종오는 내내 최영래에 뒤지다 마지막 한발에서 극적으로 역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본선에서 최영래에 7점이나 뒤져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첫 올림픽 무대에 긴장한 듯 최영래는 첫발에 8.8점을 쏘며 불안하게 출발한 반면 진종오는 10.2점으로 추격에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최영래가 5발째에서 7.4점을 쏘며 승부는 예측할 수 없는 접전으로 빠져들었다. 최영래는 곧바로 10.5점으로 만회했지만 진종오는 5,6번째발에서 모두 10.6점을 기록하며 추격했다.
마지막 10발째를 남기고 진종오는 최영래를 1.6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운명의 마지막발에서 최영래는 8.1점에 그친 반면 진종오는 10.2점을 기록했다. 결국 진종오는 0.5점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금메달로 진종오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하계올림픽 개인종목을 2연패를 달성했다. 레슬링의 심권호가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대회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땄지만 체급이 달랐다. 동계올림픽에서는 김기훈이 1992년 알베르빌과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쇼트트랙 1000m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50m 권총 ’깜짝 은메달’로 주목을 받았던 진종오는 3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에 나서 모두 메달을 딴 역대 두번째 선수가 됐다.
3연속 올림픽 메달 획득은 1988 서울올림픽 레슬링 은메달(68㎏ 자유형)을 시작으로 1992 바르셀로나 대회 때 금메달(74㎏ 자유형), 1996 애틀랜타 대회 은메달(74㎏ 자유형)을 딴 박장순이 최초다. |
☞ 양학선, 韓 체조 사상 첫 '金'...男 도마서 화려한 '도약'
▲... [OSEN=런던(영국), 이두원 기자] '도마의 신'이라 불리는 양학선(20, IB스포츠)이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양학선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체조 도마' 결선서 1·2차 시기에서 평균 16.533점을 얻어 8명의 선수 중 최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 '도마의 신(神)'으로 불리는 남자 체조 양학선의 '성공의 조건'
▲... 이제 착지만 남았다. '도마의 신(神)'으로 불리는 남자 체조 대표 양학선(20·한체대)이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6일 오후 11시 41분(한국 시각) 영국 런던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체조 도마 종목 결선에서 마지막 8번째 순서로 등장할 예정이다. 자신의 이름을 딴 역대 최고 난도(7.4점)의 신기술 '양학선'이 그의 필살기다
☞ 김현우 레스링 금메달 8년만에 ...
(사진출처=SBS 영상화면 캡처)
▲... 지난 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지급될 포상금을 발표했다. 이번 포상금은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금·은·동 메달별로 각각 1000만 원, 500만 원, 300만 원이 인상됐다. 이에 금메달은 6000만 원, 은메달은 3000만 원, 동메달 1800만 원으로 정해졌다.
메달 포상금 뿐 아니라 수당도 인상될 전망이다. 문광부는 지도자 수당은 월 380만 원에서 430만 원으로 선수 수당은 일 3만 원에서 4만 원, 급식비는 2만 6000원에서 3만 50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월 100만 원,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월 75만 원과 월 52만 5000원을 연금으로 사망 시까지 지급한다고 전했다.
☞황경선, 태권도 첫 올림픽 2연패 달성
한국 13번째 금메달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스타 황경선(26.고양시청)이 올림픽 2연패의 대위업을 이뤘다. 황경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이하급 결승전에서 터키의 누르 타타르를 12-5로 눌렀다.
이로써 황경선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태권도 역사상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는 황경선이 처음이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따낸 동메달까지 더해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이라는 기록도 수립했다.
아울러 황경선은 이번 런던올림픽 태권도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한국 선수단 전체로는 13번째 금메달이다. 4강전에서 슬로베니아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온 황경선은 경기 시작 20초만에 호쾌한 머리 공격으로 3점을 따냈다. 하지만 터키 선수 역시 비디오 판독끝에 머리 공격이 인정되면서 3-3 동점이 됐다.
이후 황경선은 과감한 선제공격으로 터키 선수를 압도했다. 주먹 공격과 몸통차기로 2점을 추가해 5-3으로 달아났다. 2라운드 들어 황경선은 호쾌한 머리 공격으로 3점을 추가한 뒤 계속 추가득점을 올렸다. 점수차는 순식간에 11-4, 7점차까지 벌어졌다.
결국 황경선은 3라운드에서 점수를 추가해 더욱 격차를 벌렸고 여유있게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상대 선수는 황경선의 완벽한 경기 운영에 어떻게 공격을 해야 하지 감을 전혀 잡지 못했다. 황경선은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감독과 뜨거운 포옹을 날렸다. 이어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 주위를 돌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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