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7. 10. 4(수)
 본 게시물은 유수닷컴의 오늘 날짜 Photo News를 공평한 내용으로 선별발췌, 재 개재한 것으로, 물론 작성자의 생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작성자: 한국 네티즌본부 카페지기 '최신형' |
오늘의 추천시
● hankookilbo.com …»너의 꽃으로 남고 싶다
시인/주영숙 시 /한창희 작곡/유태경 노래
너의 약속은 낙엽이 질 때 만나자는 거여서
의심 안했어 우수수 떨어지는 이파리마다
꽃처럼 피어 내 마음에 수놓일 뿐
으스러지게 껴안고도 허전할 네 모습을
로맨틱한 클림트의 그림 속에 숨겨두고
남몰래 훔쳐봤어 신윤복 춘화도에서처럼
고고함과 천박함은 종이 한 장 차이지
싶었어 (그럴성 싶었어) 이젤과 화선지였어
다시금 생각해보아도 꽃으로나마 남고 싶은
'詩' Daum Cafe:'한국 네티즌본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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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인-허필석 作 저작권 있음|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이국적인 여인상이다. 꿈속에서 본 듯 잔상이 남았지만 뚜렷이 누구인지 기억나지 않는다. 화면 속 또다른 여인은 눈이 지워져 있거나 어렴풋한 이미지로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인물이지만 눈을 감거나 공상에 잠길 때마다 머릿속을 맴도는 여인들, 가까이 하지 못해 더 그리워지는 인물….
허필석 작가는 아내나 가족이 아닌 또다른 여성에 대한 동경, 판타지를 꿈꾸는 남성들의 심리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접할 수 없는 또다른 세계의 여성을 캔버스 화면에 100호에서 소품까지 다양한 크기로 표현하면서 남성들의 욕망을 대변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표피적인 분석일 뿐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든 여성들은 어딘지 모르게 슬픈 표정이나 삶에 지쳐 있는, 당당한 듯하지만 홀로 한숨짓거나 잠시 누워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여성들은 자의 반타의 반으로 당당하거나, 매력적이어야 하며, 또는 가정이나 회사 등 모든 부문에서 뛰어나야 한다고 강요받고 있다.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삶의 무게가 버겁다. 오는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하버갤러리. 010-6488-7590 |
♥♥ '계절, 국내동향'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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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바지 귀성길 고속도로 오전부터 정체···"낮 12시 절정" ▷ 추석 전날인 3일 막바지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김지은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6만대, 들어온 차량은 6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울산나들목~언양휴게소 5.3㎞ 구간,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7.7㎞ 구간, 기흥나들목~안성나들목 27.3㎞ 구간, 망향휴게소~남이분기점 42.6㎞ 구간 등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25.9㎞ 구간,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6.4㎞ 구간 등에서도 차량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진영휴게소~창원1터널서측 12.9㎞ 구간에서도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대구 4시간53분 /서울~강릉 3시간3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목포 5시간50분 /서울~울산 5시간51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50분 /대전~서울 1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43분 /강릉~서울 2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목포~서울 3시간30분 /울산~서울 4시간59분 등이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449만대로 관측된다. 수도권 기준으로 52만대가 빠져나가고 36만대가 들어올 전망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내려가는 차량이 90%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방향 정체는 낮 12시께 최대로 예상된다"며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울방향은 평소보다 차량이 적다. 정체는 오후 6~7시께 해소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
◆ 추석 연휴, 어촌체험마을로 떠나볼까 ▷ 모처럼 만에 긴 연휴, 아직 여행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어촌체험마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뛰어난 바다 경관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선한 먹거리와 이색적인 지역 축제까지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더없이 좋은 여행지다. <△ 사진:> 전남 강진 서중마을 풍경 (제공=해양수산부)
▷*…최희정 기자/ 올해 추석은 최대 10일간 쉴 수 있는 그야말로 '황금연휴'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전국 112개의 어촌체험마을 가운데 '추석연휴 떠나기 좋은 어촌체험마을' 6곳을 선정했다. 해당 마을은 인천 중구 포내마을, 강원 양양 수산마을, 충남 서산 중리마을, 전남 강진 서중마을, 경남 통영 유동마을, 제주 애월 구엄마을 등이다.
◇ 수도권 거주자라면 접근성이 좋은 인천 중구 무의도 포내어촌체험마을을 눈여겨 보자. 서울 등 수도권에서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공항 철도를 이용해 1시간 내외로 도착할 수 있다. 바지락, 동죽, 피조개 등 각종 조개를 캐낼 수 있는 갯벌 체험으로 유명하다. 갯벌 체험 외 망둥어낚시, 숭어낚시, 방게잡이, 건강망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 사진:> 천 중구 포내마을의 갯벌체험 (제공=해양수산부)
▷*… 현지에서는 제철 전어 뿐 아니라 노릇노릇하게 튀긴 '무의도 별미' 방게 튀김을 맛볼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 호룡곡산, 하나개해수욕장, 실미도해수욕장, 을왕리, 연안부두,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등이 있다. ◇강원 양양 수산마을 강원도 양양에 소재한 수산어촌체험마을은 최근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접근성이 더욱 좋아졌다.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투명 카누 체험이 유명하며, 어른과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초 비누 만들기, 문어빵 만들기 체험이 만족도가 높다. 서핑을 해볼 수 있는 펀 보드 체험도 인기다.
식당에서 물회나 양양지역 토속음식인 섭국을 맛볼 수 있다. 섭은 흔히 자연산 홍합으로 불리는 조개인데, 홍합보다 크고 무거우며 식감은 훨씬 쫄깃하다. 해녀들이 직접 캔 섭으로 만든 섭국은 부추 미나리 등을 넣고 죽처럼 진하게 끓여낸다. 주변 관광지로 낙산사, 하조대, 양양5일장, 수산봉수전망대, 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 낙산해수욕장 등이 있다.
◇ 충남 서산 중리어촌체험마을은 세계 5대 청정 갯벌 중 하나로 손꼽히는 가로림만에 자리한 해안마을이다. 리아스식 해안의 심한 조수간만의 차가 빚어낸 아름다운 절경으로도 유명하다. 가로림만에서 나는 뻘낙지, 감태(미역과 해조류), 굴 등은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수산물이다. 뻘낙지는 매년 중왕리 갯마을 뻘낙지 먹물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대표적인 특산물로 꼽힌다. 청정 해역에서만 서식하는 감태 채취를 비롯해 낙지, 바지락 캐기, 굴따기 등 수산물을 직접 수확해볼 수 있다. <△ 사진:> 강원도 양양 수산마을의 투명카누 체험 (제공=해양수산부)
▷*… ◇충남 서산 중리마을/ 서산 특산물인 감태 가루를 넣어 감태초콜릿을 만들고 깡통열차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보는 체험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인근 식당가에서는 낙지비빔밥과 연포탕, 칼국수 등을 판매한다. 10월 15일까지 서산 어리굴젓축제도 열린다.
◇전남 강진 서중마을 전남 강진군 최남단에 위치한 서중어촌체험마을은 밀물과 썰물의 영향으로 바다 먹거리가 풍부하다. '갯벌탕'으로 불리기도 하는 짱뚱어탕부터 돔·농어회, 생굴, 전어, 문어·전복·닭을 넣고 끓인 영양탕인 회춘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마을에서는 통발낙지체험, 갯벌체험, 바지선낚시, 맨손고기잡이, 미항 마량 선상체험, 굴따기, 태양김 건조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주변 관광지로 남도 대표 미항인 마량항을 비롯해 백련사, 석문공원, 강진만생태공원 등이 있다. 추석연휴 기간에 지역축제도 열린다. 10월 4~6일 방문하면 마량미항전어축제를 볼 수 있다. 2015년 해수부와 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한 어촌체험 휴양마을 등급결정에서 '일등 어촌마을'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 통영 유동마을
◇ 경남 통영시 욕지도 최남단에 자리한 유동어촌체험마을은 해안선이 특히 아름답다. 동쪽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이뤄져 경관이 수려하고 서북쪽은 완만한 암반과 몽돌자 갈밭으로 덕동, 도동, 몽돌 해수욕장과도 맞닿아 있다.이 마을은 바다 한가운데 양식장에서 즐기는 좌대낚시가 유명하다. 시장에서는 평소 맛보기 힘든 고등어회도 판매한다. 달달한 향과 쌉쌀한 뒷맛을 남기는 통영의 명물 '돌멍게'도 맛볼 수 있다. 통영 해물짬뽕도 인기 먹거리다. <△ 사진:> 경남 통영 유동마을의 어로작업 동승체험 (제공=해양수산부)
▷*… 마을 인근에는 숨은 명소로 알려진 '새에덴동산'이 차로 5분 거리 내 위치해 있다. 새에덴동산은 암에 걸린 딸을 위해 욕지도에 들어와 혼자 손으로 흙을 반죽해서 지었다는 집이다. 욕지도에 129년 전 사람들이 처음으로 욕지도에 와 살기 시작한 것을 기념하는 섬문화 축제도 개최된다. 올해는 10월 21일께 열린다. ◇제주 애월 구엄마을
◇ 제주도 구엄어촌체험마을 해안도로 주변의 절경은 에메랄드 빛 바다와 파란색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답다. 여기에 제주도 숨은 명소로 '소금빌레'라고도 불리는 돌염전을 볼 수 있다. 선조들이 염전으로 사용하던 4900여㎡의 천연돌염전으로, 구엄포구 부근에 있다. 초보자도 무조건 잡을 수 있는 선상낚시는 물론, 보말(고둥의 제주어)·낙지잡기, 바릇잡이 체험과 같은 이색적인 체험도 할 수 있다. 바릇잡이는 물이 빠져나간 바다에서 손으로 보말·조개·미역 등을 채취하는 어업방식을 말한다. <△ 사진:> 제주 애월 구엄마을의 선상낚시체험 (제공=해양수산부)
▷*… 현지에서는 '바다에서 건진 칼슘제'라 불리는 톳으로 무친 톳무침, 문어숙회, 전복 등을 맛볼 수 있다. 제주도에 온 김에 10월 7∼8일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서 열리는 '제2회 제주 의귀 말 축제'도 가보자. 이 축제는 제주산 말을 바쳐 조선시대 임금으로부터 숭정대부(崇政大夫) 벼슬을 받은 헌마공신(獻馬功臣) 김만일(1550∼1632)의 고향인 의귀리 주민들이 만들었다.
추석연휴 기간 앞서 소개한 6곳을 포함한 20여개 어촌체험마을에 가면 체험프로그램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포내마을과 중리마을은 갯벌체험을, 수산마을은 투명카누를, 서중마을은 통발체험·낚시체험·갯벌체험을 할인해준다. 유동마을은 좌대낚시·어로작업동승체험을, 구엄마을은 바릇잡이를 할인해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해양관광 누리집 바다여행(/www.seantou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dazzling@newsis.com |
♥♥ '테크놀로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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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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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 출구 찾는 중국… “무작정 철회 요구 대신 기술적 관심 부쩍” ▷ 국가안보전략硏 연구위원 “관리 대상 간주 시작”
이달 중순 19차 당 대회 뒤 관계 복원 시도 전망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저작권 있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의 주한미군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장기간 경색돼 온 한중 관계에 전기(轉機)가 마련될 조짐이다.중국의 입장 선회 정황 등 가시적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유현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소논문(‘한반도 사드’에 관한 중국의 접근 변화 가능성과 한국의 대응)에서 “최근 (한중) 양국 간 전략대화나 학술회의에 참여한 중국학자나 정책 서클 인사의 발언을 분석하면 사드에 대한 중국의 접근에 미묘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며 “중국이 한반도 사드를 이제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월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베를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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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연구위원은 “무엇보다 그들(중국학자나 정책 서클 인사들)의 발언에 사드 이슈가 한중 간 양자 문제가 아닌 북핵과 한미 동맹, 미ㆍ중 간 지정학적 대립이 복합적으로 연계된 문제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며 “이는 한국을 강하게 압박하면 한국이 중국의 의도대로 사드 배치를 철회하거나 연기할 것이라는 이전의 관점에서 한 발짝 후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드 관련 기술적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중국이 최근까지 사드의 무조건 철회 및 연기를 주장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의미 있는 변화”라고 덧붙였다.(...)
중국 태도 변화의 핵심 배경은 불안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 견해다. 자국의 사드 보복이 한국 내 반중(反中) 여론을 자극해 지금보다 한미가 더 가까워지게 되면 사드 배치보다 더 큰 전략적 손실을 입을지 모른다고 중국이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 연구위원은 2일 “더 이상의 한중 관계 악화는 한국의 외교ㆍ안보적 선택을 제약해 한국을 미국에 더욱 밀착시킬 것이라는 점에서, 19차 당 대회 뒤 중국은 한중 관계의 복원을 희망하는 한국과 새로운 변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때문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분 제공이다. 당 대회 뒤 중국이 기존 입장을 누그러뜨려도 체면이 깎이지 않게끔 핑계를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 유 연구위원은 “사드에 대한 기술적 평가가 이뤄지도록 양국 전문가 간 대화를 추진하고, 사드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드 레이더 탐지 거리를 한반도에 국한시키는 한편 이를 확대할 때는 반드시 한미가 협의한다는 약속을 명문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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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맞은 석유화학업계, ‘슈퍼호황’에 함박웃음 ▷중국의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북핵 위기 속에서도 추석을 맞은 석유화학업계가 풍년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 에틸렌 등 기초제품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데다 해외 경쟁업체들의 재난 피해로 반사이익을 얻는 등 내ㆍ외부 요인이 겹치며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3분기는 통상 석유화학업계의 비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올해는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 수준의 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사진:> LG화학 여수공장 전경. LG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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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증권업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업계 1, 2위를 다투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7,600억원대와 8,000억원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60%와 25% 이상 늘어난 수치다. 한화케미칼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이상 늘어난 2,40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LG화학은 올 상반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42.4% 증가한 1조 5,238억원을 기록했고,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9% 늘어난 1조 4,470억원을 나타냈다.석유화학 업계 호황은 세계 경기 회복세에 힘입은 석유화학 제품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 원유에서 뽑아내는 기초 원료인 에틸렌 수요가 덩달아 늘어나기 때문이다. 에틸렌은 플라스틱 용품, 기저귀 등 생필품에서 자동차까지 각종 산업에 쓰이며 ‘석유화학산업의 쌀’이라 불린다. 우리나라는 에틸렌 연간 생산량 기준 세계 4위(약 900만톤)인데 롯데케미칼이 그 가운데 323만톤, LG화학이 220만톤을 생산한다.
업계에 따르면 에틸렌 가격은 지난달 톤당 1,200달러까지 오르며 올 2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고, 에틸렌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마진은 톤당 800달러를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 6, 7월 에틸렌 마진은 500달러대까지 떨어졌었다. 에틸렌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수요가 느는 데 비해 공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유럽과 미국의 대형 경쟁사들이 화재와 홍수 등으로 피해를 입으며 공급이 크게 줄었다. 지난 8월 초 유럽 최대 정유공장인 로열더치셸 공장은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 공장은 하루에 40만배럴의 원유를 처리해 왔다.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하비’와 ‘어마’가 미국 최대 정유ㆍ석유화학 단지가 있는 텍사스주 멕시코만 지역을 강타하면서 대형 공장들이 일제히 가동을 멈췄다. 설비에 아무런 피해가 없더라도 재가동까지는 최소 수주가 소요되며 보수 공사가 필요할 경우 정상 가동까지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 이 같은 이유로 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의 실적 호조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 |
◆ 지상군 페스티벌로 달려간 KT의 5G 기술 ▷ KT가 오는 8일부터 5일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2017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KT 5G랜드’를 선보인다. 육군 주최로 올해 15회째를 맞은 지상군 페스티벌은 매년 관람객 6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군 최대 규모의 문화축제다.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저작권 있음). ◇ 각종 무기가 전시되고 병영 체험과 콘서트 등이 열린다.KT는 올해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대형 텐트 안에 5세대(G) 이동통신 기술 체험장과 드론 레이싱장 등을 마련했다.이곳에서 국내 최초 혼합현실(MR) 게임 하도(HADO), 가상현실(VR) 어트렉션, 아케이드 게임, 인스타그램과 연계한 포토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KT는 이벤트를 통해 블루트스 키보드, 갤럭시 노트8 전용 마그네틱 충전기, 루트리 바디크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사진:> 군인들이 오는 8일 충남 계룡대에서 개막하는 '2017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KT 5G랜드를 알리고 있다. KT 제공
▷*… 9일엔 육군과 함께 KT 5G 드론레이싱 대회를 연다. 군사 무기와 차량 등으로 구성된 경기장이 독특하다. 드론으로 격투를 펼치는 드론클래시 쇼케이스, 육군정보학교와 함께 드론 아카데미도 준비됐다.계룡대 지상군 페스티벌은 KT가 지난 8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9월 보야지 투 자라섬 페스티벌에 이어 세 번째 선택한 5G랜드 행사 장소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더욱 다양한 곳에서 많은 사람이 KT 5G랜드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
◆ 8월 경상수지 또 흑자..66개월째 연속 흑자 행진 ▷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노충식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2017년 8월 국제수지(잠정) 기자설명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경상수지는 60억 6000만 달러로 지난 2012년 3월 이래 역대 최장기간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
◆ LG디스플레이, 8월 TV용 LCD패널 시장서 대만에 밀려 2위 ▷ LG디스플레이가 8월 글로벌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시장에서 대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 시장조사업체 위츠뷰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8월 TV용 LCD 패널 출하량은 379만5,000장으로 394만2,000장을 기록한 대만업체 이노룩스에 밀렸다. 이노룩스는 2015년 6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LG디스플레이를 따돌리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사진:>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전경. LG디스플레이 제공
▷*…이노룩스의 8월 출하량은 7월보다 28.9% 늘었다. 위츠뷰는 “이노룩스는 동남아시아와 다른 신흥 시장에서 브라운관(CRT) TV를 LCD TV로 교체하려는 23.6인치와 32인치 패널 수요의 수혜를 봤다”고 분석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6개 주요 패널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7월보다 출하량이 줄면서(3.6% 감소) 2위로 주저앉았다. 위츠뷰는 LG디스플레이의 고객들이 패널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을 기대하면서 재고 축적용 수요를 보류했다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 고객의 절반 이상이 중국 TV 브랜드와 LCD 모듈 공급업체들인데 이들이 주문을 늦추면서 출하가 기대에 못 미쳤다는 것이다.삼성디스플레이는 전달보다 8.1% 증가한 353만6,000장을 출하하며 TV용 LCD 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 8월 전체 LCD TV 패널 출하량은 전달보다 8.2% 증가한 2,302만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월별 출하량으로는 가장 많은 것이다.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
♥♥ 시사 토픽 풍자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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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경찰·군인 등 명절 없는 12인에 '격려 전화' ▷추석 반납한 연휴 근무자들 '격려' 일일 교통 통신원 하며 대국민 소통행보 △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2일 오후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명절에도 맘 편하게 쉬지 못하는 각계각층 인사들에게 격려전화를 하고 있다.
▷*… 문 대통령은 우선 남극과학기지의 유일한 여성대원이자, 최초의 남매 월동 대원(이철구 대원 누나)인 이재일 선임연구원과의 통화에서 "추석 명절임에도 가족과 멀리 떨어져 극한의 환경에서 월동 연구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또 지난 8월14일 독립 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에 참석했던 위안부 생존 김복동 할머니와의 통화에서는 할머니의 건강에 대해 염려했다. 김 할머니는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화해치유재단에 대한 의견이 어떠냐"고 물었고, 문 대통령은 "현재 정부에서 화해치유재단 활동 전반에 대해 살펴보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육군 유용석 훈령병 부모와의 전화통화에서는 "아들이 무사히 군 복무를 마치고 부모님께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서해5도 특별경비단 김운민 순경,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홍익지구대 주연화 경사, 지난 9월27일 전남 완도 탱크로리 폭발사고 때 소방대원 등 40여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았던 해남소방서 고금 119안전센터 김평종 센터장에게 전화해 임무와 더불어 본인의 안전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정규직으로 전환된 서울시 다산콜센터 이하나 상담원과의 통화에서는 감정노동의 애로사항 및 근무여건 개선에 관한 의견과 더불어 정규직 전환 이후 변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 문 대통령은 아울러 내년 2월 여섯째 출산을 기다리고 있는 '다둥이 아빠' 그룹 V.O.S 박지헌씨에게 아이를 키우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묻고, "현재의 행복한 모습 그 자체가 사회적 인식 변화에 큰 역할이 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 연휴에도 24시간 맞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70세 선유고 이강률 당직기사와의 통화에서는 명절 연휴에도 근무하는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13공수여단 장윤성 대위와의 통화에서는 안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근무가 더욱 어려울 텐데 대통령으로서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여성긴급전화 '1366' 최은미 상담사와의 통화에서는 지난달 26일 정부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디지털 성범죄 피해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지 문의하고,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지원이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독도경비대장 엄상두 경감과의 통화에서 "외딴 곳에서 근무하며 명절에도 가족들과 지내지 못하고 어려움이 많을 텐데 국민들과 함께 독도경비대의 그 노고를 기억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독도의 접안시설에 가까워질 때면 대원들이 거수경례로 사람들을 맞아주는데 이에 국민들이 무척 뭉클해 한다"며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모든 대원들에게 안부를 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일일 교통 통신원으로 '깜짝' 변신해 귀성길에 오른 국민들에게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하기도 했다. hong1987@newsis.com |
◆ 文대통령, 美백악관에 조전···"슬픔·비통함 하루 속히 극복 기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참사가 벌어진 데 대해 미국 백악관에 조전(弔電)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했다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1일 밤 청와대 관저 소회의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
▷*…김태규 기자/문 대통령은 이날 외교부를 통해 미국 백악관에 전달한 조전에서 "저는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어제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세계를 경악시킨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해 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된 데 대해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폭력행위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으며 규탄받아 마땅하다"며 "저와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번 사건의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동맹이자 친구인 미국민들이 슬픔과 비통함을 하루 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AP통신 등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사건으로 59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527명 발생했다. kyustar@newsis.com |
◆ 만세 부르는 이낙연 총리-추미애-노회찬-김부겸-도종환 ▷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최진석 기자 =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49주년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한 이낙연(앞줄 왼쪽부터) 국무총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 |
◆ 李총리 "정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 ···北 파멸적 의도 저지" ▷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의 파멸적 의도를 저지하고 한반도 평화의 길을 반드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김태규 기자/ 이 총리는 이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393주년 개천절 기념식 기념사에서 "남북한 공통의 경축일인 개천절에도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은 계속되며 단군께서 하늘을 여신 뜻마저 흔들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이낙연 국무총리가 3일 개천절 경축식에 참석해 경축사를 하고 있다.
▷*… 이 총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은 우리가 인류에게 바칠 수 있는 가장 큰 공헌이라고 저는 굳게 믿는다"면서 "다가오는 평창 동계올림픽도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도록 준비하고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개천절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개천의 정신을 실현하려는 우리의 여정은 앞으로 반만년, 아니 그 이후에도 계속돼야 한다"고 했다. kyustar@newsis.com |
♥♥ 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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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안희정 이재명 등 민주당 주자들의 향후 행보는 ▷ 박원순, 서울시장 3선 도전 가닥
이재명, 사실상 경기지사 출마 안희정, 재보궐·당 대표 도전할 듯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임종명 기자/내년 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후보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들의 추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사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kkssmm99@newsis.com
▷*… 박 시장과 안 지사, 이 시장 등 3명은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주목받았던 만큼 차기 대권주자로서 잠룡으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다. 때문에 3명 모두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도전하는 건지, 다른 지역에서 출마하는 건지, 또다른 꿈을 위해 아예 다른 길을 걷는건지 궁금하다. 현재까지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난 5개월 간 지방자치단체장 역할에만 전념해왔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대선 때와 비교해서는 언론 노출이 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다시 이들 주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차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서는 중앙정치 무대로 꼽히는 국회 원내로 진입해야한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지금 3명의 지향점은 각기 다른 듯 하다. 먼저 박원순 시장의 경우 '서울시장 3선'에 도전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박 시장은 지난 8년 간 선보인 경의선숲길 복원, 서울역 고가 산책로 조성 등 도시재생 전문가 등의 이미지를 활용해 3선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이다. (...) 민주당 내부에서는 박 시장이 영남 지역에 확실한 민주당 인물을 세워두기 위해 경남지사에 출마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만 박 시장은 이러한 의견은 염두에 두지 않는 분위기다.
◇ 이재명 시장은 경기지사에 출마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듯 하다. 성남에서 경기도로 정치 무대를 확장한 뒤 차기 대선에 도전하겠다는 프로세스로 보인다. 더구나 남경필 현 경기지사가 이른바 '장남스캔들'로 곤경에 처해 있기에 이같은 점도 이 시장에게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이재명 성남시장은 광복절을 앞둔 11일 오후 김우전(95) 전 광복회 회장의 자택을 찾아 "나라를 위한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앞서 이 시장은 성남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미만 누구에게나 재산, 소득, 직업에 상관없이 분기별 12만5000원씩 연 50만원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청년 배당'이란 파격적 제도로 주목받은 바 있다. 박 시장의 '청년수당'은 복지부의 반대로 시행이 어려워진 반면 청년 배당은 현재 시행 중이다.
이 시장은 대선 이후 아내 김혜경씨와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 출연하며 대중 지지도 굳히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 시장 역시 구체적인 출마 선언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이 시장의 측근은 연내에 선언할 것은 확실하나 언제 어떻게 할 지는 당내 다른 지방선거 주자들과 논의 후 결정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시장과 이 시장의 향후 행보가 또렷한 반면 안희정 지사는 여러 선택지가 있는 듯 하다. 본연의 업무인 충남지사직에 충실하고 있지만 여의도 진출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 <△ 사진:> 안희정 충남지사가 15일 서해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현 시점에서 안 지사가 중앙무대로 나설 수 있는 지역구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대선 출마로 공석이 된 서울 노원병과 '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 선고를 받은 국민의당 최명길 의원의 지역구 송파을, 항소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자유한국당 박찬우 의원의 지역구 충남 천안갑 등이다. 안 지사가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지역에 등판할 지 충남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아산에 출마해 확실한 '안희정 지역구'로의 표심 다지기에 나설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
민주당 한 관계자는 "대권 잠룡으로 분류됐던 인물이기 때문에 차기 대선까지 어떤 정치적 역할을 해내느냐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며 "보다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 비교적 빠른 시동을 건 것이다. 확실한 윤곽은 당내 전반적 상황과 맞물려야 드러날 것 같다"고 말했다. |
♥♥ ' '북한' 중,일. 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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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균 “이산가족 문제, 정치ㆍ군사와 분리" 北 호응 촉구 ▷ 통일부 장관, 추석 앞두고 재차 밝혀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일 이산가족 문제는 남북관계의 정치ㆍ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다.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저작권 있음). ◇ 조 장관은 이날 서울 이북5도청에서 열린 제36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지금 남북관계 상황이 엄중하고 어렵지만,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는 정치군사적 상황과 분리해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7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쾨르버 재단 연설에서 밝힌 베를린 구상을 계기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북측에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북한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다.<△ 사진:>조명균(앞줄 가운데)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역에서 열린 '이산가족 초청, 희망풍차 해피트레인' 행사에 참석해 임진각행 열차 탑승에 앞서 이산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조 장관은 "북한도 더 이상 이산가족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이산가족 문제를 풀어나가는 길에 우리와 함께 나설 것을 다시금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산가족의 날은 박정희 정부 시절인 1971년 대한적십자사가 북한에 '남북 이산가족 찾기 운동'을 제안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조 장관은 "1971년 이래 40여 년간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일부 이산가족들의 생사 확인과 상봉이 이루어지기도 했다"며 "그러나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단절되면서 이산가족들의 만남도 중단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족이 가족의 생사와 안부를 알고 서로 왕래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요구이자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며 "특히, 분단의 세월이 오래되어 남북의 이산가족 대부분이 고령이 되신 상황에서 이산가족 문제만큼 시급하고 절박한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
◆ RFA "北, 개성공단 내 의류공장 은밀히 가동 중" ▷북한이 남측과 협의 없이 개성공단 내 의류 공장을 은밀하게 가동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김태규 기자 /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북한에서 임가공 사업을 하고 있는 중국의 한 대북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내 19개 의류공장을 남측 당국에 통보하지 않고 은밀하게 가동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인근에서에서 바라본 북한 기정동 마을 뒷쪽으로 개성공단 건물이 보이고 있다.
▷*… 이 소식통은 "개성공단 내의 의류공장에서는 북한 내수용 의류도 생산하고 있지만 주로 중국에서 발주한 임가공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고 RFA 인터뷰에서 말했다. 다른 무역관계 소식통은 "개성공단 내 남한 의류공장을 가동하는 문제는 북한 당국이 각별히 보안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밖에서는 공장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없고 공장 밖으로 불빛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가림막으로 차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의류공장을 언제부터 가동하기 시작했는지는 정확히는 알지 못하지만 가동을 시작한 지 6개월은 넘었다"고 주장했다. kyustar@newsis.com |
♥♥ '지구촌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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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 “라스베이거스 총격 우리가 했다”… 진위 조사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AP통신에 따르면 IS의 선전매체 아마크 통신은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이 수개월 전 이슬람교로 개종한 ‘병사’라고 주장했다. 다만 범인인 스티븐 패독(64)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았다.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패독은 전날 오후 10시께 라스베이거스 음악 축제에 모여든 사람들을 향해 맞은편 호텔 32층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최소 58명이 숨지고 515명이 다쳤다.패독은 네바다주 출신의 백인 남성이다. 패독은 범행 직후 경찰이 그가 묵던 방에 진입하기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앞서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패독이 국제 무장단체와 연관됐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안보당국은 IS 주장의 진위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
◆ 라스베이거스 총격 애도 연설하는 트럼프▷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연설을 하고 있다. |
◆ 태극기 뒤 조기 걸린 성조기▷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에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조기가 걸려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사망자는 59명, 부상자는 52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
◆ 경찰차 가득한 라스베이거스 거리▷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거리를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
◆ 라스베이거스 총격사건 수습하는경찰들 ▷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거리에서 경찰이 총격 사건을 수습하고 있다. |
◆ 총격 사건 이튿 날의 라스베이거스▷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앤 카지노' 호텔 앞을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
◆ 라스베이거스 총격범, 수십억 자산 보유한 은퇴자… 범행 동기 오리무중 |
◆ 미 전역,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 충격 … 한인 여행객 10명 행방 미확인 ▷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 1일(현지시간) 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총기 참사로 미국 전역이 또 다시 충격에 빠졌다.관공서에는 일제히 조기가 내걸렸고, 시민들은 저녁이 되자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여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사진:>도널드 트럼프(왼쪽 두번째)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세번째) 부통령 내외를 비롯, 백악관 직원들이 2일 백악관 뜰에 모여 전날 라스베이거스 총기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2일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은 ‘악 그 자체(pure evil)’ 행위”라고 비판한 뒤 숨진 이들과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우리 미국인은 슬픔과 충격 속에 모였지만 비극과 공포의 날에 미국은 언제나처럼 하나가 된다”면서 국민 단합을 강조했다.그는 이어 백악관 뜰에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마이크 펜스 부통령 부부, 백악관 직원들과 함께 묵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사건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총격 사망자들을 기리기 위해 이날 성조기를 조기로 게양했다. 미 연방의회 의원들도 전체회의에 앞서 일제히 묵념했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등 증권시장도 오전 9시20분 침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6월 플로리다주 올랜드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49명 사망) 사건의 충격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더 큰 재앙이 닥치면서 미국민들은 상실감을 숨기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총기 난사 사건 피해는 사망자 59명, 부상자 52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아내) 미셸과 나는 라스베이거스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또 다른 비극을 견뎌내고 있을 (희생자) 가족 모두를 생각한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남겼다.텍사스주 내슈빌시 이날 오후 6시 어센드 원형극장에 모여 추모식을 했고, 같은 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에서는 시민단체들이 매리언광장에서 촛불 묵념을 거행했다. 미주리주에서도 교회를 중심으로 추모 기도회가 열렸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엘턴대에서는 오후 교내에서 총격 참사를 추모하는 기도회가 개최됐다.트럼프 대통령과 인종차별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미프로풋볼(NFL)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캔자스시티 치프스는 이날 밤 경기에 앞서 침묵의 시간을 갖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네바다주는 사건 현장인 클라크카운티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아울러 공공 건강재난사태도 선포해 다른 주 면허를 가진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AP통신은 “현재 부상자들은 네바다주 5개 지역으로 분산ㆍ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관계 기관이 사망자들을 수습하는 데 12시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한편 현지에 체류 중인 한인 여행객 10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우려를 낳고 있다. 라스베이거스를 관할하는 로스앤젤레스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이날 “밤새 100명 넘는 한국인 여행객의 신변 안전을 확인했으나 현재 10명이 연락이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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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경 ‘50대 여성 시신유기’ 현장검증 ▷ 현장검증에서 A씨는 피해자 B(56ㆍ여)씨의 시신을 주범인 C(55)씨의 집에서 트럭으로 옮겨 싣고, 남구 문현동 동천 일대에 시신을 유기하는 모습을 재연했다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 이날 C씨는 “시신을 1차로 유기했던 장소가 내 집이라 범행장소에 다시 가는 것이 두렵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로 현장검증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부산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50대 여성 시신유기 사건의 현장검증을 진행했다. 사진은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44)씨가 이날 부산 남구 동천 일대에서 현장검증을 받는 모습. 부산해경 제공 (...)
▷*…
해경은 A씨를 사체유기, C씨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C씨는 지난달 20일 오전 10시쯤 부산 금정구 B씨의 집에서 B씨를 목 졸라 살해하고 1차로 자신의 집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또 4일 뒤 동네 선후배 사이인 A씨와 함께 시신을 남구 문현동 동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40분쯤 부산항 2부두 공사장 인근에서 낚시꾼 신고로 시신을 발견했다. 용의자를 뒤쫓던 해경은 같은 달 22일부터 24일 사이 이들이 숨진 B씨의 은행계좌에서 340만원을 인출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붙잡았다. 특히 C씨는 숨진 B씨의 집에서 귀금속 200여만원 상당을 훔쳐 장물로 판 것으로 조사됐다.공범인 A씨는 “사람의 시신인 줄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해경은 C씨가 수천만원 상당의 빚을 진 것을 확인하고 금전적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
◆ "명절에 배고파서" 출소 보름만에 편의점 강도짓 20대 검거 ▷출소한 지 보름만에 강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3일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로 추모(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 신대희 기자 / 추씨는 이날 오전 6시48분께 여수시 신기동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22만2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추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 추씨는 경찰에 "추석 전날 배가 고파서 나쁜 마음을 먹었다. 길에 떨어져 있던 흉기를 주워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정신지체 3급"이라고 주장한 추씨는 범행 당시 모자를 쓴 채 가방에 보관해둔 흉기를 꺼내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추씨가 강도 혐의로 1년 6개월 간 복역하고 지난달 중순께 출소했으며 고교 졸업 뒤 가출, PC방과 찜질방을 전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추씨는 이날 오전 6시50분께 편의점과 500m 가량 떨어진 길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추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sdhdream@newsis.com |
◆ '공짜 홍보동영상' 조동원 前본부장, 2심도 벌금형 ▷법원 "민주정치 건전 발전 저해하는 범행" 지난해 4·13 총선에서 홍보 영상을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된 조동원(60)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에게 항소심도 벌금형을 선고했다.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나운채 기자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대웅)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전 본부장에게 원심과 같이 벌금 200만원에 추징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조 전 본부장에게 홍보 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제작업체 대표 오모(46)씨에게도 원심과 같이 벌금 70만원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 전 본부장 등의 범행은 정치자금과 관련한 부정을 초래해 민주정치의 건전한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이에 상응하는 적정한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사진:>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 다만 "조 전 본부장 등은 기존의 계약을 토대로 업계 관행에 따라 추가 동영상을 제작해 무상으로 주고받았다"라며 "위법성의 인식이 뚜렷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재판 과정서 나타난 모든 사정을 종합하면 원심 형이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보이지는 않는다"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원심과 같이 조 전 본부장이 지난 2016년 3월 오씨로부터 받은 동영상 10편 등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조 전 본부장은 지난해 4·13 총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홍보 관련 업무를 총괄하면서 오씨로부터 4200만원 상당의 인터넷 광고 및 홈페이지 게시용 선거운동 동영상을 무상으로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조 전 본부장은 오씨와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홍보용 TV 광고 동영상 4편을 3억8500만원에 제작·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뒤 인터넷용 선거홍보 동영상을 무상으로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7월 동영상을 무상으로 받은 것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에 해당한다며 조 전 본부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naun@newsis.com |
◆ 연휴에 제트스키 타던 30대, 실종 하루만에 숨진 채 발견 ▷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낙동강에서 제트스키를 타다 실종된 30대 남성이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밀양소방서 구조대는 2일 오후 4시5분쯤 경남 밀양시 하남읍 낙동강 수중에서 이모(38)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씨는 전날 오후 1시10분쯤 낙동강 신수산대교 인근에서 제트스키를 타다가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종신고 후 80여명의 인원과 26대의 장비를 투입해 수중탐색을 벌였다.경찰은 이씨가 사고 지점에서 제트스키를 회전하다 물속으로 떨어졌다는 일행의 진술을 참고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
◆ 선고시점? 구속연장? 연휴에도 머리 싸맨 ‘박근혜 재판부’ ▷ 도주위험 없다지만 국정농단 정점 상징성 “인권 측면 감안해야” “공범들은 구속연장” 10월 증인신문 ‘빡빡’ 11월 선고 힘들 듯 법조계 “해 넘기지 않고 12월 선고” 전망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저작권 있음). ◇ 모두가 한숨을 돌릴 법한 추석 연휴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중인 재판부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심리내용이 방대해 박 전 대통령 구속기간(이달 16일)을 넘어 올해 안에 1심 선고가 될 지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박 전 대통령 구속연장 여부에도 이목이 쏠려 있기 때문이다.<△ 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달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
▷*… 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지난달 검찰이 박 전 대통령 구속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해 장고에 들어갔다. 재판부는 연휴 직후인 이달 10일 열리는 공판에서 구속영장 청문 절차를 진행한다. 영장실질심사와 마찬가지로 검찰이 구속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진술하면 박 전 대통령 측이 반박하게 된다. 재판부는 양측 의견을 듣고 결정을 내릴 예정이지만, 연휴기간에 사실상 구속연장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박 전 대통령의 1심 구속기간은 16일 밤12시에 끝나지만, 사건기록이 워낙 방대하고 변호인이 모든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고 있어 증거조사가 언제 끝날지조차 불투명하다. 재판부는 증거인멸ㆍ도주ㆍ원활한 공판진행 등 다양한 측면을 따져 결론을 내릴 방침이지만, 어떤 결정을 내리든 부담이 따를 것이란 게 법조계 시각이다.
만약 도주나 증거인멸 가능성이 적은 상태에서 재판부가 구속을 연장하면 ‘인권’ 측면에서 비난을 받을 여지가 있다. 판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구속재판 시한을 정한 법의 취지는 선고 전에 구속이 장기화돼 인권이 침해되는 걸 막기 위한 것이다. 여론에 휘둘려 구속을 연장하는 것은 법의 취지로 볼 때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풀려날 경우 국정농단 사건 피고인 중에서 검찰과 박영수특별검사팀 수사에 적극 협조했던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 외에 자유의 몸으로 재판을 받는 두 번째 피고인이 된다.하지만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연장 여부는 인권 측면 이외에 다양한 변수들이 영향을 줄 수 있다. 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혐의만 보면 모든 국정농단을 기획하고 주도한 인물이 박 전 대통령인데, 차은택 최순실 안종범 등에 대해선 구속연장을 결정해 놓고 박 전 대통령만 풀어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석방되면 매주 4차례씩 열리는 재판에 성실하게 출석할지를 보장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도 구속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박 전 대통령은 구속 상태에서도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하거나, 구인장이 발부됐는데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부의 증인 소환에 나오지 않았다.구속연장 여부 못지 않게 선고시점에 대한 재판부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추석 연휴기간 휴정하면서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27명에 대한 증인신문 일정이 잡혀 있다. 신문을 마무리하고 아무리 빨리 결심공판을 열어야 11월이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1심 선고는 12월에 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재판부도 11월 말까진 물리적으로 선고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재판부가 최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차은택씨 선고를 박 전 대통령 선고 전에 하겠다고 밝힌 점도 ‘12월 선고’ 전망의 근거로 언급되고 있다. (...)김현빈 기자 |
♥♥ '감동' '이슈' '코미디' '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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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연합·엄마부대, 대선 이후 집회 전무" ▷ 문재인 정부 들어 집회 신고도 없어/보수단체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단 한건의 집회도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김지은 기자/ 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어버이연합·엄마부대 집회 신고 및 개최 현황'에 따르면 어버이연합은 지난 3년간 총 1897건을 신고해 71번 집회를 열었다. 엄마부대는 같은 기간 총 484건을 신고해 39번 집회를 진행했다. 집회 개최가 아닌 장소 선점 등을 목적으로 유령집회를 열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진:> 박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기일인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어버이연합 관계자들이 탄핵심판 반대집회를 하고 있다
▷*… 2015년의 경우 어버이연합은 총 1277건을 신고해 48번 집회를 개최했다. 한달 평균 106번을 신고해 4차례 집회(매주 1회 가량)를 가진 것이다. 같은해 엄마부대는 한달 평균 28번 신고해 2.8회 집회(2주에 1회 이상)를 가졌다. 지난해 어버이연합은 총 575회 신고해 21회 집회를 가졌고 엄마부대는 총 59회 신고해 5회 집회를 열었다. 2015년에 비해 활동이 절반 이하로 대폭 줄어들었다.
올해의 경우 어버이연합은 3월6일까지 총 45회 신고했는데 1월6일과 1월20일 단 두 차례만 집회를 가졌다. 이 집회들은 '최순실 게이트' 특검 사무실이 있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빌딩에서 열린 것들이었다. 같은해 엄마부대는 5월12일까지 총 90회 신고했는데 3월24일 대전에서 단 한 차례만 집회를 가졌다.
◇ 지난 5월9일 대선 이후 현재까지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는 단 한건의 집회도 개최하지 않았다. 신고 자체를 하지 않았다. <△ 사진:>박근혜 탄핵심판 4차 변론기일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엄마부대 회원들이 태극기와 탄핵 무효, 언론 규탄 피켓을 들고 탄핵 무효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 이 의원은 "대선 이후 보수단체들의 활동이 사실상 멈춰 정권 교체 후 변화를 실감하게 한다"며 "국가정보원과의 유착 관계에 대해서는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야 하고 어느 정권이건 정치적 색채가 강한 시민단체와 결탁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whynot82@newsis.com |
◆ 10월 쯔쯔가무시증 급증… 성묘객 ‘진드기 주의보’ ▷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생기는 발열성 질환인 ‘쯔쯔가무시증’은 성묘객이 많은 10월이면 환자가 급증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저작권 있음). ◇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자유한국당 의원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월별 쯔쯔가무시증 진료인원 현황’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0월에 가장 많이 늘었다.<△ 사진:>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형성된 가피(딱지). 질병관리본부 제공
▷*… 연도별로 보면 2012년 9월 549명이던 환자는 10월 1만1,109명으로 20배 증가했고, 2013년에는같은 달 477명에서 8,542명으로 17배, 2014년에는 872명에서 7,313명으로 8배, 2015년에는 509명에서 6,488명으로 13배, 2016년에는 498명에서 4,453명으로 9배 늘어났다.2012∼2016년 5개년 평균 10월과 11월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7,581명과 9,690명으로 한해 전체 환자 2만554명의 84%를 차지했다.쯔쯔가무시 진료환자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진료비도 매년 증가 추세다. 2014년에는 한해 1만6,508명의 환자가 발생해 95억42만원의 진료비가 발생했고, 2015년에는 1만8,002명에 112억9,491만원, 2016년에는 1만8,791명에 124억3,470만원의 진료비가 나왔다. 연평균 환자는 6.7%, 진료비는 14.5% 증가했다.
김 의원은 “가을철에는 성묘, 벌초, 산나물 채취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 쯔쯔가무시증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데, 이 질환은 예방 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강조하고 “보건당국은 국민건강권 확보를 위해 백신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진드기의 유충이 피부에서 피를 빨아먹은 부위를 통해 쯔쯔가무시균이 몸에 퍼지면 심한 두통, 발열, 오한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가피(딱지)가 생긴다.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
♥♥ '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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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명절 안심하고 보내셔도 됩니다" ▷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화천=뉴시스】고성호 기자 = 3일 오전 최전방 중동부전선을 지키는 군 장병들이 철책선을 따라 순찰을 돌며 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 내전 중에도 희망 찾는 시리아 걸스카우트 ▷ 지난달 세계연맹 정식 승인 받아 성폭력 예방ㆍ양성평등 교육 중점 시민의식 함양이 최종 목표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저작권 있음). ◇ 2011년 3월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진행형이다. 6년 넘게 이어진 정부군과 반군의 무력 공방 속에 국토 대부분은 황폐화됐고 절반 가까운 국민이 무차별 학살을 피해 고향을 등졌다.하지만 환경이 아무리 열악해도 희망은 움트기 마련이다.<△ 사진:> 시리아 스카우트 단원들이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EPA 연합뉴스
▷*…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시리아는 지난달 중순 세계걸스카우트연맹(WAGGGS)의 정식 회원이 됐다. 아랍어도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에 걸스카우트의 네 번째 공식 언어로 지정됐다. 걸스카우트는 전 세계 소녀들을 상대로 건전한 시민의식과 인성을 함양시키는 사회ㆍ교육 단체. 사실상 정부 기능이 마비된 분쟁 국가에서 이런 청소년 활동이 명맥을 이어 온 것은 기적이나 다름없다.올 여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열린 걸스카우트 캠프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60명이 참가했다. 지역 모임도 일주일에 3차례나 개최된다. 니콜라 그린스테드 WAGGGS 회장은 “시리아에서 걸스카우트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상화하고 구조적 활동을 통해 국제 조직과 연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사회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물론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캠프에 참가하려는 상당수 소녀들은 강제로 집을 떠나야 하고 학교에도 갈 수 없다. 위험을 무릅쓰고 학생들을 한 데 모아 가르칠 만한 장소 역시 찾기 쉽지 않아 캠프는 주로 정부가 안전을 보장하는 다마스쿠스 일대로 한정된다.활동도 노래를 하고 놀이나 즐기는 여느 스카우트 캠프와는 사뭇 다르다. 소녀들은 여성으로서 신체에 대한 자존감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중점적으로 배우고 있다. 사실 내전 발발 전부터 시리아는 다른 중동국가와 마찬가지로 강간과 명예살인 등 여성 성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였다. 성폭행 가해자가 피해 여성과 결혼할 경우 면죄부를 주는 ‘성폭행범 혼인 면책법’도 시행됐다. 가디언은 “내전 기간 시리아 정부군은 물론, 반군이 장악한 지역에서도 광범위한 성범죄가 자행되고 있다는 것이 유엔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걸스카우트 측은 아랍권에서 만연한 성폭력을 근절하려면 어렸을 때부터 남성들에게 ‘양성평등’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마스쿠스 스카우트 지도자인 자인(22)은 “성폭력 예방 교육에는 보이스카우트 단원들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며 “남성은 여성을 존중해야 하고 폭력을 멈추려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전쟁으로 상처 입은 아이들을 보듬는 것도 시리아 스카우트의 특별 활동 중 하나이다. 캠프에서는 유엔 및 적신월사(이슬람 적십자사)와 연계해 매년 숨진 병사들의 자녀를 위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걸스카우트의 궁극적 목표는 소녀들에게 시민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다. 스카우트 관계자는 “시리아 국민으로서 이 나라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스스로 느끼게 해야 한다. 그래야 동기가 부여돼 조국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이삭 기자 |
◆ 허리케인과 지진의 ‘동시 습격’… 우연의 일치인가 ▷ 멕시코 지진 하루 만에 허리케인 ‘마리아’ 공습 일부 과학자 “허리케인, 산사태와 지진 유발” ‘지구 시스템의 기억’ 연관성 주장하는 이론도 아직은 상호연결 입증할 과학적 근거 못 찾아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 시작은 지난 8월 말 미국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였다. 이후 1개월은 미국 남서부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에 있어 재앙의 연속이었다. <사진:>멕시코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지 7일째인 지난달 25일, 멕시코시티의 한 붕괴된 건물 잔해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멕시코시티=AP 연합뉴스
▷*… 뒤이어 발생한 허리케인 ‘어마’는 약속이라도 한 듯, 하비와 비슷한 경로를 밟으며 카리브해 섬들을 초토화시켰다. 두 허리케인의 공습에 목숨을 잃은 사람들은 150명에 육박한다. 인접 국가인 멕시코에는 대지진이라는 ‘저주’가 내려졌다. 지난달 7일과 19일, 규모 8.1과 7.1의 강진이 각각 발생해 최소 458명이 사망했다. 게다가 두 번째 지진 이튿날인 지난달 20일에는 새로운 허리케인 ‘마리아’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상륙했다. 숨쉴 틈도 없이 한꺼번에 몰아친 대규모 자연재해들로 이 지역들은 쑥대밭이 됐다. 이쯤 되면 허리케인과 지진의 ‘동시 습격’이라 해도 무방해 보인다.
여기서 이런 질문이 떠오르는 것은 자연스럽다. 형태는 비록 다르지만 거의 같은 시점에,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지역들에서 각각 일어난 자연재해들 사이에 어쩌면 모종의 연관성이 있는 게 아닐까. 예를 들어 딱 하루 간격이었던 멕시코 지진과 허리케인 마리아의 ‘타이밍’은 그저 우연의 일치에 불과한 것일까. 실제로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 허리케인과, 단단한 지각의 움직임에 의해 일어나는 지진 사이의 인과관계 유무는 과학자들의 오랜 연구주제이기도 했다.
◇ 최근 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보도에 따르면, 우선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지진과 허리케인이 같은 시기에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격렬한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많은 지역들에서 지진활동도 발견된 사례들이 다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허리케인이 지진을 촉발하는 원인으로도 작용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폭풍에 따른 폭우는 지진 발생 가능성을 증가시킨다”고 했던 미 플로리다국제대 지구환경학과의 시몬 우도윈스키 교수가 대표적이다△ 사진: 지난달 25일 허리케인 ‘마리아’가 휩쓸고 지나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인근의 아이보니토에서 한 주민이 무너져 내린 주택 잔해들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다. AP 연합뉴스
▷*… 그는 “특정 조건 하에서 허리케인과 같이 매우 습한 태풍은 산사태를 유발할 수 있고, 해당 지역에서 산사태가 끝나고 나면 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2008년 열대성 폭풍이 강타했던 아이티에서 2년 후 대지진이 발생한 게 그러한 사례라는 것이다. 다만 그는 “두 자연재해 사이에 때로는 수개월, 심지어는 수년 이상의 시간차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지구 시스템의 기억(memory)’이라는 개념으로 지진과 허리케인의 연관성을 주장하는 이론도 있다. (...)
그러나 아직은 허리케인과 지진의 연관성을 명쾌하게 입증해 주는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게 사실이다. 버지니아공대의 브라이언 로만스 교수는 “거의 동일한 시기에, 그리고 인접 지역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들의 연관성을 탐구하는 것은 꽤 매력적인 작업”이라면서도 “그러나 대기와 해양 변화가 원인인 허리케인, 지각변동에 의한 지진 사이에 연계가 있다는 주장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 김정우 기자 wookim@hankook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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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도시 순천에서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순천만ㆍ도심서 4색 가을축제 억만송이 국화ㆍ은빛 갈대 넘실 낙안읍성에선 시골장터 개장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저작권 있음). ◇ 정원도시 전남 순천의 가을이 4색(色)으로 물들고 있다. 정원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 치유와 생태적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정원갈대축제, 도심 곳곳에서 문화와 예술이 펼쳐지는 팔마시민예술제, 과거로의 시간여행인 낙안민속문화축제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가을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 사진:> 전남 순천만을 찾은 관광객들이 갈대 군락지를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지난달 9일부터 시작한 제4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오는 14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해룡면 신대지구에서 열린다.작가부, 학생부, 일반부 3개 부문 55개 팀이 ‘이미 가까운 정원’ 주제로 작은 정원을 조성해 전시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방에서 열리는 유일한 정원 디자인 경연대회로 가장 큰 규모다.억만 송이 국화와 은빛 갈대의 유혹이 넘치는 정원갈대축제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11월 5일까지 한 달 여간 동문 일원에서 열린다.
쌈바&플라워 퍼레이드, 문라이트 퍼레이드, 미디어아트쇼, 마칭밴드, 로맨틱밴드, 버스킹 등 공연과 억만송이 국화와 갈대, 억새 등 가을화훼 연출, 낙우송길, 메타세콰이어길을 볼 수 있다.동천갯벌공연장에서는 뮤지컬 갈라쇼가 열리고 매주 토요일 프랑스정원에서는 가면무도회가 펼쳐진다. 추석연휴 기간 잔디마당에서 전통연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순천만습지에서는 각종 체험ㆍ판매부스와 새벽선상투어를 운영하는 등 정원과 습지를 주제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제35회 팔마시민예술제는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시청 앞 광장, 장명로, 시민로, 연향 패션의 거리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날 시민가장행렬과 개막난장, 가수 크라잉넛의 특별공연 등 화려한 개막행사가 열리고 14일 거리예술 공연과 시민의 날 전야제, 15일 시민행복플러스 합창제 피날레로 구성했다.<△ 사진:>순천만국가정원에 꾸며진 억만송이 국화. 순천시 제공
▷*…기간 중 행사장 곳곳에서 거리예술 공연과 버스킹이 열린다. 특히 고층건물 벽을 타고 펼치는 플라잉 공연을 처음 선보인다. (구)시민극장에서 젊은층이 함께 즐기는 디제잉파티, 프린지 공연, 푸드파티, 시네마순천(16mm 이동영사)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전통문화예술 공연과 차 문화 행사, 옥천을 중심으로 설치미술, 시민도깨비마켓, 천변푸드포차가 관광객을 맞이한다.
옛 풍미정을 팔마시민미술관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1층에서 회화, 서예, 미술 등 전시가 이뤄지며 2층에서는 역대 시민의 상 수상자를 비롯한 순천학, 시민활동 내용이 전시된다. 팔마오픈스튜디오, 사생대회, 백일장 등이 함께 열린다. 연향 패션의 거리에서는 가수 박미경과 팬텀싱어 특별공연이 열리며 합창제, 노래자랑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의 흥을 돋운다.
◇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는 20일부터 사흘간 제24회 낙안읍성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 주제의 이번 행사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기마장군순라의식 등 전통행사와 도립국악단 공연, 군악, 사물놀이 등 전통민속 체험행사로 운영된다.<△ 사진:>전남 순천시 낙안읍성민속마을에 거주하는 한 농부가 소달구지를 끌고 있다. 순천시 제공
▷*… 동춘서커스, 마술, 인간문화재가 총출연하는 국악특별공연이 마련되고 전국사진촬영대회, 농악경연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풍요로운 계절에 남도의 미각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전통음식 페스티벌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ㆍ특산품을 직거래하는 시골장터와 엄마밥상을 전시ㆍ판매한다.
옛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삼베옷 만들기 길쌈재현과 벼 탈곡, 인절미 만들기, 낙안읍성 팔진미 시식행사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장을 운영하고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큰 줄다리기와 전시행사도 열린다.순천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지인 순천은 정원과 갈대, 읍성마을, 천년고찰 등이 있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며 “문화와 예술이 있고 맛과 멋, 정이 넘치는 순천에서 가을정취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하태민 기자 |
◆ 한국인이 가장 가고픈 해외 여행지, 의외네 ▷ 일본이 1위… 50.7% "국내보다 해외여행 선호” / 이 포토뉴스는 '한국네티즌본부'카페에서 만듭니다. 손님께서도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 우리나라 국민은 국내여행보다 해외관광을 선호하고, 일본을 가장 여행해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6 국민여행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해외여행 의향 비율이 50.7%로 국내여행(49.3%)보다 높았다고 3일 밝혔다.2016 국민여행실태조사는 전국 2,467가구, 만 15세이상 6,3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해외여행을 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이국적인 경관·볼거리'가 73.1%로 가장 많았으며, '해외는 별로 가보지 않아서'(44.5%)가 그 뒤를 따랐다.<△ 사진:>추석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달 29일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 '해외여행 자체가 의미 있고 흥미로워서' 24.3%, '해외에는 즐길 거리가 다양해서' 23.7%, '방문하고 싶은 국가와 도시가 있어서' 21.4%, '국내여행과 경비 차이가 별로 없어서' 10.2% 등의 대답도 나왔다.가장 가고 싶은 해외여행지로는 일본(15.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미국(9.7%), 중국(9.0%), 프랑스(8.3%), 스위스(7.3%) 등의 답변도 있었다.젊은 층일수록 해외여행을 많이 선호했다. 해외여행 관심도가 가장 높은 연령층은 20대(68.7%)였다. 30대 59.9%, 15∼19세 53.6%, 40대 53.4% 등이다.국내여행을 선택한 이유로는 '국내에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서'가 75.1%로 가장 많았다.
'해외여행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서'(29.9%),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 비용이 저렴'(16.6%), '선호하는 관광활동 목적지가 있어서'(14.2%), '개인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8.2%), '해외는 언어가 불편해서'(3.7%), '해외테러·사건·사고 때문에'(3.1%) 등의 이유도 있었다.여행을 가고 싶은 국내 관광지로는 제주(42.4%)가 가장 많았다. 강원(22.1%), 경북(7.7%), 전남(7.0%), 부산(6.0%) 등이다.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
◆ 주말 이틀새 도내 산악사고 12건...단풍철 목숨 건 '산행' ▷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산악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주말 이틀 동안 모두 1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다.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고성호 기자 / 1일 오전 10시50분께 강원 속초시 설악산 비선대 인근서 이른 아침 산행을 나섰던 A(62)씨 등 일행 5명이 하산 중 탈진 증세를 보여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또 같은 날 오전 10시52분께 B(53)씨가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일대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소방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 하루 전인 30일 오전 9시23분께는 인제군 북면 설악산 미륵장군봉 인근서 이모(54)씨가 암벽등반 도중 미끄러져 추락했다. 다행히 경미한 부상으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지만 자칫하면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는 큰 사고였다. 최장 기간인 열흘 동안의 연휴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고도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산악사고는 모두 4099건으로 이 중 10월에 발생한 사고가 975건으로 전체 24%를 차지, 월별 사고 발생 비율 중 가장 높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단풍철이 시작되면 강원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등에 많은 산행객들이 방문한다”며 “산행 전 반드시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부상위험이 적은 코스를 파악한 뒤 산행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 추석 풍경, 그땐 그랬지 ▷ (이 포토뉴스는 Daum 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날마다 볼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 올해 추석은 개천절과 한글날이 앞뒤로 있어 그 어느때보다 긴 명절연휴를 보내게 됐다. 고향집 부모님을 찾아뵙고 차례를 지내는 이도 있을테고,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가족이 모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추석을 보내는 이도 있을테고, 홀로 쓸쓸한 추석을 지내는 이도 있을 것이다. ▷*… 매년 돌아오는 추석이지만, 이처럼 사람들마다 사뭇 다르게 다가온다. 추석연휴를 맞아 <한겨레>와 국가기록원의 자료 사진을 통해 지난 추석 표정을 사진으로 모아봤다. 사진은 추석을 일주일여 앞둔 9월26일 서울 강남구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직원들이 시중은행에 공급할 명절 자금을 방출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
♥♥ '문화''시대의 기억'
▷ 作成: 도매인,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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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레이드하는 단군할아버지 ▷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제4349주년 개천절인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서 국학원 관계자들이 개천절 경축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
◆ 지방예술제 효시 '개천예술제' 3일 막 올라 ▷진주대첩을 주제로 10개 부문, 60개 행사 열려 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인 제67회 개천예술제가 3일 서제 및 개제식을 시작으로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시는 제67회 개천예술제는 '펴자! 나누자! 안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 ‘예술로 하나 되는 축제’, ‘미래로 도약하는 축제’에 방향을 두고 오는 1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주성과 진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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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예술제는 3일 진주성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앞 특설무대에서 서제와 개제식을 시작으로 주·야간 가장행렬, 종야축제, 뮤지컬 '촉성산성아리아', 예술경연대회, 진주성 체험행사를 비롯한 불꽃놀이 등 총 10개 부문 60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특히 올해 개천예술제는 추석 연휴를 감안해 축제 운영과 관리, 관광객을 배려해 주요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 서제·개제식은 3일로 통합해 간소화 운영하고 주간 가장행렬은 6일, 야간 가장행렬은 5일과 6일 개최된다.(...)
진주대첩을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촉석산성 아리아’는 5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주성 특설무대에서 공연되며 진주의 역사를 예술 공연으로 승화시켜 한층 더 풍요로운 행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개천예술제는 ‘진주대첩’이란 주제가 개천예술제 전반을 이루고 있으며 진주가 가지고 있는 임진왜란 승전의 역사를 진주목사 부임행차, 가장행렬 등을 통해 재현했고 10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의 날과 종야축제로 진주대첩 기념 시민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 또 예술인의 등용문인 예술경연은 음악,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부 등 9개 부문에서 18개의 전국규모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매일 저녁 남강야외무대에서 청소년 대축제, 가을밤 어쿠스틱 페스티벌,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국악․무용 경연대회 수상자 앙코르 공연, 실버페스티벌 등이 열려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 진주성 특별 체험행사인 경상우병영 체험과 각종 예술행사 등의 체험행사도 열리며 개천미술대상전 입상작, 분재, 한·중 사진 교류전 등의 각종 전시회도 풍성히 마련되고 있다.개천예술제는 10일 종야축제를 끝으로 8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종야축제인 ‘진주대첩 기념 한마당 행사’는 오후 6시부터 남강야외무대에서 진주시내까지 읍·면·동 풍물팀 거리퍼레이드를 비롯해 시내 중앙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과 승전기념 한마당 행사로 절정을 이룬다. (...) 한편 개천예술제는 1949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으며 진주시와 한국예총 진주지회 주최로 올해 67번째로 열리고 있다. jkgyu@newsis.com |
◆ 재현극 따라다니세요···‘궁궐 일상을 걷다, 영조와 창경궁’ ▷ (손님도 볼 수 있는, 이 포토뉴스는 DaumCafe: '한국네티즌본부'에서 만듭니다. 저작권 있음). ◇ 【서울=뉴시스】 함인정
▷*… 신동립 기자 = ‘궁궐 일상을 걷다-영조와 창경궁’이 7~29일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창경궁 일대에서 펼쳐진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한다.조선시대 창경궁에 담긴 영조 임금 관련 에피소드를 극으로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34명이 영조대왕, 영빈이씨, 정순왕후, 상궁, 대관 역으로 출연한다.
▷*…경연 장소인 문정전에서는 현명한 군주가 되려는 영조의 경연 장면을 볼 수 있다. 장원급제자 접견장소인 함인정에서는 문무과에 급제한 유생들을 어사주로 격려하는 모습을 연기한다. 경춘전, 환경전, 통명전에서는 왕세손과 정순왕후 관련 에피소드를 접할 수 있다.
◇ 【서울=뉴시스】 명정문
▷*… 오후 1시30분과 2시30분, 하루 두 번 공연한다. 명정문, 명정전 조정, 문정전, 함인정, 경춘전, 통명전, 영춘헌·집복헌, 명정문을 돌며 각 장소의 특성에 맞춘 로드쇼를 벌인다.
▷*…【서울=뉴시스】 옥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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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재미있고 유익한 'Netizen시사만평-'떡메'를 본부카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촌철살인의 풍자, 절로 살며시 웃음을 짓게 하는 위트는 한 컷 시사만평('떡메')만의 무기가 아니겠습니까. 시대상의 성격을 과장하거나 생략하여 인간, 혹은 사회를 풍자, 비판하는 시사만평 '떡메'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며, 특히 바쁘신 예지의 네티즌 사이에 인기가 매우 높답니다. 보신 후 연결에 넣어 두고 날마다 보십시오. 오늘도 서로 사랑하며 아름다운 인터넷을 만드는, 성공의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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