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7 화요일
오늘 59mt의 산행일인데 취소되어 느긋하게 집 옆 예진산을 올랐다가 법화산까지 종주할 생각으로 집을 나선다.
↘ 3시19분 집 앞마당의 겹벚꽃이 화려한 자태로 나를 유혹한다.
↘ 3시30분 우리아파트 단지 길건너 독정초등학교 울타리를 지나면 예진산 들머리에 6각정자가 나온다.
↘ 3시36분 오름길을 가노라면 오른쪽 철망 울타리 안쪽으로는 한성골프장이고 왼쪽으로는 숲에 둘러쌓인 아름다운 빌라촌이 보인다.
↘ 3시55분 금방 芮陳山239m 정상에 도착한다. 나는 단국대학교 후문을 지나 법화산으로 갈 것이다.
↘ 4시15분 단국대학교 후문 계시판으로 내려선다.
↘ 4시18분 하늘말 보호수
↘ 4시24분 하늘말 동네의 법화산 들머리에 도착한다.
↘ 4시26분 하늘말 들머리에서 잠시 올라서면 조선조 중종의 외할머니이신 연안부부인田씨의 묘지 앞에 다다른다.
↘ 4시41분 이정표 법화산1.8km 전씨묘0.8km 한국박물관1km, 눈치 빠른분은 이정표상의 거리 표기가 이상하다고 얼른 알아챌 것이다.
↘ 5시6분 김수환추기경이 묻히신 천주교서울대교구 공원묘지다.
↘ 5시11분 법화산1.6km 이정표, 이곳에서부터 높고낮은 10개의 고개를 넘어야 법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혼자 산행하며 심심하던 터에 고개나 세며 확인하고 가자.
↘ 5시14분 1고개
↘ 5시18분 법화산1.5km 이정표
↘ 5시22분 2고개
↘ 5시25분 3고개
↘ 5시35분 4고개
↘ 5시38분 5고개
↘ 5시42분 6고개
↘ 5시46분 7고개
↘ 5시49분 8고개
↘ 5시51분 9고개
↘ 5시52분 10고개에 정상0.7km 이정표가 서있다.
↘ 정상 직전의 쉼터다.
↘ 5시56분 드디어 法華山383.2m 정상이다.
↘ 내가 잊을 수 없는 용인의 진산으로 최고봉인 石城山471.5m과 동백지구
↘ 6시9분 한국전쟁의 상흔이 서린 평화의 쉼터
↘ 6시10분 물푸레마을 삼거리 이정표
↘ 6시15분 법무연수원 삼거리 쉼터 이정표
↘ 6시18분 내가 이름 지어준 두꺼비바위 비슷해요?
↘ 6시27분 현대연구소 삼거리 이정표
↘ 6시38분 잘 정비된 산길을 접한다.
↘ 6시44분 교동마을 삼거리 이정표
↘ 6시49분 언남동 삼거리 이정표, 이곳에 부지런하고 애처가인 산꾼 준(희)씨의 고도170.5m 꼬리표가 붙어있다.
↘ 7시1분 법화산 날머리 천하장사 식당 앞에 내려선다, 오늘은 여기서 버스로 귀가하지 않고 약 3km를 더 걷고 구성역에서 전철타고 귀가할 것이다.
↘ 7시7분 구성동사무소 모퉁이에 설치된 전기솔로 신발 청소하고 간다.
↘ 7시18분 (구)구성현 보호수
↘ 7시24분 경기동부보훈지청
↘7시33분 구성역2번 출입구에 들어서며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오늘 11km를 평균 시속2.9km로 3시간40분 산행하고 40분간 휴식을 취했다.
오늘의 GPS tr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