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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 07.31
7/1 ; 수요일
2020하반기가 시작되는 날,...부지런 떨었지만, 뭐 특별한 게 없다.
오전에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해 오늘도 어제와 같이 한의원에서 침과 사혈을 하고 왔다.
홍석의 회장님과 한 상무님과의 통화는 2번씩 하여, 오는 6일-월요일 점심을 함께 하 기로 했고, 별도로 한 상무님 친구 분들과는 토요일에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점심은 편의점에 사온 도시락을 은이가 볶음밥으로 만들어 맛나게 먹었다.
오늘 통화는, 윤홍섭, 김윤소, 김우남, 그리고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
미국의 동기들에게는 열심히 카톡으로 좋은 글들을 보내고 있고, ........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미주 지역 동기회장 신광식이가 보내온 사진은 우리 동기 카페에 올렸다.
이렇게 ,..............7월의 첫째 날을 잘 지냈다.
7/2 ; 수요일,
운동량이 부족하다보니 몸이 찌뿌둥,...
아침 10시가 좀 지나 혼자 마장 호수로 가서 한 바퀴~빙 돌고 왔다. 한결 몸이 개운
해졌다. 허리는 조금 찜찜하기에, 침 맞으러 한의원 갈까 했는데, 오늘은 휴진이라고,
그냥 옥상에 올라가 이동식 간이 쇼파에서 낮잠 좀 잤다.
마장 호수 돌다 애리조나의 장기홍이와 통화도 하고,
저녁 식사 후 오랜 만에 바로 아랫동서와 통화했다. 그냥..안부,
부추가 몸에 좋은 음식이기에 김윤소에게 권했다.. 앞으로는 절대 좋은 것이든 뭐든,.
나 스스로 삼가야 겠다. 권하다 짜증 유발되니까. manner의 문제...
내일은 아침 일찍 한의원 다녀와야겠다. 오는 길에 식재료도 사고,..
7/3 ; 금요일,
아침 두 번째로 한의원에서 침 맞고, 오는 길에 또 당분간 먹을 식재료들을 사갖고
왔다. 계란, 어묵, 양파, 우유, 양념 돼지 목살, 부추, 국 간장, 물엿, 환타. 콩국수 국물,
스파이스 냉동 피자. 물오징어, 마늘, 깐 마늘, 은이용 커피.....등
적립해 놓은 고양 pay 로 지불했다. 물론 내 돈이지만,.
그런 후, 한 달도 덮지 않은 것 같은데, 땀이 배어 있는 것 같아. 요와 이불을 세탁
하고, ..쓰러져 있는 옥상의 빨래 걸이를 고쳐서 잘 고정 시키고,..
이렇게 오늘도 잘 지냈다.
한종유, 박인기, 이익우, 윤좌원, 윤용권 안성철 등과 통화도 하고,
어제, 미주 동기들의 카톡 방에서 나왔는데, 그곳 동기들이 다시 부르고 있기에,..
다시 가입했다 만 하루의 탈출과 재가입이었다.
내가 올려 주는 글들이 생활에 유익하기는 한가보다.
은이는 점심 후, 금촌 학원에 다녀왔다, because, for violin teach!!!
내일은 한 상무님과 그의 친구 분들을 만나러 서울 -낙원동 다녀와야 한다.
겸사해서 경동시장엘 가서 생강이랑,...사와야 겠다.
7/4 ; 토요일
아침 9시가 좀 지나 집을 나섰다.
경동시장에서 생강, 멸치, 소고기, 고추를 사고,..‘새은성약초상’에 잠시 들리고,
동묘 벼룩시장에서 사탕 류와 소갈비 찜 2개를 사고,..
낙원동-명동찌개 집에서 한 상무님과, 노재표 선배 김도식 선배를 만나 점심을 하고,
노재표 선배가 필요하다는 vaseline을 소개하여 을지로 6가 지하상가에서 구입케 하고,
종로5가- 개풍종묘에 들려 김도식 선배가 필요하다는 농약을 검토한 후 헤어졌다.
나는 집에 오는 길에 한의원에 들려, 허리, 엉덩이 등에 침을 맞고 물리치료하고,
근처 ‘파리 바게트’에 들려 빵 3개 사갖고 집에 왔다. (09:10 ~ 17:30)
은이는 집에서 방 정리하면서 지냈나 보다.
내일은 주일인데...교회를 가야 할지? 망설여진다. 코로나19 때문에,....
7/5 ; Lord's day - 일요일
오늘은 집에서 On Line 예배 드렸다. ???? 가고 싶지가 않았다.
은이도,.
예배 끝나는 시간에 부안의 김현태가 전화를 해 왔다. 별 일은 아니고,..
오늘 좀 쉬었더니 허리가 많이 좋아졌다.
다른 일 없이 잘 쉬었다. 용권이와 통화했다.
내일은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과의 점심 약속이 있다. 사당동에서,..
7/6 ; 월요일,
12:30 분이 좀 안되어 홍 회장님, 한 상무님을 만나, 예전과 같이 사당 역 12번 부근
시골 보쌈집‘에서 보쌈 정식으로 중식을 하고, 건너편 PLZEN 에서 커피 숖에서 담소 하다 헤어졌다. 나는 그 길로 동묘 벼룩시장에 들렸다 집으로 왔다.
집으로 오니, 은이가 한참 정리 정돈하고 모아 놓은 잡동사니 쓰레기가 있다.
그것들을 다 분리수거하는 곳에 갖다 놓고 오니, 은이가 기분이 무척 up. 되어 있다.
이유인 즉, 늦게 시작한 공부에 평균 A+ 를 받은 통지를 받은 때문이었다.
속칭 ‘깽깽이 풍각쟁이’ 가, 예전의 예로 보면 완전 理科 학문인데..A+ 라니
대단한 노력의 결과 인 것 같다. 계속 정진해주기 바란다. 딸아 ~~!!!
다음 주 화요일에 만나기로 한 이화회 모임은 취소했다.
코로나 19가 초기보다 더 창궐하고 있다는데,...무리할 필요가 없으니까.
회원들의 동의를 받았다.
오늘은 지난 토요일보다 더 피곤하다. 배를 가득 채우는 습관의 발로이겠지???ㅎㅎㅎ ...
7/7 ; 화요일, - (小暑)
오늘은 집에 그냥 있었다. 하지만 시간은 잘 활용했다.
은이 자동차 보험이 모레 만료일이다. 오늘 AXA 보험사에 가입했다.
차는 점점 더 낡아 졌는데. 보험료는 역으로 더 올랐다. 이것저것. 몽땅 올라갔다.
수입과 지출의 Balance가 맞지를 않는다. 오래 된 얘기이지만, 점점 더 해가는 게
진짜. 진짜 문제다.
옆집에서 간 고등어 두 마리를 갖고 왔다. 나는 새로 만든 오이지 세 개를 주었다.
아침 녘에 애리조나 장기홍이와 1시간가량 통화했고, 낮엔 이익우와 30분가량 통화했다.
그리고 신상현, 윤용권이와도, 저녁때는 안선웅이와 좀 오래 통화했다.
통화 내용이 특별한 것은 없다. 그저 살아 있는 인간들의 대화 인거지.ㅎㅎ.
.
은이는 저녁 때 호프 월드 선교회 갔다 왔다. for Violin Teach... 22:45분 귀가
7/8 ; 수요일.
오전에 병원 두 군데 다녀왔다.
먼저는 이비인후과, - 귀와 인후를 점검하고 약 처방 받았고,
한 의원에는, 갈까? 말까? 하다가, 침 맞고 왔다. 허리에,..
그리고, 모기 퇴치에 효과가 있다는 화초 하나 사갖고 왔다.
그 외엔, 집과 옥상을 오르내리며 시간을 보냈다.
한의원에서 침 맞으면서 윤홍섭이에게 허리 통증에 효과가 있다는
‘신수혈’ ‘승산혈‘, ’곤륜혈‘ 자리에 관한 자료를 보내고 통화도 했다.
홍석의 회장께도 허리 퉁증에 좋은 혈 자리 내용을 메시지로 보내 드렸다.
바로 아래 동서와 처제한테도 혈 자리 도면 보내 주었고 저녁 때 통화 했다.
아침에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있는 이기창이와 통화했다.
그리고 오늘 대 수술 한 이용범 목사와도 수술 전, 오전에 잠시 통화하고,
그 내용을 윤좌원이와, 장박사에게 전하며 “기도하자!” 고 통화 했다.
오후에는 한종유, 이성웅, 이 명, 방영철이와도 통화했다.
7/9 ; 목요일,
오전 10:40분경, 고마운 후배 최종렬이가 왔다.
함께 마장호수를 돌고, 보광사 입구에 있는 동원산장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낮 1시 반 경에 헤어졌다.
점심 때 먹은 산사춘 덕(?)에 옥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오수(午睡)를 즐길 수 있었
다.
오늘은 올 들어 제일 더운 것 같다. 습도가 높은 탓이기도 하겠고,
오전에 홍석의 회장께 전화를 드렸다. - 자석 침 붙이는 자리에 관하여,
어제 수술한 이용범 친구(목사)의 소식이 궁금하다.
은이는 열공(熱工) 중이다.
7/10 ; 금요일,
장마가 시작 되나 보다. 그러나 계속 오지는 않고 ,...
그냥 별일 없이 잘 지냈다.
은이는 금촌 학원에 다녀왔다. 오면서 사온 치킨 때문에, 저녁 밥 먹고, 또 먹고, ...
그래서 배가 부른 상태에서 밤잠을 자야 할 것 같다. 졸린데, 배는 부르고,.ㅎㅎㅎ.
오늘의 뉴스 머리는 온통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살 뉴스다.
불리하면 자살하는 게 ,....절대 잘 하는 게 아니고, 책임질 일을 책임지지 않는 몰염치한
일도,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무책임의 극을 보여주는 것 같다.
도대체,.. 이들, 걸핏하면 자살로 마무리하는 행태를 갖는 이들인지? 저들인지?
뭐라 말할 것도, 표현 할 것도 없는 것 같다. 삶의 표현이 시원하지가 않다.
7/11 ; 토요일
오전에 벽제 추모관- 아버지와 마눌님 한테 다녀왔다. 은이랑 함께.
그리고는 한 의원에 가서 엉치와 허리에 침을 맞고 왔다.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찜찜하고 불편해서,..
쓿데 없는 많은 생각을 떨쳐 버리고, 그냥 무덤덤하게 지내려 애쓰고 있다.
생각해봐야 속 터지는 사건들,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없는 걸,..ㅎㅎ.
저녁 9시가지나 애리조나 장기홍이가 전화 했다. 한참 통화 했다.
내일은 주일, 교회를 가야하나 어쩌나? 밤새 생각해야 하나?????
7/12 ; Lord's day - 일요일
집에서 on line예배 드렸다. 은이는 사랑의 교회 예배, 난 구파발 교회 예배.
어제 우리나라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이 소천 하셨다.
서울 시장의 못난 자살과 비교되는 일이다.
착잡하다. 현 정권의 몰지각한 행태가.....
내일은 엄청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에 옥상 정리를 하였다.
친구들에게 오늘도 여러 통 전화 했다.
7/13 ; 월요일
비가 좀 많이 온 날이다.
10시가 좀 지나 집을 나섰다. 광화문 세종대왕상 앞에 마련되어 있는 故 백선엽
장군의 분향소에 가서 분향하고 왔다. 장박사와는 12시에 교보 앞에서 만나고,
분향소 가기 전 박인기 부부도 만나고,
분향 후에는 장박사와 함께 광화문 골목의 50년 전통 중국집-동성각에서 자장면으로
점심을 하고, 동묘 벼룩시장에 잠시 들렸다. 집으로 왔다.
장박사 WIFE가 만들어 보내 준 케잌은 꽤 맛이 있었다.
(10:10~15:40)
은이는 집에 있었고,..
7/14 ; 화요일
마음은 조용한 하루였다.
일주일 전, 대 수술을 한 이용범 동기 목사로부터 SNS 로 수술 후의 내용 받았다.
잘 되었다니, 참 고마우신 하나님이라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
그 내용을 윤좌원, 장박사에게 보냈다.
오후에 신상현으로부터 전화 받았고, 한종유, 황범주, 윤용권, 안성철과 통화 했다.
이른 오전에는 한 상무님으로부터도 전화가 왔었다.
은이가 매주 화요일에 가던 호프 월드 선교회에 안 가기로 했다고,..
잘 알아서 하리라 생각한다.
7/15 ; 수요일
오전에 장을 봤다. 먼저 성신유통에서 20여 가지 식료품을 사고,
약국에서 에틴올을 사고, 다이소에서 커텐용 막대를,
그리고 이플러스 마트에서 채소와 사과를 사갖고 왔다.
시장 봐온 품목 중에 돼지 등뼈가 있는데. 이것으로 은이가 뼈장국을 만들었다.
저녁을 잘 먹었다. 푸짐하게,..
낮엔 옥상에 올라가 친구들에게 전화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한종유, 이익우, 방영철, 이명, 홍봉영, 김종국, 윤용권, 안성철, 안선웅등,....
오늘 백선엽 장군 영결식이었지만, .....착잡한 마음이다. 나라가 왜 이러지???하는,
7/16; 목요일,
갈까, 말까 하다가, 다녀왔다. 서울안과/메디인 병원 내과와 신경과.
서울안과에서는 6개월여 만에 녹내장 검사를 했다. 지난번에 비해 특별한 증상은 없다 고, 신경과에는 이젠 완전히 신경 안정제 복용을 안 하기로 했음을 통보하고, 가금 복용 하는 인데놀 정만 처방 받고, 내과에서는 고혈압/고지혈 약과 아스피린을 , 그리고 비상 용 감기몸살 약을 처방 받았다. 그런 후, 코끼리 약국에서 은이가 좋아하는 박카스 1box 와 함께 약을 구해 갖고 집에 왔다. 안과진료 때문에 은이를 대동하였었는데, 괜한 일이 었다.
오늘이 初伏이라, 어제 사장 봐온 軟鷄 두 마리로 은이가 삼계탕 끓이고,...
삼계탕을 먹고 난 후, 40년 된 ‘수동 빙수기’로 팥 빙수를 만들었다. 은이가....
shopping mall - wish 에 주문한 작은 하모니카와, 검정색 sun glass 2개가 도착했다.
두 달 여 만에,..
7/17 ; 금요일,
오전에 금초엘 갔다. KT파주 지사에 들려, TV. INT. 명의를 은이에게서 나로 바꾸려고,
그리곤 서울 행 했다.
남대문 부원면옥에서 오랜만에 냉면을 짭짭,...종로 6가-행림서원에서 자석 침 사고,
종로3가 협동이발소에서 이발하고 집으로 왔다.(17:10)
은이는 금촌 학원 다녀왔다. 오늘은 일찍 귀가했는데, 주차를 하다 104동201호 여자
와 한바탕 했다. 이 여자는 자주 술 처먹고 이웃에 시비 걸고 시끄럽게 하는 여자인데,
오늘도 술 잔뜩 취해, 나한테 손가락 욕도 하고, 아주 몹쓸 인간이다. 하지만 어쩌냐?
요새, 마스크도 안 쓰고 술 취해 주절주절 대고,.. 참아야겠지????
뭔가 바쁘게 지낸 것 같은데, 저녁 때 건너편 술 취한 여자 때문에 한바탕 소동 날
뻔도 하였고,...에이...
7/18 ; 토요일
오늘은 오전에 정수기의 Filter 3개를 모두 교체했다.
2년 여 만에,
그러는 김에 주방 싱크대 주위와 설거지 그릇 올려놓는 자리 등을 깨끗이 청소
하고 정리했다. 허리가 뻐근,......
그 외엔 그냥 쓸데없이(?) 부지런 떨기도 했고,..
점심과 저녁은 은이가 만든 김밥으로,..너무 맛있어 자꾸 먹다 보니 배가 볼록,.숨쉬기도
거북할 정도다..ㅎㅎㅎ..
7/19 ; Lord's day - 일요일
비 오는 일요일이었다.
주일인데,..교회는 안가고, 집에서 On Line 예배 드렸다.
은이도,...
그저 평범한 날이었다.
갑자기 이화회 친구들이 만나고 싶어 모레 화요일에 냉면 먹자고 ,
“번개 팅” 문자를 보냈다. 7월 현재의 비축금 내용과 함께
4명만 가, 부의 답이 왔고,..다른 친구들은 ?????무관심인가????
내일 확인 해 봐야 겠다. 일단 3명은 되니까....
은이가 너무 음식을 맛나게 해준다.
낮에는 들깨 수제비, 저녁때는 소 살치구이와 떡볶이, 그리고 팥 빙수 까지.
......ㅎㅎㅎ. “내 배는 똥배”...노래나 해볼까?
7/20 ; 월요일
몸이 너무 나태해 지는 것 같다.
낮 12시에 혼자 마장호수엘 갔다, 정해져 있는 나의 코스를 한 바퀴 돌고 왔다.
5,000보 정도다. 힘도 안 들고, ....
그리고는 별 다른 일 없이 지냈다. 지난 번 Typing 마친, 성경을 매일 조금씩 읽으면서
교정도 보고,.. ..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 그렇다고 끈기 있는 일을 찾지도 못하고,..
내일 그냥 번개 모임 하여 냉면 먹기로 한 일은, 그대로..나 혼자라도,..호응이 별로 인 것도 같고,..
은이는 집에서 열공 중이다.
오늘은 성철이, 선웅이, 김윤소. 박인기, 이광섭, 홍봉영, 이성웅, 한종유와 통화 했다.
7/21; 화요일
낮 1시에 백석역에서 이 명, 이서관, 이광섭이를 만나 함께 ‘모란각’에서 냉면으로 점심 을 하며 환담을 하였다. 몇 명이 모일지? 했는데,....오늘, 이화회 번개 모임 - 냉면 먹기. 예상 인원도 없었고, ,....
어쩌다 보니 李氏 종친회에 내가 끼어든 것 같다는 표현을 하 게 되었다.
오전에 집을 나서기 전 아래 집-301호에서 집 주위의 개천에서 청둥오리를 잡아 손질한
오리 고기를 갖고 왔다. 오는 토요일에 잘 요리하여 먹기로 하였다.
저녁 때, 사촌-미자 누나와 한 참 통화 했다.
8/4일에 할아버지, 할머니 樹木葬 한 곳에 다녀 올 거라고, ...은이와 함께....
저녁 때 용권이, 성기, 성철이, 선웅이와 내일 점심 같이 하자고 연락했다.
용권이 추젓 사다주고, 다른 친구들 주방용 알콜 소독제 만들어 주려고,....
7/22 ; 수요일
서울 갔다 왔다. 구파발-은평 롯데 몰에서 분무기 4개를 사고,종로5가를 거쳐 경동시장에 서 윤용권이 줄 추젓을 사고, 은이 줄 계피와 차 끓여 마실 생강을 샀다.
그리고 다시 종로5가 약국에서 에탄올 작은 병 4개를 사고,(친구들 줄 꺼)
종로3 가, 낙원동 능라밥상에서 5명이 담소를 하며 점심을 하고, 2시 40분 경 나와 각자
의 길로 갔다. 나는 집으로 오고,.
은이는 집에 있었다. 보건환경학과 1학기 성적이 average 94 가 나왔다고 좋아 한다.
그렇겠지, violin전공자가 완전 다른 학문을 공부하고 있는데, 그 성적이 놀라울 정도로
잘 나왔으니,,, 더 열심히 공부 할 것 같다. 나름대로 늘그막에,.ㅎㅎㅎ..
집에 온 시간이 4시가 좀 지났는데, 무척 피곤하였나 보다. 낮잠을 잘 잤다.
이렇게 오늘도 잘 지냈다.
7/23 ; 목요일
점심 때 화정 역 부근에 다녀왔다.
파주 - 박태규와 점심을 함께 하며 잠시 대화를 했다. 그냥,
오늘은 비가 무척 많이 온 날이다. 내일은 좀 나아지려나?
늦은 오후에 홍석의 회장님 전화를 받았다. 29일-수요일에. 만나기로 했다.
내가 예약하고, 한 상무님께도 연락 드렸다. 능라밥상에서 만나기로 했다.
몇 년 전 HHI 최길선 회장도 함께.
7/24 ; 금요일.
집에 있었다. 은이는 금촌 학원 다녀오고,
오후에 김윤소와 통화했다. 서울 대 병원의 검진 결과 폐-선종암이라는 판정이란다.
안타깝고 답답하다. 회장 박용진에게 전화 했다.
신우회에서도 기도하고,,,,그러라고 윤좌원과 장박사에게도 전화 했다.
오늘 전화는 이익우, 신상현, 한종유, 이무영, 안성철, 안선웅, 윤용권과 통화했다.
7/25 ; 토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어제 밤에 주방 수도전이 빠져 물난리 날 뻔했다.고, 밤에 은이가. 이야기하길 래, 잠결에 잠깐 보았더니, 아침에 손 볼 수 있을 것 같기에..........
공구함에서 연장을 꺼내고, 냉장고에서 순간강력접착제를 꺼내고,..
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면서 완전하게 수리를 했다..
그리고 아침 밥 차려 먹고, 오랜만의 MLB. 류현진이가 던지는 야구를 보다.
허리가 묵직한 게,..좋지 않게 느껴졌다....그래서 한의원 가서 허리와 머리에 침을 맞고 왔다.
오는 길에 은이가 order 한 야채와 몇 가지 식료품도 사갖고, 집에 오니, 지난 번 사온 돼지 등뼈로 감자탕을 끓이고 있는 게..참 대단한 딸이다.
걸죽하고, 구수한 돼지 감자탕을 지난 열흘 전 쯤 후, 또 한 번 먹었다.
다듬어 놓은 배추 한 포기에 \6,000- ..이걸, 은이가 겉절이를 하고, 몇 가닥 남은
배춧잎은 옥상에 가서 말리기 시작, 그리고 파 뿌리는 옥상의 스티로폼 밭(?)에 심어
놓았다.
그저 부녀가 바지런 떨면서 보낸 별난 주말의 일상이었다.
답답한 현실을 잠시 잊으면서,..
옥상에 심심풀이로 재배한 방울토마토는 하루에 2~6알씩 따 먹고 있다. 웃긴다..ㅎㅎ.
7/26 ; Lord's day - 일요일,
4주 만에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왔다.
집에서 on line 예배드리니까, 갑갑하고, 산만하고,......
그래서 꼭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싶었다.
교회 다녀와선 집안 일, 신발 세탁 등의 일을 하며 옥상을 오르내렸다. 여러 번,..
오후에는 윤용권, 윤세일, 김윤소, 윤홍섭, 장박사, 윤좌원 이익우, 신상현, 이명,
안성철, 이성웅 등과 통화 했다. 김성기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병든 친구들 위해 기도하자고 신우회에 제안했는데......코미디 같은 결과가 나왔다.
그냥 뜻 있는 친구들끼리, 아무 말 말고, 그저 하나님께 간구의 기도를 드리면 되겠다.
밤 9시에 사촌 누나의 전화를 받았다. ‘시화 연꽃 테마 공원’에 함께 가자고,...
은이가 오늘 저녁은 아랫집에서 갖고 온 오리고기로 푸짐하게 한 상 차려 내놨다.
오리고기 구이와 오리 탕 으로, 배가 나올 만큼 나오고 딴딴해 지는 것 같다. ㅎㅎㅎ.
7/28 ; 월요일,
부슬부슬,..계속 비가 내리는 날씨..
오후에 침 맞고 왔다. 그냥 허리가 좀 찝찝해서,..
옆집에서 제주도 갔다, 왔다며, 햇귤 15개를 갖고 왔다. 잘 받았다.
저녁 때, 10회 홍연표 형이 전화를 주셨다. 미국에서 나춘금 선배가 다녀갔다고,...
나는 12회 성무용 형한테 전화하고,...
그냥 우중충한 날씨에 열심 있는 시간들로 채워가긴 했다.
은이도,.....熱工 중이다. AVERAGE.94점에 고무 되어 더욱 열공 중이다. 감사한 일이다.
윤용권이와 김윤소, 김우남, 그리고 낮에는 이 명이와도 통화 했다.
7/29 ; 화요일
아침9시에 집을 출발하였다. 11시가 되어서야 안양공원묘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 樹木 葬으로 전환한 할아버지, 할머니의 유골이 묻혀있는 곳을 찾아
작은 십자가를, 표시 목으로 설치해 놓았다. 작은 십자가 만드는 일부터 오늘의 모든
일정을 은이와 함께 하였다. 중간에 사촌 미자 누나와도 통화하면서,
30여분 조금 걸려 작업을 다 하였고, 잠시 묵념하고 그곳을 떠나왔다.
오는 길, 시흥 시청 부근에 있는 시흥 연꽃 테마 공원에 들려, 30여분 돌면서 사진
찍고, 그저 도회지 곁에 시원하게 만들어 놓은 공원이라는 것에 만족(?)하며 구경하고 왔다.
아침에 피자 작은 두 조각을 먹고 출발한 탓에 오는 길에 무척 시장함을 느꼈고, 거의 집에 다 와서 Mac Drive 의 햄버거를 사갖고 집에서 점심을 했다.
딸 덕분(?)에 원치 않는 햄버거를 먹어야 했다.ㅎㅎㅎ .속이 니글니글,...
오늘 다녀온 사진을 바로 정리하여 미자 누나께 보냈고, 그래서 30분이 넘는 통화를
했다. 오늘 운행거리 130Km였다. 조금은 피곤하다. 기분은 개운하고,..
저녁 때, 한 상무님과, 그리고 윤용권, 안성철이와 통화 했다.
내일은 종로 나간다. 홍 회장님, 한 상무님, 그리고 최길선 회장과 점심하기로 했으니,..
7/29 ; 수요일,
낙원동-능라밥상에서 홍 회장, 한 상무. 최길선 회장과 중식을 했다. 어복쟁반으로,.
그 전에 종로6가 행림서원에서 한방 치료용 자석을 샀고, 일부를 홍 회장님 치료용으로 드리고, 또 일부는 직접 혈 자리에 붙여드렸다.
집에 오는 길에 잠시 광화문 교보에 들려 은이가 부탁한 도서 한 권도 사고,
비가 제법 오는 날이었다.
특별한 일 없이 잘 지낸 하루??? 은이는 여전히 열공 중이다.
7/30 ; 목요일,
자주 그러하지만, 오늘도 그냥 조용히 지낸 날이다.
어제,..그렇게 쏟아지던 비도 오늘은 멈추었고,.
오전에는 typing한 성경 읽으면서 교정도 계속 하고,,
점심 후에는 옥상에 올라가 하늘 보며 망상 같은 것도 하면서,..
오후에, 김윤소, 윤용권, 안성철, 이광섭, 이 명, 한종유, 박인기 윤좌원, 윤홍섭,
이서관, 안선웅, 김종국이와도 통화하고,, 이무영이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아래 동서와 처제와도 통화하고,...이렇게 시간 보냈다.
윤소는 오늘 또 서울 대 병원에 입원한다고, 토요일까지,..검사항목이 남아 있었나 ?
보다. 건강하게 지내면 좋은데,...많이들 늙었나 보다. 마음도 육신도,....
내일이 벌써 7뤌의 마지막 날이다.
7/31 ; 금요일,
또 다시는 오지 않는 2020년의 7월이 지나가고 있다.
별다른 감회도 없이.....
오늘은 집에서 잘 지냈다. 은이는 금촌 학원에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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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뭘 하면서 지냈지???
월말에 은이와 함께 조 부모님 수목 장 곳에 다녀왔고,
월 중에는 친구들과의 모임이 몇 번 있었고,...
‘코로나19’ 때문에 활개치고 다니지 못하니,...움추리고 지낸 한 달 이었던 것 같다.
어머니는 그냥 잘 계시다.는 소식만 들고, 가 뵙지 못한지 벌써 반년이 되어 오고,
나라의 일들은 잘 모르지만, ‘나라꼴은?’ 어찌 되어가는 지도?...못 마땅한 채로,...
어쨌거나, 시간은 가고, 그 속의 나도 가고 있고,..
불현 듯 소망, 희망, 낙망, 절망,......망 자 돌림의 단어가 떠오르는 날이기도 하다.
어떤 망자가 나에게 필요할까??? 바보 같고, 장난 같은 나의 읊조림 속에 7월이
그냥 가버린다. 나의 생각을 괘념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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