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에 대한 반항운동
Ludㆍdite(러다이트)운동(Luddite movement)?
영국에서 6여년 간(1811~1817) 일어났던 신기술에 대한 반항으로 노동자들의 폭동이 있었다.
전통적인 수작업에 친숙했던 노동자들이 신기술 기계가 발명되고 노동현장에서 실직 및 임금하락으로 이어져 생계가 위협받게 되자 Lud라는 사람이 폭동 총대를 메고 기계화를 반대하며 공장의 기계를 부수는 폭동이 일어났었다.(1811~1813 절정)
당연히 자본권력 앞에 노동자들은 상생의 협상으로 '임단협'의 굴종으로 타협하였다.(증기기관차 발명 제1차 산업혁명)
전기의 발명으로 제2차 산업혁명, 제1~제2산업혁명은 재물생산 중심이었고, 제3차 산업혁명은 서비스(보험,금융,물류,부동산) 중심이었다면 이제 제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산업전반에 걸친 신기술 혁명을 말한다.(AI+lot+bigdata+mobile=융합신기술/'로봇'자동화 신기술/자율주행 신기술)
구글, 우버, 벤츠, 디디추싱, 소프트뱅크(손정의)등이 글로벌 자본을 흡수하여 자율주행 시장 선점을 겨냥한 가운데, 한국의 현대, SK도 국내의 반발 등 적대환경을 피해서 서글프게도 동남아 등에서 경쟁력을 키워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있다.
한편 '쓰나미'처럼 닥치는 제4차 산업혁명 자율주행 신기술 앞에 개인택시는 "사업자+노동자" 신분이 위태롭게 됐다.
사업자의 지위는 로봇택시를 개발한 자본권력에게 크게 잠식 당하고(80%잠식), 노동자의 지위는 완전히 뺏길 위기에 처했다.(20%로 축소) 한국에도 5년 이내에 'AI 로봇 수소전기택시'가 달린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초창기에는 조수가 필요하나 긍극적으로 완전 무인 자율주행)
택시업계는 제4차 산업혁명의 '쓰나미'에 대해 역사에서 반면교사(反面敎師)로 반항에 매몰되기보다 현명한 현실적 대안마련에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어차피 한국도 글로벌 네트워크 경제에서 벗어날 수 없고, '돈을 더 많이 버는 신기술 사업에 몰리는 자본권력의 속성상' 그에 정면 맞장뜨는 행위는 무모한 허탈만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가난은 나랏님도 구제 못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격언이 있다.
결론적으로 갠택 자활 경쟁력을 키우는 길이 최선이다.
사회적 합의의 세금보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정체성과 세계관을 바꾸지 않으면 세계를 따라잡을 수 없다.
'산업혁명 과도기'에 신속히 적응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민주부산개인택시신문" 편집인 박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