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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퀴벌레없애는법 완전 쉽게잡아요!
집이 구옥이라 이런 저런 벌레가 꽤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중 제일 처치 곤란인 게 무엇이냐 하면 주저하지 않고 바퀴벌레라고 얘기할 정도로 진짜벌레가 많이 나오는 편이었어요.
좀 싸게 들어온 거라 처음에는 좋았는데 곳곳에 놓인 바퀴벌레 약을 보고 "어? 이게 뭐지?" 했거든요.
처음에는 그냥 이전 주인이 설치를 해둔 거겠지 괜찮겠지 했는데 왜 이렇게 약을 많이 둔 건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알겠더라고요.
바퀴가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데 제가 정말 바퀴벌레라면 질색을 하는 사람이라 정말 미칠 것 같았어요.
이것 때문에 집주인에게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 여기서 못 살겠다 실랑이를 했었는데 그건 안 된다며 또 완강하게 나오더라고요.
● 새로 집 계약할 때는 곳곳에 바퀴벌레 약이 있지는 않은지 싱크대나 베란다 쪽을 꼭꼭 잘보고 입주하는걸 추천합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벌레 퇴치가 될까 싶어 막막했어요. 이미 집안에 바퀴 잡는 약이 꽤 많이 있었는데 이걸 써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건 바퀴들이 정말 강하다는 거잖아요.
찾아보면 보통 약을 써도 안 죽는 애들이 많은데 바퀴벌레 자체가 약에 내성을 지닌 애들도 있고 교미를 한 번만 했다고 해도 번식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제대로 박멸하지 않으면 정말 바퀴 소굴이 되는 건 한순간이다 이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렇다고 방역 업체를 부를까 하니 이사하면서 든 돈이 꽤 많아서 업체까지 추가로 쓰기가 부담이 됐어요. 그래서 바퀴벌레없애는법을 찾아보고일단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자 싶어 열심히 검색했죠.
● 살충제, 트랩, 퇴치기 등 여러 제품이 있어서 이 중 좋은 걸 사서 쓰면 그래도 어떻게든 해결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바퀴벌레 퇴치 방법을 검색해 보면 저처럼 벌레 못 잡는데 바퀴가 너무 많이 나와서 힘들다 이런얘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그래도 우리나라는 바퀴 종류가 다섯 종류밖에 안 되는데 옆 나라인 일본에는 그 종류도 엄청 많다고 하죠. 그런 것 보면 일본에서 안 사는 게다행인가 싶다가도 이미 우리 집에서 이렇게나 많이 나오는데 그걸로 위안을 삼아봐야 뭐 하나 현타도 왔어요.
검색해서 살펴보면 살펴볼수록 이게 효과가 있을까 저게 괜찮을까 자꾸 의구심만 드는 거예요.
그래서 후기를 꼼꼼히 보고 상세 페이지 비교도 하면서 그나마 제 맘에 드는 진짜 괜찮아 보이는 걸 사기 위해 엄청 공을 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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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없애는법 검색해 보니꽤 많은 게 보이긴 했는데 그중 괜찮아 보이고 비교했을 때도 다른 제품보다 더 특색 있고 효과도 좋다고 하는 게 이것인 것 같아 구입을 해봤는데요.
일단 들어간 성분은 피프로닐이라고 하는 건데 요게 일반적인 업체에서도 쓰고 있을 정도로 퇴치 능력은 강한데 벌레 퇴치를 단박에 할 수 있을 정도인 데다 내성도 갖고 있지 않아서 되게 좋아 보였어요.
업체를 부르는 것보다 훨씬 더 싼값에 주고 살 수 있으면서 설치법 역시 크게 번거로운 게 아니라 이걸 한 번 해보자 싶었고요. 같이 먹이캡도 팔고 있어서 이걸 사서 설치를 하자 싶었어요.
처음에는 뿌리는 걸 살까 싶었는데 그게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 장담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그냥 이렇게 바퀴들이 먹을 수 있게 나온 유인제를주문했던 거거든요.
이게 유인제랑 약이 섞여 있는데 그냥 바로 죽이는 게 아니라 바퀴 습성을 이용해서 서식지까지 침투할 수 있게 만든 거라 연쇄적인 박멸이 가능하단 것도 특징이었어요.
바퀴벌레없애는법을 살펴보면 특히 어렵지 않게 그냥 설치만 하면 된다는 것도 특징인데요.
벌레 퇴치를 하려고 하다 보면 진짜 여기저기 꼼꼼히 막 약을 두려고 할 때가 있는데 이건 너무 꼼꼼히 두는 것보다 간격을 어느 정도 띄워서 둬야지 그만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그 간격이 30cm 정도라고 해서 최대한 이걸 지키기 위해 노력했죠.
● 캡 안에다 약을 짜주고 테이프를뜯어서 부착을 시키면 끝이니 십 분에서 이십 분 정도의 시간만 투자하면 금방 끝이 나요.
게다가 이게 갤로 되어 있어서 잘 짜지고 손에 묻고 이럴 염려도 없어서 손재주가 없는 저도 쉽게 설치를 했었거든요.
이렇게 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데 보통 싱크대 찬장이나 밑, 냉장고 밑, 베란다 하수구 근처 등 바퀴가 자주 나올 법한 곳에다가 여러 개 두면 돼요.
저는 30cm 간격 지켜서 집 곳곳에 뒀는데 이거 한 제품당 15평 정도 케어가 된다고 해서 두 개 사서 진짜 넓게 붙여줬고요.
바퀴벌레없애는법 효과가 있으면 좋겠다 간절히 바랐는데 아무래도 벌레가 이걸 먹고 죽기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니 기다려야 했어요.
● 일주일 정도는 늘 보이던 대로 벌레들이 엄청 많이 보였는데 일주일을 넘기고 이주일 정도 되어 가니까 진짜 신기하게도 계속 보이던 바퀴가 덜 보였어요.
원래라면 하루에 서너 마리는 기본으로 보여야 했는데 지금은 한 마리도 안 보일 정도로 완벽히 없어졌어요. 약 먹은 흔적도 꽤 있었고 한 번씩 죽은 바퀴도 보여서 "어? 이게 되네" 했는데 진짜 시간이 지나니 점점 애들이 안 보이고 결국에는 사그라든 거죠.
이게 바퀴들의 습성을 이용해서 만든 거라 확실하게 서식지까지 박멸시킬 수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사봤는데 효과가 꽤 있다는 걸 실감하고 나니그동안 왜 그렇게 고생했나 싶었어요.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이 되는데 살충약 뿌려서 잡겠다고 끙끙거린 거죠.
바퀴벌레없애는법이 꽤 많아서 처음에는 어떤 걸 골라야 할까 고민을 꽤 했거든요.
근데 얘가 후기도 나쁘지 않아서 썼던 건데 사람이 일반적으로 찾기 힘든 서식지까지 단박에 박살을 내는 거라 훨씬 간편하게 퇴치할 수 있고 약효도 두 달에서 세 달 정도는 간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교체만 해주면 바퀴 걱정 뚝 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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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시무시한 말벌집, 이렇게 퇴치했습니다
● 말벌집에 대한 누리꾼님들의 의견
▲ 산딸기나무 밑에 있는 말벌 집
지난 7월 10일자 오마이뉴스에 " 요놈들 때문에 고민이 큽니다"란 제목으로 말벌집에 대한 기사를 실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 집 현관에서 15m 정도 떨어진 텃밭 건너 산딸기나무 밑에 말벌들이 집을 짓기 시작한 지 며칠 되지 않았는데, 벌집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었습니다.
산딸기를 따먹다 우연히 발견한 벌집을 두고 아내와 나는 서로 의견차이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당장 없애라 했고, 나는 '벌집 주의'란 표지판을 달고 서로 조심하며 벌과 사람이 공존하여 살아가자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러나 누리꾼님들의 의견은 100% 말벌집을 하루 빨리 제거하라는 것으로 모아졌습니다. 오마이뉴스와 기자의 블로그에 많은 누리꾼님들이 주신 의견 중에 몇 분의 의견을 이곳에 실어 봅니다.
중벌 같은데 꽃가루받이는 안 합니다. 없애버리세요. 모기약 같은 살충제(킬라)로 퇴치 가능합니다. 살충제를 뿌리고 가면 다 도망갑니다. 밀짚모자에 방충망 둘러 목에 묶고 목 아래로 두꺼운 담요를 둘러싸고 살충제를 뿌린 기억이 있습니다만 일반 살충제가 아닌, 바퀴벌레용 살충제가 잘 듣습니다 _ 땡전 님
동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면 좋겠지요. 그게 자연이니까. 하지만 사람이 다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좀 생각해봐야겠지요. 산딸기를 먹으려는데 벌이 있다. 어떡해야 하는가?
그보다도 아이들이나 아이들 친구가 놀러 와서 근처에 있다가 벌에 쏘이거나, 산딸기의 유혹에 접근하다 벌에 쏘일 수도 있겠지요. 또는 손님이 와서 쏘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집안에 개나 고양이를 기른다면, 애완동물이 벌들에게 된통 당할 수도 있는 일이지요. 또한 사진을 보니 집짓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는 듯한데, 앞으로 세력이 더욱 커져서 벌들이 사람 근처에까지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경우에는 더욱 위험해질 수 있겠지요. 벌에게는 미안하지만, 어느 모로 보나 벌집을 제거함이 좋겠습니다 _ 천을귀인 님
▲ 말벌 집 위에 있는 산딸기
빨리 없애버릴수록 사람도 벌도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말벌집은 하루 정도면 지름 10cm가 될 정도로 빠릅니다. 말벌집이 완성되면 근처 약 5미터 반경 정도는 사람이 얼씬도 못할 정도로 벌의 기세가 등등합니다.
일찍 없앨수록 벌들도 집을 포기하고 다른 곳에다 질 것이고, 작을수록 벌집을 없애기 쉬우니 서둘러 없애십시오. 지금 사진의 저 정도면 에프킬라를 한순간 집중적으로 뿌리면 벌들이 죽거나 도망갑니다. 벌은 다시 오지 않지만, 벌집을 아예 부수어 버리십시오. 벌집이 크면 에프킬라 두개(쌍권총)로 무장하셔서 한순간 두개를 동시에 분사 제압해야 합니다 _ 캐논 님
무심코 벌초를 하다가 데크 밑에서 찰라님께서 사진을 찍은 땅벌에 3방을 쏘여 손이 3배나 부풀어서 병원에 다녀 온 적도 있답니다. 형수님은 당이 있으시니 저항력이 없으시니까 쏘이면 큰일 납니다. 제 선배가 당이 있으셨는데 동맥에 쏘여서 벌 한방에 돌아가셨답니다.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_ 청정남 님
인간과 자연의 공존, 하지만 바로 코앞에서 말벌과 공존하기엔 너무 불편한 관계인 것 같습니다. 이제 집을 짓기 시작했다면 집을 못 짓게 집을 허물어버리면 안될까요? 그리고 그 자리에는 다시 집을 짓지 않도록 벌이 싫어하는 살충제를 뿌린다든지… 어휴! 벌이 보기만 해도 무섭습니다.
_ 민들레 님
이곳도 오염이 심하지 않아 곤충 벌레 그리고 야생동물들이 집근처에 많지요. 잔디를 깎다가 처마 밑에 벌집을 발견했지요, 물 호스로 쏘아서 녹여서 떨어뜨렸지요. 매년 같은 자리에 짓는데, 말벌이더군요 _ Jacob song(미국교포 네티즌)
말벌은 도움이 안 되는 벌입니다. 없애버리세요. 말벌은 꿀을 만들어서 먹는 게 아니라 꿀벌을 잡아먹고 꿀벌이 만들어놓은 꿀을 훔쳐 먹는 아주 나쁜 놈이랍니다. 없애는 방법은 모기약 에프킬라가 좋습니다. 말벌은 토종벌과 꿀을 다 먹어버리지요 _ 카네이션
감성도 중요하지만 사고 난 뒤에 후회하지 말고 제거하시지요. 조심 안 해서 사고 나는 게 아니니까요 _ 목수
조심하시구랴 한방 얻어 쏘이면 정신이 하늘에서 빙빙!!! 동이리가면 퇴치시켜드릴께요. 한 번에 불로 일망타진시키지 않으면 벌한테 혼납니다.
조심하시요 _ 콩나물 님
▲'벌친구' 님이 직접 나무가지에서 채취하여 촬영을 한 말벌집으로, 항아리보다 더 크다. 말벌의 위력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벌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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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분
경기도 수원시 정자동에 사는 주부 이지현(36)씨는 아파트에서 꽃·화초를 키운다. 봄볕이 따사해지면서 겨우내 잘 관리했던 화분을 볕이 잘 드는 베란다에 내놨다.
그런데 올 4월 하순부터 아끼는 벤저민 고무나무의 잎이 누렇게 마르고 잎 뒷면이 끈적끈적해졌다. 심비듐(난초의 한 종류)은 활짝 핀 꽃이 이내 시들시들해지더니 며칠도 못 가 툭 떨어졌다. 잎과 꽃을 자세히 보니 점보다도 작은 뭔가가 붙어 있었다. 벌레의 습격이었다.
벌레를 초기에 제대로 없애지 못하면 따뜻한 봄볕을 받으며 무시무시하게 번식한다. 진딧물ㆍ응애ㆍ총채벌레ㆍ깍지벌레가 대표적이다.
● 날아다니는 진딧물
벤저민 고무나무를 습격한 녀석은 진딧물이다. 크기는 1~2㎜. 식물의 잎과 어린 순에 관을 꽂고 즙을 빨아먹는다. 어린 순을 공격하기에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고 이내 시든다.
4월부터 알이 부화해 활동을 시작한다. 암컷 진딧물은 수컷 없이도 하루에도 몇 마리씩 새끼를 낳는다. 또 수가 늘어나 먹이가 부족해진다는 생각이 들면 날개가 돋아 다른 곳으로 날아가기도 한다. 일단 많이 발생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잡아서 죽이고, 피해가 심한 부분은 제거해야 한다.
원예특작과학원 강택준 박사는 "진딧물 방제를 위해 농가용으로 만든 저독성 농약도 있으나 가정에서 사용하기를 권하지는 않는다"며 "시중에서 파는 친환경 해충 방제용 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고 말했다.
● 진정한 스파이더맨, 응애
응애는 아주 작은 거미다. 크기가 0.5~1㎜다. 화초나 꽃에 아주 가느다란 거미줄이 쳐져 있다면 응애의 피해가 있다고 보면 된다. 응애는 스파이더맨처럼 거미줄을 쏴서 그네 타듯이 다른 식물로 옮겨다닌다.
4~5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응애는 잎에서 엽록소를 빨아먹어 흰색ㆍ은색의 반점을 남긴다. 꽃봉오리도 먹는데 피해 부위에는 흰색ㆍ노란색의 반점이 생긴다.
응애는 난황유를 뿌려 제거하는 게 가장 좋다. 난황유는 채종유ㆍ카놀라유ㆍ해바라기유 등에 달걀 노른자를 섞어 만든다.
식용유 60mL에 노른자 하나를 넣고 믹서기로 섞은 뒤 물에 200분의 1 정도로 희석시켜 화초에 뿌리면 된다.
난황유가 응애의 피부에 코팅돼 질식사시킨다.
하지만 무더운 날씨에 밀폐된 공간에 여러 번 뿌리면 난황유가 썩어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벌레계의 초신성, 총채벌레
총채벌레는 주로 5~6월에 생기고 8월까지 극심한 해를 끼친다. 꽃봉오리가 생기는 시기에 안쪽까지 깊숙이 들어가 갉아먹는다. 크기는 0.5~2㎜인데 자세히 보면 집게벌레처럼 생겼다. 무엇보다 이 녀석은 없애기가 매우 어렵다.
그래서 매일 총채벌레가 생긴 건 아닌지 확인해 봐야 한다. 해를 입은 곳에는 은색의 자국이 남고 작은 반점이 생긴다. 하얀 종이를 총채벌레가 의심되는 잎이나 가지 밑에 대고 툭툭 털어 본다.
피해가 생긴 곳은 일찌감치 잘라주는 게 좋다. 끈끈이트랩을 화분 주위에 설치해 총채벌레를 유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 천하무적 깍지벌레
깍지벌레는 어릴 때는 식물 위를 기어다니지만 어느 정도 자라면 한 자리에 붙박고 깍지를 뒤집어쓰고 산다. 한번 자리를 잡으면 없애기가 무척 힘들고 약을 뿌려 죽이더라도 식물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미관상 안 좋다.
다행인 점은 가정에서 많이 기르는 일반 화초류에는 잘 생기지 않고 수목에만 해를 입힌다는 것. 크기는 2~3.5㎜로 광택이 있는 갈색이고 납작한 모양이다.
일반적으로 깍지벌레는 약도 안 듣고 잘 떨어지지도 않는 골칫덩이다. 없애기 위한 약 자체도 수목용이라 고독성이기 때문에 가정에서 사용하기 어렵다. 가정의 수목에 한번 발생하기 시작하면 손쓸 도리가 없다는 말이다. 처음 생기기 시작할 때 해를 입은 가지는 아예 잘라버려야 한다.
● 집 :
벌레와 인류의 힘 겨루기는 수천 년 넘게 이어져 왔다. 대표적인 게 바퀴벌레ㆍ개미ㆍ집먼지진드기다. 박멸은 힘들더라도 집 안의 바퀴벌레를 모조리 없애거나 생활습관을 바꿔 벌레들이 발붙이기 힘든 환경을 만들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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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 비염 원인 꽃가루ㆍ집먼지진드기 제대로 알자
알레르기 비염은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바퀴벌레 등 원인이 다양하지만 이 중에서 가장 큰 원인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다.
꽃가루는 봄에만 날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잘못된 상식이다. 봄(2월 말부터 5월)에는 나무종류(자작나무ㆍ오리나무 등)의 꽃가루가 많고 가을(8월 말부터 10월 초)에는 풀(쑥ㆍ돼지풀ㆍ잔디 등) 종류의 꽃가루가 많다.
이들 식물은 강변 녹지나 공원, 아파트 화단에도 있다. 민들레홀씨 등 하얗게 솜털같이 날아다니는 것을 꽃가루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는 알레르기와 무관하며 꽃가루가 아니라 꽃씨다.
꽃가루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기가 작고 바람을 타고 수백㎞씩 이동이 가능해 집 주위에 산이나 나무가 없더라도 질환을 유발한다.
꽃가루는 맑고 바람 부는 날 많아지므로 이런 날씨에는 외출이 좋지 않다.
집먼지진드기는 사람의 비듬을 먹고 살며 주된 알레르기 질환의 요인이 되곤 한다. 창틀 등의 먼지는 눈에는 먼지로만 보이지만 아주 크게 확대해서 보면 다리 달린 진드기인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 질환이 생기기까지 이 진드기가 직접 코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 진드기의 배설물이나 진드기의 찌꺼기 등이 코에 흡입되면서 발생한다.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이비인후과 정진혁 교수는 "집먼지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은 1년 내내 있지만 장마 때 대량으로 번식했다가 갑자기 건조해진 환절기에 죽은 집먼지진드기와 배설물이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 된다"며 "주로 가을 환절기에 증상이 심해져 다음해 봄까지 계속된다"고 말했다.
● 집먼지진드기 없애는 법
1. 양탄자와 소파 등 천 가구류는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진공청소기로 청소한다.
2. 오래된 인형이나 베개, 침구류는 버리도록 한다. 또한 베개와 침구류는 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는 플라스틱 커버로 씌운다.
3. 침구류는 최소한 1~2주에 한 번 이상 60도 이상의 온수로 세척한다.
4. 집안의 카펫이나 천으로 된 소파 등의 가구류는 모두 치운다. 불가능하다면 주기적으로 진드기 구충제를 뿌린다.
5. 집안의 습도를 낮게 한다.(상대습도 50% 이하면 살지 못한다). 가습기의 사용을 피하고 제습기를 사용하며 자주 환기시킨다.
6. 동물의 박제나 인형, 커튼 등은 되도록 모두 치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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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꼼짝마라, 요 지긋지긋한 벌레들아
인간은 오랜 세월 벌레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 왔다. 이집트 18대 왕조(기원전 1750~1304년)에 쓰인 '사자의 서' 에도 "나에게서 떨어져라, 이 미천한 바퀴벌레여" 라며 제단에 향을 피워 훈증 소독을 했을 정도니까.
3000여 년이 지났지만 사정은 비슷하다. 집 구석에 숨어든 바퀴벌레ㆍ개미ㆍ집먼지진드기부터 화초에 엉겨붙은 응애ㆍ진딧물ㆍ총채벌레까지. 벌레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쉽게 없앨 수 있다.
따뜻한 봄을 징글징글하게 만드는 벌레의 습성과 없애는 방법을 알아봤다.
● 벌레의 왕, 바퀴
뛰어난 운동신경과 반사신경, 왕성한 번식력과 생존력. 벌레의 왕 자리에 군림할 만하다. 빠른 바퀴는 1초에 1m를 넘게 가는데, 질주할 때는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몸을 살짝 들고 뒷다리 두 개로만 달린다. 꼬리의 털은 공기의 흐름까지 감지한다. 사람의 말소리나 걷는 진동을 느끼면 바로 '도망가라'는 전기 신호를 신경으로 다리에 바로 전달한다.
바퀴는 먹이로 섭취한 것의 일부를 토해내는 습성이 있어 병균을 옮기고 다닌다. 먹을 것은 반드시 뚜껑이 있는 용기에 넣어둔다. 설거지는 먹은 즉시 한다. 물이 고인 곳은 바로 치운다. 위생해충방제연구소 양영철 박사는 "아파트의 경우 한 집만 하는 것으로는 소용이 없고 전체 아파트가 동시에 해야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독성이 있는 먹이를 사용하는 법도 쓸 만하다. 바퀴벌레를 죽일 수 있는 프로폭시나 히드라메틸렌 성분이 든 약제를 부드러운 빵 등에 섞어 집안 구석구석에 놓아둔다. 붕산을 먹이에 섞는 것도 괜찮다. 설치에도 요령이 있다. 바퀴벌레는 개방된 공간을 꺼리고 벽 모서리를 타고 움직인다. 그러므로 벽 모서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설치하되 이동 경로를 고려해 다양한 높이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눅눅한 싱크대에는 필수다.
● 영리한 벌레, 개미
개미는 영리하고 체계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퇴치하기 매우 힘들다. 침개미·왕침개미 등은 독침으로 사람을 문다. 개미종에 따라 세균을 퍼뜨리는 녀석도 있다. 개미를 없애는 대표적인 방법은 설탕·빵·육포 등을 잘게 부순 뒤 붕산에 섞어 개미가 다니는 길목에 놓아두는 것이다. 바퀴에도 사용하는 방법인데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여기에 곤충성장억제제 등의 독먹이를 섞는 것도 괜찮다. 먹이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갈아준다. 이 방법은 독이 몸에 축적되면서 서서히 죽기 때문에 일개미가 독먹이를 여왕개미와 애벌레에게 먹이는 시간적 여유도 준다. 보통 1~2주일이면 효과를 보지만, 개미 집단이 클 경우 몇 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개미의 피해를 일시적으로 차단하고 싶을 때는 고무를 쓰는 게 좋다. 개미는 고무 냄새를 싫어한다.
● 각질 먹고 사는 집먼지진드기
집먼지진드기의 학명인 '더마토파고이테스(dermatophagoides)'는 '비듬을 먹어치운다'는 뜻이다. 각질을 먹고사는 청소부다. 배설물이 인간에게 여러 가지 염증을 일으킨다. 집먼지진드기가 1g의 먼지 속에 100마리 이상 살면 피부염·알레르기 등이 생길 수 있고, 500마리 이상 살면 증상이 심해진다. 연구에 따르면 국내 일반 가정의 경우 1g의 먼지 속에 집먼지진드기가 약 100마리 산다.
집먼지진드기를 완전히 집안에서 없애버리는 것은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크기 0.3~0.4㎜에 8개의 다리마다 갈고리가 달려 있어 면직물에 얽어 붙어 있다. 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습도. 대기 중의 수분을 피부로 흡수한다. 습도를 50% 이하로 유지하면 체내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 죽는다. 또 햇빛을 싫어하므로 침구류 등은 자주 밖에서 털고 말리는 게 좋다.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세탁하고, 빨 때는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삶으면 진드기가 죽는다. 알레르기가 심한 가족이 있다면 이불·침대 등에 진드기 방지 커버를 덮거나 비닐로 싸두는 것이 좋다. 계피·유칼립투스 추출물을 알코올에 10% 정도로 희석해 뿌려도 효과가 있다.
● 방역업체 도움 받으려면
바퀴ㆍ개미가 들끓어 개인적으로 퇴치하는 게 엄두가 나지 않으면 방역업체를 통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방역업체는 가격·경력·실력이 천차만별이므로 신중히 골라야 한다. 주택법에 따라 300가구 이상이 사는 공동주택은 3~6개월에 한번 이상 해충·세균 구제를 위해 소독을 하도록 돼 있으므로, 아파트 단지에 살면 전체 소독을 할 때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인가받은 방제업체는 대체로 한국방역협회에 등록돼 있다. 약 650개 업체가 가입돼 있다. 협회에 등록하지 않은 업체라고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들은 가급적이면 협회 소속 업체를 권한다.
방역업체를 이용할 경우 무엇보다 사업 경력을 확인한다. 3년 이상 돼야 경험이 있는 업체라 볼 수 있다. 무조건 살충제를 사용하려고 하는 업체는 피한다.
해충을 방제하기 전 사전조사를 하는지, 화학적·물리적 방제 등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는지 물어본다. 사람이 사는 집안에 하는 방역이므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지도 알아본다.
가격도 주요 변수. 방역협회 표준단가표에 의하면 단독주택(100㎡ 기준)의 경우 1회 비용은 11만1000원. 하지만 이는 최저 단가이므로 이보다 비용을 더 받는 경우가 많다. 표준단가표는 협회 홈페이지(www.ikpc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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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퀴벌레 퇴치법, 집안의 불청객을 효과적으로 물리치는 방법 (바퀴벌레 없애는 법) 2024.05.31.
● 바퀴벌레 퇴치법
● 바퀴벌레의 습성과 특징 이해하기
먼저, 바퀴벌레의 습성과 특징을 알아야 합니다.
바퀴벌레는 어두운 곳을 좋아하고, 주로 밤에 활동합니다. 주로 습기와 음식 찌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방과 욕실에서 자주 발견됩니다. 이들은 매우 빠르게 번식하므로, 초기 발견 시 바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집안의 청결 유지하기
바퀴벌레가 좋아하는 환경을 없애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청결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바퀴벌레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음식물 관리 : 음식물 찌꺼기를 바로바로 치우고, 식기를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밀폐된 쓰레기통에 버리고, 자주 비워줍니다.
- 물기 제거 : 싱크대 주변, 욕실 바닥 등의 물기를 잘 제거해 줍니다. 바퀴벌레는 물을 필요로 하므로, 물기가 많은 환경은 그들의 활동을 돕습니다.
- 잡동사니 정리 : 바퀴벌레는 잡동사니 속에 숨는 것을 좋아합니다. 불필요한 물건은 정리하고, 정기적으로 청소합니다.
● 물리적 퇴치법
바퀴벌레를 직접 퇴치할 수 있는 물리적 방법도 있습니다.
- 끈끈이 트랩 : 바퀴벌레가 자주 다니는 길목에 끈끈이 트랩을 설치합니다. 이 방법은 바퀴벌레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데도 유용합니다.
- 바퀴벌레 스프레이 : 시중에 판매되는 바퀴벌레 전용 스프레이를 사용합니다. 특히 싱크대 아래, 가스레인지 주변 등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뿌립니다.
● 천연 퇴치법
화학제품 사용이 꺼려지는 분들을 위해서 천연 퇴치법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 베이킹 소다와 설탕 : 베이킹 소다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작은 그릇에 담아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곳에 둡니다. 설탕에 이끌린 바퀴벌레가 베이킹 소다를 먹고 죽게 됩니다.
- 로렐 잎 : 바퀴벌레가 싫어하는 냄새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로렐 잎을 갈아 바퀴벌레가 자주 다니는 곳에 뿌려줍니다.
● 예방이 최선이다.
바퀴벌레는 한 번 퇴치해도 다시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예방이 중요합니다.
- 틈새 메우기 : 바퀴벌레가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틈새나 구멍을 메웁니다. 특히 문틈, 창문 틈, 배수구 주변을 잘 살펴보세요.
- 정기적인 청소 : 앞서 언급한 대로 집안을 깨끗하게 유지합니다. 특히 음식물이 남지 않도록 신경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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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해 복구 뒤 각종 수인성 질환 주의 필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서울ㆍ경기ㆍ강원 부산 지방은 비가 그쳐도 각종 수인성 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수해지역은 오염된 물, 비위생적인 식품 섭취로 인한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식중독 등 감염병과 수해복구시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도 우려된다. 비피해로 인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위생이 중요하다.
▶ 상한 음식 오염된 식수 특히 주의해야= 침수된 음식물은 폐기하고 냉장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먹기전에 음식물의 부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우물이나 간이급수시설 등이 완전 침수돼 급수가 불가능할 경우에도 오염된 식수를 이용해선 안된다. 물은 끓인 물이나 상품화된 생수만 사용하는 게 안전하다. 수인성 전염병인 콜레라, 이질, A형 간염, 장바이러스등의 전염병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행주, 도마 등을 매일 일광소독 또는 락스로 소독처리하고 모든 식기류는 끓여 사용해야 한다. 또 집안의 파리, 모기, 바퀴벌레 등을 구제하고 방에는 방충망을 쳐야 한다.
말라리아는 기생충의 일종인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유발되는데 주로 아노펠리즈류 모기에 의해 전염되며 물에 침수된 지역이나 썩은 웅덩이에서 발생한다.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장티푸스 이질 대장균 콜레라 주의=
수인성 전염병인 장티푸스는 감염 초기에는 고열, 심한 두통, 오한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인다. 또 몸에 붉은 색 반점이 돋기도 한다.
장티푸스는 보균자의 대ㆍ소변에서 나온 장티푸스균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통해 전염된다. 설사 또는 변비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장에서 피가 나거나 구멍이 뚫릴 수 있고 사망률은 1% 미만이다.
침수지역에서는 화장실이 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티푸스와 함께 이질 발생가능성도 높다. 원인균인 시겔라균은 주로 사람의 변을 통해 전파된다. 4세 이하 어린이와 60세 이상 노인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외출에서 돌아온 후 음식 조리 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음식 조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대장균인 O-157균 같은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도 음식을 덜 익혀 먹거나 상한 음식을 먹을때 주로 감염된다. 또 고기와 어패류 및 달걀 등 조리에 사용된 칼과 도마, 용기 등은 다른 음식물을 조리할 때 반드시 교체해 사용한다. 과일과 야채는 흐르는 물에 잘 씻고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조리해 장시간 보관하지 않도록 한다.
콜레라는 설사가 주요 증상이다. 탈수와 함께 피부가 탄력을 잃기도 한다. 또 온몸에 쥐가 나며 목이 메이는 증상이 발생한다. 대개 발병 1∼2일내 치료받으면 1주일 안에 증상이 완화된다.
▶ 접촉성 피부염 호흡기 질환 주의=
접촉성 피부염에 걸리면 몹시 가렵고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거나 물집이 생기게 된다.
증세가 가벼울 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크림을 하루 2-3회 바르면 좋아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한다.
또 수해복구 작업 중 반드시 장화와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작업 후에는 깨끗한 물로 잘 씻고 피부를 건조시켜야 한다.
상처가 난 피부는 즉시 소독약으로 소독 후 연고 등을 발라 치료해야 한다. 가급적 물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복이나 긴 장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보온이 잘 되지 않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물에 젖은 몸으로 오래 지내다보면 체온변화가 많아지면서 감기나 폐렴 같은 호흡기 질병이 많이 생긴다.
저녁이후에는 가급적 보온을 충분히 하고 따뜻한 보리차를 많이 섭취하면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젖은 옷은 즉시 벗어서 말리도록 하고 수시로 손발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또한 습도가 높으면 각종 곰팡이 균이 많아져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천식도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젖은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서 말리지 못하면 피부 곰팡이 병인 무좀도 기승을 부리게 된다.
랩토스피라증은 오염된 물에 야생동물의 배설물에 섞여있던 균이 섞여있던 균이 섞여 있다가 논일을 하는 분들이 피부를 긁히거나 다치면 그 상처를 통해 들어와서 일으키는 병이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최민규 교수는 "이 병에 걸리면 고열과 오한 근육통이 심하고 간이나 폐에 합병증이 새겨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며 "수해가 지나간 후에 쓰러진 벼를 일으키는 작업을 할 때, 장화나 장갑을 끼지 않고 일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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