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2013년 2월2일(2월첫토) 봄맞이 갈맷길 걷기
- 이기대 : 다이아몬드브리지에서 오륙도까지 -
부산과 트레킹 코스의 극치를 보여주는 이기대 갈맷길 걷기 -
희로애락을 파도에 띄워 바라보며 걸을 수 있는
아름답고...좋은 트레킹 코스라고 많은 친구들이 권한다.
귀한 것...아껴두어야 하는 그런 곳이기에 선뜻 선택할 수 없었지만...
우리도 이제 그렇게 좋은 곳을 즐겁게 더불어 누려도 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우리의 염원을 먼 바다, 저 멀리끼지 띄워 다짐하고... 기어이 실현하고자....
해신제(자연을 사랑하는 일상의 기원활동 정도)를 겸하려고 한다.
많은 동기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으면 좋겠다.
1. 일시 및 집합장소 : 2013년 2월 2일(2월첫토) 09:30 광안대교 정중앙쪽 백사장
2. 트레킹코스 : 광안대교 정중앙쪽 백사장 - 광남초교 - 분포초교 - 이기대 도시자연공원입구 - 이기대 주차장 - 섭자리 - 동성말 - 출렁다리 - 동굴 - 어울마당 - 치마바위(근처 넓적 바위를 찾아 해신제 및 점심) - 농바위 - 장자산(상황에 따라 제외할 수 있음) - 오륙도 공원 정자 - 오륙도 선착장 - 마을버스 종점(시간에 따라 용호성모병원까지 걸어갈 수 있음) - 하산주 - 해산!!!!(아주 천천히 5시간 소요)
3. 준비물 - 도시락, 보안경 등 평시 준비물에 날씨 대비(갈맷길 걷기이지만 완벽한 산행복장 갖추기)
추후 필요시 상세 내용 다시 올리겠음!!!! Thank you!!!!!!
다음 사진은 덕유산 중봉에서 향적봉 가는 중간 주목군락지...2013.01.13
첫댓글 대장 대단하다. 이 추위에 덕유산이라니!!!!
에그머니나! 이 멋진 설경을 뭐라꼬 해야 좋을꼬?? 동양화 명품이 따로 없네! 살아있는 화폭이야! 새하얀 눈위에 삐죽삐죽 휘어져 뻗어있는 나뭇가지며 그 아래로 펼쳐진 눈밭. 이럴땐 맘껏 문자표현 잘 하는 이가 부러워! 향적봉으로 줄줄이 걸어가는 인파들의 모습은 포근한 가죽 털옷 박음질 같아! 덕유산의 설경을 보니 무등산이 저만치 멀어져 갑니다요! 요~ 산이 더 좋아보임은 무슨 변덕인지? 참 운치있어! 무등산아 미안해!ㅎㅎ. 두 번째 꺼 액자 속으로~갓! 내가 없으니.....그걸로 해야 쓰겄지요?!ㅎㅎ.(사실, 진작에 봤지만 너무 멋짐에 놀래서 그냥 나갔지요! 아름다움을 표현할 재간이 없어서. 오늘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좋은감상평excellent! 감수성풍부한여심 의 아름다움이넘칩니다!겨울산의묘미는살을에는칼바랑!상고대!눈꽃등등!그래서겨을이등산의겨절이라봅니다!속리산천황봉을오르며
그러니까 '속리산 천황봉 오르는 길'에, 그 숨가쁜 산길에서 댓글 올렸다이거군요? 감동! 그 감동에 놀라 또 하루 보냈습니다! 오늘은 귀가 했겄구만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박길동'이라 해야겄시유!
이기대.....기대가 큽니다. 보물처럼 아껴둔 곳 드디어 가보게 되겠군요.대장은 하늘이 맞닿는 천왕봉으로 부드러움이 넘치는덕유산으로 달리고있는데 꼴랑 해변길도 제대로 주체를 못하는 나는 어쩔꼬???. 그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