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뮤다는 바람이
도달하는 거리가 상당했다. 체감상 10미터는 족히 넘게 느껴졌다. 공기를 빠르게 환기시키는 공기순환기(써큘레이터)에 맞먹을 정도다. 그런데도 모터 소리는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정숙했다. 직류(BLDC)모터를 사용해 저소음을 완성했기 때문이다. 풍량은 4단계로 조절됐는데 3단계
이상에서 모터 소리가 감지됐다. 풍량 1단계는 물론 2단계 에서도 모터에 귀를 갖다대지 않으면 느껴지지 않았다. DC모터의
우수성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유선 또는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 판매하는 배터리와 도크(14만9000원) 를 사진과 같이
장착하면 최대 20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단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알림창이 없는 건 아쉬운 부분이다.




한국 신일산업 서큘레이터
최대 15m
이상 도달하는 고속바람이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냉방 효과가 높아진다. 실내온도를 2~3도 더 낮추고 찬 공기를 오랫동안 유지해준다. 장마철 습기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빨래를 말릴 때나 습기가 찬 화장실 앞에서 제품을 작동하면 습기는 물론 불쾌한 냄새까지
없앨 수 있다. 선풍기 대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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