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의원 선거구 93개 획정, 무엇이 달라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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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등 12개 시군 선거구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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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 14일 도내 259명(지역구 226명, 비례 33명)의 시군의원을 선출할 도내 선거구 93개를 획정했다.
이번 선거구 획정에서 창원 등 12개 시군에서 선거구의 인원수 혹은 읍면동 분산, 선거구를 축소하거나 늘였고, 사천 등 8개 시군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창원의 경우 지난 2006년 5·31선거에서 가~아 선거구까지 8개 선거구에서 18명을 선출했지만 이번에는 가~바 선거구까지 6개 선거구에서 18명을 선출하면서 가 선거구(동읍, 북면, 대산면, 의창동)는 4인을 선출하고, 다 선거구(봉림동, 용지동)는 2인을, 나머지는 3인을 선출한다.
마산의 경우 8개 선거구에서 19명을 선출했지만 이번에는 지역구 의원정수가 1명 줄면서 7개 선거구에서 18명을 선출하게 된다.
진주의 경우 한나라당 갑 선거구와 을 선거구가 각기 다른 안을 내는 등 가장 논란이 된 지역으로 기존과 달리 판문동과 이현동, 상평동 등 일부 지역 동을 다른 선거구에 편입시켜 8개 선거구에서 18명을 뽑는 것으로 획정됐다.
진해는 기존 5개 선거구에서 11명을 선출했지만 이번에는 석동과 이동을 다른 선거구에 편입시켜 4개 선거구로 줄였다.
통영은 1명의 의원이 늘면서 기존처럼 5개 선거구를 유지하면서 다 선거구 의원을 2인에서 3인으로 늘려 모두 10명의 의원을 뽑게 됐다.
김해는 6개 선거구에서 18인을 선출, 기존과 형식은 같지만 장유면의 인구가 대폭 증가하면서 두 개 선거구로 나누고 다른 지역구 의원수를 늘려 선거구를 조정했다.
거제는 의원정수가 11인에서 13인으로 2인 늘면서 선거구도 4개에서 5개로 늘어나고 인구가 밀집한 가 선거구(장평, 고현, 상문, 수양동)는 4인 선거구로 바뀌었다.
양산도 의원정수가 2인 늘면서 기존 4개 선거구에서 웅상읍 등을 나누는 등 6개 선거구로 조정, 13명을 선출하게 된다.
고성은 의원정수가 9명으로 변함없지만 기존 4개 선거구에서 3개 선거구로 축소되고, 인구가 많은 가 선거구(고성읍, 삼산·하일면)에서 4인을 선출한다.
산청은 의원정수가 1명 줄면서 선거구는 4개로 유지하되 다 선거구(삼장·시천·단성면) 의원을 3인에서 2인으로 조정했다.
함양도 의원정수가 1명 줄면서 3인을 뽑던 다 선거구의 수동면을 나 선거구로 편입시키고 2인으로 획정했다.
거창은 4개 선거구에서 9명을 선출하는 것이 변함없지만 가 선거구인 거창읍의 인구가 인구상하선(±60%)을 넘어서면서 읍내 상림리와 상동을 나 선거구로 분산시켰다.
하지만 사천은 4개 선거구(10인), 밀양 4개 선거구(10인), 의령 4개 선거구(9명), 함안 4개 선거구(9인), 창녕 4개 선거구(9인), 남해 4개 선거구(8인), 하동 4개 선거구(9명), 합천 4개 선거구(9인)로 기존 선거구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경남도의회 임시회에 ‘경남 시·군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 정수에 관한 조례’가 상정될 예정이지만 일부 도의원들이 의원정수 및 선거구 획정과 관련, 반발하고 있어 수정안이 발의될지 주목된다.
이현근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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