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 후기

[spike]

훌륭한 연습 방법도 아르켜주고 친절하게 문제점을 지적해준 강사님(이돈혁)에게 감사했읍니다. 점프턴은 무릎 때문에 연습을 해볼 수 없었지만, 스텝턴을 해보니 나의 여러 문제점을 다시 점검할 수 있었읍니다.  무릎 상태가 허락하면 다음 주에도 좋은 지도 기대합니다. 

-나의 모글 일기-
이번 시즌 처음으로 눈밭에서 제대로 굴렀다. 자세를 잃으니 대책없이 울렁울렁하고는 꽈당당이다. 나 땜시 강습받는 다른 분들에게 악영향을 주었나 싶어 미안했다. 다들 모글 진입이 어려워 보였기 때문이다. 나역시 더 조심 스러워지고 잘 안 되어 나중에는 포기 하게 된다. 문제는 모글 피치가 나의 스킹 리듬에 비해 너무 짧은 것이다. 다른 분들은 '하나둘 하나둘'인데 나의 리듬은 '하나~둘~'이다. 나이 때문인지 이 리듬을 고치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발전이 없어 나는 아직 숏턴을 못한다. 모글에서 속도를 더 제어해서 내 리듬으로 갖고 오고 싶은데, 가능했음 좋겠다. -

[에어]

MI중에 프리스타일님은 보겐할때부터 모글에 뛰어들었습니다. 숏턴을 잘하면 좀더 용이할뿐이지 숏턴을 못한다고 모글을 못타는건 아닙니다. 포기하지마시고 주~욱 달려주세요...포기하면 계속 모글은 못타는 코스가 될것입니다. 주중에도 연습해주시고요..ㅎ

[유키]

숏턴할줄아는 저도 모글위에만서면 발바닥이 딱달라붙어 꿈쩍도 안하는걸요. 작년 처음 모글입문하는날 등짝으로 완주했던 트라우마가 있는터라... 저또한 다른분들께 누가돼지않았나 싶네요.담주에는 청심환이라도 한박스 씹고가야겠습니다~~

[홍근]

숏턴을 못하셔도 모글을 타실수 있으세요.. 저도 숏턴을 잘 못하거든요..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