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겨울철, 꼼꼼한 차량 관리 필수요령
ⓐ 배터리 수시 점검
ⓑ 연료는 가득히
ⓒ 눈길 주행 후 세차 필수
겨울 추위가 계속되면서 차량 관리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자동차 배터리뿐만 아니라 세정액(washer), 부동액, 겨울 안전 장비 키트 점검 및 타이어 관리 등이 필요하다. 또한 시카고는 강설량이 많아 차체 하부도 관리도 중요하다.
다음은 겨울철 차량 관리 요령이다.
▶겨울 안전 장비 키트
겨울에는 날씨의 변수가 심하므로 항상 긴급 상황에 대비해야한다. 차량에 자동차 공구세트, 스크래퍼, 브러시, 보조 배터리, 여분의 부동액 및 세정액 등을 미리 구비해 긴급 상황을 준비해야한다.
▶배터리
배터리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배터리를 교체한 지 2년이 넘었으며 야외에 주로 주차를 하는 경우 방전으로 고생하기 전에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가 점검받을 것이 권장된다. 또한 매일 10~15분 정도 가볍게 운행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이어
겨울에는 타이어 공기압이 평소의 2배 정도 빠져나가기 때문에 항시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야하며 월 1회 이상 공기압을 점검받을 것이 권장된다. 또한 후륜구동 차량의 경우 겨울용 타이어로 교환을 추천한다.
▶세정액 및 부동액
시야 확보는 안전운전에 기본 요소로서 특히 눈길 주행에서 시야 확보를 위해 세정액을 충분히 채워둬야 한다. 또한 냉각라인의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5:5 혹은 6:4로 섞어 냉각수 관리를 한다.
▶연료
흔히 연비를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우지 않고 절반 정도만 채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겨울에는 오히려 독이 되는 절약방법이다. 연료 탱크와 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연료 탱크 내 결로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엔진 고장의 원인을 야기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겨울에는 연료를 가득 채우거나 2~3회에 1번은 가득 채워야 결로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차량 하부
강설량이 많은 시카고에서는 필수적인 부분이다. 제설을 위해 사용되는 염화 칼슘은 프레임의 부식 혹은 녹 발생 등 악영향을 미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눈길을 주행한 후 고압분사를 이용해 꼼꼼히 씻어낼 것이 권장된다. 또한 언더 코팅도 한가지 좋은 방법이다.
이밖에 원활한 가속을 위해 시동을 켠 후 최소 5분 동안 예열을 해야하며 히터 사용이 많은 계절이므로 필터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인다. // 요즘 차량은 좋아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