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친구들이 나에 대해서 궁금해 해서 소개할려고 하는데 왠지 쑥스럽네^^
고등학교까지는 여주에서 살다가 서울에서 유야교육 공부를 하고 유치원서 일년 근무.
동생과 같이 살아야 해서 신갈에다 피아노 학원을 개원해서 원장겸 교사로
돈을 짭짤하게 벌때 아주대 전자공대생인 남자를 만나서 11개월만에 결혼했고.
학생남편도 졸업후 무역회사 다니고 나는 계속 학원하면서 부자 장로로 교회 봉사하는 것이 꿈이 였는데
어느날 남편이 목회에 대한 부담으로 고민하길래 나는 절대 그길 가기 원하지 않기에 이혼설까지 왔다 갔다 하다가
결국 내가 져서 어렵게 신학하면서 많이 고생했지 그전에는 그냥 먹고 살기 괜찮았는데 말이야.
한국에 사는 내내 피아노 가르쳤는데 이제는 제자들이 교회 반주자로 커 있는 것을 보고 새삼 나이 들어감을 실감하면서
행복과 비애가 오락 가락.
암튼 그렇게 해서 한국교회에서 목회하다가 영국에서 2년 반 동안 공부하고 지금은 터키에서 살고 있지.
아는 사람들은 그 실력에 왜 그렇게 거기서 고생하냐고 하지만 나도 그것은 몰라 보내져 왔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아이들은 아들만 셋,큰 아이는 현지 의대 4년차로 지금 견습생 의사,둘째 고3 한참 SAT준비하고 있고,늦둥이는 이제 초딩2
많은 나이 차이로 각양 각색으로 뛰어야 하는 엄마의 삶을 살고 있지.
둘째.셋째는 국제 학교에 다니기 때문에 집에서는 한글교육이 필요해서 힘들어 하지만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그리고
한국인이기에 꼭 필요해서 가르치고 있지만 정말 힘들단다 .
영어,터키어,한국어는 필수이니까. 누가 그러덴데 언어를 많이 알아서 좋겠다고 하지만 미국인도 터키인도 그렇다고 한국인치고는
어눌한 한국어 실력 암튼 글로벌 시대에 맘CEO에 많은 연구를 하며 인내로 가르치고 있단다.
내가 이곳에서 하는 것은 여러가지 아픈사람 수지침 놓아주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 미용도 해주고 때론 목욕도 시켜 주는데
나도 몸이 좋지 않아서 식은 땀을 흘릴 때가 많이 있지만 그래도 나를 필요료 하는 사람이 있음에 감사하고.
나는 5년전에 갑상선 암이 라는 친구가 찾아와서 한국에서 수술하고 지금까지 제대로 검사받지 않고도 잘 살고 있어.
이곳에 살면서 각양 각색의 사람들을 사귀면서 품위,체면,실력 모두 내려놓고 살아야 편해서 다 뒤로 하고 빵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빵이 필요한데 다른 것을 가르쳐 준다고 허기진 배가 채워지지 않기에 상황화를 시키며 살아가고 있단다.
카페를 통해서 그리웠던 친구들의 동향을 살필수 있어서 정말 너무 행복하고.
무엇보다도 초등친구들이 제일 좋은 것 같애.
한국들어가면 모두 만나보고 싶구나.
첫댓글 반갑다,미경사모야!(이하미경) 그때 두어번 만나고 이제 동창카페에서 만나게 되니, 새롭구나! 다들 안녕들 하시지?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미경이구나! 참으로 큰 기뿜을 소유했구나. ~~ 미경이 화이팅~~
열심히...타국에서...사는.너의모습이...부럽기도하고...미경칭구가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암튼몸건강히...하는일잘해나가시길...그리고고국에...오시면...칭구들좀보러와...
경아~ 사진이 올라왔나 했더니.. 언제나 우리 함께 화이팅! 하자!!!
목련~ 궁금하다. 어떤 모습일지...난 살찐사람이 후덕 해 보이고 좋던데...뭘 빼고 찍냐?
은애..너는 날씬해서 심정을 잘모를거야 ~ 살이찌면 불편해.. 옷도 이쁜것두 못입구..미경이가 사진으로 보니까 잘몰라서 그러는데..나두 살이쪄서 짱나~~
충신씨?정말 오랜만이야. 몇년전에는 송편도 멜로 보내주더니만,나를 잊으셨나.아님 터키까지 가지고 올려고 뜸을 드리고 계신감.암튼 카페를 통해서 충신씨의 숨겨져 있는 재주를 발견해서 또 다른 충신씨를 알게 되었어.
양미야?너의 미모 보다가 넘 질투나서 사진을 못 찍겠다애.살좀 빼고 찍어야 할텐데 찌는 것은 소리도 없이 찌면서 빼는 것은 왜 그리 어려운지.암튼 언젠가 올릴 테니 인내해 주라.......
경아~사진으로 보니까 날씬하게 보이는것뿐야~ 키가 커서 그리 보일뿐이란다..담에 우리 만날때 실망할걸~~~ㅎㅎ 글구 언제 살을 빼냐고...쉬운일이 아님을 아는데..그냥 있는 사진 올려줘~~
윤석씨? 늘 초대해 줘서 고맙네요.한국에 가면 꼭 꼭 만날거야 모든 친구들을.....그래서 그런지 빨리 가고 싶네늦둥이가 좀 컸다면 한번 자유부인이 되어서 돌아다니고도 싶지만........~~
정말 멋지구나! 국민학교 시절 고만고만하였는데 세월이 세월인지라 살아가는 방법이 너무도 다르니 그것이 인생인듯하다. 신갈에 살았다니 정말 반갑네.. 나는 동백에 사는데 어정 가구단지 옆 산자락을 동백 택지지구로 개발하였지. 아주 가깝다. 멀리서 보람을 느끼고 사는 친구가 있어 자랑스럽다.
이따ㄱ금씩 그곳의 삶을 담은 정겨운 사진들을 올려주면 고마울듯하다... 친구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행복하고 보람되게 사는 모습들이 정말 좋다....
싸부야...동백언제초대할래....싸부네..거실이넓으니...거실에서...통기타...음악회좀하게...이진두와...왕탱이그룹ㅋㅋㅋㅋ
올 추석 연휴 잘들 보내시고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당구장에 공 좀 굴리다 가시기 바람니다.
이번에 당구장에 필히 들릴 에정입니다... 사장님께 한수 배우고 싶소...
그래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게 정말 보기 좋다. 품위, 체면 이런건 인생을 진정으로 아름답게 사는데에는 도움이 안된다고 나도 생각한다. 항상 파이팅 해라.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사는 모습이 존경스럽다....근데 자신의 건강도 잘 챙겨라. 그래야 더욱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사랑을 줄수있으니까 말이야~ 난, 언제 키우지ㅠㅠ
부족한 나에게 사랑과 격려가 추석 선물이 된것에 감사,또 감사 .사랑하는 친구들의 격려의 글을 읽으니까 눈물이 찔끔,워낙 내가 눈물이 많단다.눈이 커서 그런가.암튼 은애야 고맙다 .너의 논리적인 말 ,더 건강해야 사랑을 줄수있다는 말에 백배 동감, 암튼 추석들 잘 들 보내시기를...........
종태씨! 사진에 대해 상처가 있씀다.현지인들과 같이 소풍하고 재미있는 것을 사진찍고 CD로 구워서 주곤 했는데 그것을 가지고 별 험담이 현지인 사이에 오고 가면서 사역에 엄청 힘든 일이 있었다오.
사진을 찍어서 한국으로 팔아서 돈을 번다는 등등,이런저런 사소한 일로 험담을 하고 해서 사역하는 것이 자유롭다기 보다는 우리들만의 서글픈 일들과 안타까운 일들이,,,,,,그래도 사진올려서 터키를 같이 사랑하자구,사실 전쟁때 엄청많는 터키인들이 한국을 도왔쟎니.
은애야 태권도 하면 살 빠지냐? 난 매일 러닝머신에서 30분 하는데 살이 빠질 생각을 안하네.살빼기 보다 의사샘이 운동필수라고 해서 그것도 이제 시작했다 수술한지 5년이 되어서나 말이야.갑상선 기능장애 자들은 암튼 살이 찌든지 빠지든지 그러니까.
글쎄??나랑 같이 운동했던 아줌씨들이 다 마른편이라서..ㅎㅎ 나두 건강검진 받으면 운동하라구 그래서 했었지...근데 무엇이든지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거같애. 너가 뚱하다하는게 상상이 안가는 걸??마른편아니었나? 난, 반대로 살 쫌 찌우고 싶은데 ......체질인가 봐~
양미야?너는 키에 아주 정확한 싸이즈 인것 같은데 너무 마르면 우리 나이에 빈티 난다 애. 더이상 빼지 마라,나 더 질투 나니까.
미경이가 잘못알구있구먼~ 으네 지지배는 몸뚱이에 살이라곤 찾아 볼래야 찾을곳이 엄꾸먼. 달고다니는게 빼당가지뿐인걸~ 대부분 마른사람들이 깡다구로 미러부치는게있거든. 나는 구래두 비개덩어리라두있어 그나마 다행이구 ㅋㅋ
수빈아?너는 모델 같아서 내는 꿈도 못꾸고 ,아마 너같이 되려면 환갑때나?.....그래구 빼당가지만 있어도 좋겠다애.너는 뚱뚱하고는 거리가 머니까 그렇게 생각할겨.지지배 쌩머리하곤 예쁘면 다냐 좀 같이 늙자.니만 젊지 말고.질투난다.
그래 은애야,나도 내가 이렇게 살찌려니 생각도 안했는데 말이야 결혼할때 44사이즈도 커서 시어른들이 결혼하면 살찌니까 55사이즈를 권해 주셨는데 말이야 지금은 그것에 두배 암튼 불경기에 아무거나 호황을 이루고 있으니 니가 부럽다.
수빈아 나 어제 눈물 내가며 한참 웃었다.왜냐구?처음 가입자 란에 들어 갔거든 강우의 신상에 대해서 쓴글 있쟎니.강우와 너 그리고 종태이 유머 때문에 혼자서 한참 웃었어 꼭 혼자서 웃으니 꼭 정신 나간사람처럼 말이야.정말 너희들 존경한다 .톡톡 튀는 유머와 위트에
종태씨?신갈 그쪽 잘알고 있지!학원 할때 어정 초등생도 서너명 가르쳤고.그쪽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지 청년시절을 그곳에서 보내서 지금도 시집 장가가서들 그곳에 많이 살고 있더라구 .교회는 어느교회에 다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