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다니고 5년넘게 꾸준히 성탄장식을 했는데,
매해마다 사진찍을 생각을 못해서 올해엔 폰으로 남겨놨어요.
화질은 그닥 좋지 못하지만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요 ^^
교회 복도 벽에 붙인 장식이에요.
교꾸미에서 본 이미지였나...암튼 비슷하게 만들어봤어요.
5T 폼보드를 사서 색지를 붙이고 글씨는 인쇄해서 오려 붙였고요.
글씨쪽은 빨간색 타공지(팬시홀)로 글자를 오린다음 양면 테이프로 붙였어요.
위에 별은 홀로그램종이로 만들었는데 어두워서 반짝거리지 않네요.
좀 크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높이가 2미터가 넘게 됐네요..ㅡㅡ;
여기는 식당 벽면에 붙인 장식이에요.
식당 장식들은 모두 작년과 재작년에 만들었던 장식들이랍니다.
모두 폼보드에 금색 색지를 오려 붙이고 자른 장식입니다.
재작년인가 본당 장식했던 글씨인데 재활용했어요..^^;
리본 장식을 가까이에서 찍었습니다.
이건 어린이,청소년 예배공간 장식이에요.
리스를 걸고 나머지는 모두 폼보드에 색지를 붙여 잘랐습니다.
연두색 볼은 뉴코아 아울렛이랑 고속버스터미널 지하 상가에서 저렴하게 구입했고,
리본은 모두 직접 만들었어요.
붉은 체크무늬 리본은 뉴코아 아울렛 모던 하우스에서 구입했는데
한롤에 2900원이고 2마 정도 길이에요.
한롤이면 리본 두개정도 만들더라구요.
나머지 리스 장식은 남대문시장에서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비쌌어요..ㅜㅡ
오로지 제가 할줄 아는건 폼보드에 색지를 오려서 잘라 붙이는것 뿐이랍니다 ^^;
여기부터는 본당 장식이에요.
얼마전에 성전 이사를 했는데 본당이 좀 넓어져서 장식도 커졌어요.
위의 장식은 넓이가 3미터인데 전지를 세개 반정도 이어 붙였어요.
밑에 글씨와 잎 장식은 일러스트로 도안을 만든다음 (도안은 인터넷에서 본 이미지로..)
색지를 잘라 붙였고요.
배너는 주문을 해서 걸었습니다..^^
본당 장식의 하이라이트네요.
남대문 꽃도매시장에서 화이트 펄 나뭇가지를 50000원 어치 구입하고,
스티로폼도 구입해서 위와 같이 꽂아줬어요.
생각보다 단단하게 잘 고정이 되더라구요.
앞에 울타리는 폼보드로 만든다음 진주핀으로 고정했고요.
다음 인터넷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용 백색선 전구를 두개 구입해서
한쪽씩 둘러줬어요.
본당 전체샷입니다.
찍지는 않았지만 본당 창문에는 작년에 썼던 눈꽃 스티커를 붙여주었어요.
옆쪽에는 트리가 있는데 매년 똑같이 장식된 트리라 찍지 않았어요.
본당 앞쪽 벽에는 금빛 눈꽃 스티커를 붙였고요.
올해 성탄절 장식은 이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성탄절은 일년중 손에 꼽히는 큰 행사다 보니 장식에 신경 쓸것은 많은데
어떻게 장식해야 할지 늘 고민이 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올해는 감사하게 각 공간을 조금씩이나마 꾸밀수 있게 되었어요.
되도록이면 저렴하게 하려고 애썼는데
새로운 장식은 돈이 들어가게 되더라구요..ㅠ
최대한 재활용할 수 있는것들은 재활용을 했는데
교회 꾸미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