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한석산 시인과 함께 하는 시낭송 콘서트’ 성료
기자명황종택 대기자
21세기 아트 컴퍼니 11월 3일 국회도서관 강당서 주최
11월 3일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제1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한석산 시인과 함께 하는 시낭송 콘서트’에 참가한 문화예술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1월 3일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제1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한석산 시인과 함께 하는 시낭송 콘서트’에 참가한 문화예술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저 길의 끝이 보이는 곳까지 천천히 걸어가 보고 싶습니다. 하얗게 비운 마음을 들고 단풍처럼 아름답게 물들고 싶습니다. 그대와 함께∼”
만산홍엽의 계절, 가을 빛 진한 늦가을에 사람들의 허허로운 마음을 흔드는 시낭송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문학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를 통한 시민 정서를 함양하며, 시낭송을 통해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할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21세기 아트 컴퍼니(대표 이은이)는 11월 3일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서 ‘제13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축제-한석산 시인과 함께 하는 시낭송 콘서트’를 개최했다.
21세기 아트 컴퍼니가 주최·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실이 후원한 시낭송 콘서트는 1부 문화예술대상 시상식, 2부는 시낭송콘서트 등 총 2부로 진행됐다. 정지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1부는 한나은 음악가의 바이올린 연주(바람이 불어오는 곳·문리버)로 막을 올렸다.
‘세상을 감동시키는 낭송가들’의 향연 1, 2부로 진행
이은이 대표 “사랑·행복으로 동행하는 아름다운 축제”
이은이 대표의 내빈 소개 및 인사말, 축사/ 민병덕 국회의원, 격려사/ 한석산 시인, 환영사/ 김길연(21세기아트컴퍼니 고문), 감사패 전달/ 민병덕 국회의원, 단체사진 촬영, 문화 예술 대상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문화예술대상 △문화예술 부문/ 조용장 △작가 부문/ 이화정 △봉사나눔 부문/ 유순희, 박준희, 김태춘, 류인정, 문연자 △시낭송 부문/ 안연옥, 임성산, 운봉순, 김영곤, 허정애, 최현주, 김인환. 서도숙.
한석산 시인은 격려사에서 “오늘 시낭송을 통해 세상에 큰 감동을 주는 상처도 꽃으로 피워내는 역사적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부는 ‘세상을 감동 시키는 한석산 명시 31인’을 주제로 이은이 대표의 여는 시/ 어느 별에서 왔는지(한석산)로 문을 열었다. 이어 늙어 가는 부부의 시간/ 낭송(한수자&조계순-무용 박영미), 안준영/ 풀꽃 같은 여자, 송연순/ 어머니의 반짇고리, 고인화/ 그들은 조국을 위해 싸웠노라, 이순재/ 지금 이 순간의 행복, 정다운/ 흔들리는 풀꽃으로 서서, 유미숙/ 눈물의 사모곡, 이경희/ 사랑 때문에, 손현수/ 천수만에는 철새가 모여든다, 김명선/ 천년의 노래, 김길연/ 나의 조국, 양은심/ 그랜드 캐년, 이진숙/ 풀꽃연가, 황선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한인순/ 그때 그 시절 풍경, 안연옥/ 검정 고무신, 김인환/ 고흐가 그린 까마귀가 나는 밀밭, 최상규/ 독도별곡, 김은주/ 등 돌린 어머니 같은 조국의 얼굴, 유순희/ 한강 아리랑.
서도숙/ 빈배(수어), 김정순/ 내 사랑 자야, 이영실/ 내가 사는 이유, 박용규/ 아버지, 김영곤/ 태안 연가, 백원경&김봉술/ 세상에 엄마 같은 여자는 없다, 김창민/ 비상을 위한 행진곡, 박순애/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답다, 허정애/ 상처 난 꽃의 향기가 더 짙다, 윤봉순/ 그들은 조국을 위해 싸웠노라, 임성산/ 등 돌린 어머니 같은 조국의 얼굴.
이은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산과 들이 한 폭의 수채화가 되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사랑과 행복으로 동행하는 감동의 아름다운 축제가 되길 기원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저녁식사와 차를 곁들인 자리로 이어지면서 참석자들은 가슴 가득 훈훈함과 깊은 울림을 안고 따뜻한 대화를 이어갔다.
첫댓글
국회헌정회 편집주간 황종택 대기자님
부족한 시인 관심과 배려 감동입니다.
크게 감사드립니다.
낮은자 중 더 낮은자 한석산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