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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마의 사상의학이 현대에와서 좀 더 세부적으로 나뉘어
8체질로 정립되어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인심을 아는 한의사를 고르는 법도
투자만큼이나 중요한 듯 하여 글 한 줄로 천민을 보호하네....
자신의 체질은 알기가 무척 어려운 것이네...
그래서 한의사에게 판단을 의뢰하는 건데....
체질만 안다면 그에 맞는 음식을 섭생하고, 운동을 고르고, 색깔을 고르고 심적태도를 골라 직업선택에도 투자에도 자산지키기에도 적용할 수 있을 듯 하네....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정립한 근본치료로서의 과학이니까...
이 나이까지 난 체질을 모르고 양방에 의존하여
증상치료만 해온 사람이네........감기 걸리면 약먹고 병원가서 주사맞고
그러나 토양체질이라는 걸 알게 된 지금에 와서야
내게 스트렙토마이신이나 항생제류가 좋지 않음을 알았네...
그리고 몇 번의 검색질, 중고서적 몇 권구입, 체질별 분류법 대로
2주 정도 식습관과 운동, 마음가짐을 바꿨더니 한결 가볍고 힘찬 몸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네........
내가 느낀 이 홀가분한 건강에 대한 걱정을
건강문제를 돈이 없어 해결하지 못하는 천민들을 위해 공유하고자 하네.
체질을 알려주는 한의사 선택법을 먼저 보지...
우선은 나도 인터넷 검색을 했지....국내 최고 의사에게 받고 싶어서...
그랬더니 권도원 도추 한의원, 김홍경(EBS말총머리), 맑응머리....등이
검색되더구만.....
내가 아는 정말 좋은 곳은 위 세곳이 아니니 광고라 생각말게.....
맑응 머리(명예훼손신고 당할까봐 명칭은 약간 변경)는 일단 전화로 예약당시에 환자를 보지도 않고 오실 때 검사비용이 10만원, 진료비 10만원 한약이 30만원해서 50만원을 가져오라더군...
돈을 긍휼이 여기는 한의사, TV에 얼굴 비쳤다고 인기에 영합한 장시치라는 생각이 들더군
도추한의원은 권도원 박사의 제자들이 차린 한의원으로 여러개가 있더구만 직접 권도원 박사에게 진료 받으려 했더니 6개월 간 예약이 끝났다나..?
그래서 제자들의 한의원을 방문했지..........
한군데를 갔더니 그 날 진맥과 진료로 금양체질이라며 이에 맞는 설명과 처방과 침을 놓더군..............섣부르지....난 최종결과 토양체질이었네...
거기서 계속 진료했으면...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어야 할지....
김홍경 말총머리 한의사에게도 진료를 받아보고자 했으나
현재 미국에 있어서 화, 목에 실시간 인터넷으로 화상진료 한다더군
인간미 없이 화면을 보고 나를 진료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앞서더군
화면으로 보면 사람얼굴이 1.5배 커보이는 효과에
뽀샤시가 조명과 만나면 내가 제대로 진찰이 되겠나?
의술은 인술이니 직접 호흡하고 접촉함으로써 덕이 되어 병이 나가는
원리가 한의학의 원인치료가 아니던가?
그래서 최종적으로 내가 가게 된 한의원이 있는데
천민들의 선택기준 모두를 충족하기에 어느 곳이든 이런 진료를 하는 곳을
찾으라고 글을 쓰네......
우선 이전에 도추한의원 진료기록과 면담, 내 지난 약 복용, 병원진료여부를 모두 정리해서 가져갔네...도추한의원 갈 때도 그랬었고...
최선의 진료를 받으려면 아쉬운 쪽에 놓인 환자가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할 것 같아서.......
1. 우선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따뜻했네...츄리닝에 덥수룩한 차림으로 갔지만 반기고 살갑게 대하는 인상이 맘을 일단 녹이더군
2. 체질에 대해서 쉽게 판단하지 않더군....죄송하지만 체질의 변별은 매우 어려워서 일주일 정도 임상진료와 맥을 보고, 지난 생활을 분석해서 알아보자고 하더군.....의사 특유의 교만이 없었어.
3. 임상진료는 몸에 맞는 각종 약재와 식품들의 근육의 힘테스트를 하는 것이고 맥은 진지하고 깊게 한참을 보는 것이며, 생활분석은 개인적이고 사생활적인 가장 작은 부분까지도 미세하게 판단해보고 증상을 연구하더군
4. 그렇게 일주일 가는 동안 초진 진료비는 7천원, 다음부터는 5천원이었네...그 병원은 매우 비싼 땅에 매우 비싼 건물에, 세련된 인테리어였고, 유명한 한의사였으며, 20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백발 한의사였지만 진료비는 법정 진료비였고, 한약을 당장먹으라는 권유나 처방도 없었으며 정확한 체질도 모르고 처방하는 우를 법하기를 두려워 했네...
5. 그전의 한의사에 대해서도 신중하더군....제가 잘 못 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첫날 가서 진맥한 번으로 체질을 판단하고 처방약까지 내린 것은 너무 빠른 것 같다고 얘기하더군....도추한의원 잘 보는 곳인데 이상하다고도 하고....혹시 젊은 한의사였냐고도 묻더군..한의학이건 서양의학이건 임상경험이 오래되어야 환자를 많이 보고 경험치도 높겠지.......
이렇게 일주일을 가고 내 체질에 대한 그 전의 판단이 오진이었음을 알았네......체질에 맞게 약을 썼고 식습관을 바꾸고 하체를 강화하는 걷는 운동을 하고 있네.......많이 좋아졌어.........들어간 돈에 비해 너무 건강한 생활이 시작되었지.........
우리 천민들은 꼭 병이 심하게 악화되어서야 비로소 병원에 가고
증상치료를 하는 습성이 있어......이건 무척 안 좋아...
체게바라의 나라 쿠바에게 유일하게 미국이 못이기는 분야가 의학인데...
이들은 발병후 치료가 아닌 예방의학을 목적으로 하네
60명 가량의 사람을 인구별로 나눠서 그 지역의 의사에게 그 사람들을
할당하지....그럼 그 60명의 생활습관과 음식, 약물투여는 그 의사가 평생 전담하는 방식이야...자본주의의 거대한 부는 의사들에게 주어지지 않으니 이를 불만으로 여기고 미국으로 가는 의사들도 많지만 전 세계의 오지에 자원봉사하는 의사도 쿠바가 가장 많네...........
무엇인지 느낌이 오나?
우리 천민들은 예방의학 위주로 가야하네...반드시....
병이 일단 나버리면 집안 전체의 몰락이거나 가족의 집단자살이 이어질
만큼 사회안전망이 없는 나라에 사니까 당연히 예방이 우선이지...
근데 이 좋은 예방의학은 부자들만 활용하고 있지.......
그러나 체질만 알아도 여러 정보를 모으면 자신이 의사 못지 않게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네...자신과 아내의 체질 중에 한 체질을 자식들이 닮으니까 가족의 건강은 체질을 판별받는 것에서 시작해야 하네...
신중한 한의사, 쉽게 판단내리지 않고 지켜보는 한의사, 첫날에 약을 처방하거나 속단하지 않는 한의사, 머리가 하얗게 셀 만큼 조금은 나이가 있어 보이는 한의사가 동네에 있다면 그 곳에 가서 체질을 판별받게나...
그리고 그에 맞는 음식과 운동은 몇번의 간편한 검색으로도 알 수 있다네
집단지성의 시대 아닌가?
천민들.........이런 시대에 투자로 돈을 버는 것이 중하겠는가?
있는 가족을 지키고 병원신세를 지지 않는 것이 투자라네.....
체질 판단 참고....펌글...
1) 양성태양인(陽性太陽人)- 금양체질
양성 태양인은 대장이 크고 담이 작은 체질이다(대대담소(大大膽小)). 대장이 크다는 것은 한편으로 몸에 수분 조절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므로 피부와 모발을 잘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리고 담이 작고 허하다는 것은 소화를 촉진시키는 힘이 약하다는 것이다. 육식을 하지말고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해야 한다. 탐심이 강한 편이고 화를 부리는데는 약한 편(극심하지 않고 빈번한편)이다. 상체에 비해 두상이 큰 편이고,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왜소한 편이다. 두상과 목이 잘 발달된 편이다. 끈질긴 근성이 약한 반면, 대부분 명석하다. 태양체질은 金하고는 상극이다. 한마디로 금 성분이 충만하여 금이 필요 없는 체질이다. 금목걸이, 금팔지, 금가락지, 금시계 등 금니는 더더욱 좋지 않다. 오히려 모과나무나 살구나무로 악세사리를 잘 만들어 목걸이, 팔지 등을 하면 기가 생하여 건강에도 좋다. 파란색이 좋고, 육식은 해로우며 채식이 좋다. 매운 것은 해롭고 신 것이 이롭다.
아무리 좋은것이라 할지라도 지나친 것은 해롭고 병이 된다.
2) 음성태양인(陰性太陽人) - 금음체질
음성 태양인은 폐가 크고 간이 작은 체질이다(폐대감소(肺大肝小)). 폐가 크다는 것은 호흡기계의 기능이 좋다는 것이요, 간이 작다는 것은 한편으로 해독 작용이 허하다는 것이다.
이제마선생은 『동의수세보원』 四端論(사단론)에 「肺以呼 肝以吸(폐이호 간이흡)」이라고 했다. 폐는 숨을 들어 마시는 역할을 하고, 간은 내쉬는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폐가 크고 간이 작은 사람은 강하고 짧게 들이마시고 길고 가볍게 내쉬는 것이 몸에 좋다. 이 체질은 탐심이 강하고 잔잔한 화를 부리는데는 약한 편이다. 상체에 비하여 두개골이 크고 또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빈약한 편이다. 두상이 잘 발달한 편이고, 목이 긴 편이다. 끈질긴 지구력과 근성이 부족한 편이나 머리가 대부분 천재적이어서 임기응변이나 대처성이 강하다. 음성태양인은 금(金)하고는 인연이 멀다. 악세사리로 하는 금목걸이, 금팔지, 귀걸이, 금시계 등은 그것이 병이다. 그리하여 금니는 하는 순간부터 아프기 시작한다. 오히려 살구나무나 모과나무로 만든 악세사리를 하게 되면 기(氣)를 보호하여 건강에도 좋다.
음성태양인 체질은 간이 작고 허하기 때문에 약을 먹어도 병이 잘 치료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침으로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다. 파란색 계통의 색이 좋고, 육식을 멀리하고 완전채식 생활을 하여야한다. 매운 것을 삼가고 신 것을 충분히 섭취한다.
3) 양성소양인(陽性少陽人) - 토양체질
양성소양인은 위가 가장 크고 방광이 가장 작은 체질이다(위대방소(胃大肪小)). 위가 크다는 것은 소화 기능이 좋다는 것이요, 방광이 작다는 것은 배뇨 기능이 약하다는 것이니, 두통이나 허리병 등을 조심해야 한다. 양성 소양인은 대부분 얼굴부분이 육덕(肉德)이 좋으나, 골(骨)과의 관계된 병이 많이 생기기도 한다. 이 체질은 기쁜 일에 인색하지 아니하고, 두려움에 약한 편(작은 것에도 두려운 마음이 좀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임)이다. 얼굴형은 대부분 네모난 사람이 많고 상체가 하체보다 발달되어 있다. 성질이 급한 편이고 역마성이 있어 가만히 있기를 싫어한다.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짠것을 먹으면 큰일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듯이 음식과 오미(五味):〔산(酸)ㆍ고(苦)ㆍ감(甘)ㆍ신(辛)ㆍ함(鹹)〕의 섭생도 다르다. 그리하여 소양체질은 무엇보다도 양성의 체질이면서 방광이 허약하기 때문에 짭짤한 음식을 먹어 줌으로써 기를 보호하고 튼튼한 골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되며 면역체계도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반면 단음식 종류는 피하는 것이 좋다. 검정 계통이 좋고, 노란계통이 해롭다.
4) 음성소양인(陰性少陽人) - 토음체질
음성소양인은 비장이 가장 크고, 신장이 가장 작은 체질이다(비대신소(脾大腎小)). 비장이 크다는 것은 식욕을 항진시키며, 소화기 및 순환기 계통의 면역체계를 강력하게 잘 보호한다는 것이고, 신장이 허약하고 작다는 것은 남의 말을 잘 경청하지 않는 경향이 있고, 차분하지 못한 성품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볼일이 없는데도 일을 만들고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다. 그 대신 사교성이 좋고 인간성도 좋아 밖에 나가면 싫어하는 사람이 없으며, 또한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그 마음을 풀지 못하고 살면 가슴속에 병을 만들어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소양체질은 소음체질을 만나 결혼하는 것이 가장 좋다. 두뇌와 상체가 잘 균형 되어 있고, 상체에 비하여 하체가 빈약한 편이다.
음성소양인 체질은 육식을 멀리하고 채식하는 것이 좋고, 무조건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고 하나 이 체질은 단음식을 피하고 짭짤한 음식을 먹어야 신장도 보호하고 골수도 튼튼하여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 소양체질을 가진 여성들은 당뇨병을 조심해야 한다. 좋은 색깔로는 검정색이며 해로운 것은 노란색 계통이다.
5) 양성태음인(陽性太陰人) - 목양체질
양성태음인 체질은 대장이 작고 담이 큰 체질이다(담대대소(膽大大小)). 담이 크다는 것은 소화 촉진 능력이 좋다는 것이요, 근육을 발달시키고 근육계를 건강하게 잘 지켜 갈 수 있으나 방만한 사기가 조화 조절되지 않으면 근육 계통을 완전히 문란하게하는 경우도 생긴다. 또한 대장이 작아 심히 허해지게되면 피부와 모발을 상하게 할 수도 있으며 척추에도 영향을 미쳐 허리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 체질은 신경질적인 체질은 아니나 대노(大努)의 체질이며, 탐심에는 마음이 적고, 뱃심이 두둑한 체질이다.
양성태음인 체질은 머리보다는 상체가 큰 편에 속하고 하체도 건실하다. 대부분 뚱뚱하고 키도 크며 근육질인 사람이 많다. 이 양성태음인 체질은 신 것을 많이 먹지말고, 매운 것을 많이 먹어주는 것이 좋다. 짜고 매운 것은 첫째 위에 자극을 주어 해롭다하여 싱겁게 먹으라 하지만 무조건 누구나 그렇게 먹는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태양체질같은 경우는 매운 것을 먹으면 안되지만 이 체질은 넉넉하게 먹어주어야 피부와 모발이 윤택해지는 것이다. 운동은 하체 발달 운동을 하면서 땀을 흘리는 것이 좋고 사우나를 하는 것도 좋다. 색은 흰색이 좋으며, 옷이며 방 벽지나 장식도 흰색 계통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파랑계통은 해롭다.
6) 음성태음인(陰性太陰人) - 목음체질
음성태음인 체질은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체질이다(肝大肺小). 간이 크다는 것은 정신이 고매하고 차원이 높아 희생정신이 강하고 묵묵히 자신의 의무를 완수하는 형이다. 그에 비해 폐가 작다는 것은 숨쉴 틈 없이 성실하나 끝을 잘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고 또 氣魄(기백)을 살려 가는 정신 수양과 심호흡법을 양생해 가면 좋을 것이다.
이 체질은 눈의 관계가 좋으나 상하기 쉽고, 호흡기관이 허하여 호흡을 필요로 하는 관계는 삼가는 것이 좋다. 음성태음인 체질은 호흡기관, 폐경 관계를 잘 다스려 건강을 유지토록 한다면 간장의 사기도 난잡하지 않아 모든 장부가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
때로는 성질은 강력하나 탐욕하는 마음이 적고, 뱃심이 두둑하여 큰 재산이 되기도 한다. 음성태음인 체질은 머리보다 상체가 큰 편이며 하체도 균형 있게 발달되어 있다.
이 체질은 신 것을 삼가고 매운 음식을 적당히 먹어 주는 것이 폐를 도와 기백(氣魄)을 살려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운동은 심호흡에 무리가 가는 운동은 삼간다. 호흡은 가볍고 길게 살살 들어마시고 강하고 짧게 시원하게 내쉰다. 호흡 관계는 폐호간흡(肺呼肝吸)의 원리에 의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단전호흡을 무리하게 하여 기의 조절기능이 상실되어 고생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음성태음인 체질같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무리하게 많은 호흡량을 오래도록 멈추어 폐에 큰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 무엇이든 적당하게 수련하다보면 높은 단계는 자연스럽게 얻어갈 수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도 좋고, 사우나도 좋다.
백색이 가장좋고, 청색계통이 가장 좋지 않으며, 황금이 가장 좋은 체질이다. 수 년 전의 일이다. 오랜 고생끝에 병을 고친 사람이 자신의 형을 모시고 왔었다. 그런데 이 환자는 대변도 소변도 제대로 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정신 분열증, 요통까지 있어 아주 복잡한 환자였다. 맥진을 보니 음성태음인이었는데 전신의 맥이 질서를 잃고 혼란에 빠져 있었다. 이 환자는 빙의가 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유해파를 많이 받고 있는 맥이었다. 며칠 후 집으로 방문해 달라는 간청을 받고 일과를 끝내고 저녁 늦게 방문하였더니 며느리 손자들이며 집안시구들을 모아 놓았다. 모두 다 체질검사를 하고보니 전 식구가 음성태음, 양성태음인 이었다. 깜짝 놀란 것은 온 집안 식구들이 한결같이 알맹이 없는 빈쭉정이 같은 맥들 이었다. 묘하게도 그 집을 장식한 색깔이 방바닥, 마루바닥, 식탁, 커텐, 벽지, 문틀, 문짝 모두 할 것 없이 온통 태음체질에 해로운 파란색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우리는 색과 빛이 사람한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평소 때에도 색안경을 써도 자기 체질에 맞지 않는 색안경은 쓰지 말며, 운전 중에 더더욱 태음체질인이 파란색계통의 색안경을 쓰는 것은 교통사고와도 무관하지 않음을 고지해 둔다.
7) 양성소음인(陽性少陰人) - 수양체질
양성 소음인 체질은 방광이 가장 크고 위가 가장 작은 체질이다(방대위소(肪大胃小)). 방광이 크다는 것은 배뇨 기능이 좋다는 것이요, 배뇨 기능이 좋다는 것은 골수 생성 작용이 좋다는 것이다. 또한 위가 작다는 것은 다른 체질에 비해 식탐이 지나치지 않으나 음식 조절을 잘 해야 하는 체질이다. 골수의 작용이 원활하여 기골이 장대하고, 키가 크고, 힘도 장사인 사람도 간혹 있다.
이 체질은 비애(悲哀)에 강하고, 희락(喜樂)에 약한 편이다. 특히 이 체질은 기쁘고, 슬픈데 위(胃)가 크게 민감하게 작용하여 크게 좋아지고, 크게 나빠지는 경향이 있으니 마음을 잘 다스리는 수양을 하여야 한다. 얼굴은 긴 형인 편이고, 상체보다도 하체가 더 강한 편이나 발병율을 많고 쉽게 허약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 체질은 매운 음식은 피하고,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흰설탕을 섭취해서는 안되고, 황설탕이나 벌꿀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과일을 많이 먹어 주면 당분은 물론 여러 성분들이 종합적으로 섭취되기 때문이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운동은 삼가고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지나치게 몸에 열을 가하고 땀을 배출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아니라 오히려 병을 일으키게 된다.
가장 좋은 색깔은 노란색 계통이고, 가장 해로운 색깔은 검정색 계통이다. 검정색은 스트레스, 짜증 등 소화기에도 장애를 주나 노란색 계통은 안정과 편안함을 주고 소화에도 좋은 기운을 향상시킨다.
8) 음성소음인(陰性少陰人) - 수음체질
음성소음인 체질은 신장이 가장 크고 비장이 가장 작다(신대비소(腎大脾小)). 신장이 크다는 것은 비뇨기계나 순환기계에 충실할 수 있다는 것이고, 세상의 소리를 잘 경청하여 소화해 내는 아주 좋은 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비장이 작다는 것은 한편으로 입이 짧은 체질이다. 즉 많이 먹지 않는다는 뜻이다. 만약에 이 체질이 과식을 일삼는다면 사지 무력증이나 당뇨가 올 수도 있다.
이 체질은 애감(哀感的)인 가슴이 크고, 대중이 좋아하는 희적(喜的)인 것은 약한 편(잔잔한 기쁨에도 족함을 갖고 있다)이다. 슬픈 일을 보고, 듣고, 당하면 비장이 가장 먼저 크게 작용을 하여 그러한 영향으로 비장이 상하게 된다. 또한 이 체질은 비위가 약하여 좀 이상한 음식은 좋아하지 않으며 색다른 음식을 접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이 체질은 한성(寒性)이 강하여서 몸을 따듯하게 해주고,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짠 음식을 피하고 단 음식을 먹어 주는 것이 좋다.
운동은 지나치게 땀을 흘리는 운동을 삼가고 적당히 흘리는 것이 좋다. 여색을 너무 가까이 하지 말고 상하전신 골고루 균형 있는 운동이 좋다.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땀을 지나치게 흘리는 것은 이롭지 않다. 태음체질같은 경우는 좋으나 소음체질인 경우에는 오히려 잘못하면 병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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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기의 만성 피부질환에 도움이 될가해서 올려 봤는데...
만성피부질환은 목욕을 자주 안하니까 걸리더라고., 목욕은 해도 때를 안밀었더니 오더라고요. 나도 저녁에는 긁다가 잠을 못자는때가 있다니까요.
운동을 지나치게 하지말고 여색을 가까이 하지말것. 아시겠지요?^^
목욕도 하루에 두번~ 운동은적당히 ~ 여색을 멀리한지10여년 ~~꽃비의 고운 마음 고이 간직하리다
나이들어 목욕도 자주하면 피부가 건조해져 더 가려울 수도 있어요.나는 피부가 약해져 요즘 이태리타올도 부드러운 것으로...지기님 생활습관을 바꿔 보시길...전에 인삼을 계속 먹었더니 온몸에 두드러기가..약을 써도 소용없어 고생했죠. 어떤 약사의 권유로 먹던것(인삼)을 중지하니, 일주일 정도 지나 없어지더이다. 참고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