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人生)은 요지경(瑤池鏡)
인생은 정말 요지경(瑤池鏡)이다.
이런저런 우여곡절도 좀 있었지만 비교적 순탄한 교직(敎職) 생활 40년을 마무리할 수 있었고 퇴직 후 어렸을 적부터의 꿈이었던 세계 배낭여행도 맘껏 돌아다닐 수 있었던 것도 행운이었다.
혼자 배낭 메고 중남미(中南美) 두 번, 스리랑카와 인도 한 달 반, 중국은 수차례 갔었고, 실크로드(Silk road)를 포함하여 1개월, 기타 동남아시아, 유럽, 그리스와 터키....
최근에는 유럽과 아프리카 모로코 2주를 합하여 50일간 여행.... 후회 없는 인생이다.
실크로드(Silk road)는 대항해시대 이전, 중국대륙과 중앙아시아, 서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지중해 등, 세계를 잇던 동서(東西) 교역망이며, 또는 이러한 교역망을 통해 무역·교류 체계도 생겼다.
이 루트(Route/경로)를 통해 동서 간의 문물이 왕래했으며 중국이 비단을 싣고 지나던 길옆에는 곳마다 크고 작은 도시나 마을이 생겼고, 그 길을 비단길(Silk road)이라 부르게 되었다.
내가 스스로 붙인 내 별명(別名)이 여랑(旅浪-여행의 낭만), Backpacker, Backpack Traveler.....
덧붙인다면 혼자 배낭여행을 하기 위해 열심히 영어를 공부한 덕에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 영어통역사로 봉사했다.
하나 더 부언하면, 나는 음악을 전공한 덕으로 새로 개교하는 3개교의 교가(校歌)도 작곡했으니....
국립극장 전국 경로(골든에이지/앞에 나와 2중창) 합창대회<장려상 상금 300만 원>
퇴직(2009년 2월 말) 후, 인천시립합창단의 테너로 활동하였는데 국립극장에서 경로합창(Golden Age) 대회에 출연하여 공연 중 독창과 이중창도 내가 앞에 나가서 했는데 장려상으로 상금 3백만 원을 수상하는 행운도 있었다.
전국대회(장충동 국립극장/중간 부분 내가 독창) 농부가 우수상 <상금 500만 원/2018년>
다시 2018년에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는 농부가를 불렀는데 독창 부분을 내가 앞에 나가서 불렀고, 이번에는 우수상으로 상금 5백만 원을 탔다.
인천노인회관 공연(2중창) / 2014년 아시안 게임 무용수로 활약 / 거실에서 아들과 촬영
2010년에 인천 노인 종합문화회관을 개관했는데 그때 우리 합창단이 ‘농부가’를 공연했었는데 내가 고향 강릉 학산(鶴山)에서 전 회원 짚신을 부탁하여 가지고 와서 나누어 주었던 기억도 있다.
또 한복을 입고 공연했는데 이때도 여성 한 분과 앞으로 나가 이중창을 불렀다.
2014년에는 인천에서 아시안 게임이 열렸는데 이때는 무용수로 출연하여 덩실덩실 춤추던 기억..
당시 아들은 미국 코넬(Cornell)대학 경제학 석사과정이었는데 마침 그때 잠시 귀국하여 거실에서 내가 무용복을 입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넓은 팔의 소매 안에 전구가 있어 불을 켜고 춤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