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한 성도님의 신앙일기장 공개된 글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려져있음을 보았다.
제목: 늘 반복되지만~
목사님은 늘 반복되는 설교말씀을 하시지만
그 말씀이 화살이 되어
내 귀와 마음에 꽂힌다음에도
사탄마귀가 틈타지 못하도록 죽을때까지 계속 들어야 한다.
중요한건 목소리의 크기나 어조가 아니라..
목사님 전달하는 말씀은
늘 성경말씀이라는 것이다.
그것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사실 성경말씀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동일하다.
단지 나만 바뀌지 못하고 있는 것 뿐이다.
내가 생각이 변화되어
그리고 행동이 변화되어
그 행동의 변화가 지속되어
습관이 될때까지~!!
계속 설교말씀을 들어야 한다.
이상의 글을 읽는 가운데 특별히 다음의 문장들이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목사님은 늘 반복되는 설교말씀을 하시지만
.
중요한건 목소리의 크기나 어조가 아니라..
목사님 전달하는 말씀은
늘 성경말씀이라는 것이다.
그것의 의미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시기 때문에
.
.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다.
"법관은 법전으로 말하고, 목사는 성경으로 말하는 것이다!"
법관이 사사로운 인정에 이끌려서 법전이 아닌 법관의 말을 하면 안되는 것처럼,
목사도 사사로운 인정에 이끌려서 성경이 아닌 목사의 말을 하면 안되는 것이다!
법전으로만 말하는 법관이 진정한 법관인 것처럼,
성경으로만 말하는 목사가 진정한 목사인 것이다!
그렇기에 사도바울이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목사를 향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을 것이다.
(딤후 2: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나는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목사이지만 목사이기에 많은 설교를 하고, 많은 글들을 쓰게 된다.
내가 나의 부족함을 스스로 잘 알고 있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설교자로서 가끔은 매우 큰 두려움에 떨곤 한다.
가끔 성경의 진리가 아닌 자기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하여, 성경에도 없는 말을 첨가하는가 하면, 문맥을 놓치는 상태에서 성경의 원어까지 악용(?)하거나, 혹은 매우 어리석게 적용하는 설교자들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 참고적으로 나는 성경해석의 기본은 성경자체의 문맥임을 뼈에 사무치도록 강조하는 사람이다.[http://cafe.daum.net/gvlove0691/K3nD/976 참고] -
성경의 진리를 벗어난 사람들의 특징은 성경말씀을 진리의 텍스트가 아닌 교리의 참고서 정도로 취급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그들 스스로는 자신들의 설교가 진정으로 맞는 것이며 자신들이 진리의 수호자라고 굳세게 믿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 당시의 바리새인, 사두개인, 서기관 그리고 율법사들이 예수님을 이단자요, 귀신들린 자라고 맹폭했었지만, 사실은 그들 자신이 이단자요, 귀신들린 자들이었던 것처럼(요8:38-59)...
성경의 원어를 매우 어리석고 황당하게 적용하고 해석한 구체적인 예를 직접 확인하기 원한다면 http://cafe.daum.net/gvlove0691/KAB5/768 의 글중에 중간부분을 참고해 주기 바란다.
이상과 같은 이유로, 혹시나 나 역시도 그런 악한 설교자들의 반열에 서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떨곤 하는 것이다.
설교자로 부름 받은 사람들은 누구나가, 예수님께서 그 당시의 설교자들이었던, 서기관과 바리새인, 사두개인, 율법교사 등을 향하여 외치셨던 다음의 말씀들을 늘 묵상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 안에서 자기 자신을 돌아보며, 전후문맥에 입각한 성경의 진리를 깊이 묵상하며 연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마 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눅 11: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교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막 12: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막 7:6-9) 『[6]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9] 또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계명을 잘 저버리는도다... [13]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
(마 5:43-44)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 "네 원수를 미워하라"는 이 말은 사실상 구약성경에 없는 말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님 당시의 설교자들이 너무 평범하게 사용하는 설교의 주제였고, 청중들은 대중성에 편승하여 아무런 거리낌이 없이 받아들이던 설교였다는 것이다. 오늘날의 현실은 어떠한지...
(마 7:15-27) 『[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16]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느니라 [20]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그것을(원전에 있음)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26] 나의 이 말을 듣고 그것을(원전에 있음)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27]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주님!...
첫댓글 아멘....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