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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호숫가에서
 
 
 
카페 게시글
원담소식 세상의 큰 근심은 족함을 알지 못함에 있다
Wondam:원담 추천 0 조회 231 16.01.20 07:1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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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1.20 08:18

    첫댓글 현재조건에 만족하는 삶을 소욕지족이라 합니다. 마치 소욕지족의 교과서와 같은 글 입니다. 초기경에 이런 게송이 있습니다.

    [하늘사람]
    “한적한 숲속에서 살면서
    고요하고 청정한 수행자는
    하루 한 끼만 들면서도
    어떻게 얼굴빛이 맑고 깨끗해지랴?”

    [세존]
    “지나간 일을 슬퍼하지 하지 않고
    오지 않은 일에 애태우지 않으며
    현재의 삶을 지켜 나가면
    얼굴빛은 맑고 깨끗하리.

    지나간 일을 슬퍼하고
    오지 않은 일에 애태우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 때문에 시든다네.
    낫에 잘린 푸른 갈대처럼.”

    (숲속의 경, S.10, 전재성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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