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디온이란 말은 헬라어로 ‘어린아이’라는 뜻입니다. 파이디온 선교회는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막 10:14)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좇아 하나님의 말씀으로 온 세상 다음세대를 하나님의 세대로 세우기 위해 사역을 펴고 있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문화 창달 사역 하나님은 그 백성들을 가르치실 때 다양하고 창의적인 그릇들을 자유롭게 사용하셨다. 하나님의 진리가 내면화되고 의식화 되고 도구화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예수님 역시 그분의 진리를 가르치실 때 다양한 그릇을 자유롭게 사용하셨다. 그분이 만물의 주인이시다. 성경은 말한다.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그 안에서 유지된다고 (골 1:16-17).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우리의 목표는 하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나님의 세대를 세우는 것. 이 둘을 연결하기 위한 통로로서 우리는 문화라는 그릇을 최대한 활용하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그러셨듯이 우리는 불변하는 하나님의 생명의 진리를 다양하고, 창의적이며, 아이들의 입맛과 눈높이에 맞는 문화의 그릇에 담아 전달하려는 열정과 지혜를 간구하며 일하고 있다. 파이디온이 제일 먼저 착수한 일은 어린이들이 부를 찬양을 만들어주는 것이었다. 흔히는 청년들이 부르는 복음송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현실이었다. 아이들의 감정의 눈높에 맞는 곡조와 박자에 불변하는 하나님의 진리를 담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우선 한국 교회의 반발이 작지 않았다. 우리는 아이들이 듣고 부르는 대부분의 노래가 박자가 빠르고 음정의 변화가 심한 현대음악인 것을 그대로 인정하고 그 곡조에 우리가 가르치고 싶은 영적인 진리를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수 년간 이런 작업이 계속되면서 외면하던 많은 교회들이 파이디온의 찬양을 그들의 사역의 현장에서 부르고 있다. 새로운 찬양을 계속해서 공급하는 일, 찬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나 찬양 세미나 등을 통해 찬양을 인도하고 개발할 사람들을 훈련하는 일, 온몸 찬양을 개발하는 일, 어린이 찬양단을 구성하여 어린이 찬양의 한 모델로 세우는 일등이 전개되고 있다. 문화원 사역 중에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역은 영상, 음영 자료를 제작하는 사역이다. CEE, 성경학교, 공과 교수 보조 자료 등 성경 공부나 사역자 훈련에 필요한 멀티미디어 자료들을 만들어주는 일이다. 파이디온의 문화원 사역이 가려는 방향은 단지 찬양과 음악, 음영 사역뿐이 아니다. 인형극, 레크레이션, 수양회나 캠프 문화, 놀이 문화 등 우리 어린 세대들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부요를 체감적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사역들을 향해 계속 그 기도의 순을 뻗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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