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포 도원빌딩의 친절한 경비아저씨..

[더선(TheSun)]

 큰일 났습니다.

그날 외국연수가 있어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

직원 한사람이 여권을 그만 사무실에 놓고 왔습니다.

사무실에 왔다가면 비행기시간을 놓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단체로 가는 일행들에게 폐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문득, 사무실 경비아저씨가 생각나 그곳에 전화했습니다.

그러자 일요일인데도 사진위(우) 경비아저씨께서 흔쾌히 여권을 찾아

가든호텔 앞 공항행 버스 운전사에게 연락처와 함께 건넸던 것입니다.

 이윽고 제 시간에 여권이 공항에 도착해

우리는 외국연수를 잘 마치고 올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고마우신 경비아저씨이십니다.

인터넷에 칭찬미담 기사로 올리겠다고 하니 그냥 도망가십니다.

때문에 이렇게라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포역 도원빌딩 경비아저씨, 참으로 고맙습니다.

늘 님과 같은 분이 계서 세상은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2008년 7월 10일

행복 김용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