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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척의 어선들 생선이 위판 되었지만, 어획량들이 작아서 경매가 일찍 끝났습니다. 주 어종은 갈치 였습니다. 이번물대의 흐름을 보니, 예년에 비해 갈치의 씨알이 많이 작아진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후의 갈치 어황에 대해서는 속단하기 어렵습니다. 바닷물 속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을 누누히 들어왔기 때문이지요... 오늘 갈치의 시세는 어제에 이어 높은 편입니다. 씨알 좋은 4띠갈치가 15~16만원선 중갈치는 경매가가 30만원을 넘어가고 있네요. 대갈치는 아예 안보입니다. 어제 TV에서 오징어가 비싸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매스컴을 타서 인지 오늘 오징어값이 오름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물대에 시꼬미(조업에 필요한 모든 경비)도 못하는 어선들이 많다고 합니다. 시세 좋은 갈치 잡으러 갔다가 저렴한 오징어만 잡히니 조업을 포기하고 들어오는 배들이 많다고 하네요. 오징어라도 많이 잡아왔으면 좋으련만....
어제, 그저께, 서해안의 해상에 강풍이 많이 분다는 일기 예보가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어부님들이 조업을 못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오늘 목포 판장에서는 생선을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내일 꼭 필요한 주문량이 있어서 신안의 지도 판장에 갑니다...
지금 판매되는 생선은 어제저녁 늦은 시간에 들어온 민어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5.5 / 6.0 / 5.6 / 4.5Kg의 수치 민어만 있습니다. kg당 3만8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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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입이 작은 병어는 이제 내년에나 봐야하는가 보다....
울집 냉동고에는 아직 꽤 있으니... 뭐.. 그래도 조금은 아쉽네..
수고 많으십니당~ ^^ (그바바...오징어...살걸그랬어...살걸그랬어...)
오늘도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병어는 이번 물때에 사야혀~~)
그쥬? 이번에 물때 놓치면 올 한 해는 빠이빠이인 듯해유.
아~ 드디어 오징어가 제대로 많아지기 시작했네요.....
한치도 많아지겠죠?
그나저나 빨간 장화는 안 보여요~~~~ㅇㅇㅇㅇㅇㅇ^^
빨간장화 물이 새서 버렸는데요...시방은 파란장화 신어요.
파란 장화요~~~~
스머프?
ㅎㅎ 집에선 하얀장화... 홈쇼핑 삼종세트 사셨나봐유.
흰살 생선님 ㅎㅎㅎ
그러게 여우가 돌아보다 총 맞는다잖아요 ㅎㅎㅎ
꿈동 2번 여우~
ㅎㅎㅎ
근데 이번 건 그게 아니랑께요.
전화하니까 "금메 다 팔렸어라" 했당께요~
푸른 비닐을 쳐놓은 이유가 뭘까요?
니고기 내고기?
푸른 비닐은 상품성 있게 보이기 위한 포장 방법중에 하나랍니다.
저렇게 푸른 비닐로 중앙부분을 덮은 후에 전국 각지로 보내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