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찰방역은 찰방(종6품) 1명이 관장했고, 역리들이 역의 관리와 공무를 담당했다. 특히 중앙 직속 기관이었던 찰방은 역정(驛政)의 최고 책임자였으며, 세력 또한 막강해 양산 지역에 어사가 순찰을 돌 때 보필했을 뿐 아니라 군수(종4품)의 치정을 견제하는 역할까지 했다. 황산역은 조선 세조 때 만든 40개 찰방역 가운데 하나이며, 11개의 속역을 두었다.
이 속역은 잉포(仍浦)·노곡(奴谷)·윤산(輪山)·위천(渭川)·덕천(德泉)·굴화(堀火)·간곡(肝谷)·아월(阿月)·소산(蘇山)·휴산(休山)·신명(新明) 등이었다. 원래는 승(丞)을 두었다가 1510년(중종 5)에 찰방(察訪)으로 바꾸었다는 기록이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있다. 『영남역지(嶺南驛誌)』에 따르면 11개 속역 외에 동래·언양·밀양 등지의 16개 역을 관할하였다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후대에 황산역의 찰방역 역할이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10시 전철2호선 호포역에 모여 트레킹 시작합니다..
날씨가 추워 호포역 안에서 기다리는 중..
2호선이 양산까지 연장 되기전 종점이었던 호포역..
육교를 통과~~..
육교 아래로는 부산에서 양산으로 가는 대로가 있습니다..
옛길로 들어 서면 음식점들이 많이 있네요..
여기가 호포마을 입니다..
경부선 철로 아래를 통과 하고..
지나온 음식점 마을이 민물 매운탕 마을이네요..
멀리 보이는 다리는 아직 개통되지 않은 부산시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낙동대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