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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교회 주일 설교
일시: 2020년 6월 28일
증언: 스트레스가 병을 부른다
✞성경말씀: 에베소서 4:25~7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사사기 15장에 보면 삼손이 부부싸움을 합니다. 그 결과 아내가 집을 나갔습니다. 삼손이 처갓집으로 선물을 들고 사과하려 갔습니다. 그러나 장인은 삼손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고, 딸을 삼손의 친구에게 재혼시키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삼손은 여우꼬리에 횃불을 붙여 곡식 밭으로 내몰아 온 밭을 불살랐습니다. 불은 크져 온 동네를 불태웠고 사람들은 장인과 아내를 불태워 죽였습니다. 그 것을 보고 삼손은 원수를 갚겠다고 마을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복수가 복수를 불려온 것입니다.
사사기 15:7~8
7. 삼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은즉 내가 너희에게 원수를 갚고야 말리라 하고
8. 블레셋 사람들의 정강이와 넓적다리를 크게 쳐서 죽이고
2003년 대구에서도 가슴의 불을 처리하지 못한 한 남자가 지하철 전동차에 불을 질러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낸 참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뇌졸증으로 반신불수와 심한 우울증으로 비관 자살을 위해 석유를 지하철에 뿌린 것입니다. 2006년 한 노인이 아파트 신축할 때 자신의 땅이 아파트건설 예정부지에 포함되자 토지 매입금으로 1억원이 책정되었지만 그는 4억원을 요구하여 건설사는 거부하였고 법원에 소송을 냈지만 패소하자 사회에 불만을 품고 숭례문에 불을 지른 사건도 불만으로 인한 방화였습니다.
이런 마음의 병을 화병이라 합니다. 화병은 마음의 질병으로 나타납니다. 우울증, 신경증, 공포, 불안, 불면증, 각종 중독, 주의력 결핍장애, 치매 등입니다. 신체적 질병으로는 암, 심장병, 뇌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입니다.
잠언 6:27~8
27. 사람이 불을 품에 품고서야 어찌 그의 옷이 타지 아니하겠으며
28. 사람이 숯불을 밟고서야 어찌 그의 발이 데지 아니하겠느냐
예수님도 스트레스를 받으셨습니다.
마태복음 26:37~9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인용한 시편 22편은 다윗의 노래입니다. 그 아픔과 절규, 어두움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호소의 기도를 하신 것입니다.
마가복음 15:34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시편 22:1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 하여 돕지 아니하시오며 내 신음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잠언 18:14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울고 싶을 때 마음껏 눈치 보지 말고 우십시오. 남자도 참지 말고 눈물을 흘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많이 웃으십시오. 웃을 때 입을 감추고 속으로 ‘피식~’ 웃지 말고, 가슴을 확 펼치고 ‘으하하하~’하고 하늘을 향해 큰 소리로 마음껏 웃어 재끼십시오. 웃음의 치료 효과는 실로 엄청납니다. 엔도르핀, NK세포(Natural killer cell:자연살해세포:바이러스와 암세포를 잡은 최정예 전투병이라 할 수 있다. NK세포는 정상세포와 이상이 생긴 세포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능력이 있어 바이러스와 암세포만 골라 즉시 죽인다. 초기에 생긴 암세포를 없애는 과정은 물론, 암을 치료한 후 암의 전이나 재발 여부도 모두 이 NK세포가 좌우한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보다 20배 이상 활성화되었습니다. 노먼 커즌스(Noman Cousins)는 ‘웃음은 체내 조깅’이라고 했습니다. 크게 웃으면 몸속 근육 250개에 영향을 주고, 심장박동은 60회에서 90회로 증가하고, 9분 동안 조깅 효과를 보였습니다.
로마서 12: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여러분! 화가 몹시 났을 때 좋은 해결방법을 한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①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마음속으로 ‘컷!’을 외치십시오. 촬영 도중 갑자기 NG가 났을 때 PD는 ‘컷!(cut)’이라고 외칩니다. 이처럼 스트레스를 받을 때 ‘컷!’을 외치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몸을 바라보십시오. 분명 숨이 거칠어져 있고, 목이 뻣뻣해져 있고, 가슴이 답답할 것입니다. 대부분 화가 날 때 그냥 생각 없이 화를 내 버립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나도 모르는 가운데 점점 더 나빠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순간 ‘컷!’하고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②깊은 호흡을 3번 하십시오. 호흡은 몸에 놀라운 이완 효과를 줍니다. 복식호흡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이미 의학적으로 검증이 되었습니다. 갓난아기가 엄마의 젖을 배불리 먹고 무릎에 누워 있을 때가 가장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입니다. 이때 호흡을 보십시오. 가장 평안한 호흡인 복식호흡을 합니다. 깊게, 고르게, 천천히 깊은 호흡을 3번하면 화는 벌써 절반(折半)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③호흡 속에 들어오시는 성령님께 물어보십시오. ‘성령’을 히브리어로 ‘루하(ruach)’라 하고, 헬라어로 ‘푸뉴마(pneuma)’라고 합니다. 모두 ‘호흡, 바람’이란 뜻입니다. 깊은 호흡으로 내 속에 충만히 계시는 하나님께 조용히 물어보십시오 “저 사람이 내게 왜 화를 내고 있지요?” “지금 나의 화난 마음이 왜곡된 비약이 아닌가요?” “이 상황에서 다른 각도로 볼 수 없을까요?” 분명히 마음 속 성령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꼭 실천해 보십시오. 평생 당신의 건강에 놀라운 효과를 얻게 될 것을 약속합니다.
잠언 16:32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예수님은 우리의 친구입니다. 친구에게 우리의 고민을 털어놓으십시오.
요한복음 15:14~5
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하나님께 토설(吐說) 기도를 하십시오. 토설 기도란 무엇입니까? 미운 원수를 향해 가감(加減) 없이 욕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마음이 상했을 때 욕하는 기도를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시편 109편은 다윗의 토설 기도입니다.
시편 109:8~13
8.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시며
9.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
10. 그의 자녀들은 유리하며 구걸하고 그들의 황폐한 집을 떠나 빌어먹게 하소서
11. 고리대금하는 자가 그의 소유를 다 빼앗게 하시며 그가 수고한 것을 낯선 사람이 탈취하게 하시며
12. 그에게 인애를 베풀 자가 없게 하시며 그의 고아에게 은혜를 베풀 자도 없게 하시며
13. 그의 자손이 끊어지게 하시며 후대에 그들의 이름이 지워지게 하소서
다윗의 입에서 “그의 마누라가 과부가 되고, 그 아들이 고아가 되어 빌어먹게 하시고, 그 집안의 씨가 말리게 해달라”는 험악한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눈물로 신앙생활을 하시는 어떤 여집사님이 있었습니다. 남편이란 사람은 밖에 나가 돈은 벌어 오지 못하고 날마다 술만 퍼 마시고 돌아와서 온 집안 가재도구를 부수니 아이들이 불안에 떨어 날마다 지옥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여집사님이 억울하고 답답해서 눈물로 하소연했습니다. “하나님! 저 인간 때려 죽이고 싶습니다. 어떤 때는 쥐약을 몰래 조금씩 타 먹여 죽이고 싶고요. 술 처먹고 들어와 술 냄새에 절어 드르렁 코 골고 잠잘 때는요, 순간 얼굴을 베게로 콱 눌러 죽이고 싶어요. 엉엉~” 여집사님은 아무도 없는 골방에 들어가 실컷 울면서 하나님께 답답한 것을 토하고 또 토했습니다. 그렇더니 속이 시원해지면서 남편이 불쌍한 사람으로 여겨집니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잘못 만나 저런 짓을 하는구나 하는 이해와 용서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런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어찌 그런 기도를 드릴 수 있는가? 하나님께 야단이나 책망을 듣게 되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토설기도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사도행전 저자는 다윗이 예언한 토설 기도를 인용하여 가룟 유다를 저주했습니다.
사도행전 1:16, 20
16.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20. 시편에 기록하였으되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그런 다윗의 토설하는 기도를 하나님은 들으시고 다윗을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 다윗은 토하는 기도로 그의 원통함을 풀고 나서, 원수를 용서하는 다음 단계로 나아 갈 수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3:22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말씀을 맺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해결법을 말씀드렸습니다.
울고 싶을 때는 참지 말고 우십시오. 또 자주 웃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받을 때 화를 내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토설기도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오늘의 교훈을 통해 건강한 마음을 가지시길 축원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힘든 문제에 부딪히면 참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할 때가 많습니다. 마음을 다스릴 능력을 주옵소서. 감사하며 인내하며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극복하는 승리의 삶으로 인도하옵소서.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참고자료: 김종성. 『의사 예수』, 전나무숲, 2009.
첫댓글 아멘! 진실한 친구는 오직 주님뿐이십니다!~~~ ! 저도 스트레스를 받을 때 실컷 울고 실컷 웃어야겠습니다 은혜로운 설교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늘 성령충만하시고 늘 건강하신 나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성경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햐여 건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