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낡은 자전거 페인트로 리폼하기^^

[하마미]

낡은 자전거 페인트로 리폼하기!!

집에 오래 된 자전거가 두 대나 있거든요..

 자전거 하나는 며칠 전에

열심히 타다가 망가졌고..

다른 하나는 핑크색이라고 싫어하는

딸아이를 위해서

페인트로 색상을 바꿔주기로 했답니다.

자전거 페인팅시 알아두어야 할 점!!

자전거에 페인트를 칠한다고해서

벗겨지지 않는 건 아니예요.

낡아서 버릴까..말까..고민이 되는 상황이라면 도전해보시길 권해드려요^^

벗겨지면 보수를 해주면서 타야하거든요.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리폼하면

조금더 내구성을 좋겠지만,

마스킹 테이프 작업을 꼼꼼히 해야하고

냄새가 심해서 밖으로 가지고 나가서 작업하셔야 한답니다.

큰 딸이 타던 자전거였는데,

핑크색이라서..싫다고..자전거를 사달라고 조르는 작은딸..ㅠㅠ

안된다고...ㅠㅠ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집에 가지고 있는 페인트로 다른 색 자전거로 변화를 주기로 했어요.

먼저

밑작업으로 프라이머를 칠해서 페인트의 접착력을 높여줄거예요.

물론, 그렇다고해서 절대로 안까지는 건 아니랍니다.

다만 페인트만 칠하는 것보다는 조금은 덜 까지도록 해주지요^^

색상의 변화를 주고 싶은 부분에

프라이머를 칠해주어요.

첫번째 칠할 때는 붓자국이 심하게 남지만,

2차, 3차를 칠해주면

얼룩이 거의 사라지지요~

작은 딸과 함께 페인팅하니

작은 딸이 자전거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되더라구요.

물론, 여기저기 묻지 말아야할 곳에도 범벅이 되었지만,,뭐..어떤가요??!!

ㅎㅎㅎ

저는 사실..화이트나 민트색으로 하자고 권했지만,

작은 딸이 막무가내로..ㅠㅠ

보라색...

저희집 안방 벽에 칠하고 남았던

연한 보랏빛 페인트예요^^

벤자민무어 리갈 페인트랍니다.

색상은..1404번

열심히 꼼꼼하게... 

모두 2회 페인팅 해주었어요.

마음같아서는

바퀴 부분의 빨강이도 모두 없애주고 싶었지만,

그 정도로 공들일 자전거는 아니라서

여기에서 멈췄어요~~ㅎㅎㅎ

장식으로 멋진 스티커도 붙여주고,

딸아이 이니셜 스티커로 포인트도 주었답니다.

짜잔~~

핑크 자전거가 보랏빛 자전거로 새롭게 태어났어요^^

뭐..자세히 보면..

그리 깔끔한 건 아니지만,

페인팅에 함께 참여한 작은 아이가 너무 만족스러워하네요^^

잠시 그림을 위해서

바구니도 달아보고..ㅎㅎ

자전거 타기를

그렇게 무서워하던 딸아이가

 땀 삐질삐찔 흘리며

지난 여름 밤에 아빠를 졸라 하루만에 마스터 한 딸아이가

너무 대견스럽더라구요.

한다면..하는 근성이 있는 작은 딸..

공부에 그런 근성이 있었다면..

엄마는 더욱 좋으련만...

ㅎㅎㅎㅎ

비록

영화에 나올법한 폼나는

자전거는 아니지만,

엄마와 함께 리폼한 자전거가 마음에 드나봅니다.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 하더라구요~히히~

오래되고 낡은 자전거가 있다면

색상의 변화로 충분히 아이가 좋아할만한

자전거로 리폼해줄 수 있답니다.

아이와 함께 리폼하면

아이가 자전거에 더욱 애착을 갖게 될 거예요.

무조건 버리거나 새로 구입하지 말고,

 다양한 색상으로 페인팅해보세요^^

오늘도 울 딸은 보랏빛 자전거를 타고 온  동네를 누비고 다닌답니다.

ㅎㅎㅎㅎ

이상 하마미의 낡은 자전거 페인팅으로 리폼하기였답니다!!

[프릴]

보라자전거도 넘 예쁜데여~~~ 바구니에 조화까지 ~~

[띵콩]

색이 화사하니 넘 이쁘네여~이쁘게 타고 다닐듯해요^^

[햇살고운날]

저도 자전거 페인트 함 칠해 주려고 샀네요..공주꺼 핑크로요..

[양은경]

애들마다 좋아하는 취향이 다르네여 ㅎㅎ

[인어 공주]

새거으로 멋진 변신했어요

[진스맘]

와우~!!! 하마미님~~ 이제 자전거까정~ ㅎㅎ 넘 이뿐걸요~ 보라색 탁월한 선택임당~^^

[리폼녀]

보라색자전거 색상 넘 예쁘네요~
리폼하니 새 자전거 됐네요~^^

[들꽁향기]

무심코 지나칠수 있는 곳까지 페인트로 변신 시도~~넘 멋져요.

[나비처럼]

완전 신상 자전거로 변신했네요...따님이 열심히 자전거 탈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