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go가 뭐라고;;

[이니워니맘(현미)]

고래 박물관 갔다가, 간절곶에 늦은 점심 먹으러 갔쥬~
바닷가 산책도 하고 발도 담궈 보고 소라도 잡고 ㅎㅎ

식당 가는데 사람들이 다들 인도에 주~욱 앉아있거나
모여서 폰을 죄다 들고 있길래 뭐하나 싶었드만..

"야~ 여기 고라파덕 잡았다!!" 하는 겁니다..
아아..포켓몬 go 구나.. 울산에서도 되는갑다.. 했네요ㅋ
친구들끼리 온 학생들부터 연인은 물론 가족들끼리도
다 같이 게임 삼매경. 몬스터 찾기에 여념 없더라구요~
그게 뭣이 중한디~!!

이 예쁜 풍경을 눈에 담는게 더 좋을텐데.. 해서 바라보는
마음이 좀 씁쓸했어요.. 뭐, 그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만
그런거겠쥬 ^^;; 쨌건, 저흰 밥 먹으로 고고~!

에피타이저에 디저트까지 배 빵빵히 맛나게 먹고 ,

소화시킬 겸 땡볕에 산책도 한 바퀴 ㅎㅎ

핸드폰 바꿨더니 사진이 좀 더 선명하네유 ㅋㅋ
대나무 숲에도 가 보고 싶었지만, 애들이 오늘 제법
많이 걸어서 피곤했는지 차 안에서 뻗으셔서 도무지
못 일어나길래 그냥 구미로 컴백!!

씻고 나와서 에어컨 켜니, 역시 집이 최고네요 흐흐~
(실컷 잘 놀고 와서 이람 ㅡㅅ ㅡ)

최근에 심적으로 복잡한 일이 딱 두개 있었는데,
하나는 쓰린 맘으로 강제 종식 시켰고 ㅜㅜ
다른 하나는 간절곶에서 최고 기분 좋을 때 해결
전화가 왔네요 흐흐~ 앓던 이 빠진 것 마냥 아주
시원합니다. 덕분에 오늘은 간만에 꿀잠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ㅁ +//




+) 뽀나스♥

이모들, 굿나잇~♥

[하윤맘미경]

이쁜이들 신났네♥ 휴가 알차게 보내는구나ㅎ부럽도다!!

[이니워니맘(현미)]

결혼 8년만에 처음이야ㅎㅎ 시댁 안가고
이래 휴가 보내는기ㅜㅜ 한번도 그런거 갖고
왈가왈부 한 적 없는데 이제사 돌아오는가베!!
히히~♥

[예림예진맘현숙77]

오늘 당일치기로 다녀 오신건 아니죠.~공주들 신났네요.~^-^

[이니워니맘(현미)]

당일치기로 다녀왔어요ㅎㅎ 고래박물관에서 간절곶까지 40분 정도 걸리던데요?? 멀지 않아서 들렸다왔어요ㅎㅎ 덕분에 근사한데서 점심도 먹고 애들보다 제가 오랜만에 기분이 더 좋았어요^^

[용이맘(상분)]

간절곶은 좋더라구요..대왕암도..
일박이일땜시 찾아갔었는데...
겨울에 가서...따뜻할때 또 가보자..했는데 언제가볼지요..

[이니워니맘(현미)]

대왕암이랑 대나무숲.. 다음번에 꼭 가보기로 하고 구미 오긴 했는데.. 저도 또 언제나 가보겠노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솔직히 ^^;; 남편이 이래 여유롭게 쉬기는 또 첨이라 하핫~

[행복이(윤선)]

잼나게 보냈네.. 난 오늘 애들 다 보내고 신랑캉 꽁짜 영화봤지롱~~~ㅋ 까이꺼 인생 뭐 있나.. 보란듯이 더 잘 지내면 되는거지.. 훌훌 털어버려.. 전화온건 축하ㅎ 이번엔 잘 마무리되길..

[이니워니맘(현미)]

영화~ 좋겠다아ㅜㅜ 거기다 무려 공짜 +ㅁ + 데이트는 뭔가요. 먹는건가요 ㅡㅡ
석달이나 질질 끌었네요;; 왜 깔끔하게 처리가 안되나 몰라요..내가 이래 무른 (??) 인간이였나 싶은거있죠;; 나름 싸가지 없다고 자부(…ㅋㅋ) 하고 있었는데.. 뭐 자의든 타의든 결심은 했으니 힘내서 견뎌 내 봐야지용~ 전화온거, 내일 아침에 해결봐요 ㅎㅎ 내일 다녀와서 톡 할께용♥

[행복이(윤선)]

넌 원래 여린거야.. 강한척하고 사는거지.. 내가 그렇거든.. 지금도 아닌척 괜찮은척 하고 살지만 좋은건 아니더라.. 힘내자우리..

[이니워니맘(현미)]

뭐지? 이 간질간질한 분위기는? ㅋㅋ
힘내야지요 암요 암요!! 언니도 홧팅 합시다용♥

아놔, 근데 이건 뭐 면허 있어도 남편이 계속 차 끌고 출근해야하니 있으나 없으나 차이가 없네유 ㅋㅋ 마구 놀러다닐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결국엔 언제나처럼 집콕 ㅋㅋ

[행복이(윤선)]

나도 있으나 마나 맨날 발품 팔아야하는 내 신세ㅠㅠ 로또 되면 차 한대 사주께ㅋ

[이니워니맘(현미)]

오? 그럼 나도 같은 공약을~!!
내일 눈 뜨면 당장 로또 사러 갑시다 ㅋㅋ

[행복이(윤선)]

그려 그려 좋은꿈 꾸고 낼 사부작 로또나 사러가자ㅋ

[이니워니맘(현미)]

네ㅎㅎ 기나긴 방학 끝나는 8월 16일 이후로 뵙지요오ㅜㅜ 내일 미경이랑 언니한티 톡 할께욤♥

[해바라기(유진)]

포켓몬go가 뭔지 몰라서 검색해 봤네요 궁금해서~ㅋㅋ 신기하긴하네요 울산 간절곶에서만 가능지역이라니...ㅎㅎ바닷가산책도 하고 소라도잡고 이니워니 즐거운 체험했겠어요~^^

[이니워니맘(현미)]

처음엔 강원도 속초랬던가? 거기서 출몰ㅡㅡ 한다고 유저들이 그렇게 몰린다는 얘기 들었거든요.. 그래서 뭔가 싶어 저도 검색 했었어요^^;; 근데 요번엔 또 울산인가봉가 했죠 ㅋㅋ 다들 폰 잡고 여기 비추고 저기 비추고 하면서 대화라고는 *** 잡았다!! 보여?? 어디야? 뭐 이러니까 연세있는 어르신들은 어리둥절 해 하시고 전 그닥 좋아뵈지는 않았지만 그거야 뭐 생각의 차이고..^^; 소라 잡은거 잠시 보다가 자연으로 보내줘야 한다면서 다시 바다로 보내줬어요ㅎㅎ 유치원에서 그래 배웠담서 ㅡㅅ ㅡ;;

[연우혜인맘명희]

휴갈 알차게 잘보냈네
아고 부럽다야~~^^

[이니워니맘(현미)]

결혼 8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였어요ㅎㅎ
우째됐든동 이래 신경써주니 진짜 고맙더라구요 ㅜㅜ

[여니차니맘(옥주)]

휴가를 제대로 보내고 계시는 구만요!!
휴가없는 신랑덕에 방학을 집콕으로 대체하고 있다능요ㅜㅜ

[이니워니맘(현미)]

이번 휴가는 진짜 첨으로 이만큼 재미나게 보냈네요^^ 아마 우울한 마누라가 신경이 좀 쓰이긴 하셨나 봅니다^^;; 덕분에 기분 좋아졌으니 작전 성공이랄까.. ㅋㅋ

[아로미(혜경)]

정말 뭣이 중한디? ㅋ 빵 터짐 ㅋ 각자 나름의 추구하는 행복이 있겠지요~ 두 여왕님들 너무 이쁘네요^^

[이니워니맘(현미)]

가족들끼리 서로 얘기하고 찾고 하니까 애들하고 소통도 되는 것 같고 좋아보이기도 하던데, 대화없이 계속 서로 폰 보고 있으니까 이래 좋은 장소 와갖고 대화없이 폰만 보노.. 싶은게 진짜 뭣이 중한디 소리 절로 떠올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