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어났으니 나가긴 뭐하고
콘도에서 뭘 해먹었습니다.
집에서 준비좀 해왔거든요....ㅎㅎㅎ
부지런한 똥꼬가족~ㅎㅎㅎ
그리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지하에 있는 목욕탕을 다녀왔습니다.
한화콘도 산정호수에는 수영장과 목욕탕 두개가 다 있는데
요즘은 수영장은 주말에만 문을 연다고 하니까 참고하세요~
그런데 산정호수 목욕탕 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이게 무슨물인지 함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너무 좋아서 살결이 아기피부가 되어서 왔거든요...ㅎㅎ
약알칼리성 중탄산 나트륨천으로 지하 700m에서 솟아나오는 온천수를 이용해 맥반석탕과 허브탕, 대나무와 바위가 조화를 이룬 노천탕을 갖추고 있어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씻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렇다고 써있네요...
암튼 물이 엄청좋아요
저희 식구들이 물을 좀 가리는데....피부가 맨질맨질 한게....엄청 좋아졌드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담달에 12월달에 또 가려구 미리 휴가 계획잡아놓은 상태랍니다...ㅎㅎㅎ
암튼 이제 목욕도 했겠다 포천에 왔으니 이동갈비 먹으러 갑니다. 가까운곳으로 휘휘 갑니다...
가는길 함 사진으로 구경하세요~ㅎㅎㅎ
여기서부터는 식당이랍니다....밑에 여기가 뭐하는 곳인줄 아세요?? ㅎㅎㅎ 여긴 화장실이랍니다...ㅋㅋㅋ
화장실하나도 거하게 생겼죠??? ㅎㅎㅎㅎㅎ
돼지같이 고기만 먹고 밥만먹느라 나머지 사진 없습니다.
그냥 이걸로 패쓰~ㅎㅎㅎㅎㅎ
밥먹어서 기분좋은 조카님들과 똥꼬양....ㅎㅎㅎ
이제 밥먹었으니 산정호수 구경가보실까요???ㅎㅎㅎ
이곳이 그 유명한 말로만 듣던 산정호수 랍니다.
아.....바람이 너무나 찹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온몸을 꽁꽁 묶어야겠습니다....ㅠㅠ
아...콧물이 쥘쥘 새나오고 있슴돠...ㅠㅠ
산정호수에 유명한 조각상입니다.
저희는 여기에서 행위예술을 하시는 달인을 만날수가 있었습니다.
16년간 조각상들을 돌아다니시면서 똑같이 따라하신다는 행위예술 부부이십니다.
이들은 산정호수뿐만아니라
전국방방곡곡을 돌아다니시며 이렇게 행위예술을 하고 계십니다.
정말 너무나도 똑같은 모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아...동전이 있다면 한웅큼 떨어뜨려주고만 싶습니다......
그 옆에 또 다른 행위예술가들이 보입니다.
그들은 돌아다니며 보이는 족족 망가뜨리는 행위예술가들입니다.
모든 작품들을 다 망가뜨려놓는 아가들과 함께 다니는 행위예술가입니다~
이번엔 정말 특이한 방법으로 작품을 망가트리고 있습니다...ㅠㅠ
앗...이러는 와중에 우리 한지유씨 저 강아지와 사진을 찍겠다고 저렇게 무턱대고 쭈구려 앉으십니다...ㅠㅠ
아...시골장터에서 엄마한테 더이상 못걸어가겠다고 보채는 아가마냥....
저러다가 엄마한테 질질질끌려서 울면서 집에가서 두들겨맞는 아가들마냥 저렇게 다소곳하게 쭈구려앉아서
이모를 애타게 찾습니다.
저 강아지와 사진을 찍겠다는 오로지 그 신념하나만으로.............ㅠㅠ
넘 춥고 명성산 억새풀은 이미 다 쓰러졌다는 제보에 의해서 그냥 차를 돌려
대성참도가를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돠~~~
아...후덜덜 그런데 너무나 춥습니다.
이 와중에 정여사님과 행위예술가부부가 뭔가 장터에서 흥정을 합니다.
더덕을 삽니다....
집에서 엄마가 더덕을 해줬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한뭉터기에만원주고 사왔는데
진짜 맛납니다...
여러분도 가신다면 사오십시요...아주 맛납니다....ㅎㅎㅎㅎㅎ
나의 대성참도가는 동절기에는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ㅠㅠ
그래서 밖에서 바라볼수밖에 없었답니다....
밖에서 보고 그냥 와버렸다는........
그리하여 우리는 갈데가 없었기에 어디갈까 고민하던중~~!
저~~~ 스마트한 여자잖아요~
스마트한 여자들만이 할수 있는 아이폰으로 검색해서 급하게 포천아트밸리로 발길을 돌렸답니다....
자....거기로 고고씽 해볼까요???
궁금하시죠??? 언넝같이 가용~~~~~
첫댓글 ㅎㅎㅎ 산정호수, 넘 오래전에 가봐서 정말 기억이 가물가물할 정도에요.. 덕분에 잘 보고 있어요..^^
포천에 이런 곳이 있었구나... 서울 인근 지역에... 음... 담에 꼭 가야지.
이글 부터 먼저보고..정말 행위예술 부부가 계신줄 알았답니다..
산정호수가 이렇게 생겼구나..난 예전에 이동갈비가 움직이는 차에서 파는 갈비인 줄 았었다는...이후 어린 시절 이동에서 살었던 남자친구를 잠깐 사귀며 동네 지명임을 알었다는 바보 1인...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