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마트에 갔다가 고등어를 세일하기에.. 얼른 집어 왔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너무 작더라구요.ㅠㅠ
세일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제대로 된 크고 맛있는 고등어를 사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생고등어에 무를 넣고 얼큰하게 조린 고등어 무조림입니다.
매일 구워 먹는 고등어에 식상하셨다면 한 번쯤은 조려 드세요.^^



 |
4인분
고등어 작은것 2마리(큰것 1마리), 양파1/2개, 대파 1대, 무 2토막(1.5cm길이), 물 2컵,
양념장
간장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2큰술, 청주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2/3큰술, 물엿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생강즙 약간 |


고등어는 탄력이 있고 광택이 나는 것이 신선한 것입니다.
신선한 고등어를 깨끗이 씻고 지느러미를 제거해 주세요. (물론 내장 제거한 고등어입니다.)
무는 4등분해서 준비해 주시고 양파는 채썰어 주시고 대파는 어슷썰어 주세요.
분량의 재료를 볼에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제가 사용한 예쁜 유리 그릇도 삼광유리의 글라스락 제품입니다. ㅋㅋ


냄비에 무를 깔고 손질한 고등어를 얹어 주세요.

양념장을 골고루 뿌린 후


물을 붓고 뚜껑을 닫은 후 끓여 주세요.

셰프토프는 열전도율이 빨라서 그런지 엄청 빨리 끓었답니다.
덕분에 저도 요리하는 시간이 줄었답니다.

고등어가 다 익었으면 채 썬 양파, 어슷 썬 대파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중불로 천천히 졸여 주세요.

맛있는 고등어 무조림입니다.
겨울철 무는 달고 시원해서 얼마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아이들은 고등어가 매콤해서 맛있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고등어에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동맥경화 예방 뇌졸중 예방에 좋으며, DHA도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재료이니..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