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야경. 세계 최고 수준의 천만불짜리 야경.

[내일모레유부남]

아시아의 대표 야경 도시

상해, 홍콩과 더불어서

그림과도 같은 명소로 손꼽히는

일본의 3대 야경으로 유명한

나가사키, 고베, 하코다테 입니다.

사진으로는 그 미관들을 담아낼 수가 없을 정도로

실제로 보면 정말 신비롭고 황홀하죠.

나가사키 [長崎, Nagasaki]

일본 안의 작은 별이라 불리우는 나가사키.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큐슈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치 그림같은 사적과 건물들은 우리에게 추억을 선사해주는 곳입니다.

도시는 산과 바다와 어우러져서, 한폭의 그림이 되고

도시 사이로 흐르는 강물과 도시의 불빛들은 강물에 비춰져서 마치 은하수를 여기저기 뿌려놓은 듯 합니다.

실제로 보면 하늘의 별이 내려왔다는 느낌이 들 정도 입니다.

나가사키의 밤은 "천만불짜리 야경"이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바다와 항구, 산과 시가지가 만들어내는 입체적 야경이 감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일본에서 근대와 현대가 가장 조화를 이룬 도시중의 하나이며 도시 곳곳에 산재해 있는 근대 일본 건축물들의 아름다움이 잘 조화를 이루고있습니다.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울 만큼 아름답고 풍부한 자연풍광은 '천만불짜리 야경' 이라는 애칭을 갖게 하였습니다.

이나사야마 전망대는 나가사키 시내의 북서쪽에 위치한 333m의 산의 꼭대기에 위치한 전망대입니다.

맑은 날에는 이곳에서 바라보면 나가사키 시내는 물론, 운젠, 고토나다도 한눈에 보인다고 합니다.

벚꽃과 철쭉의 명소라서, 꽃 피는 봄에 오면, 더욱 멋진 곳 입니다.

고베 [神戶, Kobe]

이국적인 낭만의 항구도시.

일본의 제 2의 도시.

일본 관광시 꼭 가봐야할 도시 중에 하나이자, 일본의 명품 야경중에서 하나로 손꼽히는 고베항 입니다.

야간에 보여지는 불빛들의 신비함은 어느곳에서도 사람을 황홀 지경에 이르게 합니다.

외국왕래가 잦아서인지 첫 눈에 이국적 정서가 물씬 풍기며, 일본 최고(最古)를 자랑하는 온천은 고베가 낳은 또 하나의 명소 입니다.

JR 모토마치역에서 메켄리파크 쪽으로 약 10분을 걸으면, 국도 2호선 맞은편에 찰랑찰랑 빛을 튕겨내는 바다가 펼쳐져 눈을 즐겁게 합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널직한 녹지공원 메리켄 파크는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공원내의 기념 건조물들울 천천히 돌아보며 산책하는 묘미도 쏠쏠합니다. 고베의 상징물로 많은 여행객들에게 친숙한 포트타워와 해양박물관의 야경은 압권. 특히 빨간색 고베타워 맨 위층 전망대(지상 100m)에 올라 공중제비하면서 만끽하는 재미가 여간 아니죠. 고베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경 파노라마는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려버리게 해줍니다.

복고풍의 ‘메리켄 하토바’는 메이지 시대 부두(하토바) 근처에 미국 영사관이 있었던 곳. 지금은 주변이 메리켄 파크로 정비돼 연인들의 최고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공원내에는 고베항 지진 메모리얼 파크와 해양박물관, 그리고 나카톳테(제방)에는 고베 타워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 고베 하버랜드는 쇼핑,오락, 식도락 등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명소. 메리켄 파크와 해안 산책로와 연결돼 있습니다.

하코다테 [函館, Hakodate]

이국적인 정서가 감도는 매혹적인 도시.

홋카이도는 무엇보다 천혜의 자연을 자랑합니다.

국립·국가지정 공원이 차지하는 면적이 약 86만ha에 이르며 자연환경 보전 지역만도 약 3만ha나 되기 때문이죠.

홋카이도 하면 삿포로, 하코다테, 아사히카와 등 여러 곳이 떠오르지만, 그 중 일본 최대의 국제 무역항으로 야경이 특히 매력적인 하코다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코다데, 일본 홋카이도의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일본 본토인 혼슈와 홋카이도를 이어주는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일본 최초의 개항장으로 개항당시의 건물들이 중요 문화재로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마을 경관이 아름답고

하코다테 야경의 매력중 또 하나는 항구를 둘러싸고 빛의 날개를 펼친 것 처럼 불빛들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한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보는 위치에 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마치 바다에 내려 앉은 은하처럼 빛나는 야경은 여행객들에게 잊지못할 감동과 추억을 가슴에 새겨주죠.

이렇게 불빛의 반짝임이 만들어 내는 야경도 좋지만, 육지와 바다의 경관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자아내는 대낮의 매력 또한 근사합니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남쪽 항구 주변에는 마치 샌프란시스코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건물들이 낭만을 더해줍니다. 또 밤이면 언덕위에 길게 늘어선 가로등 불빛들이 가득해 일본 드라마나 CF의 배경으로도 자주 등장합니다. 특히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하치만자카(八幡坂)는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해 많은 여행객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홍콩, 이탈리아의 나폴리와 더불어 세계 3대 야경중에 하나로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