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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에베소서 6:1-3)
얼마 전 터키에서 지진이 발생한 후, 구조팀들은 폐허가 된 집주변으로 생존자를 찾고 있었습니다. 구조팀은 폐허가 된 흙더미 속에서 웅크리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묻혀있는 그 여성의 자세가 이상했는데 마치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듯 무릎을 꿇고 상체는 앞으로 기울인 모습이었습니다. 집이 붕괴되면서 그 무게로 인해 그녀의 목과 허리는 골절이 되었습니다.
구조팀이 힘겹게 손을 흙속에 넣어 그녀의 생존 여부를 확인했지만 안타깝게도 숭도 쉬지 않았고 체온도 없었으며 몸은 이미 굳은 상태였습니다. 구조팀은 그 여성을 포기하고 급히 다른 생존자 탐색에 나셨는데‥‥ 그중 팀장이 어떤 이유인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다시 그 여성에게로 가서 무릎을 꿇어 웅크린채 굳어있는 그녀의 팔아래 공간을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곤 소리쳤습니다. "아기가 있다. 구조팀들이 몰려와 그녀아래 흙더미를 조심스레 걷어 냈고 꽃무늬 담요로 둘러싸인 3개월된 가기를 발견하였습니다. 그 어머니는 집이 붕괴되는 급박한 순간에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웅크려 아기를 지킨 것이었습니다. 아기는 그 당시 잠들어 있었고 의료팀이 아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담요를 펴자 그 속에서 휴대폰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문자가 쓰여 있었는데, "If you can survive, You have to remember that I love you" "아가야 만약 살아나거든 엄마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단다". 이 문자를 본 구조팀들은 그 자리에서 울음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다시한번 그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되지 않아 자식 곁을 떠나기 때문에 정신을 빨리 차리지 않으면 후회의 가슴이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유대인들의 지혜를 모은 탈무드에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세상에 보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세 가지를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천사는 이 세상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것 세 가지를 구했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아름다운 꽃이었고 두번째는 아기의 웃음이었고 세 번째는 어머니의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나 천사가 이 세 가지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왔을 때 세월이 너무나 오래되었기에 꽃은 이미 시들어 추하게 됐고, 어린 아기는 자라서 아름답지 않게 됐고, 단지 어머니의 사랑만은 여전히 아름답더라고 했습니다. 내일은 어버이날입니다. 우리 교회는 다음주일에 어버이주일을 지킵니다. 이 땅에 살면서 받은 사랑이 있고 입은 은혜가 있지만 부모님의 사랑보다, 부모님의 그 은혜보다 더 큰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버이의 은혜를 입고 태어났고 또한 많은 사랑의 은혜를 입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므로 그 은혜를 잊는 것은 인간 최대의 배은망덕이며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결과가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인간관계에서 어떤 경우에도 부모와의 관계는 존재하며 유일한관계로 존속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부부관계없이 독신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또 자녀없이 일생을 살다가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없이는 아무도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어버이의 은혜를 알고 공경하는 사람은 참으로 축복받은 사람이 될 것입니다.
1. 부모 공경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주신 첫 계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앙윤리의 바탕이 되는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 가운데 첫 번째가 하나님께 대한 계명이요, 또 하나는 우리 인간에게 주신 계명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주신 첫 번째 계명이 바로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고 신명기 5장 16절에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효도는 도덕 이상입니다. 효도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계명은 준엄한 명령입니다.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꼭 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다 변해도 하나님은 변치 않습니다. 이 세상이 다 바꿔어도 그 말씀은 변치 않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선하고 착해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됩니다. 하나님께서는당신을 사랑하는 증거의 첫 계명으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계명은 인간을 위한 윤리의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부모를 잘 섬기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를 잘 섬길 수 있겠습니까? 부모에게 잘 하지 못하는 자는, 부모에게 불효하는 자는 만사불통할 것입니다. 요한일서 4장 20절에 보면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라고 했습니다.
다른 계명은 다 하지 말라고 되어 있으나 이 계명은 적극적으로 하라는 명령입니다. 하고 또
해도 부족하기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부모를 순종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중요한 말씀은 이것이 옳은 일이라는 것입니다. 이 옳다는 말의 의미가 원어에 보니까 선이 아니고 의라는 것입니다. 효는 선이나 공로가 아니며 덕도 아니며 이것은 가장 기본인 것입니다.
효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해야 되는 하나님의 절대 명령입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 중에 하나님을 섬기는 열심 때문에, 하나님께 봉사하는 열심 때문에 부모 공경을 소홀히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부모에게 드려야 될 물질을 하나님께 다 드렸기 때문에 자기 부모에 대한 책잉을 감당치 않았습니다. 이것을 가르켜 고르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에 부모에게 안 드려도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변명과 핑계로 부모공경을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분명히 하셨습니다.
몇 년 전 일입니다. 한 농부가 시골에서 아들 셋에 딸 둘을 낳아서 자기 전 재산을 다 팔아 가면서 먹지 못하고 입지 못하고 고생고생하면서 그 자식들을 다 대학까지 서울에 보내서 대학물 마치게 했습니다. 그리고 유식하다는 학사, 박사 며느리를 맞이해서 살림을 꾸려주었습니다. 그러자 두 노인네가 시골에서 전 재산을 다 자식들을 위해서 썼고 살 길이 없으니까 서울 아들집으로 올라왔습니다. 이 아들, 저 아들집을 전전하면서 지내다가 천히 여김을 받게 됐습니다.
그렇게 되자 할머니, 할아버지는 우리가 차라리 일찍 죽는 것이 낫겠다고 하면서 뒷동산 푸른
잔디가 돋아난 양지바른 곳에서 진달래를 꺾어놓고 두 노인네가 손을 꼭 잡고 얼굴을 마주대고죽었습니다. 여러분, 현대인들의 무서운 악은 부모를 거역하고 감사를 잊고 사는 것입니다. 잠언30장 17절에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라고 했습니다.
출애굽기 21:15-17에 보면 "자기 아비나 어미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그 아비나 어
미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불효의 죄가 큼으로 형벌도 엄하게 다스렸습니다. 부모에게 불효하면서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것은 위선이요, 거짓말입니다. 자기 집에 부모를 모시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가정의 아버지로 모시고 살겠다는 건 거짓말입니다.
2. 우리는 부모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가를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나를 가장 많이 사랑해 주고 진실로 사랑했고 변함없이 사랑했다면 그 사랑이어디에 있겠습니까? 그것은 오직 부모님의 사랑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도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9-11)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려고 하셨던 그 순수한 사랑이 바로 자녀를 향하는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아무리 부모가 자신에게 해 준 것이 없다 하더라도 부모의 마음은 동일한 것입니다. 모든 것을 주고도 더 주고 싶어 가슴앓이를 하는 게 부모의 심정 아니겠습니까?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졸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도 청년은 이미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습니다. 멀쩡하던 두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말 한 마디하지 않고, 마음의 문을 철저하게 닫은 채 우울하게 지내게 됩니다.
바로 곁에서 그 모습을 말없이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 수 없이 아팠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던 청년은 그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결국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한쪽 눈 이식 수술을 마친 청년은 한 동안 붕대로 눈을 가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그때도 청년은 자신을 간호하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어떻게 애꾸눈으로 살아가느냐'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청년의 말을 묵묵히 듣기만 하였습니다. ' 왜 시간이 지나 드디어 청년은 붕대를 풀게 되었는데, 붕대를 모두 풀고 앞을 본 순간 청년의 눈에는 굵은 눈물방울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의 앞에는 한쪽 눈만을 가진 어머니가 애틋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한쪽 눈을 아들에게 빼어준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합니다.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네게 나의 맹인 몸뚱이가 짐이 될 것 같아서." 어머니는 끝내 말을 다 잇지 못했습니다. 이게 바로 부모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평생을 살아오신 분들이 부모님들입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방법대로는 우리를 사랑하지 못했다고 해서 부모를 홀대하는 것은 믿음을 배반하는 것이고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입니다.
여러분, 부모님이 살아 계신 분들은 최선을 다해 부모넘을 공경하고 부모님을 섬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결혼해서 맞이한 남편, 아내의 부모님도 결국 내 어머님이고 내 아버지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다해서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자식의 행복이요, 기쁨이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십자가에서 당신의 몸을 내어놓으시고 물과 피를 다 쏟아 주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우리는 죄에서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가 첫 번째 할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으로 말씀에 순종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요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요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일 5: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이처럼 하나님 사랑은 하나님의 계명을 잘 듣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계명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새계명입니다. 이웃사랑의 첫 번째 계명이 무엇입니까?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공경은 이웃사랑의 첫 번째 계명인 것입니다. 그런데 부모공경을 윤리적인 측면에서만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이것은 하나님의 준엄하신 명령인 것입니다. 이 명령은 하나님의 계명의 첫 번째라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오늘 제가 이처럼 말씀하는 것은 정말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라면 그 사랑을 느끼고 그 은혜를 기억한다면 반드시 부모공경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랑은 질투가 있습니다. 형제간에도, 친구간에도 질투가 있습니다. 그러나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사랑은 질투가 없습니다. 자식을 칭찬하면 부모는 기뻐합니다. 이 사랑을 우리가 부모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자녀된 자들이 부모님의 은혜를 바로 깨닫고 감사가 시작될 때 진정한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두꺼비가 새끼를 가졌을 때는 능구렁이를 찾아가서 약을 올려 잡아먹히고는 그 뱀이 죽으면 그 뼈마디 마디에서 새끼가 나온다고 합니다. 짐승도 새끼를 위해서는 희생을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거미가 새끼를 모아놓고 새끼에게 말하기를 "내 등을 파먹어라. 내 등을 파먹어라." 새끼들은 영문도 모르고 어미의 등을 파먹고는 살이 통통하게 찌지만 어미 거미는 껍질만 남아 있다가 바람이 불면 날아가 버리고 맙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자식 사랑은 다 같은 것입니다.
미국에서 큰 교통사고가 났는데 그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이 다 죽었습니다. 그런데 어린 아기 하나는 아무데도 다친 데가 없이 무사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아기를 안고 있던 어머니가 자기는 머리가 깨지고 팔, 다리가 다 부러지면서도 아기만큼은 보호해서 무사했습니다. 철없는 아기가 배가 고파서 우니까 젖을 먹이려 보니 젖이 불덩이같이 열이 나서 그 젖을 먹이다가는 아기가 병이 날 것 같아서 마지막 죽어가는 어머니는 손가락을, 자기 손가락을 깨물어서 피를 흘려아기 입에 넣어 주고는 죽었습니다.
어린 아기는 젖인 줄 알고 그것을 빨아먹고는 배가 부르니까 방글방글 웃고 있더랍니다. 이것이 부모님의 사랑입니다. 레위기에서는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경외하라고 하십니다. 이 경외하라는 말은 아무 데나 쓰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서만 쓰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을 경외하고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알고 자기가 자녀 됨을 자랑스럽게 여겨야 됩니다. 부모님이 비록 초등학교를 못 다녔다 할지라도 자랑스럽게 알고 부모를 존경할 줄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한 불쌍한 과부가 산기슭에서 닭을 키우고 삯빨래를 하면서 외아들을 공부시켰습니다. 그 아들은 그 어머니에게 보달하고자 열심히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식장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는 초라한 자기 모습을 보여주어서 아들에게 부끄럽게 할 수 없다면서 가지않으려고 할 때 그 아들이 그 어머니를 강권해서 참석을 했는데 그 어머니는 초라한 옷차림 때문에 기둥 뒤에 숨어서 아들이 상을 받을 때 울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단상에 올라가서 졸업연설을 멋있게 했습니다. 그리고 상을 받은 후에 어머니에게 달려가서 "이 모든 것이 어머님의 은혜입니다" 라고 눈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드디어 그 아들이훗날 위대한 월슨 대통령이 됐습니다.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의 은혜를 알고 사는 자녀는 앞날이보장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을 잊지 마십시다.
3.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효도해야 됩니까?
1)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됩니다.
진정한 공경은 감사로부터 시작되어집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부모를 원망합니다. 불평합니다. 사랑해 주지도 않았고 어린 시절에 제대로 긍부도 못 시켜 주었고 고생만 시켰다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찬밥 대우를 합니다. 그러나 자기를 낳아준 이 한 가지만으로도, 오늘 내가 여기 이 자리에 있게 한 것 이 한 가지만으로도 조건은 넉넉합니다.
세익스피어는 말하기를 '감사치 않는 자녀를 두는 것은 독사의 이빨보다 더 날카롭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이 실수가 있어도 우리가 어렸을 때 부모님 앞에서 실수한 것을 생각해야 하고 부모님도 참고 키워주셨는데 우리도 참아야 될 것입니다. 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누워있거나 혹은노병으로 거동이 불편할 때 우리는 부모님이 나를 안아서 키워준 것을 생각하고 안아 드려야 됩니다.
또 수저로 음식을 더 잡수시게 해 드려야 되는데 나를 기르실 때 수저로 떠 먹이신 것을 생각하면서 그렇게 해야 될 것입니다. 부모닝이 옷과 이부자리에 대소변을 보았다 할지라도 내가 자랄 때 이부자리와 옷에 대소변을 본 것을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옷을 입혀 드릴 때 부모님이 나를 옷입혀 주시고 키운 것을 생각하고 불평없이 해야 될 것입니다. 부모님의 은혜를 감사할 수없는 인생은 참으로 불행한 사람입니다. 왜냐 하면 결코 자기를 사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부모님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 드려야 됩니다.
효도는 무엇보다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부모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물이 무엇인가를 조사해 보았더니 "선물도 좋지만 돈을 주는 것이 제일 좋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합니다. 사실 사람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자신에 대한 자존심을 잃고 싶지 않은 것이 본능입니다. 어디를 가든지 여전히 대접을 받고 나이가들어서도 품위를 유지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런데 노인들에게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젊음, 건강, 지식이 있다고 누가 크게 알아줍니까? 그래서 돈이 필요합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식사를 할 때에도, 대접을 할 수 있어야 하고손자 손녀들에게도 과자 값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결혼식이나 장례식장에서도 눈치 안보일 정도로 봉투도 내 놓아야 합니다. 어디 가서 무시당하지 않으려면 옷도 깨끗하게 입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히려 젊은 사람들보다 돈 쓸 곳이 더 많으셨습니다. 부모님에게 용돈 넉넉히 드리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님에게 잘 하시기 바랍니다. 행여라도 지나가는 말이라도 노엽게 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부모에게 잘못하면 만사가 불통합니다. 또한 부모님들도 자녀들 때문에 섭섭한 일이 있더라도 괘씸하게 생각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부모님 마음을 편하게 해 드리시기 바랍니다.
3)반드시 주 안에서 효도해야 됩니다. 아무리 살아생전 잘한다 한들, 아무리 살아생전 용돈을 드리고 맛있는 것을 사들인들 죽어서 지옥 간다면 이것이 가장 큰 불효가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님 살아생전 예수믿도록 전도하는 자녀가 가장 큰 효도를 하는 겁니다. 우리는 고마우신 부모님의 영혼이 구원받도록 눈물을 뿌려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사람은 남에게 미움을 받지 아니하며 남에게 업신여김을 결코 받지 않습니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있는 첫 계명이라'고 했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사람은 살인하지 않습니다. 간음하지 않습니다. 도적질하지 않습니다.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딴 길로 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효도하는 사람은 직장에서나 사회에서나 성공한 사람이요, 사회에서 출세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성경을 보면 요셉을 보세요. 이 요셉이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효도하더니 결국은 큰 축복을 받게 됐습니다. 아버지에게 순종하던 그 심정으로 보디발의 집에 순종했더니 그 집 총무가 됐습니다. 옥중에서 순종했더니 모범 죄수가 됐고 드디어 총리대신이 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오늘본문 1-3절에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고 했습니다. 효도하면 장수합니다. 효도하면 이 땅에서 잘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 가장 큰 일은 부모님의 마음에 기쁨을 드리는 것입니다. 저도 요즘 부쩍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납니다.
저희 형제가 3남2녀인데 하나는 중국에 선교사로 가 있고 나머지는 국내에 있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시니까 만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1년에 한번씩은 고향 부모님 산소에서 모입니다. 제가 며칠전 가족밴드를 만들었습니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동생들과 지난날을 돌이켜보면서 사진도 올리고 하고싶은 이야기도 하기 위함입니다. 너무 좋습니다.
여러분, 아무쪼록 우리 부모님, 다 돌아가셨다면 우리 교회에 계신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잘 섬기는 기회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주안에서 부모님께 효도하여 이다응 하나님 앞에서 서는 날, 하늘에서 부모님을 만날 때 기쁨으로 만날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릉으로 축원합니다.
어머님의 마음
1)'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2)어려서 안고 업고 얼러 주시고 자라서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사 그릇될사 자식 생각에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