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먼저 파나티나이코의 바람에 적응하지 못한 것을 꼽을 수 있다. 서오석 여자팀 감독은 “아테네에 온 후 결승전이 열린 오늘 바람이 가장 잔잔했다. 하지만 순간순간 부는 변화무쌍한 바람은 역시 변수였다. (윤)미진이는 바람에 적응하지 못했고,또 찬스가 왔을 때 이를 잡지못했다”고 분석했다. 원래 윤미진은 파워보다는 기술이 앞서는 스타일로 바람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다. 금메달을 딴 박성현(전북도청)이 파워가 뛰어나 바람에 강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유안슈치 징크스’도 작용했다. 유안슈치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윤미진에게 충격의 패배를 안긴 장본인. 객관적인 기량은 분명 한 수 아래지만 심리적으로 ‘손해볼 것 없다며 달려드는 자세’가 부담스럽다. 윤미진은 설욕을 다짐했지만 오히려 이게 부담이 돼 상대의 페이스에 말리며 스스로 무너져 버린 것이다.
이밖에도 김경욱 KBS해설위원(96애틀랜타 2관왕)은 “이번 올림픽부터 적용된 슈팅순서 변경에 유독 윤미진이 잘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객관적인 패인분석보다 오히려 제우스의 여동생이자 아내로 질투의 여신인 헤라가 근대올림픽의 발상지인 파나티나이코에서는 한 사람에 금메달을 몰아주지 않으려고 했다는 게 더욱 그럴듯하게 들렸다.
첫댓글 다음엔 꼭 이길거에요!!! 반드시ㅠ^ㅠㅋㅋㅋ
오늘 단체전 정말 기대되요 ㅎㅎ - 3-
힘들어도 웃으세요~~ 기회는 반듯이 올꺼에요..실력으루 승부하자구여~아자아자~
오늘 단체전 꼭 좋은 성적 부탁 드릴께요. 하이팅~~~`
단체전 우승 확정...ㅋ 유안 슈츠 완전 남자분..ㅋㅋㅋ다음 대회에서는 남자분 꼭 이기길 바레요..ㅋㅋ
헉 마음대로 나이를 올리다니!! 꽃다운 21살입니다.ㅋㅋ 단체전 화이팅!!^^ㅋ
진짜 열받네요; 만으로 하면 21, 우리 나라 나이로 해도 22라구요!!!ㅡㅡ+ 이싸람들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