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커벨 회원님들, 좋은 아침입니다.
대표 뚱아저씨는 어제 대전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이유는 '쉼터의 재정자립을 위해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의 고양이쉼터인 냥블리네하우스'를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대전 서구에서 10년째 학대, 방치, 다친 고양이들의 구조 활동을 하는 냥블리네하우스는 홍희정, 홍야리 두 자매가 함께 어렵게 70여마리의 고양이를 돌보고 있는 쉼터입니다. 작년 초부터 팅커벨의 지방쉼터 재정자립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는 사단법인 설립을 조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많든 적든 기부금을 후원하신 후원자님들은 기부금 영수증 발행하시는 것을 원하시는데, 현재의 운영 체재로는 그렇지 못해서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할 수 있는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관할 대전시청에서 그동안 동물보호단체의 사단법인 설립 인허가를 한 번도 안해보다보니 지난 1년 동안 너무 까다로워서 아직도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상황을 파악한 후 직접 내려가서 담당 공무원을 만나서 다른 지역의 사례들, 즉 서울의 사단법인인 팅커벨프로젝트는 물론 팅커벨에서 사단법인 설립을 조력해주었던 울산의 미미보호소, 천안의 포해피니스 등 사단법인 설립을 한 단체의 사례를 들어 조목조목 냥블리네하우스의 사단법인 설립을 허가해줘야하는 이유 등을 설득력있게 설명을 했습니다.
더불어 대전 CMB 방송의 이희내 피디님의 주선으로 도움을 얻어 대전시청에 대한 감사 권한이 있으며 동시에 동물보호에 관심이 있는 대전 시의회 조원휘 부의장님과 김진오 부의장님 등 두 분을 만나 1시간 정도의 미팅을 통해 경위를 설명드리고 냥블리네하우스의 사단법인 설립에 대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도움 요청을 했습니다.
어제의 미팅을 통해서 지난 1년 동안 꽉 막혔던 냥블리네하우스 사단법인 설립의 물꼬가 새로 트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습니다. 모쪼록 대전 냥블리네하우스의 사단법인 설립 허가가 잘 진행되어 어려운 쉼터 재정이 안정화되고, 쉼터 운영에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냥블리네하우스 소장님과 함께 대전 시의회를 방문하여 조원휘 부의장, 김진오 부의장 두 분을 만나 미팅을 하며
냥블리네 사단법인 설립에 대해 도움을 요청하는 중.
미팅 마치고 난 후 기념 사진.
왼쪽부터 뚱아저씨, 대전 CNB방송 이희내PD, 조원휘부의장, 냥블리네 홍희정, 홍야리 소장님.
첫댓글 꼬옥 좋은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곳에 힘써주시니 든든합니당^^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합니다..대표님 고생하셨습니다..여러곳에 애써주시는 모습 보면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 드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