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의 향토축제인 '증평 인삼골 축제'의 하나로 개최되는
"제7회 홍삼포크 삼겹살 축제"가 9월 19일 오전10시 열린다.
축제를 주관하는 증평양돈협회는 지난 8월 17일 오전 협회 사무실에서 축제 추진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축제 개선방안과 지난해 특허를 받은 '사미랑 홍삼포크' 브랜드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올해 홍삼포크 판매장에서 고기를 구입한 손님들이 값싸게 먹고 갈 수 있는 별도의
시식장을 마련키로 했다.
또 길이 200m의 고기구이틀을 설치해 한꺼번에 5천명이 삼겹살을 시식하도록 하는
특별행사도 갖기로 하고 한국기록원에 기네스 기록등재를 요청할 계획이다.
양돈협회를 비롯, 충주대 증평캠퍼스 식품생명공학과, 충북대 동물생명과학연구소, 증평축산
단체협의회, 괴산증평축협, 증평문화원 관계자 등 이 자리 참석자들은 충실한 행사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30일 특허등록된 '사미랑 홍삼포크'는 친환경사료에 홍삼박 첨가제를 혼합한
사료를 6개월간 급여한 뒤 출하하는 돼지고기로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저장성이 뛰어나고 연한
육질과 풍부한 맛을 지니고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5천명이 함께 돼지 100마리를 먹는다"
충북 증평군의 향토 축제인 증평 인삼골축제의 연계행사로 열리는 "제7회 홍삼포크 삼겹살 축제"
에서 새로운 세계 기네스 기록이 탄생한다.
한꺼번에 많은 인원이 돼지고기를 먹는 부문에 도전하기로 했기 때문.기준은 구이 틀을 얼마나
길게 늘어놓느냐 하는 것이다.
기존 기록도 한국이 갖고 있다. 2003년 서울 여의도 축산페스티벌에서 구이 틀을 100m 길이로
늘어놓고 2천명이 함께 돼지고기를 먹은 적이 있다. 홍삼포크 삼겹살 축제에선 구이 틀을 늘어놓는
길이를 두 배인 200m로 늘릴 계획이다.
동시에 시식에 참가하는 인원은 5천명.이들이 먹는 돼지고기 양은 100마리에 해당하는 삼겹살
700㎏이다.
사실 증평에선 지난해 이미 비공인 기네스 기록이 탄생했다. 작년에는 구이 틀을 150m 길이로
늘어놓았지만 미처 기네스기록을 신청하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기록을 더 늘려 공인 기록에
도전한다는 것이다.
사미랑 홍삼포크는 홍삼 가공업체인 농협 고려인삼창에서 홍삼엑기스 추출 과정에서 나오는
찌꺼기인 홍삼박을 사료에 섞어 먹여 키운 돼지고기로 작년 4월 특허를 받았다.
육질이 부드럽고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문 의: 043-836-2237
제7회 홍삼포크 삼겹살 축제
- 홍삼포크 삼겹살 시식 : 700kg(100두분)
* 구이틀 : 2.0m X 100개 = 200m = 기네스도전
- 예쁜돼지 전시(2두)및 홍삼포크 생산과정 전시
- 우유(요리)시식 : 우유빈대떡. 팥빙수. 우유시음
- 경품추첨 : 축산사랑(o.x 퀴즈) 홍삼포크 2kg 50명 증정
- 홍삼포크 판매 : 홍삼포크 시중가 20% 세일가격 판매
- 식전행사 : 우유 많이 마시기 및 이벤트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