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조합원들의 주장에 대한 의견.
(1) 시공사 계약 해지.
1) 해지만하면 들어온다던 믿을 수 있는 1군 단독 시공사는 어디 있습니까?
의견)
이 질문은 아마도 기존 시공사 해지가 잘못된 결정이었다는 생각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은 시공사 해지를 찬성했던 조합원들을 디스하는 느낌도 있고요.^^
물론 기존 시공사 계약 해지로부터 5개월이나 흘렀지만 새로운 시공사를 찾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어느 정도 후회하는 마음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오.
이미 금년 4.13총회를 전후로 이와 관련된 많은 토의가 진행되었고, 그 결과 총회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조합원들이 해지로 결정한 사항입니다.
그런데 지금에와서 그 결정이 잘못된 것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이 과연 향후 사업 진행에 무엇이 도움이 되겠습니까?
조합원들의 갈등만 더 유발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공사가 보기에 은행주공의 사업성이 없기때문입니까?
그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이미 산성역 헤리스톤은 평당 분양가 3,500만원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입지 여건이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은행 주공도 시공사들이 눈독을 들일만한 매력적인 사업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기에 제1차와 제2차 현장 설명회에 그렇게 많은 시공사들이 참석한 것이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고 있는 진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조합의 내부 사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최근 대우와 포스코에서 보내온 공문을 보면,
두 회사가 입찰에 참여하지 않고있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1) 조합 집행부가 부재인 상황에서는 입찰 참여가 어렵다.
2) 10/24일 집행부 선출 이후에 재입찰 공고하면, 반드시 입찰에 참여하겠다.
위와 같이, 지난 4.13 총회 이후부터 불거진 조합장과 제2기 임원들과의 갈등, 조합장 직권 상정으로 조합 임원 및 대의원들의 해임, 그 이후 조합 집행부의 부재등등 이러한 조합의 불안정한 상황이 사업 지연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요점은 시공사 해지 자체가 잘못된 결정이었던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조합 집행부의 갈등과 부재가 더 큰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주된 원인은 도외시하고 단지 현재의 상황을 이용하여 시공사 계약 해지에 찬성했던 조합원들을 비난하는 것이 바람직할까요?
GS와 현산을 부활시키려는 시도.
지금은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해서 제2차 입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일부 세력들은 예전 시공사인 GS와 현산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그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공사 입찰이 성공하기를 바라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시공사 입찰을 방해하려고까지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전체 조합원들의 이익보다는 본인들과 특정 업체들의 이익을 우선하는 행태입니다.
만일 GS와 현산이 여전히 은행 주공에 미련이 남아있다면 정정당당하게 입찰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자신들의 지지자들과 정비업체를 통해서 꼼수를 부릴수록 우리 조합원들의 마음은 더욱 멀어질 것입니다.
우리 조합원들께서도 조합원 상호 갈등을 유발하는 주장보다는 새로운 집행부를 선출하여 조합을 안정화시키고 신속하게 새로운 시공사를 선정하는데 더 많은 힘을 더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조합원 모임” 카톡방으로 초대합니다.
☞ https://open.kakao.com/o/gSmPz4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