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19일 | 오후 5시 33분
▪가입자 식별 모듈(SIM) 카드.
[필리핀-마닐라] = Marcos Jr. 행정부는 통신사의 연장 요청에도 불구하고 SIM 카드 등록 마감일인 4월 26일에 움직이지 않고 있다.
DICT(Department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는 수요일 트윗에서 연장 요청을 받았지만 결정을 고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SIM 등록 연장은 없다. 2023년 4월 26일 등록 마감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우리는 모든 사람이 등록하여 SIM의 책임 있는 사용을 촉진하고 법 집행 기관이 범죄에 SIM을 사용하는 가해자를 단속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을 권장한다.
그대로 SIM 카드를 등록하려는 국가의 움직임은 시민 사회 단체의 광범위한 반대에 부딪쳤다. 주의 데이터베이스에 SIM 카드를 등록하는 것이 데이터 보호 및 개인 정보 보호법을 위반한다는 점에서 나온 결정에 대해 비판이 쏟아졌다.
중앙 정부는 데이터가 부정행위에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대중을 안심시켰지만 법 집행 기관은 이미 잠재적 등록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기 행위에 대해 대중에게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년 전에 유사한 조치를 시행한 싱가포르는 SIM 관련 사기의 온상이었다.
즉, 최신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1억 6,801만 명의 가입자가 SIM 카드를 주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다. 한편, 등록된 SIM 카드는 10일 현재 7418만개로 집계됐다.
DICT는 4월 26일 기한이 지난 후에도 SIM과 eSIM이 등록되지 않으면 비활성화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