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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은 묵은지로 만드는 김치볶음!
한국인이라면 다들 좋아할 텐데요.
흰밥 위에 올려드셔보세요.
얼마나 맛있는지 모른답니다.
<재료>
묵은 김치 1kg, 대파 한 대, 홍고추 2개,
들기름 2T, 다진 마늘 1T, 설탕 1T, 식용유 2T,
맛술 1T, 물 250cc, 코인 육수 두 알.
먼저 김치를 씻어줘야 하는데요.
사이사이 껴있는 속 재료들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내주세요.
군내의 원인이 된답니다. ^^
저는 배추가 좀 작은 사이즈라
세척하고 물기 제거한 중량이 1kg 되게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먼저 밑동을 잘라주세요.
묵은지 들기름볶음은 길게 찢어서 만들면 더 먹음직스럽답니다.
길이가 너무 길다면 절반 정도 잘라주세요.
대파 한 뿌리와 홍고추 두 개도 썰어 준비해요.
묵은지의 신맛과 군내 제거를 위해
설탕 1T와 다진 마늘 1T를 넣어주세요.
신맛이 강하다면 설탕량을 늘려줍니다.
들기름도 1T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웍에 식용유 2T를 먼저 둘러주고
양념해둔 씻은 묵은지를 넣어주세요.
중불에서 5분 정도 달달 볶아줍니다.
김치볶음이 좀 투명한 색으로 바뀔 거예요.
이때 물 250ml와 코인 육수 두 알을 으깨어 넣어줍니다.
물 양이 많지 않아서 으깨줬어요.
다음으로 대파와 고추도 넣어주고
멸치육수의 비린내를 날려줄 맛술 1T도 넣어요.
약불로 줄이고 뚜껑을 닫아 20분간 졸여줍니다.
중간중간 섞어가며 졸여주세요.
어느새 국물이 많이 졸아들고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졌어요.
냄새부터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마무리로 들기름 1T와 통깨를 솔솔 뿌려주세요.
신 김치 요리로 묵은지 들기름볶음 완성입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 없는 요리,
이거 하나 면 밥 한 공기쯤 순삭 가능한 요리죠.
갓 지은 밥과 함께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