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민주지산 각호산 물안계곡

[용안수]

2019년2월19일 부평에서 경인한결산악회 회원30명과 6시30분에 출발하여 영동 도마령에 10시30분에 도착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시작하여 비을 맞으며 각호산으로 (1202)m 가파른 오르막이 지속되어 우비속에 땀이 흠벽

각호산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하고 민주지산으로 등로는 얼음과 눈으로 스케이트장을 연상하며 참으로 난이도가 높아

 모두 주의하며 민주지산 정상에서 인증샷하고 표지석 뒤편에 1998년4월1일에 5공수 부대원들이 천리마 행군 5일째

소령 대위 상사 중사 하사등 6명이 폭설로인해 저체온증으로 6명 모두가 순직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안내 표지석 비가 세워져 있다

 나는 표지석을 놓쳤는데 많은 회원들이 인증샷을 찍어서 올렸다 4월이면 완만한 봄인데 폭설과 기온 이변으로 최고의 공수 특전단

 장정들이 순직한 현실이다 제가 백두대간 7년전에 한계령에서 시작하여 무박으로 공룡능선을 종주할때 우리팀보다 40분 먼제간 전남 화순 군청 직원 남녀 2분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종주하다 아침부터 비가 내려는동안에 여성 한분이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현장을 목격했다

2013년 5월16일 평생 못볼것을 보고서 공룡늘선 종주가 끝날때까지 참으로 힘들었다 1000m넘는 산행때는 365일 준비가 소흘하면

 바로 변을 당한다는 교훈을 몸소 체험했다 큰산 산행대는 자연의 지시대로 따라야 불행이 없다